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어린이주일]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리까? (삿 13:2-14)

  • 잡초 잡초
  • 267
  • 0

첨부 1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리까?】
본문:삿13:2-14

소라 땅에 단 지파 사람 마노아라는 이가 슬하에 자녀가 없었는데 어느 날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그 아내에게 자녀가 있을 것이라고 지시해 주셨습니다. 네가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을 먹지 말며 아이의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그가 태에서 나오면서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 인이 될 것이며 그가 이스라엘을 블레셋에서 구원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아내가 사실을 마노아에게 고하게 되자 마노아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사자를 제게 보내어 주셔서 아이를 어떻게 기를 것을 다시 한번 알려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마노아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다시 천사를 보내어 아들을 낳을 것과 그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노아는 너무도 기뻤습니다. 그는 염소새끼 한 마리를 구하여 천사에게 대접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하였고 마노아가 번제물을 바위 위에 놓자 천사는 이적을 행하여 불꽃이 단으로부터 하늘로 올라가며 응답이 되어지고 여호와의 사자도 그 불꽃을 따라 함께 올라가는 신비로운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그가 아들을 낳으니 유명한 삼손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저는 오늘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리까 라는 마노아의 고백을 말씀의 제목으로 삼아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선포하려고 합니다. 말씀을 듣는 여러분에게 성령의 신비로운 감동이 있으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자녀와 손자와 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하겠습니까?

1. 기도하며 길러야 하겠습니다.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의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임하게 하사 그로 우리가 그 낳은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삿13:8)

마노아는 기도하는 아버지였습니다. 아내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듣자 그는 간절히 하나님께 간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자마자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리까?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이것이 어린이 주일을 맞아 우리들이 다시 한번 결단하고 행할 귀한 자세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역사 속에는 훌륭한 인물들이 많은데 그들은 한결같이 기도하는 부모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세 현모(賢母)로는 그레고리우스의 어머니 논나, 크리소스톰의 어머니 엔수사, 그리고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를 들 수가 있습니다. 이중에 모니카는 아들의 방탕한 생활을 가슴 아파하며 40이 넘은 아들의 바로 되기를 바라며 30년 이상이나 쉬지 않고 기도한 어머니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아들 어거스틴의 방탕은 끝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방탕한 길에 들어가서 로마로 어머니의 기도의 품을 떠나서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6세짜리 소녀와 불륜을 가지는 방탕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러자 모니카는 그 로마까지 따라가서 기도하기를 쉬지 아니하였고 결국 어머니의 기도는 응답을 이루었습니다. 어거스틴은 어느 날 탁자 위의 성경을 뒤적이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유명한 이탈리아 북부의 암브로시우스 감독와 교분을 가지게 되어 그를 통하여 변화되어 성자의 칭호를 얻는 기독교 최고의 신학자가 되어 어머니의 기도가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어머니의 자녀는 망하는 법이 없다”는 암브로시우스 감독의 유명한 명언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설교가 스펄젼은 자기의 어머니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어머니는 매일 우리를 테이블에 모으고 성서를 읽고 기도해 주셨다 나는 백발이 되어서도 이 어머니의 기도와 예배를 잊을 수 없다”

과일이 잘되고 잘못되고는 과원지기의 솜씨입니다. 자녀가 잘되고 잘못되고는 부모의 믿음의 솜씨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잘못 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자녀가 부모의 뜻과는 반대로 잘못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의 책임인데 그것은 그 부모가 그 자식을 못 입히고 못 먹이고 못 가르쳐서가 아니라 그 자녀를 향한 기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낳기 전부터 기도하고 낳고도 기도하고 젖을 떼고는 그를 하나님의 전에 드려 신앙교육으로 양육하였을 때에 이스라엘의 존경받는, 그리고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위대한 사무엘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였던지 실로에 가서 제사장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에 한나라고 하지 아니하고 나는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던 여자라고 소개했겠습니까? 마리아는 마구간에서 예수를 낳고도 원망하거나 부끄러워 하기는 커녕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 이 아침 마노아의 지혜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가 기도하는 아버지여서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리까 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것처럼 이 귀한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자녀와 손주들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므로 기도로 자녀들을 기르는 믿음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서 훌륭한 일꾼들을 많이 배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세상의 악한 것으로 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은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삿13:14)

