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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행복한 사람 (신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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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의 웃시야왕이 죽었을 때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기도하던 중에, 하늘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보좌와 천군천사들이 찬양하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순간, 그는 추하고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었으니 이제 망하게 되었다며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이사야 6:1~5을 보면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이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아버지 하나님은 영광 중에 계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너무도 크고 아름다워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아주 조금 알고 있을 뿐입니다. 간혹 천국을 보고 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간증을 듣기도 합니다만, 아마 천국은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울 것이며 이 세상의 어떤 미사구어로도 설명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천국은 너무나 좋은 곳인것 만은 틀림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장차 우리의 육신의 장막이 무너지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뵙고 그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미 천국을 잠시 동안 맛보고 온 사도 바울은 로마서 8:18에서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사도 바울은 장차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에 가서 누릴 영광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라고 말했습니다(고후 5:8~9).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사람들입니다. 이사야 43:7을 보면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라고 했고, 이사야 43:10에서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문의 말씀대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사람은?

1.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의 어머니가 생일을 맞이하여 사람들을 초청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하러 왔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대통령의 어머니에게 다가가 “어떻게 아드님을 가르치셔서 위대한 인물이 되게 하셨습니까?”하고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이때 어머니가 대답하기를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단지 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할 것을 가르쳐 주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제멋대로 살면 자연히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고 결국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막 12:31). 우리가 이 말씀을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 한없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어느 정신 병동에 한 소녀가 격리 수용되어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정신병이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 다가오면 고함을 지르고 사납게 공격했습니다. 의사들은 소녀의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독방에 수용했습니다. 소녀의 부모도 더 이상 딸의 회복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소녀는 온종일 독방에서 홀로 지냈습니다.

이때 어느 은퇴한 나이든 간호사가 이 소녀에게 사랑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먹을 것을 주면 집어던졌고 말을 건네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간호사는 6개월 동안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보였습니다. 드디어 간호사의 지극한 사랑으로 소녀는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놀랍게도 소녀의 정신병은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이 소녀의 이름이 ‘앤 설리번’으로 성인이 되어서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생활을 했습니다. 3중 장애인이었던 ‘헬렌 켈러’도 설리번 선생의 교육과 보살핌으로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한 이분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큰 영광을 받으셨을 줄 믿습니다.

가정학습 방문교사로 바쁘게 살아가던 효진이라는 분은 어느 날 시어머니가 간경화 말기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간이식 외에는 달리 치료방법이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모든 가족들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가족 중에 유일하게 간기증 적합 판정을 받은 효진씨는 양가 집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간이식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16시간의 긴 수술 끝에 간의 60%를 시어머니에게 드리고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시어머니는 눈물을 적시며 며느리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후에 애틋한 사연을 듣고 신문기자가 원무과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기자가 들여다 본 ‘장기 이식 대상자 선정 사유서’에는 “그분을 사랑합니다.”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게 됩니다. 그 사랑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 교회 안에도 호스피스 사역에 봉사하는 성도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 분들을 먹여주고 씻어주고 믿음을 갖게 하여 천국의 소망 가운데 편안한 임종을 맞이하도록 정성껏 돌봐드립니다. 아마 이런 헌신적인 사랑의 돌봄을 받으시는 환자분들은 평생에 이런 대접을 처음 받아보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라면 누가 감히 이런 귀중한 일을 하겠습니까!

2.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신뢰하십니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절대주권을 가지고 우주만물과 모든 것을 주장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입니다. 또한 완전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생각과 뜻과 계획과 언약과 인격이 완전하십니다. 지혜와 능력과 사랑과 신실하심이 완전하신 하나님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며,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커서 우리의 좁은 머리로는 다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 될수록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1) A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합니다.

2)B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나이 100세에 낳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말씀하셨을 때,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3)C 하나님을 위해 받는 고난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복음을 위해 매를 맞고 굶주리고 순교하면서도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4)D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생각만 해도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곧 자신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거하기를 기뻐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좋아하며 하나님의 일을 기뻐합니다. 따라서 예배드리는 일이 좋고, 찬양이 즐거우며, 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하고 수고하는 일들을 너무 기뻐하고 행복해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이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겠습니까!

3.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평안 중에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환난 중에도 감사하고 역경 속에서도 감사하며 고난 중에도 감사할 줄 압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한 죄로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변함없이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해 영광을 받으셨음은 물론이요 사자들의 입을 막으셔서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글 한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4. 변화된 사람입니다.

은혜 받은 성도들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품과 인격과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생각과 말과 행실과 삶의 목적과 목표가 달라집니다. 점점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자연히 인격과 성품이 아름다운 성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런 분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긴 김익두 목사는 청년 시절 악명 높은 깡패였습니다. 그는 한 여인의 언행 때문에 회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청년 김익두는 술에 취해 다리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때 심술궂게도 그는 다리 밑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여인에게 큰 돌을 더져 빨래가 담긴 항아리를 깼습니다. 잠시 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이 여인은 빨래를 헹군 뒤 말없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김익두는 그 여인의 뒤를 밟았습니다. 여인이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시어머니에께 “어머니, 죄송해요. 제가 넘어지는 바람에 빨래 독을 깨고 말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며느리가 다친 데가 없는 것을 확인한 시어머니는 “참으로 다행이구나. 주여,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익두는 두 여인이 기독교인인 것을 알았고 그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침 그날 수요예배를 드리러 가는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 교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5.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시편 43:10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난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증거해야 합니다. 사도들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기쁨으로 하나님을 증거했습니다. 사도행전 5:40~42을 보면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32~33에서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이 말씀대로 사셔서 오직 남은 여생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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