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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리더의 인간관계 (막 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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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성도님들께서 한 강 주변에 지어진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한다면 한강이 보이는 집을 사겠습니까? 아니면 남산과 시내가 보이는 집을 사겠습니까? 사람들은 전망이 좋은 집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한강에 360도로 회전하는 집이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아마 수만대 1의 청약률을 보일 것같습니다. 두바이에 각 층마다 별도로 360도 회전하는 68층의 빌딩이 건설된다고 합니다. 각층에는 풍력발전 시설이 갖추어지고 90분에 1바뀌씩 돌게 한다고 합니다. 세계는 지금 아랍에미리트연방 7개국 중 하나인 두바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제주도의 2.1배이며 국토의 90%가 사막입니다. 고온 다습한 아열대기후와 사막성 기후로 여름엔 섭씨 53도까지 올라가 사람이 살기에 대단히 적합하지 않은 땅입니다. 인구는 토착인구 30여 만, 외부 유입인구까지 합치면 140만 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불과 10년 만에 GDP 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성장한 나라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5000달러가 되었습니다.

중동 지역이면서도 볼 만한 역사적 유적지 하나 없는 보잘 것 없는 불모지의 나라가 수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나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진주잡이를 주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인공 낙원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타워크레인의 20%가 몰려 매일 수십 층이 올라가고, 수십 미터의 도로가 매일 새로 깔리고 있다고 합니다. 해면 20미터 아래에 수중호텔 <하이드로폴리스>를 짓고 있습니다. 벽면에 설치된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크리스털 돔>이 있고, 뉴욕 맨해튼의 일곱 배 크기의 인공섬 <워터프론트>, 인공섬 300여 개로 만들어지는 세계 지도 모양의 <더 월드>, 사막의 땡볕을 비웃듯 450미터에 이르는 슬로프를 갖춘 실내 스키장도 문을 열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최고의 상품을 살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쇼핑몰, 세계축구장 80개가 들어가는 초대형 쇼핑몰에다, 디즈니랜드의 8배가 넓고 서울시의 절반만한 테마파크인 두바이랜드도 조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 초일류 기업․언론사․대학․병원을 모아놓고 세금을 면제하고 기업활동의 자유를 완전히 보장해주는 인터넷시티․미디어시티․지식마을․헬스케어시티가 속속 완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 부자들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바이가 변화된 데는 셰이크 모하메드 국왕 뛰어난 리더십 덕분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세계 리더십 전문가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06년 12월 그를‘올해의 사업가’로 선정했습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나라와 기업과 조직과 사회의 운명을 통째로 바꿔놓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회사, 교회나 국가 모든 공동체는 리더가 참 중요합니다. 위대한 리더들은 잠든 시대를 깨웁니다. 위대한 리더는 역사를 변화시키며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성과를 얻고 성과를 지속시킵니다. 한 사람의 리더가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다 리더입니다. 리더는 책임과 권위를 맡고 있는 자로 어떤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여 그들의 행동과 가치관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리더입니다. 우리의 비전과 가치관 포부가 어떻냐에 따라 우리가 머무는 가정, 교회, 직장, 이 사회를 새로운 기대치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도 있고 무기력하게 주저앉힐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신앙의 리더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오늘 헤롯을 통해 관계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기 원합니다.

