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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의 복 (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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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의 말씀을 상고하고 있습니다. 팔복의 말씀은 거듭난 사람의 세상살이의 지침서 입니다. 팔복의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복과 세상의복과 내가 추구하는 복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대할 때 자신의 부족함과 성경 가운데 진리를 알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말씀 앞에 선다면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주님앞에 나아와 예배 드리는 예배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주님을 만나기 원하는 간절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잠언8장 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예배 가운데 성령님의 거룩한 임재가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자의 복입니다. 주리고  목이 마르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간절히 찾는 모습이다. 간절한 바램과 소망이 있다. 즉 그것이 없이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을 만큼 갈망하는 것을 말한다. 시 42편에 보면 “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라고 말씀한다. 이것이 바로 주리고 목이 마른 것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가? 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의롭게 되고자 하는 갈망을 하는 사람이다.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의는 무엇인가? 개인적인 의를 말씀하고 있다. 사람은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다. 인간은 그 누구도 율법을 온전히 지켜 의롭다 함을 얻을 존재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이 의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해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신을 보고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의를 붙드는 자는 의롭게 되는 것이다.
바울의 탄식이 여기에 해당된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원치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게 되는 자신을 보면서 탄식하는 연약한 한 인간 바울을 본다.  이것은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면 의에 주리고 목마른 모습이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행하고자 하는 의를 구하지 않는 사람은 이런 탄식조차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 의를 얻을 수 없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 라고 말씀한다. 사람은 제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고 재산이 많고 천하를 가졌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죄악 된 인생이다. 엡 2장1절에서 인간을 말씀할 때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라고 말씀한다.

  자신의 죄와 허물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하나님의 의를 덧입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해드리는 것을 알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입니다. 눅 18장 어리석은 한 사람은 만나게 됩니다. 그는 젊은사람이었고  부자 관원이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다 지켰다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오는 모습을 봅니다.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영생이었습니다. 자신 있게 나와서 이정도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곧 그의 착각이라는 것이 금방 드러나게 됩니다. 가진 것을 다 나누어  주고 나를 쫒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결국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고 영생의 축복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람은 완전한 의에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어서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 됨을 보지 않으시고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므로 우리를 의롭다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탕자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갈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의가 내게 전가됨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일컬음을 얻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립니다.
하나님께 용서받고 용납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기를 진실로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을 누리며 주님과 더불어 사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  옳은 일을 행하고자 하는 갈망을 지닌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은 주의 백성은 다르게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참된 성도로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바를 행하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닮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즐겨하는 것입니다.  심령이 좀더 성결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순전함을 추구합니다. 모든 생활과 활동에 성령의 열매를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습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을 추구합니다. 성령의 은혜를  덧입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욕망이 땅에 것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과 사귀는 것을 더 원하는 것입니다.
요한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의 사귐은 하나님과 또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와의 사귐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사귄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도 누군가를 흠모하거나 좋아하면 닮아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성령 안에서 빛 가운데 행하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있으면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를 늘 고민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면서 어떻게 하면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까? 하면서 노심초사 하는 심령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즐겨 행하는 사람은 의에 주린  사람입니다. 그것을 행하므로 그리스도가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세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룩한 사역에 자신을 희생하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해 드리는 삶을 살기 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판단과 평가에 연연 해 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행하는 것이 진정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면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설령 내가 손해를 보고 불이익을 당해도 주님이 영광 받으시는 것이라면 기꺼이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의의 길은 좁은 길입니다. 때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의에 주린 사람은 전적인 제자도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완전한 순종과 일맥상통합니다.  그의 눈은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존전에서 주님과 교통합니다. 동시에 세상을 채우고 있는 수 많은 악의 실체를 보면서 탄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세상이 하나님을 높이지 않고 주인을 배반한 것을 보고 매우 슬퍼하는 것입니다.  한쪽으로는 하나님을 보고 다른 면으로는 세상을 보면서 하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짐을 그토록 원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은 진정으로 복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주님의 백성들에게  이런 갈망이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희미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부분의 시간과 생각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을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제자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심령이 적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살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이 구호에 그치고 만다는 것입니다.
  “ 전능자의 그늘”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 을  지은 사람은 엘리자베스 엘리엇입니다. 그의 남편 짐 엘리엇은 1956년 그의 친구 네명과 함께 복음의 볼모지로 알려진 남미 에콰도르의 아우카 부족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28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그가 그토록 사랑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원했던 아우카 부족 인디언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였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충격적인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개인적인 슬픔을 자제한 체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자기 남편을 죽인 아우카 부족을 향해 선교의 발길을 떠납니다.  엘리자베스는 간호원으로서 아우카 부족을 섬겼습니다. 온 맘과 정성을 다해 그들이 손과 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우카 부족을 떠날 때 인디언 들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이런 일을 하며 누구입니까? 라고 물었을 때 나는 당신들이 죽인 엘리엇의 아내이며 남편이 못 다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아우카 부족은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전능자의 그늘에는  남편 짐 엘리엇이  하나님과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였는가를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짐 엘리엇은 하루하루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길 그토록 갈망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삶은 하루하루가 주님을 위해 자신을 죽여 가는 순교자의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게 하나님의 의에 대해 목마른 사람을 통해 확장됩니다. 실현되는 것입니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모든 것을 다 허비하고 아낌없이 드려도 부족하다고 외치는 한 영혼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에 갈급해 합니까?

