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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주 안에서 (엡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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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할렐루야!

개인적인 사정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 일반적으로 5월은 좋은 달입니다.
5월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혹, 5월에 나쁜 추억을 가진 분들이 있으시다면
오늘로 나쁜 추억을 잊으시고 오늘부터 5월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 지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미소」를 지어 보십시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결코 웃을 수 없습니다.
보통 사람이 하루에 생각하는 것 중에 85%는 부정적인 것이고,
긍정적인 생각은 단지 15%에 불과하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머리 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머리를 흔들어 떨쳐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웃으세요. 긍정적인/희망적인 생각을 가지면 웃을 수 있습니다.
<웃음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지난 주간 읽은 작은 책에 있는 글을 소개합니다.

한 흑인 관광객이 한국을 관광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어느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는데
한 직원이 항상 웃는 얼굴로 그에게 서비스를 했습니다.
그 관광객은 그것이 너무나 고마워 고국으로 돌아갈 때
자그마치 2천 만원이라는 팁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아프리카 어느 소국의 국왕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웃는 얼굴이 그 호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미지까지
좋게 만들었으니, 그 직원은 2천 만원 이상의 가치를 거둔 것입니다.


그래도 안 웃을래요?
옆의 분과 “웃고 삽시다. 미소 짓고 삽시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요즘은 바르게/올곧게 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세상에 삐뚤어진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옳은 사람, 옳은 일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이 가정입니다.
흔들리는 가정, 위험한 가정, 무너지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떠신지요?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허락하신 첫 번 째 복(福)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이루어 갑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가정을 통해 삶의 원칙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건전한 가정에서 건전한 사람이 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7절에 보면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결혼과 가정,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제도입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 했고,

마태복음 19장에
“ …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 할지니라 …”(창2:24)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국가를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교육기관을 세우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첫 번째 조직으로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마다 매일 매일 하신 말씀이
“보시기에 좋았더라”(God saw that it was good.)입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사람을 만들어 놓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It was very good.) 하셨습니다(창1:31).

그런데,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들이 보시기에 좋았지만
단 하나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 2장 18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The Lord God said It is not good for the man to be alone.)라고 하였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여기에서 표현하는 사람은‘처음 사람 아담’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자를 만드셨고 창조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완벽한 작품이 바로 ‘가정’입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가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무너지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창조 질서에 순응해야

가정이 바로 서려면 우리 모두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먼저, 각자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로서의 책임, 어머니는 어머니로서의 책임,
자녀는 자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모든 가정의 문제는 아버지가 아버지답지 못하고, 어머니가 어머니답지 못하고,
자식들이 자식답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 사실 요즘 아버지들은 살기가 어렵습니다.
- 직장에서는 자리가 안정되지 않아 불안합니다.
- 땀 흘려 일해서 번 돈을 집으로 가져가 자신 있게 내놓을 수도 없습니다.
- 부인이 온라인으로 입금된 남편의 월급을 찾아 생활합니다.
그러니 남자들은 일은 자기가 했지만 용돈을 타 쓰려면 아내에게 잘 보여야만 합니다.
- 여권 신장 운동으로 남성위주였던 세상이
남녀평등을 넘어 이제는 여성중심의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남자들/요즘 아버지들 … 힘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의하면, 성경에서 가르치는 것을 보면 …
아버지는 가정의 최고 어른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인정해야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남녀 평등위배도 아니요, 여성비하도 아니고 남성위주의 발언도 아닙니다.
집안의 어른인 아버지가 바른 위치를 지킬 때
다른 가족들도 자신의 위치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아버지가 먼저 하나님 나라에 가신 집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아버지의 역할을 다하며 가장의 노릇을 하는 집도 있습니다.
부모님을 앞서 보내고 형제 중 연장자가
가족의 어른의 위치를 지키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집안의 어른이 성실해야, 땀 흘리고 바르게 살아야,
다른 가족들도 어른을 따라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한 집의 지도자입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흔들리면 나라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이 중심을 바로 잡아야 나라가 안정되는 것처럼
한 가정의 지도자 아버지 혹은 어머니도 흔들리면 안됩니다.
아버지가 흔들리면 가정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담임목사인 제가 이 사람이 ‘이렇게 합시다’하면 이렇게 하고,
저 사람이 ‘저렇게 합시다’할 때 저렇게 한다면 … 교회를 어떻게 이끌고 가겠습니까?
그러므로 담임목사는 몇 몇 사람이 불평한다고 해도
교회 전체를 일관성 있게 움직여 갈 수 있는 리더십(leadership)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도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 책임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질서가 잘 지켜지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 여권운동가가 영국의 유명한 여성 지도자에게
“어떻게 하면 여권 운동을 바르게 할 수 있겠습니까?”고 물었습니다.
그 영국 여성 지도자는
“여성의 지위를 높이려고 노력하기 전에
먼저 세 가지 관계를 바르게 하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자기의 권리를 주장한다 해도
먼저 하나님이 정하신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여성의 지위가 높아진다고 해도
아이 낳는 일까지 남자들에게 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둘째로, 부엌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회활동을 하고 각계각층의 지도자가 되어 책임을 지고 있는 일이 많다 할지라도
가족들의 건강을 담당하는 어머니가 집안에 자리를 꽉 잡고 있어야 합니다.

