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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세의 유월절 간증 (히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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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는 120년을 살았다. 본문은 모세의 제3기에 해당된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로 쓰임을 받을 때의 내용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잊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은 출애굽 사건이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 그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해방시켰다.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내 백성을 애굽에서 보내라고 하였다. 그러나 바로가 보내지 않자, 이미 애굽 땅에 9가지 재앙이 내려졌다.

  강퍅한 바로는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10번째 재앙, 즉 장자들이 죽는 재앙을 내리겠다고 말씀하셨다. 애굽 땅에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조리 죽이기로 작정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말씀하셨다.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죽음의 사자가 애굽 전역을 재앙으로 칠 때, 피를 바른 집 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셨다. 그 날 밤, 처음 난 것들을 모조리 죽이는 사자가, 문설주와 인방에 피가 보이는 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넘어가게 되었다. 여기서 유월절이 생겼다.

  유월절은 복음 이전에 있던 복음을, 가장 잘 가르쳐주는 모형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선민들에게, 구원받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유월절은 죽음의 사자를 피하는 방법으로, 우리가 구원받는 방법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구원되었다.

1. 유월절은 무엇인가?

유월절의 逾越(페사흐, Passover)은 넘을 유, 넘을 월이다. 어린양의 피가 뿌려진 집은, 죽음의 사자가 넘어서 갔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레23장을 보면, 절기들을 지키라고 했다. 이 절기는 사람의 절기가 아니라, 여호와의 절기다(레23:37). 여호와의 절기는, 하나님의 구원사를 말한다. 구원의 역사는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이룰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이루신다. 성경에 나오는 절기는, 모두 모형이다.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다. (골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비난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고 하였다.

  이처럼 모든 절기들은, 그리스도의 그림자다. 신구약 성경의 중심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신비한 사건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수님께서 (눅24:44)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고 하셨다.

  또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말씀하심으로, 모든 성경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음을 알게 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눈이 열려야 한다.

(1) 유월절 어린양의 자격 조건(출12:5)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라고 하였다. 이처럼 피 흘리고 죽어야 할 어린양의 자격은,

① 흠이 없어야 했다.

  흠 없는 제물이어야 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흠이 없으신, 완전 무결하신 분이시다.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② 1년생이어야 했다.

양이나 염소 같은 짐승들은, 1년 자라면 온전히 자란다. 만일 1년이 넘으면 어린양이 아니라, 그냥 양이다. 양으로서 가장 힘이 좋고, 가장 값이 나갈 때는 1년이 되었을 때이다.

  이는 온전히 성장하신, 청년기의 예수님을 보여준다. 어린양이 1년 생이어야 함과 같이, 예수님은 인생으로는 일찍 죽임을 당하셨다(계5:6).

③ 수컷이어야 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마1:21)는 말씀처럼, 이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 즉 남성으로 오셨다. 수컷은 힘을 상징한다. 암컷을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힘 있을 때 죽음을 상징한다.

(2) 어린 양이 피를 흘리고 죽어야 한다(출12:6-7).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래서 유월절은 집집마다, 어린양의 피가 있었다. 피는 우리에게 2가지를 제공한다.

① 생명(출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 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양을 잡아서,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그 피를 뿌렸다. 이 어린양의 피를 보고, 죽음의 사자가 지나갔다. 따라서 유월절은 애굽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찾아온 날이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생명이 주어진 날이다. 천사가 어린양의 피를 보고, 그냥 지나갔기 때문이다.

② 해방

유월절은 43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던 애굽에서, 해방된 날이다. 이처럼 유월절은, 죄와 마귀에게 포로되었던 우리가 해방된 날이다. 어린양은 우리를 해방시키시려고, 죽으신 예수님의 모습이다.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우리 죄를 없이 하시려고, 예수님께서 죽으셨음을 보여준다.

2. 모세는 믿음으로 유월절을 제정하였다.

모세가 스스로 생각해 내거나, 고안해 내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믿음으로 순종해서 제정했을 뿐이다. 이처럼 구원의 길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제시해 주신다.

  하나님의 명령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모두 허무맹랑하고 어리석게 보인다. “어떻게 장자들만 하루 밤에 다 죽을 수 있고, 또한 양의 피가 있는 집에 들어갔다고, 그 재앙에서 피할 수 있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어리석게 생각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구원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길밖에 없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인간의 의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옷과 같다.

  인간의 선행, 생각, 지식, 의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믿고 따르며 순종하는 자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노아를 향해 말씀하셨다. 노아야!, 내가 세상을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리라. 너는 방주를 만들어라. 누구든지 방주 안에 들어가는 사람은, 구원을 얻으리라.

