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삼박자의 축복을 받자 (요삼 1:1-3)

인생은 하나님의 복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우주 만물과 동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후 제일 먼저 하신 일이 바로 “복을 주시고” 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복을 추구하며 삽니다.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하나님이 주신 복을 사람들에게서 빼앗아 버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궤계에 넘어가서 하나님이 주신 복을 상실하므로 인류의 죄와 불행과 저주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육신에 가시와 엉겅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사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복의 근원으로 만드셨습니다. 복을 잃어버린 인생을 사랑하사 아브라함을 통해 복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 이후로 인류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면 복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인류를 죄와 저주와 사망에서 건져내사 아브라함의 복을 받게 만드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갈 3:13-14)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처럼 영육 간에 축복을 받읍시다. 그러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과 같이 삼박자 축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영적인 축복을 소유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1)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대속의 은혜를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2)영이 건강하게 회복되어야 합니다. 영이 육을 다스리고 지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갈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3)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응답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기도 응답은 믿음을 성장하게 하고 영을 강하게 합니다.
(행 12:5~11)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2. 팔복을 소유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에는 하나님 나라의 여덟 가지 복이 등장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      - 위로를 받을 것이요
  온유한 자        -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    -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    -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    -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이 팔복은 예수의 마음입니다. 곧, 성령의 열매입니다.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갈 5:22-24)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팔복을 소유한 자는 어떨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요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고후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팔복을 소유한 자는 결코 실패하거나 낙망하거나 거꾸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그를 평안케 합니다.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승리하는 생수의 강이 그 속에서 마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범사에 복을 소유해야 합니다.

범사에 복을 받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처럼 결단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의 근원으로 세워지기 전에 세 가지 어려운 결단을 거쳤습니다.

1)“떠나라”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모든 도움과 배경을 포기하라.
2)“쫓아내라”-약속의 자녀가 아닌, 육체를 따라 난 것을 포기하라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고 응답되기를 기다리라.
3)“드리라” -약속의 자녀인 이삭마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참
        믿음의 시험을 아브라함은 통과했습니다.

이 세 가지 결단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일까요? 바로 “목숨 걸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결단을 통해 아브라함은 범사에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축복이 무얼까요?

1)건강의 복
(창 17: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창 24:1)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창 25:7-8) 『[7] 아브라함의 향년이 일백 칠십 오세라』

2)자녀의 복
(창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 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3)물질의 복
(창 13:14-15)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창 15: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결 론>

우리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은 그 복으로 말미암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복을 소유합시다.

하나님의 복은 영적인 복, 마음의 복, 그리고 범사에 이르는 복입니다. 누구도 그러한 복을 주실 수는 없습니다. 물질이 있다고 마음이 평안한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편하다고 영생의 복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인생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말해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과 혼과 육의 삼박자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셔서 이 복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태초에 명하셨고, 아브라함을 통해 회복하신 이 복이 오늘 말씀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