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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는 그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리라 (렘 31:7-14, 엡 1:3-14, 요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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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최고의 부자로 그 이름을 날렸던 미국의 ‘록펠러’ 라는 사람을, 여러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는 석유개발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었습니다.

  그의 나이 76세가 되었을 때에, 기자가 그에게 “당신이 세계 최고의 부자로 성공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이때, 그는 그의 어머니가 가르쳐 준 10가지 교훈을 소개했습니다. 그 중에서 5번째 항목까지만 소개할까 합니다.

1)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아버지보다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다.
3)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하여야 한다.
4)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해서 드린 후 나머지를 사용하여야 한다.
5)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름 사람들과 관계가 좋지 않으면,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기라는 것이 그 첫 번째 항목이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교회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이 세 번째 항목으로 들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를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모시고 살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외우고 있는 성경구절 중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는 말씀이 있습니다. 표준새번역에는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혈통이나 욕망, 또는 인간의 뜻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하셔서 넘치는 은혜와 한없는 복을 받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따라 이루어진 놀라운 사건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선생이 에베소서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 작정을 하시고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의 가족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는 고통을 당하셔야만 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따라 하나님의 것으로 선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은총과 사랑을 입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1장 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셨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세례요한도 ‘우리는 모두 그분에게서 넘치는 은혜와 한없는 복을 받았다(요1:16)’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 자녀에게 베푸시는 복이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의 백성에게 베푸실 복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여 한 사람도 넘어지지 않게 하고, 고국산천 중에서도 물이 좋은 시냇가에 데려다 놓겠다(렘31:9)”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에게 그처럼 복을 베푸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아주 훌륭해서도 아니거니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이스라엘백성을 선택하여 그의 자녀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우리가 지금 하늘의 복을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을만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도 아니고, 그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도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인 우리에게 그처럼 무조건적으로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사랑과 용서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는 고난과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 인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는 중에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길을 안내해주시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1.우리는 이미 오래 전에 이 진리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목자가 자기 양떼를 지키듯이, 나도 내 백성을 지키겠다(렘31:10)”고 하신 후에 “나는 내 백성에게 선물을 풍성하게 주어서, 모든 백성이 만족한 인생을 살도록 하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덧붙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그것을 보장해주겠다(렘31:14)”고 약속하셨습니다. 요컨대, 하나님의 약속을 한 번 믿고 그대로 실천해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실제적으로 직접 경험해볼 것을 권면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대로 살 경우,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그리고 근심과 걱정을 환호성으로 바꾸어 주겠노라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들거나 멸망치 않고, 아름답게 번성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돌보아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토정비결을 본다거나 점집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신년 벽두가 되자마자, 점집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길한 일이 더 많겠는지, 아니면 무슨 흉사라도 있을 것인지, 미리 알아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점집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점을 봤을 때에 다행히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점괘가 나올 경우에는 그런대로 괜찮을 겁니다. 나름대로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일 년을 살 수 있어서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면도 있으리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 좋은 점괘가 나왔을 경우에는 어찌하겠습니까?

  토정비결을 보면 참으로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내용이 많습니다. 점괘의 내용이, 어느 방향으로 가면 안 되고, 아무 개 성씨를 만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점괘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때로 어떤 점괘는, 어느 방향으로 가면 귀인을 만나 재수를 얻게 될 수(數)라고 나오기도 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요즘같이 복잡한 세상에, 어떻게 어떤 종류의 성씨(姓氏)만 가려서 만나고, 또는 점괘가 지시하는 방향으로만 갈 수 있겠습니까? 그처럼 답답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지요? 더군다나, 사주팔자에 따라서 그 인생의 운명이 좌우된다고 하니, 그걸 어떻게 수용할 수가 있겠습니까?

