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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는 생각 (롬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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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대 교수 간증을 들었습니다. 난소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난소를 제거하면 여성 호르몬이 안 나옵니다. 그러면 목소리가 변합니다. 성악가로서는 사형선고입니다. 그러나 극복하고 맙니다. 어떻게요? 일반적으로 난소를 제거하면 여성 호르몬이 안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으면 몸 어디선가 호르몬이 나온답니다.

생각이 몸과 마음을 지배한다는 말입니다. <백만장자 마인드>는 733명의 년 8억 원 이상 버는 부자들의 의식을 조사한 책입니다. 잘 사는 사람은 잘 사는 사람의 생각을 한답니다. 못사는 사람은 못 사는 사람 생각을 하고요. 어떤 분은 자신이 일찍 죽으리라 믿었습니다. 사주팔자 볼 때 들은 말이 각인 되었어요. 실제로 60도 못 되어 죽었습니다.

생각이 그 사람의 운명을 만듭니다. 성경도 말합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잠23:7) 생각이 곧 그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큰 사람은 큰 생각을 하고 작은 사람은 작은 생각을 합니다. 삶이 안 풀리는 사람은 안 풀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생각을 바로 해야 합니다. 이 정도까지는 우리 모두 알고 있어요.

문제는 생각이 그렇게 되지를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수술하고 여성호르몬 생각 안 할 수가 없어요. 결국 음성도 외모도 변합니다. 생각이 마음대로 안 됩니다. 백만장자의 생각을 배우면 그대로 생각할 수 있나요? 밤마다 말합니다. “잠 안 온다는 생각 말자.” 그러면서 밤을 새웁니다. “우울하지 말자. 여유를 갖자.” 마음대로 됩니까? 어떻게 하나요?

1. 예수 죽음 내 죽음

하나님이 생명이요 축복입니다. 불신자는 하나님과 단절되었기에 어두움이요 저주입니다. 이 상태를 죄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은 늘 어둡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셨다고 합니다.(창6:6) 자동적으로 악이 떠오릅니다. 훔치고 죽이는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불안하고 걱정하고 낙심해요.

그래서 바울이 인간의 모습을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런 상태에서 아무리 잘 되는 생각을 하려고 해도 되지가 않는 겁니다. 훈련을 해도 아주 진도가 없어요.

횟집에 가보세요. 물고기들이 어항에 들어있습니다. 거기 간 사람들의 눈에는 생명이 아니라 횟감들입니다. 그 모습이 우리와 같아요. 마음대로 어디든지 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무서운 일을 당해야 합니다. 산 채로 살을 베어 눈이 꿈벅꿈벅합니다. 누가 당하나요? 알 수 없어요. 그냥 잡는 사람 마음대로입니다. 우리 인생과 같지 않나요?

그런데 아주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예수 믿는 사람은 죄인이라고 말할 존재가 없다는 겁니다. 예수께서 완전하게 우리의 악함을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십자가가 변함없이 확실한 증거입니다. 거기 내 모든 저주가 죽어있습니다. 죄로 인해서 저주가 따라오기에 그렇습니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나요? 망하는 것인가요? 병인가요? 사고인가요? 사기꾼인가요? 저주인가요? 나쁜 팔자인가요? 귀신의 주문인가요? 그것이 여기 확실히 박혀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게는 더 이상 받을 벌이 없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지금까지 계속 실패만 했나요? 기도했는데도 여전히 안 풀려요? 아무리 부르짖어도 삶이 너무 힘들기만 한가요?

몸이 여전히 고통스러운가요? 괴롭히는 사람이 옆에서 떠나지 않나요? 의사도 말하고 주위 사람 모두가 말하나요? 그것은 안 되는 일이라고? 그렇다면 이 말씀을 반복해서 들려주세요. “예수 안에서는 절대로 정죄가 없다. 나는 깨끗하다.” 불면증, 소화불량, 관절염, 암, 공황장애, 우울증, 각종 병과 실패, 조급한 마음 불안 가난, 모두 해방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지금까지는 죄와 사망의 법아래 있었답니다. 죄와 사망의 힘이 우리보다 컸다는 말입니다. 삶이 우리보다 더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죽음의 어항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저주를 벗어났습니다. 절대로 망할 수 없어요. 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2. 예수 완전 내 완전

그런데 신자라도 실제 삶은 해방을 잘 경험 못해요. 왜 그런가요? 해방된 삶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죄와 사망의 법아래 그냥 머물기 때문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은 우리의 선행에 따라서 부과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율법의 기준대로 합니다. 내가 잘해야만 대가를 받습니다.

기도하려고 엎드리면 마음에서 묻습니다. “너 복을 달랄 만큼 잘 했느냐? 지금까지 네 멋대로 하다가 힘드니까 이제 왔구나. 네가 하나님의 일 한 게 뭐가 있느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게 뭐가 있느냐? 하나님이 왜 네 기도를 들어야 하느냐? 너무 뻔뻔하지 않느냐? 너는 하나님 앞에서 자격이 있느냐?” 복 받을 기준은 내게 있는데 부족한 겁니다.

