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감사가 충만한 인생 (빌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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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충만한 인생 (빌 4:6-7)
(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해 지는 넓은 들녘 초라한 부부가 마주보면서 고개를 숙여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부의 피곤한 발끝에 조그마한 아기의 관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그림의 내용인즉 불쌍한 젊은 부부가 아기 관을 묻기 전 기도하는 비통한 모습입니다. 밀레가 그 그림을 그려서 선배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때 선배가 충고해 주었습니다. '애틋한 사연,아름다운 전원과 황혼,그리고 감사기도…. 다 좋은데 가운데 관이 맘에 걸린다. 관 대신 바구니를 그려 넣으면 어떤가?' 그래서 아기 관을 바구니로 고쳐 그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의미가 만 배로 살아났습니다. 전체 그림은 그대로인데 중간 하단에 바구니 하나 고쳐 그리니 비통한 장례식이 황혼의 감사로 승화되면서 불멸의 명화가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도 감사하는 기도 한 마디, 고맙다는 말씨 하나, 감사함 마음이 담긴 찬양 하나만 바꿔도 신앙과 인생이 달라집니다. 불행하게 끝나고 말 실패작인 인생이 걸작중의 걸작으로 모든 사람의 찬사를 받는 아름답고 복된 인생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할 줄 모르며 사는 사람중에 행복한 사람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무리 많은 재산을 소유한 부자라도 감사가 없는 인생은 불행합니다. 아무리 큰 성공을 이룬 인물이라도 감사가 빠져버리면 초라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에 앉아있어도 감사를 보르고 살면 사람들과 다투고 미워하다가 허무하게 끝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사람은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행복지수도 높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가 충만한 인생이 되어 행복지수가 높아지기를 축원합니다. 감사가 충만한 인생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1. 염려는 감사를 방해하는 적입니다.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이유는 적게 가져서가 아닙니다. 가진 것을 잃어서도 아닙니다. 감사를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걱정과 염려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고 우리 인생을 낭비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문제의 10%만 현재에 부딪힌 문제이지 90%는 쓸데없는 과거의 일이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말슴하시기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6:34)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집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때 수시지원을 하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 학교를 정시지원을 하여 합격을 하여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1학년을 마치고 휴학하고 군대를 갔습니다. 그리고 제대를 하고 바로 복학을 하였는데 하루는 너무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2년동안 공부를 놓고 있었는데 그동안 학교가 유명해져서 실력이 좋은 후배들이 많이 들어와 도무지 그들과 경쟁하여 이길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하나님이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실게다." 하며 격려하였습니다.
이처럼 축복으로 여기고 기뻐하며 감사하였던 일도 염려가 슬며시 끼어들면 마음이 위축되고 짓눌리게 되어 기쁨과 행복을 다 삼켜 버립니다. 염려는 감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무서운 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염려가 파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단히 경계해야 합니다. 염려를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고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가 감사를 잊을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비교하기 시작하면 감사는 사라지고 행복도 사라지며 대신 불행의 늪에 빠져들게 됩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생애가 그려져 있습니다. 살리에리는 당대 최고의 음악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모차르트가 나타나자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와 비교하며 불행의 늪에 빠져듭니다. 자신은 밤잠을 설쳐가면서 온 힘을 기울여 작곡을 해도 모차르트가 놀 것 다 놀면서 자투리시간에 취미삼아 작곡한 작품과 비교를 하면 열등감에 사로잡힙니다. 살리에리를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꿰뚫어보는 안목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저에게는 천재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만 주시고, 모차르트같이 천재적인 작곡 능력은 주시지 않았습니까?"라고 절규하며 파멸로 치닫습니다.
사단이 염려와 비교의식으로 감사를 방해할 때 속지말고 주님앞에 기도함으로 나아가 감사가 넘치게 하시기 바랍니다.
2. 감사는 기도의 문을 열어줍니다.
어떤 분은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가 잘 안된다고 말합니다. 기도가 막히고 기도해도 하늘에 무언가 덮고 잇어서 기도가 하나님께 까지 올라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또 실제로 기도하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이 오지 않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런 때에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먼저 감사기도를 드리십시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 보십시오. 기도하면서 감사의 제목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십시오. 기도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막히는 것은 감사함으로 아뢰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평으로 아뢰는 기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에게 와서 "아버지 용돈도 조금 밖에 안 주시고 너무 하세요." 하고 불평한다면 "그러냐? 알았어. 당장 올려 주지" 그렇게 하실 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먼저 웃으면서 밝은 얼굴로 "아빠, 감사합니다.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제 말도 잘 들어주시고... 난 세상에서 아빠가 정말 좋더라 아빠, 사랑해요!" 그렇게 말하면 "야 임마 너 또 뭐 필요한 거 있구나! 뭔데? 말해봐라" 하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면서도 염려와 불안에 눌리니까 감사를 잊기 쉽습니다. 밝은 마음으로 믿음이 충만해서 나아가야 하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까 믿음도 잃어버리고 불평과 원망을 앞세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함으로 기도하다보면 과거에 받은 은혜가 떠오르게 되고 현재 누리는 축복이 깨달아집니다. 그러다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미래까지도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먹구름이 깨끗이 걷히는 것처럼 염려도 불안함도 다 사라지고 없어집니다. 대신 평안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혜가 막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표정이 아름답게 변화됩니다. 우리의 삶도 아름답게 변화될 것입니다.
