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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 큰 소리로 외치라 (수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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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재개정 전국기도주일(2.25)

오늘은 우리 총회가 사학법 재개정을 위하여 기도하는 주일로 정한 날입니다. 오늘 우리 총회산하 전국교회가 동시에 예배를 드리며 사학법 재개정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사학법이 재개정 되어야 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으로 교육을 시키겠다고 세운 우리 기독교 학교가 신앙교육을 시키지 못할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기독교 사학에서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냈습니다. 이 나라가 무지 몽매 할 때에 선교사들과 기독교 독지가들이 학교를 세우고 인재들을 양성하며 국민들을 깨우쳐 왔습니다. 이 나라가 이만큼 성장 하는 데는 기독교사학들의 공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과거 일제와 군사 독재정권들이 지나가면서 민족사학을 탄압하기 시작하고 민주적인 지도자 양성을 가로막기 위하여 사학을 장악하려는 의지로 사학 법을 제정하여 운영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현 정부는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몇몇 사학들이 전체 사학의 2.7프로 비리가 있다 해서 마치 전체 사학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과거 어느 정부도 하지 않던 악법을 만들어 사학건학이념을 말살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것을 막기 위해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세운 학교에서 신앙교육을 해야 합니다.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 나라가 진정으로 바르게 되려면 기독교 정신으로 청소년들이 양성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독교 정신으로 바르게 훈련을 받으면 도적질 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들의 비리가 25프로나 된다는데 기독교 정신으로 바르게 훈련을 받은 사람은 뇌물을 받지 않습니다. 기독교 정신으로 훈련 받은 사람들이 이 땅에서 잘못한일이 무엇입니까?

역사적으로 보면 애국운동을 한사람 대부분이 기독교인입니다. 3.1운동이 일어난 지방을 전부다 점을 찍어 놓고 확인해보세요 다 교회가 세워진 곳에서 3.1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정부는 법을 개정해서라도 일반학교에까지 성경을 가르치고 기독교정신을 가르쳐야 할 판입니다. 그래야 방종과 방탕의 문화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보세요. 우리 주변이 온통 술집이요. 여관이요. 도박장이요. 도덕적으로 이 나라가 얼마나 부패하고 타락했는지 왜 모릅니까? 우리가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때인 줄로 압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의 이야기입니다.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데서 문제가 생깁니다. 난공불락의 요새 여리고가 버티고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약속의 땅에 들어가는데 나타난 이 엄청난 장애물을 여호수아와 그리고 제사장 모든 백성들이 마음을 합치고 힘을 다해 여리고성을 무너뜨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에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학법이라는 커다란 장애물 앞에 서있습니다. 보세요. 그동안 우리가 복음을 전 하는 일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순탄 하였습니다. 한때는 십자가만 달면 교회가 된다는 소리가지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전도가 되지를 않습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황금 어장이라고 하던 학원선교가 사학법개정으로 인하여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장애물이 나타났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여리고성이 장애물이듯 우리에게는 사학법이라는 장애물이 우리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생길수록 더욱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더욱이 믿는 사람은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당황하면 실수하고 정신없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지 않아요. 어느 가정에 가스 폭발로 불이 났습니다. 후다닥 집을 뛰쳐나온 아버지가 핸드폰을 손에 들고서 뒤 따라 나오는 아들에게 묻습니다. 119가 몇 번이냐? 아들이 눈이 똥그래져 가지고 아버지 114에 물어 보세요. 했답니다.