그 법대로 따라가면 절대로 복 받지 못합니다. 마음에 확신이 일어나지 않아요. 생명의 성령의 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전의 요구사항인 하급법의 기준도 다 만족시키게 됩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은 기준이 내가 아닌 예수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족시키고 기쁘게 해 드리는 존재는 내가 아닙니다. 내 선행, 내 기도, 내 금식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의 선행입니다. 그의 기도요 그의 금식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를 의지하고 저의 말을 들어라.”(마16:5) 그래서 그를 의지하고 믿을 때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로 우리를 받으시는 겁니다. 그러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적용됩니다. 우리는 예수와 같은 존재로 받아집니다.

부족한 느낌이 드나요? 내 기도가 부족한가요? 선행도 부족한가요? 성경도 많이 못 읽었고 전도도 못했습니다. 헌금도 못 냈어요. 나는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자격이 넘칩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 앞에 섭니다. 내 기도는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예수의 기도입니다. 나의 소원은 욕심이 아니라 예수의 소원입니다. 너무도 당당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믿을 때 나는 영의 인도를 받습니다. 나는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그 기준으로 보아도 나는 넘칩니다. 예수의 선행이 모두 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예수가 내 죄와 저주를 못 박아 죽였다는 증거입니다. 나는 그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삽니다. 그것은 예수의 것으로 사는 법입니다.

“율법 아래서는 인간의 육신이 약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삶을 하나님은 살게 하시나니 자기 아들을 보내어 육신의 죄를 다 담당하시고 이제는 그의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이 요구하는 그 높은 수준의 삶을 살게 하신다.” 쉽게 풀어본 3,4절입니다. 영을 좇는다는 말은 이제 예수께서 해놓으신 일과 하신 말씀대로 사는 겁니다.

3. 예수생각 내 생각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삶은 생각에서 나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난소암 수술 했으니 여성호르몬은 안 나오리라.” “나는 늙었으니 허리도 무릎도 아프고 더 나빠지리라.” “난 기도도 봉사도 부족하니 복을 받지 못하리라.” 사망으로 가는 육신의 생각입니다.

영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여성호르몬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해 보세요. “온 몸에 모든 좋은 요소가 예수의 축복으로 다 넘쳐나리라.” “나는 모세처럼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건강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이다.” “나는 부족해도 예수의 완전함이 나를 덮으니 나도 완전하다. 하나님은 나를 예수처럼 사랑하신다. 나는 잘 된다.” 생명과 평안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믿음이 좋아서 이렇게 잘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알면서도 그런 믿음이 잘 안 옵니다. 그리고 아무리 완전한 믿음이라도 약간의 의심은 포함되게 마련입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런 육신적이고 불신앙적인 생각이 좋은 생각을 비집고 항상 얼굴을 드러낸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명령을 해도 즉각 해결되지도 않아요.

그러면 생각 속에 사탄이 힘을 발합니다. “네가 믿는 것은 단지 생각일 뿐이다. 성경대로 다 된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문제는 현실이고 강하며 삶은 힘든 것이다. 너는 여전히 기침 하지 않느냐? 여전히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사업은 그대로이다. 목사가 하는 대로 따르면 광신자만 되리라.” 이렇게 다시 죄와 사망의 법아래 들어가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살 길은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나의 모든 약함은 다 예수께 맡았습니다. 그의 강함, 그의 선행과 금식, 그의 완전함을 의지하세요. 그것을 내 것으로 주장하고 거기 매달리세요. 의심이 계속 일어납니까? 그것까지 예수는 책임지십니다. 사는 생각, 영의 생각을 하세요.

영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명과 평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의 공로만 철저하게 의지하세요. 그의 망함으로 내가 당할 망함은 그쳤습니다. 그의 완전함으로 나는 부족해도 완전한 존재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믿음이 좀 부족해도 여전히 나는 완전한 존재입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예수처럼 당당하게 최상의 것을 기대하고 나서기 바랍니다.

복음 말씀대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세요. 말씀은 그대로 따를 때 신적인 능력을 줍니다. 교회는 예수의 몸입니다. 열심히 참여하세요. 목사는 예수의 대행자입니다. 가능하면 많이 접하고 기도의 도움을 받고 안수를 받으세요. 말씀과 교회생활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직접 담임목사하시고 돌보신다고 믿어야 합니다.

예수처럼 생각하고 예수처럼 행동하세요. 한두 번 해보고 효과가 금세 안 나온다 해도 포기하지 마세요. 잠재의식에까지 그 생각이 채워져야 합니다. 차츰 예수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예배하고 전도하고 봉사하는 겁니다. 예수를 의지하고 할 때 할 능력이 일어납니다. 사는 생각의 가장 확실한 것은 예수처럼 생각하는 겁니다.
(김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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