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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사랑하는 자 (사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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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자 (이사야 5:1-7)

이사야 5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왜 사랑하시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현장을 소개하고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보여 주시는 내용이 담아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본래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심히 기름진 땅의 포도원과 같았고 극상품 포도나무가 심기운 옥토와 같은 내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5:1)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이사야 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이 포도원을 위하여 포도원 주인의 수고와 정성이 얼마나 많이 퍼부어졌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을 노래하며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망대를 세웠다고 했으니
얼마나 큰 기대와 바램이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 회복과 위로부터 내리는 신령한 은혜를 주시고
구원의 감격을 주시기 위하여 쏟으시는 사랑과 정성이 얼마나 큰 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라는 말씀 안에는 포도원 주인의
지극 정성이 담아져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세상과 세속에서 염려하고 근심하며 방황할 때 우리 인생과 삶의 길에 걸림돌과
방해거리를 제하시고 선하시고 거룩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모든 사랑을 다 공급해 주신 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과 상황과 삶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랬으나 들포도를 맺었고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했지만 그것은 도리어 슬픔이 되었습니다.

(이사야 5:2)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
(이사야 5:4)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라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이렇게 포도원 주인에게 실망을 가져다 준 포도원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기보다
실망과 근심을 가져다주는 성도가 된다면 얼마나 슬픈일이겠는가?
이러한 중에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대하시고 회복하시는지 그것을 은혜로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서 벗어나면 우리에게 좋은 것이 한 가지도 없습니다.

1. 울타리와 담이 헐어질 것입니다.

울타리와 담은 우리가 사는 동안에 필요한 최선의 방어와 보호막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무너지면 사나운 짐승들과 주변의 욕심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어지럽혀지고 유린 당하여지고 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에서 벗어나면 귀하게 쌓아둔 신앙의 울타리와 담이 허물어지면서
순식간에 불신앙, 불순종의 사람이 되고 맙니다.

(이사야 5: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울타리와 담이 먹힘을 당하고 허물어짐을 당하면 그 땅에는 찔레와 가시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가시와 잡초가 우거진 포도원은 마치 저주 받은 땅처럼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어 버려진 땅이 될 것입니다.
이는 이미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가 임한 곳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창세기 3:17) ... 땅은 너를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세기 3: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않으면 가시와 엉겅퀴처럼 되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땅을 더럽히며 결국은 버려지는 땅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순종의 울타리를 잘 지키고 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무너지면 찔레와 가시와 엉겅퀴의 군락지가 되어 땅도 버리고, 포도 나무도 버리고
열매도 없어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2. 그 위에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갈수록 그 마음이 완악하고 강퍅해지게 됩니다.
물 한방울 없고, 비 한방울 없는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욱 거칠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광야 사막의 나무들은 수 백년이 지나고 그 모습 그대로이고 그 잎은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푸른 빚을 잃고 가시로 변질되어 생존만 할 뿐이지 결코 열매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 위에 비가 내리지 않음으로 살아남기 위한 최후 수단이 가시이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6)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의 교회와 말씀을 멀리하면 멀리할수록 가시와 찔레가 되어 완악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저주 받은 땅에서 자라는 초목입니다.
농부의 손길이 가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고 물이 없어 생존조차 힘들다 보니까 결국은 남을
해롭게 하면서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저주의 땅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땅은 이렇게 비참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말씀의 생수를 마시지 아니하면 우리 신앙 생활에도
가시와 엉겅퀴로 인하여 들포도가 되고 결국은 포학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이사야 5:7)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3. 주인이 기뻐하는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농부의 손길은 탐스러운 열매를 맺고 있는 나무에게 더욱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좋은 땅에 좋은 나무에게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당연한 땅의 원리입니다.
신앙의 원리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선한 열매 맺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울타리와 담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며 결실하게 하십니다.
부드러운 땅에서 선한 과실이 맺어지듯이 순리대로 믿고 순종하며 결실할 때 가장 아름다운 포도원이 됩니다.

이럴 때 농부의 입에서 노래가 나오게 되고 그 손길은 더욱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이사야 5: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이사야 5:7)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향하여 여호와의 포도원,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한 것을 심었는데 악한 것이 난다거나 좋은 것을 뿌렸는데 포학한 것이 열매로 나타났다면
하나님의 은혜 밖에서 전혀 다른 세상의 것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들포도를 맺혔고 가시와 엉겅퀴와 찔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지금도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좋은 땅,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 맺어 하나님의 은혜에 선하게 보답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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