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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정 어린 마음 (요 16: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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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많이도 바뀌어졌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동네 중앙에 텔레비전 한 대를 설치하고서도 그게 얼마나 신기하고 그저 깊이 빠졌었는데, 지금을 보세요.
∙ 이젠 케이블TV로 50개가량의 채널을 리모콘으로 돌리게 되었고,
∙ 방송과 함께, 컴퓨터의 인터넷이 세계 제 1위를 달리고 있구요,
∙ 이동전화를 사용해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통화를 하고요,
∙ 태어나지도 않은 어린아이를 배에서 꺼내서 심장을 수술하고는 다시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일까지 서슴없이 수술하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정말 혀를 두르게 되고, 놀라게 됩니다.

이러다보니까 신비와 경이를 잃어버리고 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전에는 경이의 개념을
‘경탄하다’
‘놀라다’
‘경악하다’
‘감탄하다’
‘매혹되다’
‘푹 젖어들다’ 와 같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게 경이인데, 과연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그분에게 푹 젖어드는 그런 경이로운 경험들이 있는가요?

토마스 칼라일은 “경이는 예배의 기초다”라고 했는데 과연!!! 우리들은 예배의 경이로움에 푹! - 젖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젖어든다면!!!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행동이 확 달라질 텐데 말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자 오늘 외식이다’ 하시면서 자장면 한 그릇이면 온 가족이 그냥 만족하고요, 가슴이 다 콩닥콩닥 뛰어 오르면서요, 후루룩하고 먹던 생각이 나고요, 입가에 꺼먼 것을 묻히고서도 옷소매 자락으로 썩 하니 닦고는 씩 하고 웃던 그 때 일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지금의 내 모습은,
수많은 성경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매 주일 찬송을 부르고,
또 기도를 하면서도,
벅찬 감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린 다시 찾아야 합니다.

롬 12:11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우리의 책임은!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찾아내는 것입니다.

체스터넌은 “당신의 신앙생활에서 다른 것은 줄이고, 뜨거운 사랑을 더 늘이라” 하였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았던 신앙의 열정을 다시 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종종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경험들을 합니다.
그럴 때면 그것을 찾을 때까지 우리는 샅샅이 뒤지게 됩니다.

한 번은 어렸을 때에 은선이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새마을 아파트에서 살 때 일어난 일인데, 수요예배를 마치고 오니까 애가 없어졌어요.
1시간가량 여기 저기 찾았는데 그만 입술이 다 바짝, 바짝 타오르더군요.
나중에 보니까 1동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거예요.
거 다시 찾으니까 얼마나 좋든지 어깨춤이 다 덩실, 덩실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만일 내 뜨거운 신앙을 다시 찾는 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 번은 예수님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예수님을 데리고 예루살렘에 가셨다가 예수님을 그만 잃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많은 문제점들을 찾게 됩니다.

12살 난 아이가 어떻게 길을 잃어버릴 수 있는가?
또 그 아이를 잃어버린 줄을, 어떻게 하루가 지나서야 알게 되었는가?
그들은 나쁜 부모인가?
예수님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었단 말인가?

아니다!
어느 순간 요셉의 시선이 예수를 놓쳤고,
아마 예수님이 친속들 무리 속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떠날 준비를 하면서 잃어버린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우리 중에 누가 요셉과 마리아를 흉볼 수 있겠는가?

우리 모두가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를 무관심하고 지내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대과는 안 저질렀어도,
정작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를 가지지 못 했는데요,
숨을 쉬고 있었으니까요?

매일 매시간 나이아가라 폭포는 지금도 흐르며 떨어지고 있습니다.
1초에 50만 갤런, 약 270만 리터의 물이 지금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마실 물을 찾습니다.
이 물은 땅을 파면 얻을 수 있습니다.
깊이 파면 더 많이 얻을 수 있기에 수많은 노력을 하지마는 그것이 나이아가라와는 다르듯이, 주님이 주시는 물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물이 되는 것입니다.

요 4:14절을 보십시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님께 구하였네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님께 구하였네
세상이 주는 물 같지 아니하여 영원히 영원히 마르지 아니하는
예수가 주시는 생수를 주님께 구하였네
예수가 주시는 생수를 주님께 구하였네
2.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님께 구하였네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님께 구하였네
예수가 주시는 생수를 마시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니
예수가 주시는 생수를 주님께 구하였네
예수가 주시는 생수를 주님께 구하였네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이제 얻었네

요셉과 마리아는 필사적으로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았나봅니다.
눅 2:48에서는 “근심하여 찾았다” 이 말은 ‘번뇌하다’ ‘애통하다’ 라는 말입니다.
한 마디로 괴로워하면서 엉엉 울면서 예수님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잃고 보니 그들에게 예수님이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하게 되었고,
깊은 비탄에 빠지면서,
찾을 때까지 헤매고 다녔습니다.

지금 우리는 영적으로 잘못 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불씨는 살아있으나 껌뻑 거리고 있을 뿐 힘은 없습니다.

느끼십니까?
깨달으십니까?

바로 그 때에 우리는 필사적으로 구하여야 할 때입니다.

∙ 간절하게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울부짖으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가슴에서 피가 솟구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 눈물을 뿌리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 잃어버린 나의 신앙 때문에 엉, 엉 하며 울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서
성령님이 내 마음을 더 밝히 열어 주시사, 성경을 읽으며, 읽을수록 하나님이 더 나의 하나님이 되고,
그 동안 꿇지 않았던 내 무릎이 기도의 무릎팍이 되기 위해서,
아주 다양하게 소설을 읽듯이 성결을 보고,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연구하면서 성경을 읽고,
아브라함, 모세, 다윗, 솔로몬, 그들을 통한 성경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내 입으로 증거 하기 위해.
내 삶의 도움을 받고,
하나님께 도움을 받으면서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게 천국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첫 번째의 장소는) 그 분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가까이 둬야 합니다.

다윗을 보세요.
그는 시편 119편 103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생각했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5에서는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게 다윗의 모습입니다.
이 정도 되니까 웬만한 실수는 하나님께서도 눈 감아 주시더군요.

나도 잃어버린 이런 신앙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의심이 되지 않을 때까지
예배를 통해 잃어버린 경이로움을 다시 찾을 때까지 이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성령님이 나를 도와주세요. 라고 부르짖을 때까지, 그래서 잃어버린 예수님과 나의 관계를 다시 원상회복 될 때까지 신앙생활은 계속 되는 것입니다.

차가워졌던 나의 가슴이 예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 넘치기를 기도하면서,

다같이!
주여!
나에게 성령을 쏟아 부으시사
메마른 나의 가슴에
예전의 뜨거움을 다시 찾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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