참으로 불행한 과거를 가진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지독히 가난한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할머니의 품에서 자라났습니다.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해 14살에 출산하여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태어난지 2주만에 죽었고 그 충격으로 가출하여 마약복용하며 하루하루를 지옥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살 의욕을 잃어버린 107 킬로나 나가는 불행하기 짝이 없는 흑인 미혼모였습니다.
그런 그녀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친아버지를 만난 것입니다. 아버지는 매주 책을 읽게 했습니다. 성경도 읽게 하고 암송하게 훈련했습니다. 책을 접하며 지적 호기심이 자극이 되었고 성경을 가까이 하며 영혼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열 아홉살이 되었을때 TV 방송국에 취직이 되었고 흑인 여성 최초로 뉴스 앵커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는 그녀의 뉴스 전달이 너무 감정에 치우친다고 아침 방송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라는 프로로 좌천시켜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침방송으로 좌천되었지만 진정한 내 일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자 마음이 편안해지고 방송은 기대 이상의 대성공을 거두기 시작했고 그녀는 토크쇼의 여왕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132개국 1억 4천만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대해 들어 보셨습니까? 이 쇼를 진행하는 오프라 윈프리가 바로 그여인입니다. 그녀는 에이미상을 30회나 수상했고 TV 아가데미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윈프리는 토크쇼 진행뿐 아니라 그룹을 경영하는 회장입니다. 그녀의 재산은 10억 달러가 넘는 대재벌입니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오프라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빼먹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날마다 감사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하루 일과를 돌아보며 다섯가지 감사목록을 찾아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아주 작은 평범한 것들입니다.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고 참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쓴 작가로 인해 감사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우리가 축복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못해서 축복을 축복되지 못하게 만드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며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오브리가도(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말은 "탱큐"입니다. 유대인들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혀에 붙기 전까지는 아이에게 아무 말도 가르치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를 말하고 감사를 기도하며 감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감사하는 이들에게 더 좋은 복을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몇번이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까?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을 경험했는지 모릅니다. 출애굽의 사건이 얼마나 드라마틱합니까?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신 일은 얼마나 감격스런 일입니까? 반석에서 생수가 터져 나와 수백만명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세계 어느 민족이 이처럼 굵직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한 일이 있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불평과 원망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감사에 소극적이고 불평에 적극적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전부 고달픈 인생을 끝내고 말았습니다.
영국에서 구두를 만드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구두를 만지면서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를 혼자 공부했습니다. 소년은 교회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했고 1792년 침례교 선교사가 되어 인도로 떠났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현대 선교의 창시자 윌리엄 캐리입니다.
인도에서 어느날 캐리는 8년 가까이 성경을 번역했던 원고를 강아지가 촛불을 건드리는 바람에 불타 버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통사람 같았으면 화를 내며 크게 절망했을 것입니다. 개를 죽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캐리는 강아지를 끌어안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원고가 부족하다는 것을 아시고 완전하게 다시 번역하라고 없애신 뜻으로 압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든 일, 슬픈 일, 화나는 일이 생기더라도 '감사'라는 단어를 떠 올려 보십시오. 그 순간 새 마음이 주어지고 즐거움이 넘쳐날 것입니다. 사단이 평안을 빼앗고자 공격할 때 윌리암 캐리처럼 적극적으로 감사함을 표현하십시오. 그럴때 사단은 맥을 못추고 놀라 달아날 것입니다. 대신 참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안으로 밀려올 것입니다. 늘 감사하는 자세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봉사하고 감사함으로 물질을 드리고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기 바랍니다. 가족간에도 성도간에도 피차에 감사의 언어를 풍성하게 하십시오.
