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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라 (눅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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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로 돌아오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3-7)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지위가 높고 돈 많은 사람들만을 가까이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인이라 낙인찍히고, 희망이 없다고 손가락질 받던 이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영접하시고 그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시고 그들과 함께 거하셨는데 당시의 종교인들은 그 광경을 보고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깨닫게 하시기 위해 하신 비유의 말씀이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의 본문입니다.

이 비유는 백 마리의 양을 기르던 어느 목자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유목을 많이 하는 나라였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한 목자는 백 마리의 양을 먹이는 목자였는데 그 당시로 매우 가난한 축에 드는 목자입니다. 어느 날 그 목자가 양떼 백 마리를 데리고 목초지가 있는 곳으로 가서 풀을 먹이고 다시 돌아왔는데 돌아와서 보니, 백 마리가 풀을 뜯으러 나갔는데 지금은 아흔 아홉 마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 마리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목자는 아흔 아홉 마리를 거기에 안전하게 두고 한 마리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틀림없이 이때는 저녁때쯤 되었을 것이고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선다고 하는 것은 여러모로 많은 위험을 안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그 양을 잃어버렸는지 알기도 어렵고 또 그 양을 찾아 나섰을 때 험한 길에서 이 목자가 넘어지든지 하면 양 한 마리를 찾는 것보다 더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었고 심하면 강도를 만나서 어려움을 당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목자는 한 마리의 양을 찾아 집을 나섭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알고 있는 목자의 마음을 그들에게 소개하심으로 진정한 목자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잃어버린 양과 같은 우리를 향해 가지고 계신 아버지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그들이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을 목자의 마음에 투영시켜 보이셨습니다. 그 첫 번째 마음이, 잃은 양을 찾는 마음입니다. 이 잃은 양을 찾는 목자의 마음은 양 한 마리의 가격을 염두에 두고 찾는 마음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양이 너무나 아깝고 그 값을 계산해서 목자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니라 그 양 한 마리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이 목자가 양을 찾아 나선 이유입니다.

우리는 인정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창조하셨기 때문에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만물은 원인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과학이고 그 과학적 추론의 끝은 존재로 가게 됩니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무 존재의 상태에서 존재하게 된 것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치이지만, 만드신 이가 없다면 어찌 우리가 존재하겠는가라고 성경은 반문합니다. 그래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선언부터 성경의 모든 역사가 시작됩니다. 인간을 포함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그 모든 만든 것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만드셨고 이 모든 세상의 다른 존재에는 주시지 않은 매우 특별한 영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닮은 성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당신과 함께 교제하고 가족관계로 살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모든 창조된 세계는 하나님 때문에 지어진 것이고 인간에게 그 지어진 세계를 돌보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땅에는 사람을 관리자로 두어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서 이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하늘에는 하늘나라를 만드셔서 거기에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두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행복은 바로 그렇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에 따라 돌보고 가꿈으로써 누리게끔 지정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그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게 되자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어버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깨어지고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자연과의 관계도 파괴되고 또 자기 자신과의 관계도 깨뜨려져, 망가진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처음 창조될 때 육체와 영혼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이 땅에 있는 자원과 하늘에 있는 자원을 함께 공급받아야지만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육체와 정신은 이 땅에 있는 자원들을 통해서 공급을 받고, 먹고, 입고, 아름다운 지위를 누리고, 적절한 교육을 받고, 정신의 위로를 얻는 것이 필요했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내려오는 생명의 은혜를 공급받아야지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이런 영혼을 통해 공급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끊어졌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렇게 질문할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많은 사람이 하나님 없이도 잘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삶은 하나님께서 원래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의도하셨던 삶이 아닙니다.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잃어버린바 되었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인간을 찾아서 이 세상으로 내려오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한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데 인간에게는 스스로 하나님께 돌아가고 하나님을 찾을 능력이 없습니다. 양이 목자를 잠시 떠나는 것은 자기의 힘으로 할 수 있지만 목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었던 것과 같습니다. 결국 목자가 양보다 귀하지만 자기보다 천한 그 양을 찾아서 산 넘고 물 건너 그 양을 건져내는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에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갖는 것이 별다른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별다른 일이 아니라 순리(順理)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어렸을 때는 부모님의 사랑을 잘 모릅니다. 그러다 세월이 많이 흘러가면 알게 됩니다. 우리는 창조되었을 때는 원래 하나님과 함께 한 집에서 살던 가족이었는데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그 가족에서 떠나 가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을 한참 살다가 보니까, 세월이 너무 오래 지나버리니까 그런 집이 있었는지도 생각이 잘 안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는 희미하게나마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야겠다는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때 이렇게 말씀을 듣고 나면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불효하게 집을 멀리 떠나서 제멋대로 살다가 자신의 본래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귀환입니다. 그것이 신앙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선한 목자가 자신의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선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찾아 나서셨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십니다. 보이지 않는 순결한 영이십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무지와 어두움으로 하나님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을 알게 하시지만 인간은 그것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좀 더 생생하게 보여주고 싶으셔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내려오셨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그분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내려오셨기 때문에 우리와 똑같은 생애를 사셨습니다. 흠 없는 분이셨지만 분명히 사람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내려오셔서 인간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고 그 가족관계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전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의지할 데 없이 병들고 고통받는 자들을 고치시고 소외된 자를 위로하시면서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인격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새 사람, 새 인생을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지은 많은 죄는 하나님 아버지를 진노하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그 죄에 응당하는 형벌이 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담당하시고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풀어주시고 그래서 우리를 용서해주시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죄인에게는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보여주심으로 죄인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마음이 생겨나게 하셨던 것입니다. 바로 이 일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내려오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주님이 여러분 가까이 다가오셔서 여러분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이런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 주님이 여러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고난도 이기고 시련가운데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도우십니다. 전에는 외톨박이였고 운명에 매여 사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주님과 함께 동행 하면서 그 아버지를 힘입어 하늘의 모든 은혜의 자원들을 누리고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목자의 마음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목자가 이 양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은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무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를 보호하는데 양이라는 동물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왜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수많은 짐승 중에 양으로 비유하셨을까요? 양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짐승입니다. 그래서 목자가 꼭 필요합니다. 마치 양이 목자 없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듯이, 우리 인간도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셨을 때 그렇게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가장 큰 본분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게 되면 의지하게 되고, 의지하게 되면 순종하게 되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그 속에서 인간은 사랑의 관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이 누리고 의지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힘입니다. 더 많은 자원을 손에 넣기 위해서 애쓰지만 성공해봐야 손에 넣는 것은 이 땅의 자원인데 그것으로서는 그의 영혼을 살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는 인간들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 그들에게 자기의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신앙이 생기게 되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인생이 늘 오뉴월 햇빛과 같이 좋은 날인 것만은 아닙니다. 폭풍이 지나고 흑암을 지나야할 때도 있고 아무도 모르게 어두운 밤길에서 홀로 눈물을 흘려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때 누가 여러분 곁에 있습니까? 인생에서 진짜 누군가 필요한 그 시기에 가까이 있어주는 사람이 여러분들에게 있습니까? 예수님이 바로 그런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기서 주님을 의지하게 되고, 거기서 세상을 이길 힘도 얻게 됩니다. 그러면서 인생의 고난의 때를 가장 달콤한 주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지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에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 가까이 계셔서 지금처럼 여러분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주님은 여러분들에게 뭘 내놓으라고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여러분 혼자 걸어갈 수밖에 없었던 이 고단하고 외로운 인생길에 주님이 여러분에게 당신의 어깨를 빌려주고 싶어 하십니다. 내게 와서 쉬라고 말입니다.

