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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종려주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히 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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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서는 매년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에 성례주일로 지키면서 학습과 세례, 그리고 유아세례와 입교예식을 거행하며, 또한 성찬예식을 거행함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을 기념하고 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이며, 십자가는 기독교의 핵심이다.
바울은 고전 1:18에서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신약에서만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에 대하여 175번이나 언급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나, 그의 가르치심, 그리고 그의 삶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그 것 자체가 우리의 죄를 사하거나, 우리를 구원하지는 못한다.

우리가 죄로부터 용서받고, 구원을 얻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서뿐이다.
그러므로 십자가 없는 복음은 하나의 지식일 뿐, 결코 복음이 될 수 없다.
그래서 바울은 갈6:14에서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예수님 자신에게 어떤 허물이나 죄가 있어서가 아니었다.
요일3:5=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벧전2:22=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고후5:21=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4:15=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사53:9=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죄라고는 전혀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오직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함이었다.

사55: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벧전3:18=그리스도께서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였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성경은 모든 인간이 죄를 범하였으며, 따라서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고 가르친다.(롬3:10, 23)
어느 누가 “나는 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공의에 의해 모두 죄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죄 값은 사망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 값을 대신 치르시고,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다. 이것이 대속이다.

마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죄를 지은 사람에게 판사가 벌금 천 만원을 내라고 판결하였다. 그는 가난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벌금을 낼 수 없었다. 이 때 다른 사람이 그를 대신하여 천 만원을 내 주었다면 그는 용서 받는다.

그와 같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값을 치루셨다. 이것이 바로 대속이요 속죄이다.

본문 12절에 “영원한 속죄”라고 하였다. 구약 시대는 죄를 지을 때마다 제사가 필요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단 한 번에 속죄를 완성하신 것이다.
벧전1:18-19=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신 것이다.
사53: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가 받을 저주를 그가 대신 받으셨다.
갈3:1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은 어떤 능력이 있는가?
①죄 사함을 얻게 한다.
엡1:7=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를 인하여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 죄에 대한 사죄, 즉 용서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요일1:7=...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본문 22에도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도 없다”고 하였다.

②의로움을 얻는다.
롬5:9=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의는 용서보다 더 뛰어난 것이다. 용서는 단순히 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의는 용서의 단계를 뛰어 넘어, 우리가 처음부터 죄를 짓지 않은 사람처럼 대우하신다는 말이다.

③우리를 죄에서 해방한다.
계1:5=...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죄는 우리를 종이 되게 한다. 하지만 죄의 종으로 살던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의 피로 해방을 받아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다.

④우리를 거룩하게 한다.
히13:12=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우리의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서만 씻김을 받는다. 본문 22에 “모든 물건이 피로서 정결케 되나니” 라고 하였다.
철학으로, 수양으로, 고행으로 거룩해 질 수 없다.
오직 예수의 피로서만 거룩해 진다.

⑤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한다.
엡2: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우리가 죄와 가까우면 하나님과 멀어진다.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죄와 멀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했던 죄 문제를 십자가의 보혈로 해결해 주심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한 것이다.

⑥화평을 이룬다.
골1:20=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엡2:16=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신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인간은 서로 원수가 되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거룩한 분노하심과 진노하심을 가지고 계셨다.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셔야 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만이 하나님의 진노를 진정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가지셨던 증오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사랑으로 바뀐 것이다.
하나님의 증오의 대상이던 인간이 예수의 피로 인하여 사랑의 대상으로 바뀐 것이다.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한 것이다.

예수님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놓여 있던 원수의 담을 허무시고 서로 화목하게 하신 것이다.

⑦우리를 승리하게 한다.
계12:11=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우리가 죽음의 세력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는 힘은 바로 어린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밖에 없는 것이다.

결론

성찬식이란 바로 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그의 피 흘리심에 감사하는 예식이다.
우리 모두 이 시간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 무엇인가를 깊이 살피면서 이 예식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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