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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불 가운데서 (출 1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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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온 지 꼭 삼 개월 만에 시내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삼개월동안 너무나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애굽 전역과 바로 왕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열 가지 재앙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설주에 바른 피로 인하여 죽음의 재앙을 넘기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통하여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체험했습니다.

(출애굽기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 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체험은 홍해를 마른 땅과 같이 건넌 사건입니다.

그것도 뒤따르던 특별병거 육백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들이 수장되었던 드라마 같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쁨과 즐거움과 감동을 체험했고 애굽으로서는 최악의 죽음을  맛보아야만 했습니다.

(출애굽기 14: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출애굽기 14:27) “...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그리고 또 광야에서 경험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지 삼 개월 동안에는 이렇게 기적과 이적, 감동과 은혜 구원과 승리를 체험했습니다.

이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약속을 지키시며 필요를 채우시는 생생한 간증과 은혜의 체험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더 이상의 불평이나 불만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러 번의 불평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더 이상 원망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과 신앙경험은 어떠합니까?

불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은혜와 축복을 주셨는데도 우리는 지나친 욕심과 이기주의와 자존심으로 불만족과 원망의 탄식을 내뱉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할 수 있는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 번 세워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명하시는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앞으로 이루어야 할 도전과 비전도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출애굽기 19:8) “백성에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다 행하리이다”
(출애굽기 19: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으로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여 함이니라”

우리 신앙생활의 가장 큰 재산은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속한 충만한 소유를 순종하는 사람에게 맡기십니다. 하나님은 순종의 조건하에서 가장 귀한 것을 주십니다.

(출애굽기 19:5)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애굽기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여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값진 보석으로 채워주십니다.

히브리어에서 소유는 두개가 있지않은 보석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고 있으면서도 순종하지 못한다는 것은 강퍅한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교만한 생각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 욕심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능력은 순종입니다. 한빛교회 19년을 능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남은 세월도 선하게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높고 크시며 존귀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고 기도와 소원을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종말도 간섭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위엄과 권위로 계시며 하나님 주권으로 다스리시고 통치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더욱 신령과 진정으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더욱 진실해야 하고 기도에 간절해야 하고 찬양에 온전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에 대하여 더욱 충성과 열심히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와 같은 것입니다.

(출애굽기 19:16) “제 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출애굽기 19:18)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하나님은 오늘도 거룩하시고 약속에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이 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이 세워지고 높여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람의 소리가 높아지면 하나님은 침묵하십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모든 은혜와 축복의 통로를 닫으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바 직분과 사명은 아무에게나 주는 것이 아닙니다. 부름 받은 것과 세움 받은 것, 그리고 보냄 받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주신 사명 안에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백성 구원과 약속에 대한 응답이 있습니다. 40년 만에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40년 동안 광야에서 동행해 주셨습니다.

출애굽 삼 개월 동안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적과 능력을 주신 하나님은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가 부름을 받았고 세움을 입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사명은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두렵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지만 감당해야 할 필연적 사명 앞에서 최선을 다 했습니다.

(출애굽기 19: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출애굽기 19: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고하니라”

우리가 받은바 사명을 감당하기에 결코 좋은 조건, 선한 상황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민과 갈등도 있고, 피할 수 없는 궁지에 몰려 당혹스러워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반드시 우리를 통하여 일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귀히 여겨야만 감당할 수 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하시는 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귀히 여기고 감당하면 우리 인생과 신앙의 남은 길은 평안과 화평과 형통으로 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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