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부활주일] 빈 무덤 (마 28:1~6)

  • 잡초 잡초
  • 345
  • 0

첨부 1


할렐루야!
찬양대/오케스트라/꽃꽂이 위원들 …
고난주간 작정기도에 최선을 다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생의 죽음이 끝이 아니고 멸망이 아니라는 것을 선언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의 주인공이 됩니다(요3:16).
부활하신 예수님이 천국 가는 길이시고, 진리이시며, 생명이십니다(요14:6).

먼 곳에 출장가신 분이나, 외국에 여행 중인 분들,
공부하러 일하러 외국에 나가 계신 분들, 이민을 떠난 분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예배에 동참하십니다.
미국 Vancouver 교회 성도들은
매 주일 오후에 주일낮 예배를 다운 받아
밴쿠버교회 주일 오후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멕시코에 가신 이오남/홍순희 집사님께서도
인터넷에 접속하여 예배드린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여러분들, 전국에 어디에 계시는 분이든지…
모두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배실에 앉으신 여러분 모두에게도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확실한 증거

인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날을 꼽으라면 핵폭탄이 터진 날이 아니라
에덴동산에서 처음 사람들이 쫓겨나던 날일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 역사에서 가장 기쁜 날이라 하면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날입니다.

사실 기독교 신앙에서 볼 때 크리스마스가 큰 기쁨의 날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휴일로 정하여 쉽니다.
그러나 저는 인류 최후의 원수인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부활절이
기독교의 더 큰 잔치의 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 세상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유일회적(唯一回的) 사건으로 세상 법칙에는 없는 것이기에
사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부활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다시 증명해 보이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믿는 신앙입니다.
부활을 전하는 바울은
예수께서
-"성경대로(사53:, 단9:26, 수13:7 …)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했으며
-게바(베드로)에게 보이시고
-그 후 12제자에게 보이시고
-그 후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여 주셨습니다.
더욱이 고린도전서 15장을 쓸 때에는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사람이 절반이나 살아 있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나이 어린 예쁜 아가씨들을 붙잡아다
일본 군인들의 노리개 감으로 삼았습니다.
하루에 한 두 명도 아니고 10명, 20명, 30명 씩 …
일본 군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젊은 아가씨들이 농락을 당했습니다.
피눈물 나는 일입니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원수 갚자고 잊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이 땅에 생기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왜 정치하는 사람들은, 이 나라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그 일에 대해 입 다물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보잘 것 없는 한 사람이 얘기했어도 분개하고 몸부림쳐야 할 텐데
일본의 총리가/우리나라의 대통령과 같은 사람이 … “그런 일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전 세계가 들고 일어나니까 입장이 곤란했는지“그랬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렇게 데모 잘 하는 이 나라 백성들이 아무 소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할머니가“일본 사람들이 우리가 다 죽기를 바라는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글을 읽다가‘그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신다고 끝날 줄 아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대에 끌려가 몸부림치는 고난의 시간을 보냈던
할머니들이 지금도 살아 있는데 … 그것을 부인하다니요.
증인들이 눈 부릅뜨고 살고 있는데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하니
이 사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증거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을 쓸 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들이 태반이나 살아 있었다고 했습니다.

기독교가 거짓말이라고, 엉터리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부활에 대하여 부정하며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은
-그 후 야고보에게
-그 후 모든 사도에게
-그 후에는 사도 바울 자신도 보았다고 증거 했습니다.(고전15:1~11)

이렇게 확실한 부활을 전하지 않을 수 없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이
소개된 말씀이 고린도전서 15장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직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부활 사건 때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증거하는 것 때문에 …
재물, 명예, 목숨 까지도 버리며 순교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부활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고
그분을 믿어야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 때문에 …
현실의 삶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선교사로 나가 눈물겨운 시간들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언론에서 일부 몰지각한 상식 이하의 선교사 몇 사람을 취재하여
선교사들이 다 엉터리인 것처럼 매도했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물론 엉터리 같은 선교사들이 한 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눈물겨운 시간들을 보냅니다.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합니다.

