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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도] 제자 삼으라 (마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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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과연 무엇을 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을 한 가지만 들라고 한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물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행복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무엇으로 우리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우선 가진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을 벌려고 합니다.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돈이 없어서 어려움과 슬픔을 당해본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론 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얼마큼이 있어야 만족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많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가치 있게 쓰느냐고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무엇을 먹을 때 잘 먹은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무엇을 가지고 있어야 잘 산다고 하는 것일까요?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그래서 많이 가지지 못한 것을 슬퍼합니다. 조금만 더 가진 것이 있다면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지면 그러면 행복하기만 할까요? 배우지 못한 사람은 배우지 못한 것을 탓합니다. 내가 조금만 더 배웠더라면 하고 아쉬워합니다. 하지만 많이 배웠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만도 압니다.

성경은 내가 먹을 것이 있고 입을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줄로 여기라고 하지만 정말로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있으면 만족하며 살 수가 있는 것입니까? 물론 먹는 것도 먹는 것 나름이라고 또 대답할 것입니다. 입는 것도 입는 것 나름이라고도 말할 것입니다. 집이라고 다 똑같은 집은 아니라고도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의 가치 기준만 가지고 따지고 든다면 한이 없습니다. 건강도 무엇을 가리켜 건강하다고 하는 것입니까? 단지 병이 없으면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육체는 건강한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혼란을 겪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다면 무엇을 가지고 우리는 행복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행복하게 산다고 하는 것은 우리는 신념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치관입니다.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나가느냐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생명을 건져 구원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누린다고 해도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한낮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이 덧없는 인생이요 비참한 인생으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이 다하기 전에 영원한 하늘나라를 얻어야 하는 것이요 이 영원한 생명의 자리에 또한 나만이 아니라 나의 가족들과 가까운 이웃들이 함께 있도록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정말 좋은 곳이요 가치 있는 곳임을 우리가 깨닫는다면 그 자리에 나와 친밀한 사람만이 아닌 이 세상 그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 책임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모든 족속에게로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스승 주일을 맞아 과연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생각할 것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는 것은 주님의 마지막 명령입니다.

우리에게는 세분의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 첫째는 우리의 주님이 되시는 예수님이시고 다음으로는 우리에게 생명을 준 부모님들이며 그리고 학교와 교회에서 가르치는 선생님들입니다. 그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바른 제자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것은 단지 세상에서 바르게 사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라는 뜻만이 아닙니다. 물론 세상에서도 바르게 살아야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아 그 뜻대로 살아가도록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단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도록 만드는 것으로 그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사랑하도록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모님들께서도 이 말씀을 따라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가르쳐야 하고 또 이웃을 사랑하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단지 세상에서 출세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을 가르치려고 하고 그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인양 가르치다 보니 자녀들이 하나님 사랑하는 법을 익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바르게 예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비록 세상에서는 출세하고 돈도 많이 버는지는 몰라도 참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사치와 향락으로 빠져들고 있고 그나마도 나는 내가 원하는 만큼 가지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 때문에 견디지를 못하고 항상 슬퍼하고 괴로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마땅히 써야 할 것조차 지니지 못했을 때 그보다 힘든 일은 없겠지만 마땅히 써야 한다는 것도 정말 필요한 것인지를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아주 의로운 왕이었습니다. 다윗 왕 이후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왕이 또 없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 므낫세는 세상에 어디 그런 아버지 밑에서 이런 자식이 생겼을까 싶을 정도로 아주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엉뚱하게 우상 숭배에 열을 올렸습니다. 결국 나라를 말아먹고 말았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히스기야가 자식에게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백성들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들의 자녀를 아무리 잘 가르친다고 해도 그보다 먼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가르치지 못한다면 그 자녀가 비록 세상에서는 출세도 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 자신도 망치고 나라도 망치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하도록 만드는 사람밖에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될 첫 번째는 하나님을 바로 섬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자녀를 주님의 제자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서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힘써야 하는 것이요 자녀들과 함께 예배하기를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학교 공부에는 그렇게 열심이고 학교에 보내는 일에는 그토록 극성을 부리면서도 교회에 출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일에는 얼마나 관심을 갖고 열심을 내었던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고서야 어찌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실 