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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의 조화(잠 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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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의 조화
성경; 잠언 3:27-35
  가장 아름다운 것은 조화를 이루었을 때입니다.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모두 똑 같이 눈, 코, 입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모두 다릅니다. 그 눈과 코와 입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었느냐에 따라 그 아름다움이 달라집니다.
  이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의 조화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조화입니다. 어느 한편으로 치우쳐 있으면 아주 보기 싫은 모양이 됩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도 욕을 먹습니다. 신앙생활도 조화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좋은데, 사회성은 너무 약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한편도 아름답지 못합니다. 그래서 독인의 신학자 게르하르트 에벨링은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세상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고, 세상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은 언제나 하나님에 대한 것과 사회에 대한 것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절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신앙과 삶의 어느 한편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아름다운 조화입니다.
  감리교회는 ‘복음주의’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합니다. 이 말은 교회와 사회를 동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도 인정하지만,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도 중요한 것임을 의미합니다.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조화의 한편인 이웃에 대한 삶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이 만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첫째, 능력이 있을 때에 행해야 합니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얼마나 주셨든 그 만큼 우리들에게 베풀어 행하라는 책임도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달란트의 비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다섯 달란트이든지, 두 달란트이든지, 한 달란트이든지 그 만큼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사람의 욕심이 내게 있는 것에 대한 감사보다는 남의 것에 대하여 욕심을 부리고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하곤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만큼 베풀어야 합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재능이든 건강이든, 시간이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이 우리들이 베풀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비유로 들려주신 어리석은 부자처럼 이제는 먹고 마시고 즐기자 라고 하면,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 네 영혼을 내가 취하면 그 모든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속삭입니다.
  둘째, 기회 있을 때에 베풀어야 합니다.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라고 하였습니다. 기회는 언제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지나가고 나면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왔을 때에 잡아야 합니다. 갈6:10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라고 하였습니다. 다음 기회에 라고 하면 다음 기회는 절대로 같은 조건으로 다가 오지 않습니다. 고대 희랍 철학자 헤라크레이토스는 ‘만물은 유전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결코 같은 기회가 찾아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는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화목해야 합니다.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남에게 해를 끼쳐서라도 나만 잘 살면된다는 생각은 어리석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잠언 17;1에서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왕이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난 후 선지자 나단은 다윗왕을 찾아가 그 사실에 대하여 꾸짖었습니다. 남의 것을 탐하고 시기하여 괴롭히면 복을 받지 못합니다. 동네에서나 교회에서나 항상 이웃과 더불어 화목하는 것이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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