지난 주간에도 케냐에서 복음을 전하던 선교사 한 분이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 사람이 미쳤습니까? 그 사람은 제 정신이 아닙니까?
아닙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그 믿음을 증거하기 위해
선교사로 갔다가 선교의 현장에서 죽음을 당했습니다.
지금도 부활을 믿고 증거하는 것 때문에
평생을 헌신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무덤은 열리고

성도 여러분, 사람들이 예수를 죽여 돌무덤에 묻어 두었지만
예수님은 묻힌 지 3일 만에 부활하셔서 그 무덤은 지금까지 비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처럼 모든 무덤은 열리고, 모든 무덤은 비워지게 될 것입니다.

사도신경에 부활하셔서 하늘에 오르신 예수님께서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했습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다시 오시는 날 죽은 자들 모두 부활할 것입니다.
모든 의인(義人)들이 부활할 것이고,
모든 죄인(罪人)들이 부활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그날이 오면 공의의 하나님이 의인들도 일으켜 세울 것이고,
죄인들도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아무리 큰 무덤, 밀폐된 무덤, 돈을 많이 들인 무덤이라도
무덤이 사람을 가두는 영원한 감옥이 될 수는 없습니다.
무덤에서 일으켜진 사람들 중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산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원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벌(罰)의 세계에 가게 될 것입니다.

허다한 죄인들이/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세상의 그 무서운 법률도, 권세도, 힘도
죽은 자에게는 의미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함부로 말합니다.
‘죽으면 끝이다’라고 말하지만 아닙니다.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날,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
모든 사람들은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는 동안 주님의 재림을 맞거든,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는 자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무덤에 갇혀 있는 죄인들도
거기에 도피성처럼 숨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다 드러내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의인의 죽음이/무덤이 초라하다 해서
그 앞에서 서운해 하거나 그 앞에서 탄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덤은 인생의 마지막 결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죽음이 화려하고, 무덤이 호화롭다 해도
그 앞에서 부러워하거나 악인의 호화로움을 따라 살려는 유혹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무덤은 결코 인생의 종착역이 아닙니다.
무덤 크기에 따라 그 속에 묻힌 사람이 평가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저 유대 땅, 예수님의 무덤은
예수님이 묻히신 지 사흘 만에 열려 지금까지 비어 있습니다.
그 예수님의 빈 무덤은 모든 무덤이 비게 될 것임을
오늘도 우리들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으면 …

종교는 세상에 많습니다.
저마다 진리라고 주장하고 저마다 자기에게 오라고 손짓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부활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활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 260장 가운데 100여 번 기록된 부활은 기독교의 중심이 되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노라고 하면서 부활을 부인하면 이단입니다.
부활을 못 믿으면 참된 크리스챤이 아닙니다.
- 아무리 오래 예수를 믿었어도
- 그가 신학을 공부했고
- 그가 많이 공부하여 논리적인 사고의 전개로 논문을 써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어도
- 아무리 필요한 과정을 통과하여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해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그는 길이 되시는 예수님의 길을 따라 천국에 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신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만 골라서 신학대학에 간 것 같습니다.
이 다음에 그들이 목회할 것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주 일류들만 뽑아 놓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사실 일류가 아니면 교회에서 견딜 수 없게 제가 들들 볶습니다.
주기도문을 영어로 외우라고 하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이름을 영어로 외우라고 하고
테스트한다고 했는데 아직 안했습니다. 불시에 테스트하겠다고 했습니다.
고난 주간 내내 새벽에 나와 찬양 인도하고 학교에 가서 공부했습니다.
잘 따라 주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신학생들에게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학대학은 주방 같은 곳입니다.
주방에서는 생선 배도 가르고, 지느러미 잘라 내고, 소 내장에서 배설물도 빼내고 …
지지고, 볶고, 다지고 … 하는 곳이 주방입니다.
주방에서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볼 수 있습니다. 학문이 그런 것입니다.
이런 말도 하고, 저런 말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문이 신앙이 아닙니다. 연구한다고 해서 신앙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을 믿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해야 합니다.
눈물로 기도하고 몸부림쳐 기도하는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고 하는 소명감과,
하나님께서 내게 일 맡기셨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 어찌 신학을 공부하며 목회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엉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엉터리들을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는 식탁 같은 곳입니다. 주방이 아닙니다.
주방 같은 신학대학에서 잘 배우고 나와
식탁 같은 교회에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치고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식탁 같은 교회에서 주방에서 창자 만진 이야기, 똥 만진 이야기 …
냄새나는 이야기 … 같은 말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그것은 주방에서 다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 말 하면 밥 맛 떨어지게 됩니다.

