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어버이주일] 좋은 부모 (엡 6:4)

  • 잡초 잡초
  • 474
  • 0

첨부 1


좋은 부모(엡 6 : 4절)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3)."

이 세상에 옳은 일은 마땅히 실천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부모공경은 인륜일 뿐만 아니라 천륜입니다. 5월 8일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위로 하나님을 공경해야 하지만 동시에 이 땅에 사는 동안 부모공경을 명령합니다. 그래서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명령하시며,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하는 자에게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부모은중경」에서는 어버이의 은덕’을 열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1) 어머니 품에 지켜주는 은혜가 있습니다. 복 중에서 280일간 지켜 주시었고, 성장 과정에서 전적으로로 지켜 주신 은혜가 잇습니다.
2) 해산날에 즈음하여 고통을 이기시는 어머니 은혜사 있으며,
3) 자식을 낳고서 근심을 잊는 은혜
4)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아 먹이는 은혜
5)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 뉘시는 은혜
6) 젖을 먹여 기르시는 은혜
7) 손발이 닳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은혜
8) 먼 길 떠났을 때 걱정하는 은혜
9) 자식의 장래를 위해 고생을 참으시는 은혜
10) 끝까지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부모의 은공이 어찌 이것뿐이겠습니까? 부모의 사랑은 평생효를 다해도 그 은공을 다 갚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그 수고와 희생을 기억하고 자녀 된 우리는 부모에게 효도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부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에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하는 자에게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마음으로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섬김을 받을 수 있게 하시기 위하여 이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에게 하늘에서 뿐만 아니라 땅에서도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한 것임을 깨닫고 오늘 효도를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버이날을 통하여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하면 하나님이 약속을 하시고 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명심하고 부모공경의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23장 19절에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에베소서 6장 1절에서 3절의 말씀대로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하면 우리 부모님들이 늘그막에 마음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얼마든지 덕을 보실 수 있도록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적으로도 축복해 주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 순종하여 이 말씀을 통하여 허락해 주시기로 약속하신 귀한 축복을 쟁취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효자는 효자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외적인 일이 가끔은 있어서 좋은 부모 밑에서도 불효하는 자식이 나오기도 하고 좋지 못한 부모 밑에서도 효도하는 자식이 나오기는 하지만 보편적으로 볼 때 효자는 좋은 부모 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효자가 먼저가 아니라 부모가 먼저라는 사실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이 되라는 설교를 중점적으로 하려고 하지 아니하고, "자식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잘 양육하라."는 설교에 촛점을 맞추어 전하려고 합니다.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입니까? 많은 사람들은 좋은 부모를 그저 자식의 좋은 스폰서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뒷바라지만 부족함 없이 해 주면 그것이 최고라는 생각을 쉽게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란 좋은 스폰서만 되어서는 안 됩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녀들에게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하였으니 공경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동시에 부모에게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녀를 주안에서 자녀를 잘 양육할 책임이 있습니다(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그래서

1. 자식을 위해 눈물로 항상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본문에 명령하신 "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자식들을 위한 중보 기도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마태복음 21:22절에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셨고, 에베소서 6:18절에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And pray in the Spirit on all occasions with all kinds of prayers and requests. With this in mind, be alert and always keep on praying for all the saints.)"라고 하였으며, 유다서 1: 20~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부모는 자식을 위하여 날마다 구체적으로 그리고 간절하게 기도하여 자녀가 하난의 긍휼하심을 얻고 영생에 이르게 하는 부모입니다. 옛날 우리들의 부모는 가난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경제적 스폰서로서의 부모 역할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들은 그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신앙을 가진 부모님들은 물질이 아닌 기도로 부모의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는 것으로 부모 노릇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모가 눈물로 기도하는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이 자녀들은 그 부모님들의 눈물의 기도로 성장하게 되었고 복을 받게 되었으며 수 많은 간증거리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좀 넉넉해지면서 어떤 부모들은 기도를 잊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좋은 것으로 먹이고 좋은 것으로 입히며 원 없이 자식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하며 자신들이 예전의 자기 부모보다 더 유능하고 훌륭하다 착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도한??자기 자식들을 자기보다 더 복을 받은 자식들이라고 착각하기 시작하는 경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자식을 위하여 가장 중요하고도 필요한 눈물의 기도를 잊었습니다.

어떤 부모가 진짜 자식을 위하는 겨우라고 생각합니가? 제가 확신하기는 자식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가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임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를 위하여 얼마나 구체적으로 그리고 열심히 기도하고 계십니까?

