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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에덴 동산에 네 소리가 있었다 (창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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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동산에 네 소리가 있었다 (창 3:1-11)

요한은 말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철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

가정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새 찬송가에 두 곡을 넣으신 우리 교회 작곡가 백 태현 장로님은 늘 말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소리가 있었다.>

정말 에덴 동산에 네 가지 소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소리로 그득차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큰 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는 엄청나게 큰 소리인데 너무 커서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작은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특히 전파는 이 공기속에 가득차 있는 데 전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크지도, 그리 작지도 않은 적당한 소리만 듣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은 수많은 소리로 가득 차있습니다. TV 소리, 각종 방송국 소리, 핸드폰 소리, 각 종 전파 소리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소리들이 있습니다. 다만 듣지 못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에덴동산에는 4가지 소리가 있었습니다.

1. 마귀 소리가 있었습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아름다운 곳에도 마귀는 있었습니다. 마귀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마귀가 없는 때도 없습니다.
마귀 공격에서 예외인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까지도 마귀의 공격 대상이었습니다. 그 마귀는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공격하였습니다.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와가 대답하였습니다.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마귀가 이어서 말했습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그래서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먹자 말자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말이 거짓말임을 알았습니다. 몇 시간 지나서 안 것이 아니라 즉각적으로 알았습니다.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마귀 소리를 들으면 언제나 결론은 파멸입니다. 그래서 절대 믿을 수 없는 소리가 마귀소리입니다. 잘 구별하여 듣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마귀 소리를 들을 때에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신 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 40일 금식기도부터 하셨습니다. 40일을 금식하고 나자 제일 먼저 찾아 온 것은 마귀였습니다. 마귀가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예수님은 마귀소리를 들으시면서 <이 소리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서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셨습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마귀는 또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또 말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예수님의 마귀의 소리를 들으시면서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마 4;7)

마귀가 또 예수님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면서 말했습니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런 마귀 소리를 들으시면서 예수님은 또 반대로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 4;10)

마귀는 자기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시는 예수님을 보고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어떤 할머니가 은행에 가서 1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하기 위하여 10,000원짜리 지폐를 내고 100개를 바꾸었습니다. 얼른 세어 보니 101개였습니다. 1개를 도로 주어야 하는 데 할머니는 <이 쯤이야>하고 거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100원짜리 한 개를 더 가지고 가는 데 집에 다 오도록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집에 와서 다시 세어보니 꼭 100개였습니다. 은행이 틀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잠시 괞찮다는 마귀의 소리를 들은 것을 부끄러워 하였습니다.
마귀는 남을 속이라고 말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마귀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에덴 동산에는 마귀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아는 마귀가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할 때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마귀 소리가 들릴 때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멈추는 것이 믿음입니다.