세 번째로 보면 예수님이 이렇게 잃어버린바 된 우리를 찾아 나서신 것은 우리와의 관계를 기뻐하시는 마음 때문임을 깨닫게 됩니다. 목자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마 그 양은 목자와 친구들을 잃어버리고 나서 험한 길을 다니면서 가시에 찔려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 만신창이가 된 양을 목자가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손을 쭉 내밀어서 그 양을 건져내고 이끌어내 주었습니다. 그때 이 양은 얼마나 안심했을까요?

오늘 성경에 보면 그 목자가 이 양을 어깨에 메고 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래 성경이 쓰여 졌던 희랍어성경을 보면 이 어깨가 ‘두개의 어깨’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짐짝 매듯이 양을 멘 것이 아니라 양이 편안히 누울 수 있도록 메고 온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양을 찾은 것이 너무 기뻐서 떠메었고 또 한편으로는 길 잃은 가운데 피곤해진 양이 안식하게 하기 위해 어깨에 메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목자의 행동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웃들에게 잔치를 베풀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결국 양과의 관계를 무척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고 우리를 찾아 나서시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대가를 생각하지 않고 사랑하는 상대방 자체가 목적인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이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바로 그렇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원래 있던 그 가정으로 돌아오기를, 참된 목자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주님이 진정으로 원하고 계시니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입니다. 바로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고 계시고 그 부르시는 한편으로 오늘 여러분들을 여기에 모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을 믿는 것을 이상한 것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여러분 홀로 살아온 그 날들이 이상한 날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길이 무엇일까요? 이렇게 목매이도록 우리를 찾으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깊이 인정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관여도 없이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그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죄와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참 사랑으로부터 멀리 떠났고 그래서 나는 죄로 말미암아 많은 고통과 시련들을 겪게 되었고 그리고 나 자신이 하늘의 모든 은혜와 영생의 자원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곤궁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바로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주님을 떠났기 때문이고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선한 목자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죽으신 것과 그분이 우리를 위해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고난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지불하신 모든 죄의 대가를 우리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세상을 사랑했고 세상에 속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 안에서 주어진 우리의 인생이 참으로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가르쳐주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의지하고 순종하며, 착한 자녀들이 사랑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교훈과 양육을 받으면서 자라는 것처럼 그분과 동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사랑하는 많은 동기들을 만납니다. 거기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주님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거기에서 우리들이 변화됩니다. 거기에서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없었던 하늘의 참된 위로와 평강 그리고 주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하늘의 모든 자원들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면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이 이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에게 기대하셨던 그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잠시 있을 이 세상에 모든 희망을 걸고 사는 것이 아니라 죽음 너머에 있는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는 평화를 누리고 죽어서는 하나님의 영광 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삶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시니 이것이 바로 신자의 일생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영생을 소유하고 하나님 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남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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