수 있겠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바르게 그리고 복되게 살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자녀에 대한 최고의 사랑은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섬기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날마다 자녀들을 위해서 축복하며 기도하고 자녀들과 함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여러분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히려 교회 가는 것보다 시험공부에 더 집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학교 성적이 더 중요하고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을 더 귀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이들 학원 보내고 과외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돈도 아까지 않으면서 자녀들의 신앙생활과 교회 생활을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하고 계십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도 먼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선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복된 자녀들이요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는 선생님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제자를 삼기 위해서는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모든 말씀입니다. 그 첫째가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이 되신다는 것이요 주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말씀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자녀라고 할 때 그것은 육신의 자녀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인 자녀들도 역시 우리의 자녀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우리는 단지 우리 육신의 자녀들뿐만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과 더불어 할 수 있다면 땅 끝까지의 모든 사람들을 자녀 삼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복음을 들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작해서 땅 끝까지라도 가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가도록 돕는 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다 예수를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기도가 중요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미 영적으로 사단에게 묶여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을 사단에게서 놓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발안을 위한 기도문을 그리고 다시 오늘부터 전도하고자 하는 대상자들을 위한 기도문을 함께 고백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비단 전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바로 서도록 하는 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도 없이는 전도도 없고 기도 없이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도 없습니다. 기도 없이 성령의 역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출발이 기도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둘째는 가르쳐야 합니다. 가르치지 않고서야 어찌 바로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먹지 않고서야 어찌 힘을 낼 수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합니다. 배워야 한다는 것은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없고서야 어찌 배울 수가 있겠고 배우지 않고서야 어찌 알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알지 못하고서야 또 어찌 가르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부모 된 사람이 먼저 배워야 되고 배운 바를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자가 될 때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배우게 되고 배운 만큼 또 가르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 것은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일에 있어서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야만 바로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말씀이기에 성령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허락해 주셔야만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을 때도 먼저 하나님 앞에 지혜를 구하며 말씀을 읽어야 하고 주님 앞에 나아와 말씀을 들을 때도 듣는 중에 깨닫도록 성령께서 지혜를 주시기를 먼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깨달은 그것을 자녀들에게 그리고 내가 인도하는 이웃들에게 전하고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내게 배우는 사람들이 그리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또한 바로 깨달을 수 있고 비로소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말씀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세상 학문만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얻고자 하고 누리고자 하는 것들을 우리들에게 허락하여 주실 것이요 그것들은 영원히 빼앗기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함께 참된 행복을 우리들에게 안겨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르쳐 지키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실천하지 않고서야 어찌 배우는 사람들이 따르겠습니까? 그러니까 내게 배우는 사람들이 따를 수 있도록 내가 먼저 가르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이겠습니까?

그 첫째로 기도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 기도가 없이는 성령의 역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바로 살 수 있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모든 것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날마다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야말로 우리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가 날마다 깨어 있어 기도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듭니까? 마음으로는 기도해야지 하면서도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그것은 방해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악한 마귀는 다른 것은 다 해도 기도만을 못하게 막습니다. 기도가 없으면 성령의 도우심도 없고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 우리 힘만으로는 며칠 가지 못하고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땅에서 합심해서 기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힘이 듭니다. 합심해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새벽기도에 힘쓰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기도가 모든 것의 출발이라고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신앙생활은 주님이 함께 하셔야 하는데 두 사람이 합심해서 기도할 때 바로 그 자리에 주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함께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두 세 사람이 함께 있어야 기도하는 그 자리가 바로 주님이 함께 계신 자리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할 때도 그 대상자를 놓고 나 혼자서가 아니라 두 세 사람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에도 부모가 함께 축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아직 온 가족이 함께 믿음 안에 있지 못하다면 그렇게 혼자 믿는 다른 이웃들과 함께 서로의 가정을 위해 서로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는 둘을 당해도 둘은 다섯은 다섯은 백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합심해서 기도하는 일에는 다섯 배 열 배 백 배의 역사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다음으로는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본이 된다는 것은 곧 긍정적인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심은 그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기도로 심어야 합니다. 