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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육체가 됨을 극복하라 (창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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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창6:3상)

  우리는 우리시대 사람들의 인간성에 대하여 염려와 함께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 까지 할 수 있을까? 인간의 참된 실체는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가치는 무엇일까? 정말로 인간에게 가치와 희망을 둘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하게 됩니다.

  성서 본문은 두 가지 인간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말에서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의 딸들’이란 말에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인간성과 사람일뿐으로서의 인간성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인간은 셋의 후손으로서 창세기 4:26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성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말 카알(קדא,)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한다’는 뜻과 ‘하나님을 찬양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 번역 성서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는 자들’로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이며 예배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경건한 삶을 추구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의 딸들로 표현된 단지 ‘사람일 뿐’인 인간은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하나님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찾지도 아니하며 기뻐하지도 아니하면서 악을 행하며 살인을 일삼으면서 그러한 것들을 자랑하는 사람들입니다.(창4:23-24)   

  성서는 우리에게 심각한 현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들에게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처음 인류역사의 인간성 변화를 기록한 것입니다. 경건한 셋 후손들의 아들들이 불경건한 가인의 후손들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아내를 삼는데서 육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육신이 되어버린 인간들은 육신적으로 발달된 네피림이라는 거인 족을 생산해 냈습니다. 하나님의 영(생명)이 함께 하시지 않는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3절) 그러므로 이들은 창세기 6장 5절의 단적인 표현대로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었습니다. 이들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심을 후회하셨고 한탄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육체뿐인 인간에서 영의사람으로 구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엡 2:10/새 번역)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경건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선한 일을 행하는 보람을 가지고 살아가는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람들로 육신의 일을 도모하기 보다는 신령한 영적가치를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영적 존재입니다. 잠시잠간의 이 땅의 삶보다는 영원한 영생의 삶을 추구하며 영원성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고귀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사람들의 딸들의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인 셋 족속이 가인 족속의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그들을 아내로 취한 것입니다. 육신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육신적인 외모에 치우친 나머지 가인의 후예의 딸들을 아내로 삼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셋 후예들의 신앙적인 열심과 경건함은 식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육신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생명)이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과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영적모습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생명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더욱 더욱 육체의 소욕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됨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간 것입니다. 결국 네피림과 같은 육체적 욕망의 거인이 되고 만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육체의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육체의 인간성이 되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람의 존귀한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육체가 되어버린 우리를 신령한 영적사람으로 회복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육신에 속한 생각은 하나님께 품는 적대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으며, 또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육신에 매인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은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의 몸은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영은 의 때문에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 자기의 영으로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롬8:6-11)

  “여러분이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롬8:13-14)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육체가 되지 않도록 육체를 극복하게 하는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노아의 모습입니다. 육체가 되어버린 인간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통하여 새로운 역사를 계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광을 간직하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원하면 노아와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창 6:8)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 6:6-8)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창 6: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
  인간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돌보심을 받아야만 하나님의 사람의 인간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에녹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1-24)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육체가 되어 감을 극복하고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해야 합니다.(6: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창6:22)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계시고 하나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하나님께 구하고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난 삶을 살아갈 때에는 우리의 마음의 아픔을 경험합니다. 또한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를 분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자 노력합니다.

  그런데도 사람의 딸들의 역사가 끊임없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세속적인 쾌락과 탐욕의 유혹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세상적인 즐거움입니다. 사람의 딸들의 역사에 사로잡히어 육체의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육체의 사람이 되어 가면 하나님의 생명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의 고귀함을 잃고 살게 됨으로 동물과 같은 인간으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영상) 헬렌 켈러

  육체가 됨을 극복하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심으로  하나님의 사람의 영광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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