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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눈에 발탁되려면? (시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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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간에는 사람이 하나님의 눈에 발탁되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축복된 일인가에 관한 말씀을 드리므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한 미군 병사의 눈에 띄어 세계적인 인물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이며 극동방송국 설립자겸 사장인 김장환 목사입니다. 김장환 목사는 2000년 7월 5일 쿠바 아바나에서 제19대 침례교회세계연맹(BWA) 총회장에 취임한 바가 있습니다. 침례교회세계연맹(BWA)에 속한 침례교인은 전 세계에 1억 6000만 명에 달하며, 미국에만 500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침례교회세계연맹(BWA) 총회장은 서구선진사회의 존경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김장환 목사는 경기도 화성군에서 끼니를 걱정하는 가난한 소작농 가정의 5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가 17세 때 6.25 동란이 발발했습니다. 1.4후퇴 때 퇴각한 미군들이 수원교도소의 죄수들을 다 풀어주고 비어 있는 교도소에 잠시 머물게 되었습니다. 김장환 목사는 친구들과 담장 밖에서 미군부대를 구경을 하고 있을 때, 한 미군이 여러 친구 중에서 김장환을 손가락으로 지목하여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미군은 그를 막사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난로를 가리키며 불을 지펴달라는 시늉을 했습니다. 눈치 빠른 김장환 소년은 재빨리 논두렁에 박아 놓은 말뚝을 뽑아 와서 난롯불을 피우고 시키지도 않은 청소까지 깨끗하게 해놓았습니다. 신발까지 반짝반짝하게 닦아 놓자 영특하고 부지런한 그를 매일 오게 했고, 부대가 경북 경산으로 내려갈 때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전쟁 중이라 막내아들을 타지로 보내는 것이 걱정스러웠던 어머니는 반대했지만 김장환 소년은 영어도 배우고 돈도 벌고 싶어 미군을 따라 나섰습니다. 일을 하고 받은 초콜릿이나 담배를 양키시장에 내다 팔면 바로 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군들을 따라 경산에 도착한 김장환은 정식 하우스보이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경산에는 4개의 막사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한 막사에서 20명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군인들은 김장환에게「빌리」라는 미국식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하우스보이는 특별한 월급을 받지 않는 대신 미군들이 버리는 보급품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미군들은 영리하고 부지런한 김장환 소년을 사랑하여 여러 가지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장환은 외로울 때는 나무 아래서 하모니카를 불었습니다. 전쟁이 언제 끝날지 학교에 다시 가게 될지 어떨지 모르는 답답한 날들이 이어지는 때였습니다. 어느 날 나무 밑에서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김장환에게 낯선 미군 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다른 막사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칼 파워스 상사였습니다. 당시 22세였던 칼 파워스 상사는 폭격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부모와 생이별한 어린이들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때 그는 단 한명의 아이라도 이 전쟁에서 구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옆 막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김장환을 눈여겨보았던 것입니다. 칼 파워스 상사는 한국 근무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김장환을 미국으로 데려가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후견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미국에서 공부한 김장환 목사는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갈 파워스 상사의 눈에 발탁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한 미군 병사의 눈에 띈 것이 김장환이라는 시골 소년의 일생을 바꿔놓았습니다. 하물며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눈에 발탁되는 것이겠습니까? 본문 14절에“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 대하여 자세히 살피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피시는 하나님은 사람들의 생각을 아십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아십니다. 사람들의 앉고 일어섬을 아십니다. 통촉하시는 하나님의 눈길은 피할 수 없습니다. 캄캄한 어두움도, 깊은 땅속도, 높은 하늘 위에 그 어디에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살피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눈길이 머무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1. 충성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눈길이 머뭅니다.

시편 101:6에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두루 살피시면서 충성된 사람을 발탁하여 귀하게 쓰시는 것입니다. 충성이란 맡은 일에 책임을 지고 잘 감당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양치기 소년 다윗은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맡은 일은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기어이 감당했습니다. 사무엘상 17:34~35에는 다윗이 얼마나 책임감이 강한 사람인가를 잘 밝히고 있습니다.“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양떼를 지킬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를 움키려하면 그 맹수와 싸워 죽이고 양들을 지켜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을 발탁하셔서 귀하게 쓰셨습니다.

기독교 초기에 전해지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의 사명을 다하시고 하나님 앞으로 가셨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흥미 있게 들은 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통탄했습니다. 천사 중 하나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담당하시던 사명은 이제 누가 감당하며 계속합니까?”
“요한, 베드로, 야곱이 할 것이다.”
“그들이 실패하면 누가 합니까?”
“바울, 바나바, 마태가 할 것이다.”
“그 사도라는 사람들이 불충실하면 어찌합니까?”

이 같은 질문을 받으신 예수님은 천사의 얼굴을 주시하면서 “다른 방법은 없어. 사도들이 불충실하면 다른 길은 없어”라고 말씀하시면서 머리를 흔드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뒤를 사도들이 이어 이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췄습니다. 사도들의 뒤를 이어 속사도들이 이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췄습니다. 속사도들의 뒤를 이어 교부들이 이어오다가 그만 변절하고 말았습니다. 이를 바로잡은 것이 루터와 존칼빈 같은 개혁자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전해진 복음이 오늘의 우리들에게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오늘의 우리들이 하나님의 대안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내가 머무는 처소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교회에서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말이 아닌 본이 되는 삶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을 발탁하여 귀하게 쓰시며 복을 주십니다.