지금 여호수아가 당황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불안해합니다. 그것은 요단강만 건너면 모든 것이 저절로 되는 줄 알았던 것이 여리고성이라는 장애물이 떡 나타 난거예요. 우리도 그랬습니다. 천년만년 교회가 왕성하게 부흥이 되고 셰계에 유래가 없는 부흥의역사가 일어 날줄 만 알았다가 지금 여러 가지 위기가 닥치는 것에 대하여 몹시 당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아직도 이 나라를 사랑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 나라만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유스러운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문제는 우리가 게을러서 전도하는 일을 안 하는 것이 문제지 아직도 이 나라는 자유롭습니다. 이 나라는 전도는 금하는 법도 없고 예수 믿는다고 잡아가는 법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인근나라에도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전도의문이 활짝 열렸을 때 전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때 대통령도 지금 국회의원들도 다 전도 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때 모든 경제인들과 공무원들 법관들을 전도 했더라면 지금 우리가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겠습니까? 그러나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습니다. 이전만은 못하지만 아직은 자유스럽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일어서야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스라엘이 당황스러웠던 것은 요단만 건너면 그저 가나안땅에 들어가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이 정복하고 넘어야 할 산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교목으로 3년간 봉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제일로 아쉬웠던 것들이 교회들의 무관심입니다. 아무도 학교에 와서 학생들의 신앙에 대하여 같이 의논 하고 기도 한 사람이 없습니다. 학교만 세우고 가만히 있어도 다 저절로 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사학법 개정으로 교회들이 청소년 복음화에 관심을 갖는다면 어쩌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기도인줄로 믿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여호수아가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 음성은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돕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움입니다. 우리가 기도 할 것도 하나님의 도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면 우리도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의심 하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하나님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면 실패 합니다. 여호수아가 지도자이지만 여호수아가 중심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중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성을 돌았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성을 돌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성을 돌았다는 것 아닙니까? 성을 도시는 하나님과 그 백성이 같이 돌았습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순종입니다. 엿새 동안 여섯 번을 돌아라. 하는데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루에 한번 돌아라. 한번 돌았습니다. 급한 마음에 두 번 세 번 돌 수도 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번 돌았습니다. 말씀 중심으로 철저하게 순종했습니다. 성을 도는 일은 기도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성을 돌면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하나님 이성을 무너뜨려 주옵소서. 기도하지 않았겠습니까? 기도입니다.

우리 총회는 목요일마다 모여 기도했습니다. 지난 1월 18일 영락교회에서 출발해서 25일 포항제일교회, 2,1일 명성교회, 2,8일 광주본향교회, 3월12일 포항 장성교회 2,15청주상당교회, 2,22 부산 안락교회 그리고 서울 영락교회에서 한국교회 총궐기대회 그리고 오늘 전국교회가 동시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리고성이 6일을 돌고 마지막 성을 돌며 모두가 함께 큰소리로 외칠 때 성이 무너지듯이 오늘 우리 모든 교회가 함께 큰소리로 기도하면 악법이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세 번째는 침묵입니다. 이미 이스라엘은 과거에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난 다음 원망과 다툼으로 인하여 다시 광야로 되돌림을 당하는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그 일을 되풀이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침묵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사람들의 말이 너무 많아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더욱 지금 중요한 때입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질 수 있다는 가능성은 1프로도 없습니다.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습니다. 원망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침묵해야 합니다.

오늘 사학법의문제도 마찬가지라 생각을 합니다. 말을 하기시작하면 원망도 생기고 불평도 나오고 다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교회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것은 이권입니다. 이권이 따르지 않으면 우리 편에 서서 일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 바라고 침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하기 시작하면 원망이 생기고 우리끼리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더욱 침묵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네 번째는 제사장들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나팔을 부는 것입니다. 나팔은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공격하라, 후퇴하라, 일어나라 취침하라, 승리했다. 적이 온다. 승리를 알리고 위기를 알려 줍니다. 지금은 위기를 알리는 때입니다. 기도하라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제단마다 위기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나팔소리를 잘 들어야 합니다. 일어나라 하면 일어나고 성을 돌아라. 하면 돌아야 합니다. 성도들이 행동을 잘하게 하기 위하여 나팔소리가 분명해야 합니다. 이게 저부는 소리인지 피리 부는 소리인지 분간을 못하게 불면 안 됩니다. 지도자는 나팔을 잘 불어야 합니다.

다섯 번 째는 기다림 임입니다. 저들은 하루를 돌고 기다렸습니다. 이튿날도
돌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엿새를 돌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레 되는 날 그들이 성을 돌고 외칠 때 성이 무너졌습니다. 우리에게도 낙심 하지 않고 소망 가운데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끝으로 외치는 일이 남았습니다. 온 백성이 한 목소리로 외치니 성이 무너졌습니다.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한목소리로 하나님께 외치며 기도할 때 성이 무너질 줄로 믿습니다. 악법이 무너질 줄로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의 기도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오늘의 기도를 통하여 악법이 무너지고 승리의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오기를 기원합니다.(김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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