그러나 의심하고 드리는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없다고 했습니다. 응답이 없습니다.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했고 믿음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믿음입니까? 바로 긍정하는 것입니다. 바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믿은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축복하면 내가 복을 내리고 너희가 저주하면 내가 저주를 내리리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칭찬을 심으면 칭찬할 일이 계속해서 생기게 되고 욕을 하면 욕할 일이 생깁니다. 웃음으로 대하면 웃을 일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인상을 쓰면 인상을 쓸 일이 계속 생기게 되더란 말입니다. 계속해서 격려해주면 더욱 힘이 나고 더 잘해 나가게 되지만 그것도 못하냐고 비난하면 계속해서 비난할 일이 생겨나게 된단 말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긍정을 심어주라는 것입니다. 나는 너를 믿어 너도 할 수 있어 괜찮아 힘내 하고 계속해서 자녀들을 격려해주면 자녀들이 힘을 얻어서 더 잘해 나가게 되더란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계속해 나가는 것이 또 힘이 듭니다. 왜요? 잘 하는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하는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부족해서도 그렇고 실수를 해서도 그렇습니다. 그럴 때 못하는 것을 자꾸 말하면 점점 더 주저앉고 말더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못하는 것을 말하기 보다는 잘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리에게는 능력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이 계시지를 않습니까? 나는 못해도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이 나를 돕고 내 자녀들을 돕고 내 구역 식구들을 돕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계속 긍정하는 것입니다. 너는 이래서 문제고 내 집은 이래서 문제고 우리 구역은 이래서 힘들다고 하십니까? 그러면 그 수렁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렇기에 더욱 주님이 도와주실 수 있고 내 집은 이런 점이 좋고 내 구역은 이런 좋은 점이 있으며 우리 교회는 이래서 좋다고 자꾸 좋은 것을 찾아나가다 보면 그 긍정의 힘이 다른 부족한 것들도 채워나가고 풍족하고 만족스럽게 바꾸어나가게 되더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불평하고 원망하고 있으면 더욱 불평하고 원망할 일이 넘쳐나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면 더욱 감사하고 기뻐할 일들로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족하고 연약한 것을 느끼면 기도함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됩니다. 내 힘만으로 안 되니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외치는 것입니다.

내가 물에 빠졌는데 나는 수영도 못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물에 빠졌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탄식하고만 있겠습니까? 이제 나는 죽었다고 좌절만 하고 있겠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사람 살려 소리치지 않습니까? 살아보려고 몸부림을 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도와주세요. 하나님 지혜를 주세요. 하나님 내게도 힘을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외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나도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결과가 없습니까? 그래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비록 작은 숫자이지만 우리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함께 모인 그곳에 나도 함께 있겠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니 우리 가운데도 주님이 함께 계신 줄 알아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누가 내 손을 잡아 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내가 먼저 손을 잡아 주기를 바라고 손을 내밀어 보십시오. 그저 누가 나를 안 잡아주나 하고 바라고만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면 됩니다. 나 좀 잡아주라고 하면 됩니다. 왜 나는 손도 내밀지 않으면서 아니 처음부터 나는 안 돼 그러면서 포기하십니까? 그리고 혼자서 슬퍼하고 혼자서 괴로워하십니까? 아닙니다. 우리에게 긍정하는 믿음이 있으면 거기에 하나님의 도우시는 역사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물질적으로 부족합니까? 그렇다면 먼저 흩어 구제하도록 해 보십시오. 그러면 오히려 부하게 될 것입니다. 심지 않고서야 어찌 거둘 수가 있단 말입니까? 건강하지 못하다면 더 심기고 봉사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건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아니 그 불편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힘들다고 주저앉으면 다시 일어나기 힘듭니다. 하지만 힘들기에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간다면 나는 그 힘든 것을 극복하고 이길 수가 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 어떤 것에도 불평하고 원망하고 포기하기보다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며 긍정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더욱 감사할 일들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기도하며 긍정하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될 때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우리의 자녀들이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는 구역식구들이나 이웃들이 그런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나의 제자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기도의 사람, 믿음의 사람을 키워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보아라. 내가 너희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주님은 약속을 하십니다. 이 약속은 누구에게 주신 것입니까? 바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는 사람과 함께 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주님과 함께 하는 그리고 주님이 도와주시는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면 먼저 하나님 앞에 뜨겁게 엎드려 기도하는 사람이요 항상 긍정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며 자녀들과 구역 식구들에게 그리고 이웃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그런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모든 약속하신 것을 주시어 누리게 하시기를 원하시는데도 기도하지 않고 긍정하는 믿음의 본을 보여주지도 못한 채 좌절만 하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오히려 가장 평범한 것으로 가장 귀하게 여기고 부족하기에 오히려 더 격려하고 칭찬하며 감사하고 연약하기에 더욱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주님 앞에 엎드리고 가진 것이 적기에 먼저 흩어 구제하고 배운 것이 적기에 더욱 배우고자 힘쓰고 내가 배우고 익힌 대로 우리의 자녀들과 이웃들을 그리고 구역 식구들을 가르치도록 하십시오. 그래서 더 이상 연약하고 부족한 자 불평할 일만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닌 계속해서 신이 나고 흥겹게 이 세상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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