셋째로, 자녀들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녀를 따뜻하게 돌볼 수 없다면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하다 해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이 밖에서 일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훌륭하고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가족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소홀히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돈을 번다고 자녀들을 함부로 내버려 두고
자기가 번 돈으로 어머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뉴스를 보니(5월 4일 MBC TV 밤 9시 뉴스)
신생아용 침대 350만 원짜리 수입품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요즘 장난감 세트 중에 비싼 것이 55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을 찾으니깐 수입해다 파는 것이겠지요?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판매되는 270만 원짜리
장난감 세트와 똑같은 것이 호주에서는 우리 돈으로 124만원이면 살 수 있고,
미국에서는 80만원이면 산다고 합니다.

엄마들이 돈을 벌어 비싼 장난감을 사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비싼 것을 사주는 것으로 자기만족에 빠진다면
안정된 가정, 바른 가정을 이루기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자기가 맡은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질서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연습을 하고 부모가 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자격증이나 면허증을 받아 부모가 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끝까지 아마추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은 부모 노릇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말도 될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되는 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가정이 됩시다

저는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세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이해하고 용서하며 칭찬하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가정은 용납하고 이해하며 칭찬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은 용서하고 덮어 주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이해 한다’는 것은 내려서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자식을 이해 못하고, 부모를 이해 못하고, 남편을,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입니다. 이해하면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용서하면 칭찬할 수 있게 됩니다.

가정은 용납하고 이해하며 칭찬하며 용서하고 덮어 주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가족에게, 자녀에게 ‘나가라’고 하지 마십시오.
혹, 실수해서 나가라고 말했다 해도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가정은 마지막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가족끼리 서로 서로 무례함이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부분 남자들이 밖에서는 다른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릅니다. 그렇죠?
대부분의 여자들이 다른 남자들에게는 상냥하고 싹싹합니다.
그런데 남편에게는 어떻게 대합니까?
대부분의 어른들은 밖에 나가서 다른 젊은이들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집에서 자녀들에게는 소리 지릅니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가족”입니다.
아내에게 잘해야 하고, 남편에게 잘해야 하며,
형제에게 잘해야 하고, 자녀에게 잘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 것”입니다.
가정은 이해하고, 덮어주고, 용서하고 칭찬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감사하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남편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아내가 있다는 것에 대해
부모님이 계시고 자녀와 형제, 친척이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해 보셨습니까?

어떤 사람도 돌아가신 분에게 잘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생일을 기억하고, 기일을 기억하는 것은 잘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살아계신 분에게 잘 하느냐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분과는 감정적으로 얽힐 일이 없기 때문에 잘합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부모님은 끊임없이 파고들고 싶은 고향 같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한없이 벗어나고 싶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자식이 부모를 버리고,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여러분, 힘이 들고 어려워도 무엇을 잘 하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들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5장 8절에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족 중에 치매가 왔고, 장애가 있고,
정말 정말 신경 쓰이고 골치 아픈 가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생명이라고
생각을 바꾸시고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 복 받겠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헛된 말이 아닙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고 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 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가족들에게 잘 하는 것조차도
축복의 대상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혹 여러분 중에 가족이 없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교회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만난 믿음의 성도들과 가족이 되어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사시기 바랍니다.