2. 전심으로 받들어 섬기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눈길이 머뭅니다.

역대하 16:9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전심(全心)이란 온 마음, 온 정성을 다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렌즈로 햇빛을 한 곳에 모으면 거기에 불이 붙습니다. 이처럼 전심(全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이 그를 발탁하여 귀하게 쓰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경 곳곳에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신명기 6:5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하셨습니다. 정성이 결여된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이 최우선입니다.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드립니다.

정성을 다하되 특히 하나님의 날 안식일을 지키는 일에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애굽기 20:9~11)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오늘날 주일입니다. 이날은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딘 정성은 주일을 잘 지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 소유의 물질을 정성을 다해 드려야 합니다.“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라기 3:7~12) 하셨습니다. 물질의 1/10은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득의 십일조는 반드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것을 드리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이 됩니다. 도둑을 신임할 사람이 없듯, 하나님은 결코 이 사람을 쓰시지 않습니다.

매월 수천만 원씩 십일조를 드린다는 참존 화장품 김광석 회장(장로)의 경험담입니다. 그가 예수님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십일조를 하라는 설교를 들었습니다.“부자가 되고 싶으면 십일조부터 하라”는 대목에서 “이제 갓 교회에 출석한 사람에게 무슨 십일조란 말인가. 그리고 이익이 남아야 십일조를 하는 것이지, 적자투성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무슨 십일조인가. 더구나 거에 아직도 8억 3천만 원의 부채가 남아 있지 않은가(1970년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돈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된다는 권면과, 십일조는 모자라지 않게 넉넉히 해야 된다는 말씀을 믿고, 실천한 결과 몇 십 년째 수천만 원씩 십의 2조를 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석유재벌로 널리 알려진 록펠러가 76세가 되었을 때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세계최고의 부자로 성공하게 된 비결은 무엇입니까?” 록펠러는 어머니로부터 세 가지 신앙의 유산을 받은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신앙의 유산은 십일조 생활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20센트씩 받는 용돈에서도 반드시 십일조를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두 번째, 신앙의 유산은 교회의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고 언제나 교회에 나와 맨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 번째, 신앙의 유산은 교회를 다니되 교회의 일에 순종하고,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록펠러는 98년 동안 살면서 자신이 번 돈으로 록펠러 재단을 세워 많은 사회사업과 선한 일을 하기에 힘썼고, 24개 대학과 4,928개의 교회를 지어 헌납했습니다. 최고의 신앙은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지키는 일에서부터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소유의 성전을 정성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강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이 있을지어다 내가 내 형제와 붕우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 평강이 있을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네 복을 구하리로다.”(시편 122:6~9)하셨습니다. 교회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개인이나 국가나 하나님의 축복은 언제나 교회를 통해 주어졌습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에 대해 성경에 축복을 약속하시기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신명기 11:13)라고 하셨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셔서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게 하셔서 먹을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지금도 온 세상을 두루 살피시면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3.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눈길이 머뭅니다.

열왕기상 9:2~3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관심은 집중됩니다. 성경에 나타난 모든 기적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얍복강가에서 생명 걸고 기도하던 야곱의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자신을 죽이고자 찾아오는 형 에서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자식 없는 서러움을 견디지 못해 울부짖으며 기도하던 한나의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그의 소원을 들어 사무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병든 자식의 건강을 위해 애걸하듯 기도하던 수로보니게 여인의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그의 소원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이처럼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눈길이 머뭅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린 자녀가 모든 것을 부모에게 고해야 하듯, 우리는 우리의 모든 처지를 하나님 앞에 기도로써 고해야 합니다.

개혁자 루터는“항상 기도에 힘쓰라고 성서가 가르치는 것은, 기도가  교회와 세계를 지탱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부단히 기도해야 한다. 또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하시는 이유이다.”라고 했습니다.

항구를 떠난 배는 모함과 계속 통신을 교신해야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가 있습니다. 또 비행기는 지상의 지휘탑과 계속 교신을 해야 무사히 공항 활주로에 안착할 수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는 한 작은 마을 사람들에게는 기도하는 밀실이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마을 그리스도인들은 오두막 뒤 숲속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늘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오두막 뒤에는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러 들어가고 나가는 발걸음으로 인하여 생긴 거룩한 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열대 지방에서는 식목이 빨리 자라므로 이 길을 조금만 사용하지 않으면 잡초가 곧 무성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지나다가 그 길에 잡초가 무성한 것을 보면 근심스런 표정으로“형제여, 그 길에 뭐가 많이 생겼군요.”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이 길이 그의 신앙의 척도로 판단하게까지 되었습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의 호흡입니다.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하는 것은 신앙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빨리 고침을 받아야지 오래 가면 갈수록 합병증이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속히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의 건강이 한 모퉁이로부터 계속 무너져가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납니다. 하나님의 눈은 기도하는 사람위에 머물러 계십니다.

신약성경 야고보서 5:16~18에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로 내려오는 파이프입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사람을 발탁하여 귀하게 쓰십니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발탁하여 귀하게 쓰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발탁하여 귀하게 쓰십니다.

존 칼빈의 좌우명은“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였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섬기되 충성을 다해, 온 맘을 다해 섬기며, 힘써 기도하므로 하나님께 발탁되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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