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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시 전하는 복음 (롬 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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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어스틴 스팍스(T. Austin-Sparks ; 주후 1888-1971) 라는 신학자가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신앙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림에서 1, 2, 3, 4, 5가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5번을 위해서.. 즉, 하나님의 목적, 하나됨을 위해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의 만드신 목적인 하나됨을 향하여... 1번에서 5번까지 일직선으로 곧장 가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향해서 곧장 가야 하는데... 인간이 그러질 못했습니다.
2번에서 그만 3번으로 타락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인간을 구원하셨는데, 그것이 4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창조전부터... 인간을 향한 원래의 목적은 5번이지 4번이 아닙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 됨'이지 '구원'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구원'이 종착점인 줄 알고.. 구원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닌 거죠. 구원이 목적이 아니예요. 구원이 종착점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본래의 목적은 하나되기 위함입니다.

그럼, '하나 됨'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 됨인데... 하나됨이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17:24절을 보면, 예수님의 소원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니다" 그랬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창세 전부터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내 영광'이 뭘까요?
그것은 요한복음 17:22절에 나오는데요.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그랬습니다.
내게 주신 영광이 뭐냐?...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그랬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는 언제나 하나이셨습니다.
삼위되신 하나님이 늘 하나이신 것과 같이... 우리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는 것... 이것이 주님의 소원이요, 그것이 영광인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드신 창조의 목적은 하나가 되기 위해서 만드셨어요.
하나님이 하나이고, 우리도 하나이며,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게 창조 전부터 계획하신 인간 창조의 목적입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창조 전부터 하나이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서로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주 만나야죠. 서로 사랑해야죠. 서로 양보하고 용납하고 화목해야됩니다. 아주 친밀히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살펴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입니다. 영어로 하면, "I am WHO I am"입니다.
여기서 I am 은... 영어에서는 자동사입니다. 쉽게 말해서 다른 도움이 필요없이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히브리어로 보면, 이게 자동사도 되지만 동시에 타동사도 됩니다. 이게 히브리어만 갖고 있는 특성이예요. 타동사는 다른 도움이 필요한 걸 말해요.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는 것이죠.
즉, 하나님은 우리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거예요. "난 너 없으면 못 산다. 안 산다..." 하시는 거예요. 우리 인간을 만드신 목적은 함께 사랑하며 교제케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므로... 예수님을 통해서 십자가의 구원을 이루셨고, 성령을 통해서 다시금... 하나됨의 역사를 이루고 계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은 하나를 이루고자 보내신 거예요.
5번의 목적...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보내신 것입니다.

이게 오리지널 복음입니다.
구원이 목표가 아니란 사실... 하나님의 원래 창조의 목적은 하나가 되기 위함이지 인간 구원이 목표가 아닌 것입니다. 구원이 종착역이 아니예요.
그런데 많은 오늘날의 성도들은 구원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원이 종착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원만 받으면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종 목표 지점은 '하나 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다니는 것, 신앙생활하는 것이 구원받으면 끝나는게 아닙니다.
사랑하는게 목표예요. 하나가 되는게 목표입니다.
한번은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와서 질문했죠.
성경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슨 말씀입니까?
성경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질문했어요.
그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그거 아닙니까?
마태복음 22:37-40절 말씀입니다.
"(37)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고린도후서 5:18-19절에 보면, "(18)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19)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랬습니다.
신앙생활이 구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시작이고, 하나되는데 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것이 복음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만 하나가 될까요?
하나가 되는 비결 중에 하나는 바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5절 말씀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랬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6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충성하시고 복종하셨습니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할 때에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오직 겸손한 마음,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 오직 그의 나라와 의를 중심으로 할 때에만 비로소 하나됨이 이루어집니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서... 그래서 주님이 그렇게 하신 것처럼 나도 주님처럼 더 겸손히 낮아지고,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며, 서로 양보하고... 서로 용납하고.. 화목을 이루는 화목 제물이 되어... 사랑으로 하나를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요, 로마서에서 바울이 다시 전하고자 하는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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