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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 안에서의 기도 (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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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옆의 분과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기도로 해결합시다”. 우리 앞에는 현장의 큰 산, 경제의 큰 산, 문화의 큰 산이 놓여있습니다. 이 세 가지 큰 산을 평지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힘과 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움직이는 기도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교회와 공동체를 통해 기도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교회와 공동체의 본질은 현장과 영혼을 향한 애통해 하는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도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할 때는 무작정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 기도가 자연스럽게 되어지기 시작합니다. 성령이 역사하는 비밀이 눈에 보이게 되면 기도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고 기도의 깊은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확인하는 기도가 됩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인 ‘주 안에서의 기도’란 기도 속에서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신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6) 주 안에서의 기도는 내 뜻대로 되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되도록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기도의 주체가 바뀌고 기도의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면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주 안에서의 기도를 통해 현장의 큰 산, 경제의 큰 산, 문화의 큰 산이 평지가 되는 축복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주 안에서의 공동체

기도의 시작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나의 정체성과 신분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를 알아야 기도가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비밀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나의 정체성과 신분을 깨닫는 것이 기도의 시작이라면 기도의 끝은 공동체 속에서 나의 시간표와 사명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속한 가정과 직장 등 공동체 안에서 여러분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공동체 안에서 불신앙을 믿음으로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부정적인 것을 소망으로 바꾸는 비전 메이커, 모든 것을 분리시키려 이간하는 사단에 맞서 하나 되게 하는 피스메이커의 역할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빌 4:1) 나와 다른 이를 볼 때 사랑의 눈, 사모하는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를 복음의 눈이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존귀한 존재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존귀한 존재로 보지 않습니다. 복음의 눈을 통해 자기 자신과 다른 이를 존귀한 존재로 보는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존재입니다. 우리의 모든 인간관계가 응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관계가 응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도의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강단 메시지를 통해 받은 응답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응답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응답이 또 다른 재생산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실로암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응답이 되어질 것입니다. 본문은 ‘주 안에 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빌 4:2) 유오디아는 빌립보 교회의 창시자로 누디아를 말합니다. 누디아는 교회를 개척한 인물이었고 순두게는 빌립보 교회가 부흥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다른 마음을 품었습니다. 이들에게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말하는 것은 복음의 유익을 생각하고, 교회의 유익을 생각하고, 전체의 유익을 생각하는 중심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자기 유익에만 관심을 갖도록 만듭니다. 서론적이고 육신적인 이익을 좇았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과 떨어져 멸망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비밀을 깨달을 때 하나님과 하나 되는 비밀을 누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찰 때 모든 모임이 풍성해 집니다.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빌 4:3) 현장에서 복음운동을 위해 헌신하는 주의 종들의 필요를 채워주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복음운동과 전도운동을 사랑하는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생명책에 있느니라’는 말씀은 복음운동에 동역하는 자를 돕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영원한 상급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복음과 교회, 전체의 유익을 생각하는 중심을 회복하여 주 안에서 복음공동체가 되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주 안에서의 기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비밀을 모든 시간과 모든 장소, 모든 일 속에서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성령 하나님은 계속하여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 때문에 기도합니까?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 4:5) 주 안에서의 기도는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렘넌트 일곱 명의 특징이 무엇이었습니까? 모든 인간관계가 응답으로 바뀐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 주변에는 믿음의 사람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괴롭히던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확인했기 때문에 관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모든 것을 관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치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우리는 문제가 아닌 것을 가지고 염려하며 괴로워합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왔을 때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면 그 순간 그 문제는 완전히 해결됩니다.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로 여기는 불신앙이 진짜 문제입니다. 우리는 때로 눈에 보이는 현실에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과 영적인 사실을 보는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본문의 ‘아무것도 염려치 말라’는 것은 염려를 기도제목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정말 믿고 구한다면 저 산을 들어 바다에 옮기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중요한 부분은 ‘오직 모든 일에 기도’입니다. 우리는 큰 문제가 오면 기도하며 간구하지만 작은 일에는 기도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은 큰 바위가 아니라 작은 돌멩이입니다. 큰 바위는 피해가지만 작은 돌멩이는 미처 보지 못하고 걸려 넘어지게 됩니다. 작은 것들이 모여 큰 산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의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것은 감사의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찾는 기도, 그리고 하나님이 앞으로 하실 일을 기대하는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0~13) 성령인도를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시간표에 민감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강단 메시지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만남과 주어진 환경 속에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중요한 것은 ‘영광 가운데’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쓸 것을 위해 기도를 하면서 그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 진정한 영혼 구원, 세계복음화, 렘넌트 공동체 훈련장과 성전 건축을 위한 진정한 기도라면 서론 인생을 살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오늘 본문을 통해 주 안에서의 기도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여러분의 모든 현장이 하나님의 증거로 풍성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7) 주 안에서의 기도가 되면 ‘그리하면’의 응답이 옵니다. 성령인도를 받을 수 있는 지혜와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게 됩니다. 주 안에서의 기도가 되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주 안에서의 기도가 되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풍성히 채우시는 증거가 나타납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주 안에서의 기도가 되어져서 주 안에서의 oneness를 이루는 공동체의 축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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