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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더불어 사는 삶 (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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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삶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장 2∼9절
 
여자가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혼자 살 때는 모든 일을 자유롭게 결정하고 삶의 짐도 홀로 짊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여자가 결혼하게 되면 남편과 더불어 살게 됨으로 모든 일을 서로 의논하며 살아야 됩니다. 삶의 짐도 함께 걸머지고 모든 염려, 근심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이것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삶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구원을 받으면 그때부터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

1. 나와 더불어 사시는 하나님

이 세상에 존재하는 훌륭한 위인과 더불어 함께 사는 것도 감동적인 일인데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산다면 큰 감격이지 않겠습니까? 여호수아 1장 5절에 보면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영국의 사상가인 존 러스킨은 「티끌의 윤리」라는 책에서 “진흙 땅은 하나님이 들어 쓰실 때에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모래와 흙과 불이 하나님의 장중에 붙잡히게 될 때에는 사파이어가 될 수 있으며, 모래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게 될 때에는 오팔이 될 수 있다. 또한 맨 흙이 하나님의 장 중에 붙잡히면 다이아몬드도 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모래와 흙과 진흙같은 사람이지만 전지 전능 무소 부재하신 하나님과 함께 살고 그 하나님 손에 붙잡혀 산다면 무엇이든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나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에서의 그 어떠한 사랑보다 하나님의 사랑은 극진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내어 주셨습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죄와 불의, 추악, 저주와 절망을 대신 짊어지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못박혀 몸찢고 피흘려 고통 당하셨으며, 우리의 모든 죄를 청산하시고 천국에 갈 수 있는 영생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에도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목자가 되십니다. 목자는 푸른 초장을 찾아서 양을 이끌어 가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고 원수가 오면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고 이끌어가는 수고로운 직분입니다. 양의 안위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며 노력하는 분이 목자인 것입니다. 시편 23편 1절에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천국을 우리에게 상속해 주시려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로마서 8장 17절에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신다는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2.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면 우리의 힘이 되시므로 우리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6절에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고 말씀했으며,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합니다.

무술을 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때 깡패나 강도의 습격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무술 유단자와 함께 가면 어떤 불량배를 만나더라도 무섭지 않습니다. 권력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땐 업신여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돈이 많은 사람과 함께 있을때 삶의 부족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어떻겠습니까? 모세와 같이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3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않고 쓸것도 준비하지 않고 인도하여 430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나올때도 당당했습니다. 모세가 당당할 수 있었던 근거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새의 여덟째 아들로 사랑 받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늘 양치기로 양을 치는게 그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마음이 강해지고 담대해졌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았던 그였기에 사무엘상 17장 47절에 “또 야훼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야훼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고 당당한 선포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삶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든든한 힘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3. 더불어 사는 조건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더불어 산다는 것을 알고 마음속에 ‘더불어 사는 조건’을 늘 이뤄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많은 가정이 파괴된 이유는 더불어 함께 사는 조건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더불어 함께 살기 위해서는 대화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됩니다. 서로  대화를 해야됩니다. 상대의 말에 늘 귀를 기울이고 경청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나운서였던 이숙영씨는 자신이 쓴 「맛있는 대화법」에서 대화의 비결을 설명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1:2:3의 법칙’인데 하나를 이야기 했으면 둘을 듣고 그 다음에 셋을 맞장구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화를 하려면 일방적으로 자기말만 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대화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는데,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지 않으면 대화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항상 함께 살려면 상대를 존경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겨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에 비천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항상 상대방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주야로 하나님 말씀을 읽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우리들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신명기 6장 3절에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야훼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늘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했으니 성경을 읽음으로 마음에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을 더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의 교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평범한 말로 매일매일 일어난 일들을 하나님께 고하는 것이 기도요, 교제인 것입니다. 가족을 만나면 그날 일어난 일들을 말하듯이 하나님께도 우리의 삶 속에 일어난 일을 소상히 말하면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 전에 믿고 순종하는지 안하는지를 시험해 보십니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여리고성을 일곱바퀴를 돌게 하셨습니다. 여리고성과 그 백성을 이스라엘에게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확실히 믿고 순종하는가 안하는가를 7일동안 시험해 보시고 난 다음에 넘겨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범사에 ‘선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 생각대로 선택하지 말고 하나님 편에 서서 선택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우리가 매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기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4. 긍정적인 생각과 꿈과 말을 하라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과는 같이 살기가 힘듭니다. 하나님도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과 살기를 원치 않습니다. 또한 환경만을 보고 두려워하는 사람과는 살기 힘듭니다. 우리는 언제나 마음속에 희망을 꿈꿔야 됩니다. 희망을 생각하고 믿고 선포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하심으로 모든 절망은 정복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을 받은 우리들은 절망의 옛사람은 지나가고 희망의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의학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플라시보’(Placebo)라는 말과 ‘노시보’(Nocebo)라는 말이 있습니다. 플라시보란 말은 예를들면 약효과 없는 밀가루를 주면서 좋은 약이라고 했는데 그 밀가루를 먹고도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시보라는 말은 건강한 사람도 부정적인 말을 듣게되면 절망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사이몬톤 박사의 자료에 의하면 159명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했습니다. “당신은 삽니다. 건강합니다. 암으로 안죽습니다”라는 긍정적인 말을 환자들에게 해주었더니 평균 수명이 24.4개월로 연장되었고 또 그런 긍정적인 말을 듣지 않은 환자들 보다 2배 이상 오래 살았으며 그중 14명은 완전히 암이 나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긍정적인 말과 태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문제보다도 그 문제에 대한 말과 태도 때문에 우리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면 모든 일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사는 택함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항상 기도하고 강하고 담대한 신앙을 가지고 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우리는 종종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고 외로움과 무력함에 빠져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하나님이 우리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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