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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신앙의 명문가를 만들자 (엡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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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명문가를 만들자 (엡 6:1-4)

영국 사람들은 돈을 벌어서 노인들을 위해 쓰기 때문에 노인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또 프랑스 사람들은 돈을 벌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쓰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 사람들은 돈을 벌어서 어린이들을 위해서 쓰기 때문에, 미국은 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어린이가 나라의 희망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나라는 출산률의 저하로 인하여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심각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벌써 우리나라는 인구 노령화 비율이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UN은 65살 이상의 노인이 총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로 보는데, 이미 대전과 충남 지역은 2006년부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인구 노령화의 가장 큰 원인은 저출산입니다. 20대 여성의 인구 감소와 독신 증가, 그리고 결혼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 현상 뿐 아니라, 2, 30대 가임 여성의 직장 생활과 맞벌이 등의 경제 문제는 출산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문제는 심각합니다.

여러분의 자녀 가운데 중학생이 있다면, 그 아이들이 환갑을 맞는 2050년에는 우리나라 노령화가 세계 최고에 이를 것입니다. 인구 노령화의 가장 큰 문제는 노인 부양 문제입니다. 일하는 사람은 없고 부양해야 할 사람은 많아지는 것입니다. 2000년 우리 나라 평균 노인 부양 비율은 젊은이 10명 당 1명이었지만, 2025년에는 3명당 1명으로, 2050년에는 3명 당 2명으로 늘어납니다.
이 말은 젊은 사람 셋이 평균 두 명의 노인을 반드시 부양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2050년 우리나라의 노령 인구 부양 비율을 세계 최고가 됩니다. 따라서 급격한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사회 경제적 위기감과 부담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반드시 어린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합니다. 사회를 젊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자녀 출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셨으며, 이 것은 명령인 동시에 축복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가장 큰 축복도 바로 자녀의 축복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가정에서부터 이뤄야 합니다. 신앙의 유산을 잘 물려받은 축복된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 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 127:4-5)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신앙의 유산을 잘 물려주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은 두 가지를 말합니다.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본문이 말하는 한 가지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최근 어린이 상담을 하는 곳에 가보면, 가장 놀랄만한 일들이 바로 아이들의 폭력성이나 개인주의입니다. 이 과격한 폭력성과 개인주의 밑에는 아이들의 분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평상시 가정과 학교에서 받은 억압과 스트레스의 분노가 아이들의 마음을 병들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이 말하는 또 다른 한 가지는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일까요?

1. 말씀 묵상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자녀 교육의 첫 번째는 하나님 섬기기를 가르치는 것이며, 그 가운데 으뜸은 바로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는 것입니다.
(신 6:5-7)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나님의 교훈을 받는 자녀는 반드시 형통합니다. 그 길이 시온의 대로와 같이 열릴 것이라고 성경은 약속합니다.
(사 54: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며』
(수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시 1:1-3) 『[1]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2. 예배드리는 법을 가르치라.

예배에 성공하면, 세상에서도 성공합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인생에서도 성공합니다. 그러므로 바르게 예배 드리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대합니다.

(사 58:13-14)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열왕 가운데 최고의 부와 명성과 지혜를 얻은 왕입니다.
(왕상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그가 이런 축복을 받은 비결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배에 있습니다.
(왕상 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그는 예배에 성공함으로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 되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예배를 가르치십시오. 예배는 모든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3. 기도 응답 받는 법을 가르치라.

신앙을 물려주되, 생명력이 없는 지식의 신앙, 습관적 신앙을 물려주어서는 안 됩니다. 모태 신앙으로 자란 사람 중에는 열정적인 회심의 경험과 성령의 은사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바로 기도 응답의 경험을 가르치지 못한 탓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그의 살아계심은 제일 먼저 기도 응답에서 나타납니다.

유태인들은 자녀를 낳아 그가 대화를 하고 뛰어다닐 수 있을 나이가 되면,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가서 놀이기구에서 뛰어 내리는 것을 가르친답니다. 처음엔 무서워 하지만, 아이가 뛰어내릴 때 부모가 안전하게 받아주면, 차츰 아이는 즐거워합니다. 그리고 좀 더 높은 곳으로, 그리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부모를 향해 점프를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높이가 되면, 부모를 아이를 받아주지 않고 땅 바닥에 그냥 내동댕이 쳐지도록 돌아섭니다. 놀라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부모는 아이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네가 작은 위험에 있을 때는 부모가 힘이 되지만, 큰 위험에 처하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단다, 그 때는 반드시 하나님을 의지하거라.”

이렇게 훈련 받은 아이는 자라면서 문제가 생기면 부모에게 매달리기 보다는 기도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 기도 중에 성장하고,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마치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다시 이삭의 하나님으로,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으로 체험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녀가 너무 부모님만 의존하도록 가르치지 마십시오. 그가 하나님의 능력을 알도록 가르치십시오. 기도 응답의 경험을 소유하도록 가르치십시오. 그럴 때, 자녀는 살아 있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 드리는 법을 가르치라.

록펠러의 유명한 이야기를 다 아실 것입니다. 록펠러는 가난하게 태어나서 일찍 부모를 여의고 고아로 자랐지만, 지금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재산가로, 사회사업가로 남아있습니다.

그가 그런 거부로 미국 역사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머니의 유언 때문입니다. 그 어머니는 어린 아들을 세상에 두고 가면서 신앙을 물려주었습니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십일조를 철저하게 가르쳤습니다. 아들이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살까봐 걱정이 되었던 어머니는 물려줄 돈 한 푼 없지만, 십일조를 철저히 지키면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물질의 복을 주시리란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그는 세상에 없지만, 그가 남긴 재산은 아직도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사회 복지의 대부분을 그가 남긴 록펠러 센터에서 담당합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정말 잘 되기를 바란다면 특별히 물질의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면, 하나님께 바른 물질 생활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신 14:22)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잠 3:9-10)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5. 나누는 삶의 법칙을 가르치라.

미국 사회에서는 부자가 존경을 받습니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록펠러와 같은 부자는 대대로 존경 받는 집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부자에게서는 그런 이미지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부를 나누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부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기독교적 사고와 문화에 기반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부를 자기 개인의 소유로 생각하지 않고, 반드시 사회를 위해 나눈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것이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바이기 때문입니다.

(레 19:10) 『너의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너의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23: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진을 줍지 말고 너는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신 26:12) 『제 삼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끊임없이 성경은 나눔과 베품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러한 나눔은 댓가 없는 선행이 아닙니다. 가난한 자들의 보장자이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것을 갚아줄 것을 약속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신 14: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축복을 주시리라』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눅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그러므로 자녀에게 나눔의 삶을 가르치는 것은 축복의 삶을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나누지 않는 자는 누리지도 못합니다. 참된 누림은 베풀고 나눌 때 더욱 배가 되고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자녀가 아름답고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면, 먼저 물질의 주인이 누구인지 바르게 가르치고, 그리고 그로인해 받은 축복을 나눌고 베푸는 삶을 살도록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자녀들의 삶에 평생에 넘치도록 함께 할 것입니다.

<결 론>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큰 유산은 바로 신앙입니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도록 자녀를 일깨우십시오. 자녀가 학교에서 1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하게 거듭나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훌륭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려면 먼저 당신과 내가 온전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물려주려면 먼저 당신과 내가 하나님의 축복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먼저 성령 충만하도록 합시다.

예배에 성공하도록, 기도 응답을 경험하도록, 하나님께 바르게 드리고, 나눔의 삶을 살도록 자녀를 잘 훈육하셔서 아름다운 신앙의 명문가를 이루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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