아직도 혹시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좋은 경제적인 뒷받침 즉, 스폰서가 되는 것만으로 좋은 부모라고 착각하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혹시 여러분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여 자녀들에게 좋은 스폰서가 되지 못하는 것으로 스스로 좋지 못한 부모라고 자학하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부모는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돈은 누구나 마음먹는다고 다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기도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위하여 진심으로 십자가를 의지하고 하나님께 자식의 장래와 일생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만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슴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자식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날마다 기도하는 부모가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부모란?


2. 자식에게 신앙을 올바로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의 "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은 곧 <자녀를 신앙으로 올바로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편지자는 시편 32:8절에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잠언 22:6절에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고 교훈합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는 반드시 자녀에게 좋은 교사 이어야만 합니다. 좋은 교사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부모는 절대로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없습니다.

표준새번역 디모데전서 4:11~12절에 " 그대는 이것들을 명령하고 가르치십시오. 아무도 그대가 젊다고 해서 그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 도리어 그대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서, 믿는 이들의 본이 되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옛날에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교사요. 스승이었습니다. 옛날의 자녀들은 부모에게서 예절을 배웠고 인생을 배웠고 신앙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요즘 부모들은 반복하여 말씀을 드립니다만 그저 옛날 보다 좋은 스폰서 일 뿐입니다. 돈으로 부모 노릇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자 아빠는 좋은 아빠이고 가난한 아빠는 그렇지 못한 아빠인 것처럼 모두들 착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옛날의 부모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많이 넉넉해 진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좋은 학교 보내는 것으로 다 해결하려고 합니다. 정말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육은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 학교에서는 그와 같은 것들을 기대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설령 그와 같은 것을 가르치는 좋은 학교가 있다고 하여도 그것은 좋은 부모에게서 배우는 것만 하지 못합니다. 자식들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스승과 교사는 부모입니다. 부모이어야만 합니다.


3. 자식을 잘 지도해고 인도해야 합니다.

??본문의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은 곧 <자식을 잘 지도하고 인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모데전서 4:13절에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Until I come, devote yourself to the public reading of Scripture, to preaching and to teaching.)."고 하였습니다. 표준새번역에서는 "내가 갈 때까지 성경을 회중 앞에서 낭독하는 일과 권면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십시오.."라고 번역하였고, 공동번역에서는 "내가 갈 때까지 성경 읽는 일과 격려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힘쓰시오.."고 하였습니다.

자식을 위하여 기도하고, 자식을 위하여 가르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어야만 합니다. 내 아이가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하여 과연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알고 아려주어야만 구원과 영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분명할 때 자식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고, 자식을 위하여 올바로 잘 양육하며 가르칠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4:6절에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은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고 하였으며, 딛??2: 12~14절에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그것을 알고 계십니까?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십계명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그들의 행동에 관계없이 자녀의 존재를 귀히 여겨라.

귀가했을 때 자녀를 안아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했기 때문에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자녀들의 아빠의 포옹에 굶주려 있습니다. 몇 푼의 용돈으로 당신의 자녀 사랑을 다 했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포옹과 피부접촉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자녀에게 부모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어라.

자녀와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중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또 자녀에게 당신을 위한 기도를 부탁해야 합니다하라. 자녀와 진실을 나누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3) 멀리서도 관심을 가져라.

사업차 여행을 할 때에는 여행지에서 우편엽서를 보내고 여행이 길어지면 전화를 해야 합니다.

4) 진솔한 대화를 많이 하라.

이야기를 들려주고 당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얘기해주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재미있게 가르쳐야 합니다.

5) 자녀와 친구가 되어라.

그들과 씨름도 하며 친구처럼 놀아주라. 그들의 생각을 들어주고 이해해야 합니다. 선물보다 아버지 자신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6) 함께하는 식탁을 가장 즐거운 자리로 만들어라.

자녀들과 진지한 만남을 갖기위해 식탁에서 나눌 대화거리를 준비하라. 함께 기도하라. 유머를 나누라. 아무리 바빠도 의도적으로 이런 기회를 1주일에 1~2번은 만들라. 가정에서 실패하면 모두 실패한 것이다.

7) 자녀들에게 진실한 편지를 쓰라.

사랑을 표현하는 편지를 쓴 것이 좋습니다. 부모이지만 자신의 잘못은 고백해야 합니다. 이것이 인격적인 관계를 회복시킵니다.

8) 자녀에게 최고의 자긍심을 심어 주라.

손을 잡고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네가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 "너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보내 주신 귀한 선물이란다." 등의 말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9) 성경과 양서를 읽어주라.

아빠가 읽어준 책은 평생 마음의 양식으로 남습니다. 자녀들에게 성경과 양서를 읽어 주어야 합니다. 어린 자녀에게는 잠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10) 삶 속의 사소한 감정까지도 서로 나누어라.