2. 환경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에덴 동산에는 마귀 소리가 있었지만 환경의 소리도 있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거니실 때 어떤 환경이 생겼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평소와는 다른 환경이 생겼을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때로는 의시시한 예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무 일도 없는 것같은 데 머리가 쭈삣하여지는 불안감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늘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환경의 소리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할 분이십니다. 그 분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환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와는 환경의 음성을 들었었습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먹으면 지혜가 임할 것같은 환경이 보였습니다. 환경이라고 다 믿을 것은 못 됩니다. 환경을 따라 움직이면 실수할 수도 있음을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6.25 동란 때였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교회를 지키다가 공산당들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교회를 버리고 떠날 것이냐? 아니면 피란갔다가 교회가 파괴되면 다시 지을 것이냐? 이 두 물음에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고 고민하다가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데 새벽녘에 제비들이 기도하는 목사님 주변에 나타나서 빙빙 돌더니 남쪽으로 날라 가는 것이었습니다.두 번 같은 일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는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쪽으로 피란가라는 환경의 인도하심이다.>
제비를 통하여 환경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를 하나님의 소리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펼쳐지는 사건사건 일 하나하나가 하나님이 주신 환경인지 마귀가 준 환경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영안이 열리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J. F. Kennedy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가장 존경하는 정치가는 누구입니까?>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일본의 개혁정치가 우에스기 요잔(上彬鷹山)입니다.>
기자들은 우에스기 요잔이 어떤 인물인지를 몰라 당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를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1751년에 태어나 1822년에 72세로 죽었습니다. 일본을 개혁한 정치가입니다.
그는 17세의 나이에 정치에 발을 디뎠습니다. 그리고 일관 되고 강력한 개혁정책을 실시하여 일본을 살린 성공한 개혁 정치가입니다.
그에 대한 전기를 일본 작가 도몬 후유지(童門冬二)가 썼습니다. 그의 전기책 제목은 <불씨>입니다.
2 권으로 된 이 소설을 우리나라에서는 김철수가 번역하였습니다. 굿인포메이션 출판사에서 출간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우에스기 요잔이 17세때였습니다. 나라를 보고 실망하고 절말속에 있을 때였습니다. 타고 가던 가마 안에 불꺼지 화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로 안에 조그만 불씨가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는 불씨를 손에 들고 다짐하였습니다.
<내가 이 나라에 불씨가 되리라. 몰락하여 가는 일본을 구하리라. 불을 지르리라.>
그리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동지들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화로의 불씨라는 환경에서 강력한 음성을 듣고 대 정치가가 된 것입니다. 조그만 사건 하나가 큰 역사를 일으킵니다. 환경을 통하여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이 필요합니다.
아담은 에덴 동산에서 환경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3. 양심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칸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하늘에게는 반짝이는 별이 있고 사람의 마음속에는 양심이 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 동산의 모든 것들은 마음대로 먹되 선악과 하나만은 절대로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몰래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은 양심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8절 말씀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하나님이 무어라고 하시지도 않았는 데 양심은 아프게 채찍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숨었습니다. 아담은 양심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에덴 동산에는 양심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신문에 한 분이 철도청장에게 30만원을 보내면서 편지를 동봉하였습니다. 내용은 30년 전에 기차를 몰래 거냥 탔습니다. 30년동안 TV에서 기차를 보거나, 실제로 기차를 보면 양심에 가책이 되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30만원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그렇게 편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양심의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이였습니다.
미국 백악관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가운데 인기를 끄는 것은 어느 초등학교 아이가 보낸 편지와 1불짜리 돈이라고 합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 제가 우리 집에 온 편지에 우표에 도장이 찍히지 않았기에 떼어서 사용하였습니다. 양심에 가책이 되어 우표값을 보냅니다.>
백악관을 이것을 <미국의 양심>이라고 자랑하며 전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양심은 언제나 참된 것을 증거하여 줍니다.

2년 전인 것같습니다. 공항 터미널에서 미국 행 칼기 수속을 하려는 데 앞에 봉투가 있었습니다. 줍고 보니 6000불이 들어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모르는 척 하고 갖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니지. 내가 목사지.>라는 양심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봉투를 들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이 돈 누구 것입니까?>
그 때 칼기 수속을 하는 여직원이 말했습니다.
<지금 방금 수속을 마치고 인천 비행장으로 떠난 손님 것같습니다. 같이 미국으로 들어 가시네요. 같은 비행기입니다.>
그리고 자리 번호를 알려 주면서 비행기안에서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조금 후 마이크로 방송이 흘러 나왔습니다.
<강 문호 손님! 강 문호 손님! 이 방송을 듣는 데 사무실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그 순간 온 공항 내에 내 이름이 알려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가 보니 그 사람이 와 있었습니다. 나는 6000불 봉투를 내 밀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몇 번이고 절을 하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를 좀 나누어 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불도 없었습니다.
양심은 날라가는 것같이 가벼웠습니다. 우리는 양심의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아담도 양심의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처남과 함께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하였는 데 추첨권을 두 장 주었습니다 .그는 처남에게 준 추첨권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것은 당첨되지 않았고, 처남 추첨권이 재봉틀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남은 어느 것이 자기 추첨권인지 몰랐습니다.그래서 그 재봉틀을 자기가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재봉틀을 볼 때마다 사용할 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처남에게 주어라. 이 재봉틀은 네 것이 아니지 않느냐?>
그는 너무 괴로워하며 그 재봉틀을 처남에게 가지고 가서 주면서 사정 이야기를 다 하였습니다. 더욱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양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이에게는 확실한 축복의 보장이 있습니다.