1. 다른 사람과의 관계: 우리는 우리와 관계를 갖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 백성들에게 최고의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은 로마 황제가 있었고, 그리고 실제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총독과 분봉왕, 대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이두메 출신의 헤롯 대왕은 10인의 아내를 두고 많은 자녀를 두었으며 아주 잔인하고 사악한 왕이었습니다. 권력욕이 대단하여 아내와 자식까지 죽인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할 때 어린 아이를 학살한 장본인입니다. 그가 B.C. 4년에 악질에 걸려 70세로 죽자 세 아들이 나라를 나누어 차지하였습니다. 그 중 오늘 성경에 나오는 헤롯 안디바는 헤롯 대왕과 사마리아 출신의 어머니 말타케 사이에 태어난(B. C 20년경) 헤롯의 둘째 아들입니다. 그는 헤롯 대왕 사후(死後) 갈릴리와 베뢰아 지역의 분봉왕으로 임명되어 근 40년간(B. C. 4-A. D. 37년)을 통치하였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지만 권력자가 되면 무엇인가 새롭게 하려고 합니다. 그는 분봉왕이 되자 대규모 건설 사업을 통해 당시 폐허나 다름없었던 도시들(디베랴, 리비아스 등)을 재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헤롯 안디바는 따르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혈연에 얽매여 의인을 죽입니다. 자기 출세와 타락적 향락에 안주합니다. 진정 관심을 가져야할 국민의 평안과 공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27절 2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람, 바른 지도자, 나라를 건강하게 깨어있게 만드는 선지자 세례 요한을 죽입니다.

무자비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세례 요한을 처형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18절을 보십시오. 헤롯 안디바는 자신이 이복 동생의 아내이자 조카인 헤로디아와 더불어 통간하고 또 그러한 불법을 정당화하기 위해 헤로디아와 정식으로 재혼하였습니다. 이것을 세례 요한이 지적했습니다. 헤롯의 행위는 간음과 근친상간을 금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라는 것을 지적합니다. 헤롯은 요한을 감옥에 가두어 버렸는데 이 지적에 더욱 악감을 품은 자는 그의 아내였습니다. 19절에 보십시오. 죽이고 싶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면 끝까지 감추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상대를 제거함으로 자신의 죄가 감추어질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죽이지 못합니까? 20절을 보십시오.

수치를 드러내는 그를 백성들이 의인으로 신뢰하고 있으니 참아 죽이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기회가 왔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남편 헤롯 왕의 생일 잔치가 대신들과 함께 베풀어졌습니다. 딸이 춤을 춥니다. 아주 만족해했습니다. 그리고는 딸의 요구에 따라 세례 요한을 참수형에 처했습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의 부정을 감추고 싶어하는 권력자 헤롯과 헤로디아와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의 음모에 의해 참수당했습니다. 그가 바른 지도자였다면 단호하게 딸의 요구를 거절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여 그 가정을 통하여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는 백성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민족을 바르게 이끄러야 할 지도자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부정을 감추고 부당한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는데만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이끄는 리더는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따르는 사람에게 희망을 제시해야 합니다.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는 태통령, 목사, 부모, 사장은 따르는 사람을 절망하게 하고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참된 리더는 가야할 길을 알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여 그 길로 인도하여 가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바른 길로 가도록 설득할 뿐 아니라 그곳까지 데리고 가는 추진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점을 제시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절망과 소망은 동시에 존재합니다. 부정과 긍정은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런데 리더는 어떤 상황이든 소망의 관점에서 긍정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위치가 그렇게 바라보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눈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30%의 긍정적인 감정, 70%의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무언가를 바라본다고 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셰드 헴스테더 박사는 우리 인간은 하루에 5만~6만 가지의 생각을 하고 그 많은 생각 중에 75%는 부정적인 생각이고 25%는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합니다. 인간의 생각은 관리하지 않고 가만히 놓아두면 누구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말을 오래 할 수 있지만 긍정적인 말은 오래 하지 못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은 곧 지루해 하고 힘들어합니다. 리더는 긍정적인 말을 하려면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비전이 중시되고 있다. 비전가가 되기는 쉽지 않지만,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한 분야의 방향을 전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바이에 희망을 주는 셰이크 모하메드는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셋째아들로 태어났지만 영국에서 교육은 받은 그는 실권을 장악하자마자 두바이의 21세기 비전을 제시하며 고기가 물을 만난 듯 온갖 혁신적인 국가 건설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그는 “몇 년 있으면 바닥날 석유만 믿고 있을 수 없다. 석유 이외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 그것도 신속하고 획기적으로 벌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두바이의 석유 매장량은 40억 배럴로, UAE 전체의 982억 배럴과 비교하면 어림도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석유가 2020년쯤이면 바닥날 것을 예측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냉철한 통찰력으로 당장의 석유 수입을 가지고 학교․병원․도로 등 각종 인프라를 건설하였습니다. 그는‘2011년까지 100% 탈(脫)석유 경제구조를 만들자’는 정책을 마련하여 오늘날 두바이 GDP(국내총생산)의 93%가 무역․관광․부동산․건설․금융․서비스 등 비(非)석유 분야에서 나올 정도로 성공시켰습니다. 현재 두바이 국민총생산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는‘우리의 꿈(Vision)은 생활의 안락함과 성공의 핵심을 제공하는 최고의 도시를 창조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입버릇처럼 “아직 나는 내가 꿈꿔 오던 것의 10%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계속적으로 꿈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국민들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그는 프랑스 혁명과 같은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불가능은 단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입만 열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제시하는 리더가 되었습니다.