여러분, 조금만 바꾸어 보세요. 밀레가 관 하나만 바구니로 바꾸어 명작을 만들어냈듯이 여러분도 불평과 원망을 감사로 바꾸면 걸작 인생으로 변화됩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가 충만한 인생이 되어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에게 넘쳐나고 걸작 인생이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해 지는 넓은 들녘 초라한 부부가 마주보면서 고개를 숙여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부의 피곤한 발끝에 조그마한 아기의 관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그림의 내용인즉 불쌍한 젊은 부부가 아기 관을 묻기 전 기도하는 비통한 모습입니다. 밀레가 그 그림을 그려서 선배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때 선배가 충고해 주었습니다. '애틋한 사연,아름다운 전원과 황혼,그리고 감사기도…. 다 좋은데 가운데 관이 맘에 걸린다. 관 대신 바구니를 그려 넣으면 어떤가?' 그래서 아기 관을 바구니로 고쳐 그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의미가 만 배로 살아났습니다. 전체 그림은 그대로인데 중간 하단에 바구니 하나 고쳐 그리니 비통한 장례식이 황혼의 감사로 승화되면서 불멸의 명화가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도 감사하는 기도 한 마디, 고맙다는 말씨 하나, 감사함 마음이 담긴 찬양 하나만 바꿔도 신앙과 인생이 달라집니다. 불행하게 끝나고 말 실패작인 인생이 걸작중의 걸작으로 모든 사람의 찬사를 받는 아름답고 복된 인생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할 줄 모르며 사는 사람중에 행복한 사람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무리 많은 재산을 소유한 부자라도 감사가 없는 인생은 불행합니다. 아무리 큰 성공을 이룬 인물이라도 감사가 빠져버리면 초라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에 앉아있어도 감사를 보르고 살면 사람들과 다투고 미워하다가 허무하게 끝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사람은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행복지수도 높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가 충만한 인생이 되어 행복지수가 높아지기를 축원합니다. 감사가 충만한 인생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1. 염려는 감사를 방해하는 적입니다.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이유는 적게 가져서가 아닙니다. 가진 것을 잃어서도 아닙니다. 감사를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걱정과 염려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고 우리 인생을 낭비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문제의 10%만 현재에 부딪힌 문제이지 90%는 쓸데없는 과거의 일이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말슴하시기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6:34)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집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때 수시지원을 하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 학교를 정시지원을 하여 합격을 하여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1학년을 마치고 휴학하고 군대를 갔습니다. 그리고 제대를 하고 바로 복학을 하였는데 하루는 너무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2년동안 공부를 놓고 있었는데 그동안 학교가 유명해져서 실력이 좋은 후배들이 많이 들어와 도무지 그들과 경쟁하여 이길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하나님이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실게다." 하며 격려하였습니다.
이처럼 축복으로 여기고 기뻐하며 감사하였던 일도 염려가 슬며시 끼어들면 마음이 위축되고 짓눌리게 되어 기쁨과 행복을 다 삼켜 버립니다. 염려는 감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무서운 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염려가 파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단히 경계해야 합니다. 염려를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고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가 감사를 잊을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비교하기 시작하면 감사는 사라지고 행복도 사라지며 대신 불행의 늪에 빠져들게 됩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생애가 그려져 있습니다. 살리에리는 당대 최고의 음악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모차르트가 나타나자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와 비교하며 불행의 늪에 빠져듭니다. 자신은 밤잠을 설쳐가면서 온 힘을 기울여 작곡을 해도 모차르트가 놀 것 다 놀면서 자투리시간에 취미삼아 작곡한 작품과 비교를 하면 열등감에 사로잡힙니다. 살리에리를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꿰뚫어보는 안목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저에게는 천재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만 주시고, 모차르트같이 천재적인 작곡 능력은 주시지 않았습니까?"라고 절규하며 파멸로 치닫습니다.
사단이 염려와 비교의식으로 감사를 방해할 때 속지말고 주님앞에 기도함으로 나아가 감사가 넘치게 하시기 바랍니다.
2. 감사는 기도의 문을 열어줍니다.
어떤 분은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가 잘 안된다고 말합니다. 기도가 막히고 기도해도 하늘에 무언가 덮고 잇어서 기도가 하나님께 까지 올라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또 실제로 기도하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이 오지 않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런 때에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먼저 감사기도를 드리십시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 보십시오. 기도하면서 감사의 제목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십시오. 기도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막히는 것은 감사함으로 아뢰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평으로 아뢰는 기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에게 와서 "아버지 용돈도 조금 밖에 안 주시고 너무 하세요." 하고 불평한다면 "그러냐? 알았어. 당장 올려 주지" 그렇게 하실 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먼저 웃으면서 밝은 얼굴로 "아빠, 감사합니다.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제 말도 잘 들어주시고... 난 세상에서 아빠가 정말 좋더라 아빠, 사랑해요!" 그렇게 말하면 "야 임마 너 또 뭐 필요한 거 있구나! 뭔데? 말해봐라" 하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면서도 염려와 불안에 눌리니까 감사를 잊기 쉽습니다. 밝은 마음으로 믿음이 충만해서 나아가야 하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까 믿음도 잃어버리고 불평과 원망을 앞세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함으로 기도하다보면 과거에 받은 은혜가 떠오르게 되고 현재 누리는 축복이 깨달아집니다. 그러다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미래까지도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먹구름이 깨끗이 걷히는 것처럼 염려도 불안함도 다 사라지고 없어집니다. 대신 평안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혜가 막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표정이 아름답게 변화됩니다. 우리의 삶도 아름답게 변화될 것입니다.