마노아는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며 행하라는 명령을 준수했습니다.
자신이 먼저 포도주와 독주를 먹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손을 낳자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아니하여 나실인의 계율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그 결과 천하장사이며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이끌어 가는 사사 삼손이 존재하게되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바르게 살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악의 요소가 너무도 많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부터 우리 자녀들이 물들지 않도록 해야할 책임이 우리 부모들에게 있습니다.

어릴 때에는 오락실의 도박과 나쁜 만화들이 어린이들을 바르게 자라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자라서는 주초와 본드와 가스, 그리고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게 하는 마약이 젊은이들을 유혹합니다. 그리고 이 사회에는 만연된 사치풍조와 한탕주의가 성실하게 살지 못하도록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게 우리 자녀들이 물들지 아니 하도록 차단해야 할 책임이 우리 부모들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들 자신이 이런 악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심어주어야 하는데 그 유일한 힘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들의 마음에 예수를 심어주고 신앙을 심어주고 경건한 삶을 살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교육과 인도함이 있어야 하고 부모들이 신앙의 본을 보일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성현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 학교 근처 오락실에 가서 늦게 올 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주의와 경고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 모두 가니 구경간다고 따라갔다가 게임에 빠져서 늦게 오곤 했습니다. 제가 부모를 속이고 거짓말하고 오락실에 가서 게임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엄히 꾸짖고 경고했습니다. 그래도 또 몰래 그곳을 갔던 모양입니다. 어느 날은 얼마나 정신을 잃고 오락에 빠졌던지 가방을 잃어버리고 집에 왔습니다. 엄마가 따라가서 가방은 겨우 찾았는데 가방 속에 최근에 사준 하모니카와 조금 값나가는 것들은 누가 모두 훔쳐 갔더랍니다. 이놈이 닥칠 아빠의 책망이 몹시도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엄마가 한번만 아버지에게 이 잘못을 감추어 주면 다시는 오락실을 가지 않겠다고 애원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엄마가 똑같은 하모니카를 사주고 아빠에게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가 듣고 알았지만 한번더 기회를 주려고 모른척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는 오락실을 가지 아니하고 공부에 전념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이고 강한 신앙의 채찍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엘리는 대제사장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들은 막나니 들입니다. 성전의 제물을 훔치고 제사장의 아들이라는 권세로 강제로 빼앗아서 방탕한 곳에 사용했습니다. 더더구나 성전에서 섬기는 여자와 불륜의 관계를 가졌습니다. 자연 이들의 비행이 온 백성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른 말하는 이들이 이 사실을 엘리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엘리는 이런 아들들에게 신앙의 채찍을 너무도 아꼈습니다.

내 아들아 그리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과케 하는 도다.(삼상2:24)
하고 자신의 체면만 생각하고 자녀들의 잘못되는 행동을 책망하고 막는 일에는 소홀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의 나쁨만 부끄러워하였지 하나님께 범죄 하는 일은 작게 여겼습니다. 결국 그 죄의 결과로 그 자녀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전쟁터에 나가서 모두 비참하게 전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도 충격으로 의자에서 쓰러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그리고 비느하스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는데 충격의 소식을 듣고 갑자기 아이를 조산하고 죽어갔습니다. 주변의 여인들이 아들을 낳았다고 축하해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자기 가정에서 떠났음을 슬퍼하며 죽어갔습니다.

