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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택의 대원칙 (행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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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과 악 가운데 하나를 결국 선택해야 합니다. 일본 전국시대 때 3명의 유명한 장수가 있습니다. 첫째가 오다 노부나가 이고 둘째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며 셋째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입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자신의 수많은 신하 중에 자신의 후계자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선택했습니다. 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후계자로 선택했을까요? 여기에 전해져 오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오다 노부나가가 외출 하려고 자신의 신발을 찾았는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신의 신발을 가슴에 품고 따뜻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 노부나가가 따뜻하게 신발을 신고 나가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감동을 받은 노부나가는 히데요시를 자신의 후계자로 세웠는데 결국 우리 나라를 침략하여 짓밟고 살인과 약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물건을 선택했을 때 잘못된 선택은 그때뿐 더 이상의 아픔이나 고통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잘못된 사람의 선택은 평생 아픔과 고통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하나의 행동을 보고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보는 것처럼 생각하고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엄청난 아픔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바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바른 선택이 무엇입니까? 바른 선택은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기준으로 하면 안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혈연, 지연, 학연등 세상적인 어떤 연결로 인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반드시 실패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 나라의 일꾼된 자들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두 번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세 때이고 두 번째는 오늘 본문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했을 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나아와 재판을 받았고 이웃과의 사이에 있었던 사사로운 것 까지도 해결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보았던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해결책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출18:21-22을 보면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 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고 했습니다.

사실 모세가 일꾼들을 선택한 것은 자신의 일이 너무 많아 서로 나누어서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의 일꾼 선택은 성장하는 교회 안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구제하는 일로 생긴 문제였습니다. 초대교회 안에는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들이 있었는데 교회가 구제를 하던 중 헬라파 유대인들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게 됨으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도들은 일꾼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근본적인 것은 지금까지 사도들이 본질보다 비본질에 더 큰 관심과 시간을 사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꾼들을 세울 때 헬라파 유대인들의 과부들이 구제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사도들과 성도들은 성격이 꼼꼼한 사람, 이웃을 잘 챙기는 사람, 한번 일을 맡기면 정확하게 하는 사람 세상적인 지위가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세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일꾼들을 초대교회에서는 선택했을까요? 오늘날 우리들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일꾼들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선택의 대원칙은 무엇입니까? 본문 3절을 보면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고 했고 5절에서는 "온 우리가 이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자, 칭찬 듣는 사람"을 말했고 성도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보는 것과 같이 선택해야 할 사람은

1.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이땅의 교회는 완전한 교회가 없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완전한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이말은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문제를 잘 해결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사단은 이런 문제를 확대시켜 교회를 흔들며 싸우도록 만듭니다. 교회를 파괴시키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문제 해결을 바르게 해야 하는데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다는 것은 성령님의 전적인 인도를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령님께서 이끄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성령님의 다스림 속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따라 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에서 선택한 일꾼들이 하는 일이란 공궤하는 일입니다. 특히 교회 내에서 하는 구제 사업과 재정 출납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일의 공통점은 많은 돈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물질을 바르게 관리하려면 반드시 성령님의 특별한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물질에 대한 관심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6:21에서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말씀하셨고 마6:24에서는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과 제자들이 사용하던 물질을 맡아 관리했던 가룟유다가 물질에 시험이 들어 결국 예수님까지도 은 30에 팔았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물질을 하나님께서 주신 줄로 알아 절약하고 꼭 사용해야 할곳에 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복음전파와 교회 확장에 역사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반드시 하나님의 일꾼된 자는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해야 성령님의 이끌림을 받아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거룩하신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충만할 때 나타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① 지혜가 충만합니다.
여기 지혜는 행정 및 사무처리에 필요한 지혜를 말합니다. 장부를 정리하고 인원을 배치하며 물건이나 돈을 빠짐없이 배분하고 정리하는 제반 상세한 일을 처리할 줄 아는 지혜입니다. 즉 행정 및 사무처리 능력이 뛰어나야 하는데 이런 일은 꼭 이런 부분을 전공했기 때문에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꾼은 잘하는 일꾼도 되어야 하지만 언제나 바르게 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지혜도 성령 충만한 가운데 있는 지혜여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충만하지만 지혜의 은사가 없는 사람은 안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의 일꾼은 지혜가 있어야 하고 그 지혜를 실제로 잘 적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성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필요한 일꾼은 성령 충만하여 지혜로워야 합니다.

② 믿음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늘 책망하셨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필요한 사람은 믿음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서도 필요한 사람 역시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이 충만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히11:1을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말씀을 보면 믿음의 사람은 자신이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는 확신을 갖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것, 생각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는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없어도 힘들어도 고통스러워도 굴복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영원한 하늘 나라에 소망을 들고 하나님 아버지를 확실히 신뢰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때론 세상적인 지위나 명예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믿음으로 충만한 자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깨닫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일하는 일꾼입니다. 성령 충만하여 일하는 일꾼입니다. 지혜가 충만하여 일하는 일꾼입니다. 믿음이 충만하여 일하는 일꾼입니다. 성령 충만, 지혜 충만, 믿음 충만하여 일하는 일꾼들이 선택되어져야 합니다.

2. 칭찬 듣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칭찬 듣는다 라는 말은 '평판이 좋은 사람, 증명된 사람' 이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여기 저기서 말하는 소리를 들을 때 평판이 좋아야 합니다. 즉 증명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신앙 인격이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존경을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겉으로는 경건하고 올바르며 정직한 사람들을 싫어하고 때로는 핍박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그들을 존경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 앞에서 머리를 숙이게 되고 인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앞에서는 적당히 타협을 하고 사람들의 비위도 맞추어 주며 대접도 잘하게 되면 그때는 좋으나 정작 결정적인 일이 생길때는 결코 받아들여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때에는 어려웠어도 고통스러웠어도 정직하게 행한자를 선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칭찬 듣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 일은 계산이 빠르고 눈치가 빠르다고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칭찬 듣는 사람들이 해야 합니다. 비록 더디어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갈렙과 함께 하셨습니다. 이들은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 지혜와 믿음이 충만했습니다. 칭찬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들을 통하여 이루셨고 그것을 대단히 기뻐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뽑아야 할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일꾼들입니다. 대접받고 있는 사람이 아닌 섬기며 대접할 줄 알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일꾼입니다. 그 일꾼은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지혜와 믿음이 충만해야 합니다. 칭찬 듣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중에 어느것 하나 빠져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예배에 빠짐이 없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도 잘하고 믿음이 충만하기는 한데 칭찬 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항상 모범이 됨으로 칭찬은 듣는데 기도하지도 않고 믿음이 없어서 적당히 하며 성령 충만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일꾼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일꾼을 잘 선택하면 교회가 은혜 스러워지고 문제가 해결되며 크게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본문 7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도에 복종 하니라"고 했습니다. 바른 일꾼의 선택은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큰 힘이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일하는 일꾼 즉 성령충만, 지혜와 믿음 충만, 칭찬 듣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더 크게 확장되어지고 교회는 더 은혜가 넘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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