참으로 불행한 과거를 가진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지독히 가난한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할머니의 품에서 자라났습니다.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해 14살에 출산하여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태어난지 2주만에 죽었고 그 충격으로 가출하여 마약복용하며 하루하루를 지옥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살 의욕을 잃어버린 107 킬로나 나가는 불행하기 짝이 없는 흑인 미혼모였습니다.
그런 그녀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친아버지를 만난 것입니다. 아버지는 매주 책을 읽게 했습니다. 성경도 읽게 하고 암송하게 훈련했습니다. 책을 접하며 지적 호기심이 자극이 되었고 성경을 가까이 하며 영혼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열 아홉살이 되었을때 TV 방송국에 취직이 되었고 흑인 여성 최초로 뉴스 앵커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는 그녀의 뉴스 전달이 너무 감정에 치우친다고 아침 방송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라는 프로로 좌천시켜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침방송으로 좌천되었지만 진정한 내 일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자 마음이 편안해지고 방송은 기대 이상의 대성공을 거두기 시작했고 그녀는 토크쇼의 여왕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132개국 1억 4천만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대해 들어 보셨습니까? 이 쇼를 진행하는 오프라 윈프리가 바로 그여인입니다. 그녀는 에이미상을 30회나 수상했고 TV 아가데미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윈프리는 토크쇼 진행뿐 아니라 그룹을 경영하는 회장입니다. 그녀의 재산은 10억 달러가 넘는 대재벌입니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오프라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빼먹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날마다 감사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하루 일과를 돌아보며 다섯가지 감사목록을 찾아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아주 작은 평범한 것들입니다.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고 참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쓴 작가로 인해 감사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우리가 축복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못해서 축복을 축복되지 못하게 만드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며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오브리가도(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말은 "탱큐"입니다. 유대인들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혀에 붙기 전까지는 아이에게 아무 말도 가르치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를 말하고 감사를 기도하며 감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감사하는 이들에게 더 좋은 복을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몇번이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까?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을 경험했는지 모릅니다. 출애굽의 사건이 얼마나 드라마틱합니까?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신 일은 얼마나 감격스런 일입니까? 반석에서 생수가 터져 나와 수백만명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세계 어느 민족이 이처럼 굵직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한 일이 있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불평과 원망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감사에 소극적이고 불평에 적극적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전부 고달픈 인생을 끝내고 말았습니다.
영국에서 구두를 만드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구두를 만지면서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를 혼자 공부했습니다. 소년은 교회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했고 1792년 침례교 선교사가 되어 인도로 떠났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현대 선교의 창시자 윌리엄 캐리입니다.
인도에서 어느날 캐리는 8년 가까이 성경을 번역했던 원고를 강아지가 촛불을 건드리는 바람에 불타 버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통사람 같았으면 화를 내며 크게 절망했을 것입니다. 개를 죽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캐리는 강아지를 끌어안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원고가 부족하다는 것을 아시고 완전하게 다시 번역하라고 없애신 뜻으로 압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든 일, 슬픈 일, 화나는 일이 생기더라도 '감사'라는 단어를 떠 올려 보십시오. 그 순간 새 마음이 주어지고 즐거움이 넘쳐날 것입니다. 사단이 평안을 빼앗고자 공격할 때 윌리암 캐리처럼 적극적으로 감사함을 표현하십시오. 그럴때 사단은 맥을 못추고 놀라 달아날 것입니다. 대신 참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안으로 밀려올 것입니다. 늘 감사하는 자세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봉사하고 감사함으로 물질을 드리고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기 바랍니다. 가족간에도 성도간에도 피차에 감사의 언어를 풍성하게 하십시오.
여러분, 조금만 바꾸어 보세요. 밀레가 관 하나만 바구니로 바꾸어 명작을 만들어냈듯이 여러분도 불평과 원망을 감사로 바꾸면 걸작 인생으로 변화됩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가 충만한 인생이 되어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에게 넘쳐나고 걸작 인생이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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