여러분의  무엇이 인생의 최종 목적이십니까? 무엇을  목표로  달려가고 계십니까?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영혼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대한  갈망이 넘쳐 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내 한 몸을 드려 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해 불쏘시개가 된다면 그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주님 앞에 산제사로 드려 지시길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대 사명!!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거룩한 명령에 우리 모두가 쓰임 되시길 바랍니다. 그보다 앞서 주님 앞에서 나 자신이 하나님의 의에 굶주린 영혼이 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왕국을 소원하는 든든한 믿음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대 사명에 복되게/ 귀하게/ 선하게/  쓰여지는  성도는 복이 있습니다.

세 번째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자에게 주시는  복은 그들이 배부름을  얻습니다.
  의를 갈망하는 자는 반드시 채워집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심령은 반드시 축복을 받습니다. 천국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의에 대한 갈망이 크면 클수록 영적 생명력을 더욱 왕성해 집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갈급한 생명에게 더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영적으로 목말라 하는 심령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이 좋으신 우리 하나님 이십니다.

배부른 다는 것은 단순히 허기나 갈증을 면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차고 넘쳐서 흐르는 것입니다. 겔 47장에 나오는 것처럼 제단에서 흐르는 성전물이 차서 넘쳐서 사람이 헤엄쳐 건널 만큼 강이 된 것과 같습니다.
배부름에 쓰여진 동사는 미래형입니다. 이것은 완전한 배부름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것이 완전하게 성취되는 것은 현재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나님의 뜻을 행한 성도는 장차 모든 것이 충만하며 부족함이 없는 천국을 기업으로 상속받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을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진토이고 진흙이며 연약하다는 것을 충분히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의 우선순위를 따라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진리를 따라서 살면 얽매이는 것 같고/ 부담스러운 것 같고/ 틀에 갇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진리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자유함과 참된 만족을 성도에게 안겨 줍니다.
영적으로 의에 주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원하면 배부름과 풍성함을 얻습니다. 육신의 양식도 후히 주시고 누르고 넘치도록 부어 주시는 은혜가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결론 

“ 육이 죽어 영이 산 사람 ” 이라는 책이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일본인 후쿠시게 다카시 라는 사람의 간증입니다.
다카시는 일본에서 세계적인 공학자였습니다.  그는 철저한 무신론자 이었으며 탁월한 공학자였습니다. 돈과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50년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스키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21일간을 혼수상태로 지냈습니다.

이 21일간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기간동안 그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카시를 만나주셨습니다.  21 일 동안의 긴 잠 에서 깨어난 그는 모든 생각과 가치관 삶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영생의 복을 얻은 것 때문에 감격의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15년의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인 아내 장혜림과 결혼하였습니다.

한국으로 건너와 갓 월드라는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전자 공학자에서 이제는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스피커로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그의 입술을 통하여 주시는 성령의 음성은 회칠한 무덤 같은 영혼을 깨우고 있습니다. 1억3천만의 일본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십니다.  한국에 와서는 인천 공항에 내리면서 밤하늘을 밝히는 십자가 네온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였습니다.

한국 교회를 향한 그의 메시지는 소개해 드리면 “ 한국 교회는 말씀의 성인병에 걸려 있다. 말씀을 먹고 있지만 삶 속에서 소화가 되어 사랑과 감사가 뿜어져 나오는 행동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하나님의 영이 아니라 세상의 영이 교회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통치가 아니라 인간의 생각. 세상의 경영이 교회를 움직이려고 한다.
한국에 5만 여개의 교회와 1200만의 성도를 자랑하지 말라. 자신은 분명 천국 간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마지막 날 쭉정이로 분류될 사람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보실 때는 어떠하십니까? 알곡인 것 같습니까? 알곡인체 알곡의 모양만 흉내 내는 쭉정이는 아닙니까? 불꽃같은 그분의 심판대 앞에서는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주님 앞에서 알곡으로 쓰임 되시길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성도는 세상 사람들처럼 물질에, 지식에, 쾌락에, 사랑에, 권세에 몰두하여 만족을 찾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고상한 것이 있습니다. 더  차원이 높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앞에 목이 마른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야겠는데 부족하고 연약하여 온전히 하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서글퍼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인데 그것을 온전히 이루지 못해 심령이 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때문에 애가 타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으로 인해 울고 웃는 인생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그러한  영혼은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천국이 저희 것입니다. 넘쳐흐르는 배부름을 얻을 것입니다. 목마른 영혼을 충만케 하시는 주님의 축복이 모두에게 임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춘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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