번영은 기술과 돈이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만이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며 재정의 20%를 교육비로 할애하며 국민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과 IT, 물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불러들여 자국의 젊은이들을 교육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상상력을 실현하기 위해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 출신을 주축으로 세계에서 모여든 2000명의 전문가집단의 브레인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가장 유능한 팀은 1 더하기 1을 2가 아니라 11로 만든다”고 말하며 사람을 기른다고 합니다. 그는 상상력을 현실화하는 역발상 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세상을 보는 지혜, 민심을 아우르는 정치력을 가진 21세기형 디지털 CEO입니다. 그는 지도자로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는 통찰력, 도전과 모험정신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발전상을 머리에 그릴 줄 아는 상상력, 불가능은 없다는 자세로 일사천리 밀어붙이는 실천력 등 리더십의 3대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지도자입니다.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 (잠 10:28)” 우리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소망을 주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교회에서 우리가 머무는 공동체에서 비전 메이커가 되어야 합니다. 꿈꾸는 자 요셉처럼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장자의 명분을 사모하는 야곱처럼 하나님의 복을 사모해야 합니다.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모세처럼 우리 주변을 희망의 공동체로 만들어야 합니다.


2. 자신과의 관계: 우리는 우리와 관계를 가진 사람들에게 원칙을 진실하게 실현함으로 그 원칙에 세상사람들이 따라오게 하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헤롯 안디바는 원칙을 외면한 리더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요한이 의롭고 거룩한 사람인 것을 알았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두려워하고 보호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지적할 때 번민하였습니다. 양심이 있었습니다. 달갑게 들었습니다. 술김에 딸이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나라의 절반까지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것도 허풍에 불과합니다. 로마의 지배 하에 자기 마음대로 나라를 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통치하고 있는 유대 땅은 1/4에 불과했습니다. 술김에 실수한 것입니다. 딸은 어머니의 요구에 의해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했습니다. 이 때 헤롯이 어떻게 했습니까? 26절을 보십시오. 심히 근심하였습니다. 양심의 소리가 들려 온 것입니다. 진실의 소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온 것입니다. 이 때 멈추어야 합니다. 그 양심의 소리, 하나님의 소리에 그릇된 길에서 돌이키면 희망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유부단했습니다. 양심의 소리, 진실의 소리보다 정부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원칙을 알고 있으면서도 진실하게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술먹고 허풍 떤 자기 맹세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아부하는 자기 신하들의 체면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원칙을 무시하고 세례 요한을 참수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당시 백성들이 절대적으로 따르고 지지했던 세례 요한을 죽임으로 민란이 일어날까 두려워했습니다. 만약 민중들이 폭동을 일으키면 자신의 권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는 각 지역의 통치자들이 그 맡은 지역을 소요없이 통치하기를 원했는데 소요가 있으면 책임추궁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헤롯은 진리나 하나님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단지 자신의 권력을 잃게 되는 것만이 두려울 뿐입니다. 판단이 흐린 정욕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부도덕한 애정 행각을 정당화하기 위해 진실을 외면한 어리석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정의와 진리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의 아첨과 회유와 간언에 늘 시달려야만 했던 것입니다. 죄를 책망하는 말을 소홀히 여겼습니다. 리더를 원칙을 지킬 때 다른 사람들이 그 원칙에 따라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 흔들리면 결국 비참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성격이 교활 방종하고 미신에 깊이 빠져있는 그를 여우라고 하였습니다(눅13:32 ). 교활하고 더러운 욕심에 가득 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 인간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원칙있는 리더가 오래갑니다. 원칙있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원칙을 진실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정직한 저울이 있는 집에 사람이 모입니다. 