  점이나 사주팔자, 또는 관상 같은 것은 재미삼아서라도 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혹 재미삼아 보게 될지라도, 그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 년 간 소신껏 살지 못하고, 그 점괘에 얽매여 살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인생을 보장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사주팔자에 얽매일 필요도 없거니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한다거나 무슨 성씨를 만나서는 안 된다는, 그런 황당한 점괘에 좌우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다고 하셨으니,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만 가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진실로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을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야곱의 후손이 된 것을 기뻐하라(렘31:7)”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하늘의 복을 베푸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올 일 년 동안 그 무엇에도 얽매일 필요가 없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아주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라.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의로운 길로 인도하시는구나!’하고 노래하면서,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열심히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대로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하시되, 한 사람도 넘어지지 않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넘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넘어졌을 경우, 쏜살같이 달려오셔서 우리를 일으켜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 없이 주님의 음성만 잘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목자가 자기 양떼를 지키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보호해주신다고 하셨으니, 오늘 우리는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목적지를 분명히 확인한 후에 열심히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제 막 운전을 배운 어느 가정주부가 뒤 창문에다가 ‘초보운전’이라 써 붙이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운전 중에 실수를 하게 되자, 사방에서 험악한 말로 쏘아댔습니다. 개중에는 “아줌마가 뭐 하러 차를 몰고 나와요! 집에서 밥이나 할 것이지”라고 소리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줌마는 그런 험한 말을 듣고서도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는 ‘초보운전’ 딱지를 떼버리고 ‘나는 밥하러 간다.’라고 크게 써 붙였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운전했습니다. 그 후, 이 아줌마가 실수를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나는 밥하러 간다.’라고 써 붙인 글을 보고서는 빙긋이 웃고 지나갔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악한 마귀가 시비를 걸거나 조롱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안 믿는 척하니까, 마귀가 시비를 걸면서 넘어뜨리고자 수작을 부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아주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교만하거나 거만한 자세를 취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것은 다 양보를 하되, 신앙만은 아주 꿋꿋하게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악한 마귀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뒤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애매한 태도를 취하면, 벌써 악한 마귀가 그 사실을 눈치 채고서 우리를 농락하려고 들 것입니다.
 
  오늘 오후에 공부하게 될 사무엘하 22장에는,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시가 나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주께서도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성실한 사람에게는 성실한 주님이 되셨습니다.’라고. 그리고 ‘하나님은 튼튼한 요새가 되어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라고, 다윗은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올 일 년 동안, 하나님을 굳건히 의지함으로써 좌우로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 자녀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신 하늘의 복을 충만히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2.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실제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은 현실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성령은, 우리가 그 소속을 분명히 할 때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애매한 태도를 취할 경우, 성령은 우리 곁을 떠나십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보다는 세상 명예와 즐거움을 더 좋아할 경우, 이미 그런 사람은 악한 마귀의 종이 되어 있어서 그 종노릇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풍성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 인생을 보장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그것을 보장하겠다(렘31:14)”고 하셨습니다.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 바로 포레스트 검프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로 자랐기 때문에 늘 불편한 보조기를 달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들이 놀리는 바람에 쫓겨 도망을 가다가 기적적으로 다리의 기능이 회복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부터, 그는 아주 뛰어난 운동선수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최고의 탁구선수가 되어 대통령과 악수까지 나누는 큰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바보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던 관람객은 그가 원래 바보였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포레스트가 ‘억세게 운이 좋은 사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를 순간순간 새로운 자리로 옮겨 주는 그 신비한 힘, 그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처음의 자리로 돌아와서 끝을 맺는 순간에 ‘아, 당신이셨군요!'하고 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머리가 부족할 뿐더러, 하나 외에는 집중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서는 악한 구석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순수한 삶을 보장해 주셨던 것입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우리는 어느 정도 바보가 되어서 살아야 합니다. 세상적으로 똑똑한 사람은 하나님의 지시가 우습게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조금만 타협하거나 양보하면 세상적으로 아주 많은 유익을 얻고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데, 하나님은 그런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려면, 세상에서는 어느 정도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참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올 일 년 동안, 우리 모두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이기에, 그분의 지시대로만 살면 좋은 길로 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성령의 지시에 따라 충실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보장하시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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