신학대학에서 하는 얘기 다 하면 믿음이 떨어집니다.
가끔 신학대학 교수들이 주방 같은 학문의 장에서 한 말이 식탁 같은 교회에 전해져서
교회를 더럽히고/손가락질 받게 만드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기도 합니다.
학문과 신앙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학문의 장에 있든, 목회 현장에 있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인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의 모든 신앙의 터전이나
사도들의 메시지, 성경말씀, 찬양대의 찬양, 설교 …
이 모든 것이 다 거짓말이고, 다 필요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진리는‘부활’이라는 터전 위에 세워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은 인간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알게 했고 …,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했으며 …
부활절은 인간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죽음>의 해답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죽음이 전제된 유한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원히 사는 백성이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100년 뒤, 2017년에도 살아계실 분이 계실 것입니다.
의학이 발달되고, 과학이 발달되니 100세 이상을 사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몇 년을 더 살고 싶으십니까?
지금 나이에 몇 년을 더 살고 싶으십니까?
저는 몇 년을 더 살 것 같습니까?

사람은 다 오래 살고 싶어 합니다.
죽고 싶다는 어른이 계십니까?
그런 말씀 하시는 어른들은 대부분 서운한 것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 하시다 하나님 나라에 가신
‘김용분 권사님’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 할머니는 무슨 얘기를 하면 말끝이 올라가서 꼭 시비 거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제가 사무실에 있는데 권사님이 오셨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다짜고짜 기도를 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무슨 기도를 하느냐고 했더니‘죽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제가 못된 목사라 해도 …
목사가 권사 빨리 죽으라고 기도하는 목사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왜 그래요, 무슨 심통이 나서 그러세요’하면서 빨리 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목사가 교인이 기도해 달라는데 기도도 안 해 준다고,
목사가 사명도 감당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툴툴대셨습니다.
저는 빨리 가시라고 내쫓았습니다.
그래도 어디로 가시는가 궁금해서 쫓아가면서‘어디로 가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권사님이 ‘약 사먹으러 가요.’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죽게 해달라고 기도해 달라고 하시던 분이 왜 약국에 가신다는 것입니까?
살려고 살고 싶어서 약국으로 가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에 있는 말씀처럼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입니다.
백년을 살든 이백년을 살든 사는 동안
주님이 재림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음으로 끝이 아닙니다.

부활은 <생존한 크리스챤의 소망>인고로,
우리는 다 주님과 동행하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활이 없으면 우리는 한 없이 한 없이 불쌍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고전15:19)
그러나 우리는 불쌍한 자가 아닙니다.

여러분!
목사가 부활절에 할 말이 무엇이겠습니까?
무슨 얘기를 논리정연하게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다는 사실 하나만 얘기하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28장에 있는 말씀처럼
‘새벽에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에 갔더니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더라, 예수님이 부활하셨더라’는 말씀이면 됩니다.
열린 예수님의 무덤이 다 말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벌벌 무서워 떨고,
두려워 문을 닫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 요한복음 20장 19절입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19)
“우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나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절에, 빈 무덤을, 예수님의 빈 무덤을
부활을 믿는 여러분 스스로에게 선언하시기 바랍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하나님을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는 그 평안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영원히 간직하고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세상 삶으로 끝이 아닌 것을 확증시켜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부활을 믿는 저희들
부활하신 주님이 선언하신 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사람의 얼굴을 보고 가는 자가 아니라
안식 후 첫날 부활절 아침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던 여인들처럼
빈 무덤을 확인하고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셨음에 감사드리며
부활하신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