원칙이 최후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까 36조원을 굴리며 세계 두 번째 갑부로 이름난 버핏이 후계자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주주들에게 배포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버크셔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역할을 맡길 '자신보다 젊은' 사람을 최소 한 명 이상 채용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후계자의 조건으로 네 가지를 밝혔습니다. 첫째 독립적인 사고 방식을 갖추고, 둘째 위기를 인식하고 피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셋째 감정적으로 안정되어있고, 넷째 인간과 기관의 행동에 대해 예민한 통찰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했답니다. 그 많은 돈을 잘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그런 자격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진실하지 못하다면 그의 후계자로는 부적합할 것입니다.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진실하지 못한 사람이 경영하는 회사는 멀리 가지 못합니다. 월드컴, 엔론, 타이코, 아서 앤더슨이 윤리적 문제로 위기를 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진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진실은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상술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 정직하면 부자가 될 수 없고 정직하면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도 투명해야 오래가고 리더는 진실해야 사람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정치의 기술”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들이 개발한 정치 기술 측정 도구인 정치기술 지수(PSI, Political Skill Inventory)를 소개하고있습니다. 성공한 경영자들은 일반적으로 PSI 지수가 높다는 것입니다. 이 때 평가하는 것이 네가지입니다. 사회적 통찰력, 대인관계 영향력, 인맥관리 능력, 진실성 등입니다. 진실성이 없으면 결코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994년 미국의 K 마트 매장 수는 2323개에 달했습니다. 2002년 창립 40주년을 맞은 K마트가 법정관리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K마트의 몰락은 고객서비스 부재와 방만한 경영 때문이다. 광고와 매장 수리 비용의 10분의 1만이라도 직원 교육에 투자했다면 월마트와 같은 고공행진을 계속할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성의 없는 고객서비스, 불성실한 최저 가격보장 정책, 이름 뿐인 고객 중심 정책 등 진실성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1991년 생수업계 1위인 페리에 (Perrier)는 벤젠이 함유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결국 네슬레에 합병되고 말았습니다. 맥도날드는 8년 연속 소비자 만족지수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느린 서비스, 미숙한 주문 접수, 부족한 해피밀 장난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선전한 것과 진실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1982년 시카고에서 타이레놀을 복용한 일곱 명이 사망하는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존슨 앤 존슨은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자체적인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타이레놀을 절대 복용하지 말라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답니다. 타이레놀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일리노이 주에 배포되어 있던 제품 전량을 회수했답니다. 결과적으로 존슨 앤 존슨은 정직함과 책임감 있는 위기 대처 능력으로 언론의 찬사를 받았답니다. 회사는 망하지 않고 오히려 더 신뢰를 받고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진실은 오래도록 감옥에 갇혀있지 않습니다. 진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는 보석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리더를 쓰십니다. 모세, 여호수아, 다윗, 바울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진실하지 못한 리더라면 진실하게 만들어 사용하십니다.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잠 12:22)”


3. 예수님과의 관계: 우리는 우리와 관계를 가진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심판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 주시는 분임을 고백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헤롯은 의로운 세례 요한을 죽였습니다. 그는 양심이 있었기 때문에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을 오늘 우리는 본문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14절을 보십시오.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 사운데 살아났다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을 부당하게 죽였기 때문에 가책에 시달린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 안에서 다시 활동하는 것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당시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미신이 퍼져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헤롯의 신하들은 헤롯을 진정시키기 위해 세례 요한이 되살아 난 것이 아니라 엘리야나 선지자의 영이 그 곳에 들어가 활동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말을 들었을 때 그가 어떻게 반응합니까? 16절을 보십시오. 