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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주시는 소원 (잠 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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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고 이 한 해도 얼마 남지않았는데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하나님께서 복된 새해를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으로 아굴의 잠언입니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라고 시작하는 본문은 아굴의 소원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만일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두 가지 소원을 말하라고 하시면 무엇을 구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소원을 세 가지 들어주시기를 구하고 두 번째는 그 외에 내가 필요한 것을 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만일 두 가지 소원을 말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구할 것이 너무 많아 두 가지로는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만족하여 특별히 구할 것이 없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만족하다면 그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구할 수 있다면 그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무엇인가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최소한 살아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있기에 구할 수 있고 구하고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만족해서가 아니라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복잡해서는 안됩니다. 이 아침에도 하나님께 구할 것을 구하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소원하고 구한다는 것은 우리의 소원을 들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소원하고 구할 때 그 것을 들어주시는 분이 계시고 그 분과 대화하고 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바로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시편 107:30에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소원을 쏟아놓으면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시는데 이 것이 신앙이며 그 소원으로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원을 구하고 소원하게 하시고 그 것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다 아시지요?’ 하기보다는 무엇을 구해야할 지를 깊이 생각하시고 구할 것을 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인생은 소원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원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의지하는 것이 바로 신앙의 인생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소원하는 것이 있다면 주님 안에서 감사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소원하게하시고 들으시는 하나님께 어떤 것을 구해야하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의 인생이 잘 되게 해달라는 소원입니다.

8절에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라고 첫 번째 소원을 말하고 있니다. 허탄이라는 것은 속이는 것, 헛된 것이라는 뜻인데 아굴은 자신을 정직하게 해달라고 구합니다.
정직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잠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3:32에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라고 말씀하고 11:6은 ‘정직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구원을 얻으려니와 사특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11:11은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 15:19은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티리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라고 합니다.
즉 정직하면 성공하고 평안하며 축복을 받고 그 길이 대로와 같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정직하면 먹고 살기도 힘들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를 정직하게 해달라고 아굴이 하나님께 소원한 것은 결국 내 인생을 잘되게 축복해달라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허탄한 것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 소원은 하나님을 잘 믿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 8-9절에서 아굴은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라고 하나님께 구합니다.
첫 번째 소원은 잘되게 해달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기도제목일 것입니다. 이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소원을 갖되 잊지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것은 ‘저는 돈보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잊지말아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말아야합니다.
더불어 너무 가난해서 하나님을 욕되게 할까봐 너무 없게하지말아달라는 소원이 아굴의 잠언에 같이 들어있습니다. 이 것은 물질적인 개념의 기도가 아니라 그 목적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아굴의 소원은 이 땅에만 효럭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까지 닿는 소원입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우리에게는 새해가 되면 또 다른 환경이 다가오게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더 잘 섬기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의 여러 인물 가운데 다윗만큼 그 소원을 이룬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소원을 아뢸 때 마다 그 소원을 이루었고 부귀영화를 누렸으며 늘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다윗의 나라는 태평성대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루지 못한 소원이 있었는데 그 것은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허락하지않으시고 아들에게 맡기셨는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 같으면 낙심하고 불평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들어주신 것을 생각지않고 단 하나 막으신 것에 대해 불평 불만을 드러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대상 29장에 보면 다윗은 오히려 기뻐하며 성전을 지을 터전과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은 자신의 소원성취에 취해 사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소원은 바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었습니다. 다윗이 다윗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소원이 이런 소원이 되어야합니다. 내 소원인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소원을 가질 때 우리의 인생이 잘되고 하나님을 더 잘 믿게된다는 것입니다.
빌2:13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소원을 두신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하나님의 소원을 두시고 그 기쁘신 뜻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실 때 생각나는 소원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것을 믿고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시고 우리는 그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갖고 계십니까?

이 아침에 우리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내 인생을 정직하게 해달라고, 그리고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잘 믿게 해달라고하는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잘 되는 소원성취가 아니라 그 안에 담겨있는 깊은 하나님의 소원을 마음에 품고 살아드림으로 새해에는 여러분의 모든 삶의 길이  대로가 되고 인생이 진흥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부요하든지 가난하든지 어떤 환경에서든지 하나님을 잘 믿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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