  이와 같이 구원의 길은 명확하다. 쉽다. 간단하다. 누구든지 방주 안에만 들어가면, 다 구원받게 되어 있다. 노아는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노아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홍수가 나서 다 멸하기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에만 바빴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구원의 길, 방주 속에 들어가는 일은, 전혀 관심이 없었다. 결국 그들은 심판 당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롯에게 이제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불로 멸하리라. 그러니 너는 너에게 속한 자들을, 속히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고 하셨다.

  소돔과 고모라를 벗어나기만 하면 되기에, 롯은 사위들을 불러, 하나님의 심판을 그대로 전했다. 그러나 롯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다. 불행하게 그들은 구원을 바로 앞에서, 놓쳐 버리고 말았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방황할 때였다. 많은 사람이 불뱀에 물려서 죽게 되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향해 말씀하셨다. 모세야, 너는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높이 매달아라. 누구든지 믿음으로 바라보는 자는 살리라. 그래서 믿음으로 놋뱀을 바라보는 자들은 모두 살았다.

  그러나 믿음이 없어서, 놋뱀을 쳐다보지 않는 자는 모두 다 죽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살리라.” 따라서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영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란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지 않는 자들은, 멸망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 불심판도 말씀했는데, 그때 불심판에서 구원을 받는 길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밖에 없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란다.

3. 모세는 믿음으로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다.

하나님께서 유월절 예식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셨다. 그러나 유월절 그 자체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에게, 저절로 구원이 임하지 않았다.

  그들이 믿음으로 해야 될 일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자기들의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뿌려야만 했다. 모세가 믿음으로 제정한 피 뿌리는 예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집 문설주와 인방에 뿌려야 구원을 받을 수 있었듯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만,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침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면서 이렇게 외쳤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사도 바울은 좀더 구체적으로, (고전5:7)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서 유월절 양이라고 분명히 말씀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 뜨거운 보혈을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서 다 흘려주셨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이 결코 임하지 않는다. 구원을 얻고자 하는 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나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 죄를 씻음 받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를 치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받기 위해서 했던 일은,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한 일도, 입고 있는 옷을 깨끗하게 빨아 입는 일도 아니었다. 오직 어린양의 피를 뿌리는 것뿐이었다. 마찬가지다. 우리의 죄를 씻는 길도, 오직 한 가지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만이, 우리의 모든 죄를 씻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이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독생자를 주셨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뜨거운 보혈을 흘리셨다.

  그러나 그 자체로, 세상 사람들이 구원받지는 못한다. 구원 받고자 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 그에게 믿음이 있어야 한다. 유월절 행사는, 구약에서 가장 뚜렷하고 엄숙한 제도이고,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 유월절을 지킨다.

  그들은 이 유월절이 무엇이며, 유월절 어린양이 누구를 가르치는지를 몰라서 그렇다. 유대인들만 아니라,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 중에서도,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 피 흘림과 피 뿌림은 다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모든 인생들이 저절로 구원을 얻을 수는 없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심은, 세상을 심판하려고 하심이 아니다.

  (요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요3: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고 하였다.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 피를 인방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해야하는 일은 피를 바른 문안에 거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구원이 있다.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 외에는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주신 적이 없다.

  이 피가 흘려졌음을 믿으시고, 이 피를 자기의 몸에 발라야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흠이 없고, 죄가 없는 분이시다. 주님께서 흘리신 피가, 나의 죄를 위해서 흘려졌다고 믿으실 때에, 그 능력의 피를 믿는 사람의 모든 죄를 용서함을 믿으시기 바란다.

  1892년 미국의 조지 윌슨이라는 한 남자가, 살인죄를 체포되었다. 그는 재판에 회부되어, 교수형이 언도되었다. 그러자 주위 친구들이 그를 위해 탄원에 나섰고, 대행히 앤드류 잭슨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장을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사면장을 거부했다.

  그래서 미연방대법원으로 넘겨졌는데, 거기서 대법원장 존 마살은 다음같이 최종 판결을 내렸다. “사면장은 한 장의 종이이다. 그러나 그 종이의 가치는, 전적으로 관계된 사람의 수락 여부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조지 윌슨은 사면장을 거절했기에, 사형에 처한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앤드류 잭슨 대통령과 비교할 수 없는, 능력과 은총으로, 우리에게 사면장을 보내셨다. 그 사면장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믿으면, 그 안에 담아 두신 놀라운 은혜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주신다. 주님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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