최고의 대화는 감정을 나누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요즘 많은 부모들은 그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진리로 양육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일이 가장 귀한 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건강하고 똑똑하여 좋은 학교에만 가면, 그리하여 다음에 좋은 직장에 들어가게 되고 출세하게 되면 그냥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확신하고 있는 듯 같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교육과 기도는 그것에 집중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착각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위한 우리 부모들의 치명적인 착각입니다. 과연 자녀가 구원받지 못한다면 하나님나라 확장에 쓰임받는 주역이 되지 못한다면 가진 것, 성취한 것이 뭇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들의 그와 같은 어리석음 때문에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이 얼마나 삐뚤어지고 망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점을 심각하게 반성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저는 오늘 우리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유명한 맥아더 장군의 ‘자녀를 위한 아비의 기도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자녀를 위하여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를 알았던 사람이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만 하는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훌륭한 장군이기 이전에 훌륭한 아버지였습니다.

내 아이를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게 하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높은 이상을 갖게 하시어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먼저 다스리게 하시며
내일을 내다보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또한 생활의 여유를 갖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교만하지 않은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 데 있다는 것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새기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그의 아비 된 저도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는가?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A Father’s Prayer(맥아더의 ‘아들을 위한 기도’)

by General Douglas MacArthur

Build me a son, O Lord, who will be strong enough to know when he is weak, and brave enough to face himself when he is afraid; one who will be proud and unbending in honest defeat, and humble and gentle in victory.
Build me a son whose wishbone will not be where his backbone should be; a son who will know Thee and that to know himself is the foundation stone of knowledge.
Lead him I pray, not in the path of ease and comfort, but under the stress and spur of difficulties and challenges. Here let him learn to stand up in the storm; here let him learn compassion for those who fail.
Build me a son whose heart will be clear, whose goal will be high; a son who will master himself before he seeks to master other men; one who will learn to laugh, yet never forget how to weep; one who will reach into the future, yet never forget the past.
And after all these things are his, add, I pray, enough of a sense of humor, so that he may always be serious, yet never take himself too seriously. Give him humility, so that
he may always remember the simplicity of true greatness, the open mind of true wisdom, the meekness of true strength.
Then, I, his father, will dare to whisper, I have not lived in vain.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을 교제(텍스트)로 삼아 우리 자녀를 위하여 무엇을 가르치며 무엇을 기도하여야 할 것인가를 교훈을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가 자식을 위하여 기도한 용기와 정직한 패배에 대하여 당당함과 겸손과 온유함과 강인한 정신과 긍휼과 너그러움 그리고 깨끗함과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여유와 소박함을 하나하나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나의 자녀가 구원받도록 진리가운데 바로서서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잠언 9:9절에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와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고 약속합니다. 잠언 22: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분명히 약속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4:10~11절에도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진력하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네가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아이들을 올바로 가르치려면? 우리들이 정말 좋은 아이들의 교사가 되려면 먼저 교사된 우리 부모가 먼저 진리를 잘 배워야만 합니다. 훈련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과 기도만이 아닌 우리 삶으로 진리를 가르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맥아더 장군이 기도한 자녀를 얻기 이전에 먼저 우리가 그와 같은 삶을 사는 부모가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부터 좋은 부모에 도전하십시다. 자식을 위하여 기도할 줄 아는 부모가 되는 일에 도전하십시다. 골방에서도 기도하지만 실제로 자녀의 손을 잡고, 혹은 직접 머리에 안수하며 기도하는 일에 도전하십시다.

오늘부터 자식에게 인생과 신앙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교사로서의 부모에 도전하십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에베소서 6장 4절의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의 참 뜻이 아니겠습니까?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라 하였습니다. 자식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일 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중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자식을 위하여 일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세상과 나라를 위하여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직장과 사업과 목회와 선교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일은 그 모든 것에 우선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는 어떠십니까? 만일 문제가 있다면 왜 그런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이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인 우리 때문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가르쳐야만 할는지도 모르고 자녀를 키웠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실력이 우리에게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루게 되겠지만 자녀들의 인격을 존중하지 못하고 때때로 무례하게 자식을 대하는 우리들의 무지한 교육 방법 때문입니다.

저는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맥아더 장군처럼 기도하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정확히 자녀를 위하여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를 알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기도하는 내용을 몸과 삶으로 실천하면서 그것을 자녀에게 잘 지도하여 가르치고, 가르칠 때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며 아이에 대해서는 바른 예의를 가지고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반드시 훌륭한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좋은 자녀는 좋은 부모가 만듭니다. 효자는 좋은 부모가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을 부모를 잘 공경하여 복 받게 하는 효자로 키우실 수 있는 좋은 부모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위하여 오늘 권고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고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