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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고전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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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났어요. 봄이 오지요. 금년겨울은 겨울이 있었나? 할 정도로 포근하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만약에 봄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참으로 추운 긴 겨울을 지나야 할 것입니다. 가을을 지나서 겨울을 맞으면서도 크게 실망하지 않는 이유는 겨울 다음에 봄이 오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나 만약에 영원히 봄이 오지 않는 겨울을 맞이한다. 그 겨울이 얼마나 춥고 무섭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추워도 우리는 낙심 하지 않습니다. 봄이 오기 때문입니다. 봄이 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우리가 믿는 대로 봄이 왔습니다.

오늘 성경은 부활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봄은 부활의 계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우리인생도 죽음을 지나서 부활을 맞이하리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부활에 대하여 믿지 않는 자들이 많습니다. 부활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은 지금뿐 아니라 예수님시대에도 그랬습니다.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리라 할 때 믿음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그렇게 사랑하던 마르다와 마리아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누가 믿겠습니까? 여러분은 부활을 믿습니까?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부활의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바울이 살던 시대에도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본 바울로서는 답답하기가 그지없습니다. 자기는 보았는데 체험했는데 사람들이 믿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에는 만약 에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만약 에라는 말을 이처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인데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한 바울의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의심 하지 말고 제발 믿어라 이것은 진리요 사실이다 하는 바울의심정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실인데 믿지 않으면 사람 환장 하겠네. 라는 말을 씁니다. 어떤 분은 미치고 팔딱 뛰겠네 하는 분도 있습니다. 바울이 지금 그런 심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절을 보세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 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무슨 말씀인가요. 바울이 부활이 없다 하는 것인가요. 아니지요.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을 아는 것입니다. 바울만 아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도 알고 있습니다. 제자들만 아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허다한 증인들이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믿지를 않습니다.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은 진리가 그 마음에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감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혜 받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믿으려 해도 믿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부활이 믿어지는 여러분 축복받은 사람인 줄로 믿습니다.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바울의 증거가 시작이 됩니다.

13절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믿음도 헛것이며 15절 또우리가 하나님의 거짖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 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일이 없고 그리스도가 다시 사신 일이 없다면 우리 믿는 모든 사람들은 정신병자요 미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아닌가요? 사실 아닌 일을 사실로 믿고 그것을 사실이라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다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지요.

어느 정신병원에서 한 환자가 물에 빠져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환자가 물에 빠져 죽으려고 하는 환자를 건져서 살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건짐 받은 환자가 그 다음날 방에서 목을 매달아 죽고 말았습니다. 정신병원에서는 자살한 환자의 죽음을 애도하면서도 그를 물속에서 건져준 환자를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원장이 그 사람을 불러서 말하였습니다. “물에 빠져 죽게 된 동료를 구해준 것을 보니 당신은 이제 병이 다 나은 것 같습니다. 당신은 이제 퇴원해도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당신이 구해준 그 사람은 오늘 목을 매달아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환자가 “원장님. 그 환자는 자살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물에서 건져내보니까 옷이 너무 젖어서 좀 말리려고 천장에 걸어놓은 것입니다” 만약에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이환자와 우리가 다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주는 멧세지는 죽은 자가 다시 산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 나셨다는 것입니다. 20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할렐루야 예수님이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그가 다시 살아나신 것과 승천하신 것과 그리고 다시 이 세상에 오실 것과 영원한 천국이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8:31을 보면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여러 차례, 여러 곳에서 자신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살아나셔서 15:5-8에서는 베드로에게 보이셨고 열두 제자에게와 500여 형제에게 그리고 야고보에게도 보이셨고 바울에게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이 생겨났습니다. 우리의 믿음대로 죄 사함 받고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어서 천국에 갈 줄로 믿습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대로 죽어도 살고 부활하여 주님과 영원히 살게 될 줄을 믿습니다. 그뿐입니까? 우리가 믿고 전파한대로 복음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서 만나게 될 줄을 믿습니다. 그 나라는 이세상과 비교 할 수 없는 축복이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기에 그 나라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월드컵 경기가 열린 상암 경기장에는「스카이 박스」라는 게 있습니다. 로열석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은 경기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방을 만들어 놓고, 통로도 별도로 만들어 일반 관전석과는 완전히 분리 시켜놓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12명에서 7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제일 좋은 박스는 12명이 들어가고 전담 웨이터가 식사 칵테일을 서비스 해 주고 전용 주차장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최고급 호텔이나 마찬가지이지요. 그러면 누가 그 박스에 들어갔느냐? A등급 스카이 박스는 1인당 790만원을 낸 사람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부부가 들어가 개막전을 구경한 사람은 1,600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장차 들어갈 천국은 그 정도가 아닙니다. 상상 할 수 없는 축복이 있습니다. 천군천사들이 서비스를 합니다. 이 축복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예수 믿고 부활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누구나 천국에 들어갑니다. 특별히 입장권을 살 필요도 없고 자리를 잡을 필요도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제 아무리 큰 경기장도 동시에 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구원받은 모든 사람이 동시에 다 들어갑니다. 거기서 날마다 축제가 열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20세기 초 미국의 유명한 마술사 해리 후디니의 주특기는 어떤 자물쇠와 밧줄로 자신을 결박해도 금방 풀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감옥에 넣고 바깥에서 군인들이 지키고 있어도 얼마 후면 군인들을 비웃고 빠져나왔습니다. 또 심지어는 관속에 넣고 못을 다 박아놓아도 그 관을 열고 나와서 어디론가 도피를 해버렸습니다. 그는 도피의전문가였습니다. 사람들은 후디니를 가리켜서 뱀장어 같은 유연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칭송했습니다.

그런 그가 1926년 10월에 죽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임종 직전에 후디니는 그의 아내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만약 죽음에서 빠져나오는 길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나는 빠져나올 것이오. 내가 빠져나오면 반드시 당신을 찾을 것이오. 내가 죽은 지 1주년 되는 날에 당신에게 연락하리다.” 그러나 1주년이 되는 날에 연락하겠다고 이야기한 지 80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그 사이에 그의 아내도 죽었습니다.

죽음에서 빠져 나오는 것은 마술이 아닙니다. 재능으로 빠져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죽음에서 빠져 나오는 것은 예수 믿는 것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신 예수를 믿는 자만이 죽음에서 빠져 나와 영생을 얻게 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부활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살지 못하였더라면 우리도 다시 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다시 살 것을 믿습니다. 모든 만물이 다시 생명을 싹티우기 위하여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우리도 다시 살아 날 부활의 믿음으로 기지개를 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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