어제 할렐루야찬양대가 등산하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서 어떤 분들이 왔는가 보았더니
우리 교회에 오신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분들이
찬양대에서 찬양하고 찬양대원들과 사귀어
좋게 잘 지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 10년, 20년을 다녀도
오로지 앞만 보고 교회에 왔다가 앞만 보고 집으로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 잘하는 것도 좋은 일이겠으나 이웃과의 관계를 잘 맺고 살아야 합니다.
슬픔 당한 가정에 갔을 때,
그가 다른 사람의 슬픔에 얼마나 동참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쁨을 맞은 가정에 가보면
그가 다른 사람의 기쁨에 얼마나 참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아무런 관계를 맺지 않고
다른 사람이 나한테만 잘 주기를 바란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저는 곱슬머리라서 늘 집에서 머리를 손질합니다.
그때 항상 머릿기름을 바릅니다.
어느 날 제가 머릿기름을 사러 화장품 가게에 갔습니다.
제 앞에 있던 여자 손님이 종업원에게
많은 종류의 향수를 테스터에 묻혀 냄새 맡아가며
이것은 이래서 틀렸고, 저래서 틀렸고 … 하며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빨리 끝나야 제가 물건 값을 치르고 나올 텐데
좀처럼 끝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지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향수’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지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냄새」하나를 택하는 것도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에 모였는데
어떻게 쉽게 하나 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려면 내가 내 것을 포기해야 하나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족이 없으십니까? 교회에 와서 먼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교회에서, 속회에서 믿음으로 하나 된
믿음의 형제들과 사귀고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며 사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대의 가정문제는 가족이 함께 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할 일이 없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일이 없습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이 할 일이 없습니다.

정말 식구들이 함께 할 일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식구들이 둘러 앉아서 같이 볼 책이 없고, 함께 부를 노래가 없습니다.
옛날에는 동네에서 잔치하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춤을 추며 노래하고 흥겨운 잔치를 벌였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엉덩이만 조금 흔들고
두 손을 들고 흔들면 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추는 춤은 따라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학원, 컴퓨터를 통해서 새로운 정보를 얻고,
부모와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대화가 안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안녕하삼”이라고 인사합니다.
아이들이 문자 보내는 것을 알아볼 수도 없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문자로 대하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손목터널 증후군’이라는 병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지난 주간에 조사를 했더니
15~19세 청소년이 하루 평균 60.1 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영상과 놀고, MP3를 통해 음악과 놀고, 컴퓨터와 놉니다.
수업 중에 문자를 보내는 학생도 46%라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이들이/아이들이 바라는 것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37.5%)가 ‘휴대전화’,
2위는 애완동물(21.4%), MP3 플레이어(9.9%), 현금(8.1%) …
-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과 선물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65%에 달해
어린이에게 가장 큰 선물은 바로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 어른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사랑한다’(85.5%)
착하다 (8.6%), 고맙다(4.1%), 자랑스럽다(1.8%)
- 부모님이 자주하는 거짓말은?
‘지금 말고 나중에 같이 놀자’255명 /‘엄마 아빠 다시는 안싸울게’ 213명,
‘엄마(아빠) 돈 없어’175명 /‘공부 잘하면 소원 들어줄게’122명
- 어린이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용돈’286명 /‘친구’(이성 친구 포함) 225명 /
학업성적/공부 : 178명 /‘외모’ 76명
<2007년 4월 30일, 인터넷뉴스 : 뉴시스/데일리안>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은 자기가 낳은 자녀를 기뻐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좋은 아빠와 좋은 엄마는 자식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마땅히 가르칠 것을 가르치며
칭찬 받는 사람으로 기르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잠언 기자는 자녀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잠22:6)
송아지는 가만 둬도 크면 소가 됩니다.
개는 강아지를 낳는데 강아지는 가만 둬도 개가 됩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다릅니다.
얼마 전에 태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이가 야생에서 자라니까 짐승과 똑같아졌습니다.

사람은 사람사이에서 교육을 받고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잠언 13장 24절에서
‘초달(楚撻)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자식을 책망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서 가정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어울려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 이 세상에 없는데
성경은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함께 부를 노래도 없는데 찬송은 함께 부를 수 있습니다.
손에 손잡고 기도하며,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자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예수 믿는 가정에서 식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가정예배”입니다.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읽으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직접‘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고 하지 않아도
성경말씀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냥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 됩니다.

“무릎으로 키운 자녀는 멸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무릎 끓고 기도하며 기른 자녀는 멸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유다서를 보십시오.
천사라 할지라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않을 때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에 행복한 가정을 무너뜨리려는 사상과
영화/TV드라마 … 책 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의 가정을 무너뜨리려고 사탄은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계속 잡아 흔듭니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라고 탄식하기 전에
각자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복된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가정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으로
승리를 간증하는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한 주일 예배드리고 돌아가는 것으로 그치지 않게 하시고
들은 말씀 마음에 담게 하여 주시고
삶 속에 실천하는 믿음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람들에게 주의 복음을 전하며
자식들에게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평생이 되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세상에서 땀 흘려 애써 모은 것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려고 합니다.
성도들의 정성을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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