4. 사람의 소리도 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얼마나 많이 말을 하였을 가요? 이 세상에는 지금 두 사람 뿐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아야 하는 데 큰 일 났다.>
<숨자.>
<부끄러우니 무화과 나무 치마를 만들어 가리자.> 얼마나 많은 말을 두 사람은 주고 받았을 가요? 우리는 옆 사람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세계적인 뉴스중에 하나가 밀레의 <만종> 그림이 한국에 온 것입니다. 아프리카 대통령 한 분이 와도 그렇게 떠들썩하지 않습니다.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헨델의 메시아입니다.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 하는 그림은 밀레의 만종입니다.
보험료가 1000억원이라는 것입니다.
밀레는 소리가 들리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늘 말했습니다. 정말 만종을 보면 종소리가 들립니다. 행복의 부부의 대화 소리가 들립니다. 그들의 기도소리가 들립니다. 하나님이 축복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온갖 소리가 다 들립니다.
그래서 그 그림이 그렇게 유명하여졌습니다. 
우리는 아내의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남편의 소리를 통하여, 자녀의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장로님들의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때는 심방 가서 여러분이 하는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에덴 동산에는 마귀소리가 있었습니다.
환경의 소리도 있었습니다.
양심의 소리도 있었습니다.
사람의 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는  하니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아담이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상황에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를 들어야 합니다.

어느 장로님이 승용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교회일이 아니라 사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그는 교회 돈으로 휘발유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음성이 들렸습니다.
<공과 사를 구별하라.>
그러나 별일 없으려니 하고 달리다가 교각을 들이 받아 자동차가 대파되어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장로님은 회개하였습니다.
<교회 돈으로 휘발유를 넣을 때부터 불안하였던 것은 하나님의 소리였다.>
불안이라는 감정도 하나님의 소리였습니다. 하나님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어야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스텐리 죤스 선교사는 젊은 나이에 인도에서 선교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너무나 완악한 이들은 예수를 영접지 아니 하였습니다. 너무나 지쳐서 그는 사과 나무 밑에 쓰러져 누워 있었습니다. 이 때 나무 가지 사이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 습니다.
<피곤에 지쳤지?>
<예. 하나님! 나는 지쳐 있습니다.>
<왜 지쳤느냐?>
<제가 아무리 복음을 외쳐도 저들이 복음을 받아 드리지 않습니다. 열매가 없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과 나무를 보아라. 지금은 열매가 없는 것같으나 뿌리가 땅속에 깊이 뻗혀 있고 잎이 태양을 향하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좋은 열매가 열릴 것이다. 반드시 사과를 열리게 할 것이다.지금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말아라. 언젠가는 아름다운 열매가 열릴 것이다. 영혼 구원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다.>
하나님의 소리를 받아드리고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축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지난 주간 대전 도곡 기도원에서 집회를 인도하던 중 임 복래 대령이 와서 장군 진급을 위하여 기도하여 달라고 하면서 이런 간증을 하였습니다. 몇 년전에 그는 우리나라 사격대장에 취임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사격으로 금메달을 따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는 인간의 힘으로는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대장으로 취임하면서 취임식장에 마지막을 목사님을 초청하여 축도로 마쳤습니다. 군대에서 도저히 그럴 수가 없는 데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을 강력하게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불교, 천주교인들의 반발도 생각할 틈 없이 하나님이 주신 영감이니까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대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재임시절 금메달을 둘이나 따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없었습니다.

사격 금메달 두 개는 그의 재임시절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간증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늘 하나님이 기도중에 주시는 대로만 살았더니 너무나 군생활이 평탄하고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출장을 갈 때 출장비를 타가지고 떠납니다. 지난 번에는 4,200원이 남았습니다. 정확하게 계산하여 주는 출장비인데 점심을 싼 음식을 먹었더니 남은 돈이라는 것입니다. 그 것을 반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돈을 쓰지 말고 도로 반납하라고 말씀하시는 영감 때문에 그렇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활 철학이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게 하였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언제나 미소가 흘렀습니다. 항상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살아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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