이 세상은 너무도 사악하여 유혹하는 요소와 사탄의 역사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우리 자녀들에게 다른 것은 다 양보하시고 신앙생활만큼은 절대로 양보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는 열과 성의를 다해 후원해 주고 격려해 주고 잘 나가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이 여러분의 손길을 보호해주고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마노아는 아예 삼손을 낳기 전부터 포도주를 금하고 세상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삼손을 악으로부터 보호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보호 안에 존재하도록 기도하고 신앙의 본을 보여서 믿음으로 성장하여 여러분의 자녀들은 모두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 속에 거하는 귀한 가정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해야 합니다.

마노아가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이까(삿13:12)
마노아는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어떻게 행하오리까?
“하나님이 주시는 이 귀중한 생명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키울 수 있습니까?” 라는 아름다운 질문이 이 부르짖음 속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대로 키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 뜻에 맞게 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게 키워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자녀들에 대하여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의 의지나 우리의 뜻이 그들이 이 땅에 나는데 조금도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가지는 일이 우리 힘이나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이를 가지는 것이나 낳는 것이나 우리 의지로 가져야겠다 낳아야겠다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또한 아들이냐 딸이냐 하는 성별도 절대로 부모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낳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낳았지만 내 의지나 내 소원은 전혀 관계없이 그냥 하나님이 가지라고 할 때 갖고 낳으라고 할 때 낳고 아들을 주시면 아들이고 딸을 주시면 딸을 낳는 것이니 내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인줄로 믿습니다. 그러니 그 자녀를 주신 하나님의 뜻에 맞게만 키우면 반듯이 하나님이 그 자녀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축복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내 배가 아파서 낳았으니 내 자식인줄 알고 내 뜻에 맞게 키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 자식은 겉을 낳지 속을 낳지 않았다”라는 말이 이것을 증명합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렇게 늦게 낳고 싶어서 낳았습니까? 하나님이 안 주시니 그 나이 되도록 아들을 얻지 못하다가 하나님이 주시니 놀랍게도 100세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니 아브라함은 이 아들이 자기 아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인줄 분명히 압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그 아들을 죽여서 제사로 드리라 할 때에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므로 순종하여 그 자식을 하나님께 죽여 드리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려는 그 믿음과 마음을 보시고 만족하셔서 이삭을 양을 대신하여 드리게 하시고 그 아들 이삭의 삶을 친히 주관하십니다. 농사를 지으면 백배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짐승을 키우면 떼가 되고 거부가 되게 하십니다. 우물을 파면 파는 곳마다 샘이 터지는 형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보다 갑절로 쌍둥이의 축복도 주십니다. 그러니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우리의 자식을 내 뜻에 맞게 키우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키우면 이삭의 하나님이 우리 아들딸 우리 손주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그들의 삶을 축복으로 주관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제가 아는 남부연회 장로님이 계십니다. 이분이 신앙적으로 아들 농사를 잘못 지어 아들이 신앙생활을 엉터리로 합니다. 첫 손주가 태어났는데 경미한 뇌성마비로 얼굴과 몸이 좀 이상합니다. 장로님이 아이를 보고 통곡하고 돌아가 손주를 위해 기도합니다. 농사짓는 분인데 매일 아침 금식하며 아들을 신앙적으로 잘못 키운 것을 회개하고 손주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이 그의 삶을 주관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힘든 농사일에 평생 아침을 굶는 일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설날이 되어 자식들이 내려왔는데 아침 떡국을 안 잡수시니 큰 아들이 그 연유를 알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안산으로 돌아와 신앙생활을 회복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니 하나님이 어린 손주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얼굴과 몸은 좀 이상한데 공부를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을 전교수석을 했습니다. 최고의 대학을 나와 미국으로 유학 가서 학위를 받고 지금은 미국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얼굴과 몸의 장애가 아무 문제가 안 되는 곳이니까 대학교수까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우리 손주들이 하나님의 축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뜻에 맞게 키우려고 노력하시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십시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이 이삭 같은 축복을 여러분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태의 열매가 상급이요 젊은 자의 수중에 화살 같은 축복을 우리 교회 성도들의 가정이 모두 누리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