그래도 헤롯은 예수님을 보면서 요한이 살아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요한은 죽었지만 그 후에도 헤롯의 가슴속에 살아있습니다. 헤롯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혹시 세례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은 아닌지 의심하였습니다. 그는 요한을 죽였지만 결코 요한의 그 소리를 죽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죄책감으로 예수님을 세례 요한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의 죄책감을 용서해 주시려 오신 분입니다. 아무리 권력이 있어도 예수님 앞에 나와 무릎꿇고 용서를 구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는 그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밤낮으로 괴롭히는 그의 죄책감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주님께 나와 진정한 용서를 구하고 주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지 못하였습니다. 만약 그가 주님을 구주로 모셨다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쳐 적어도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만드는 축복을 받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어떤 죄책감에 있던지 주님께 나와 진정 용서를 받고 주님을 구주로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고 그들이 사는 곳에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게 되고 하나님은 영광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간음한 다윗도 회개하고 돌아 올 때 용서하고 사용하셨습니다. 사기꾼 야곱도 사용하셨습니다. 살인자 모세도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우리가 붙들리면 홍해도 가를 수 있고 여리고 성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조직 심리학 박사인 앨런 다운스는 [리더여, 두려움을 극복하라]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리더에 있어서 인생 성공의 핵심이 바로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려움은 인생을 꽃피우게 하는 씨앗인 재능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재능을 개발하는데 가장 커다란 적이 바로 공포 즉 두려움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믿지 못하게 만들고 그 재능의 극대화를 방해하는 것이 바로 공포라는 것입니다. 두려움이라는 것이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상상 속의 불운과 실패의 포로가 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공포에 귀를 기울여 그 공포로 하여금 자신을 장악하게 만들면, 우습게도 공포는 자신이 그토록 피하려했던 상황을 만들어 내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를 불확실성의 시대, 불안의 시대입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까? 질병의 두려움, 사고의 두려움, 실패의 두려움, 죽음의 두려움, 실직의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도 모르게 시달리고 잇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신 31:8)"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늘 해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기드온을 보십시오. 절대적으로 힘이 부족합니다. 135,000 대 300입니다. 기드온이 횃불과 나팔을 빈 항아리를 들고 전투에 참여합니다. 이상한 전쟁입니다. 칼과 창을 든 것이 아닙니다. 밤에 보초를 바꿀 때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부수고 횃불을 밝히며 소리칩니다.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시면 나의 능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진흙밭에 버려진 돌이라도 위대한 예술가가 다듬으면 아름다운 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면 지팡이로도 홍해를 가르고 조약돌로도 골리앗을 넘어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른손 불능자 왼손잡이 에훗도 쓰셨습니다. 당시 물건 처럼 취급당하는 드보라도 사용하셨습니다. 사기꾼 야곱, 40년 간 처가살이한 모세, 아내를 내어 놓은 아브라함, 배반자 베드로, 살인 방조자 바울도 하나님은 사용하십니다. 열등아였던 발명왕 에디슨 배우기를 포기한 젊은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전쟁와 평화'의 저자인 톨스토이를 하나님은 사용하였습니다. "얼간이"로 낙인 찍혀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당했던 제임스 와트를 사용하여 증기기관을 발명케 하였고 안전히 실명한 존 밀턴을 사용하여 '실낙원'이란 불후의 명작을 남기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구주로 믿고 주님께 의지하면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것입니다. 교회가 적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능력이 부족하다고 미리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헤롯은 그 큰 능력을 받았는데도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역사는 120명으로 일어났습니다. 유럽을 복음화시킨 안디옥 교회의 교인은 성경에 보면 10명 되지 않습니다. 그들을 통해 역사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합니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신 31:6)”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히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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