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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자 (시 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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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시편95:2)

  사람이 감사하는 것은 참으로 고귀한 모습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인격의 향기로움을 드러내는 사람도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다정하고 따뜻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얼굴에 미소가 있고 그 가슴에는 평화와 담대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사람은 감미로움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의 삶은 하나님께서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신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최상의 것임을 봅니다. 

  하나님은 이 감사의 삶을 주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감사의 절기를 지킬 것을 명하셨음을 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유월절 초막절(맥추절), 수장절의 3대 절기를 지킴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절기를 지켰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너희의 소산을 먹을 때 너희에게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함으로 감사의 백성으로 살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 외에도 성서는 감사의 생활에 대하여 다양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삶입니다. 감사하는 신앙이 되어야 바르고 성숙한 신앙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를 기록하면서 감사에 대해 강조했음을 보게 됩니다.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무엇이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아버지)께 감사하라” (골3:15-17),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4:2)
  바울은 편할 때보다 오히려 힘들고 불행한 조건에서 더 깊은 감사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므로 옥중에서도 골로새 교인들에게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고 권면한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믿음은 우리의 삶에 큰 유익을 줍니다. 우리는 그 유익을 봄으로서 더욱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는 기쁨과 즐거움의 삶을 이루게 합니다.

  성서본문의 시편기자는 큰 즐거움과 기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지으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구원과 창조의 하나님을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쁨과 즐거움으로 찬송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데서입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즐거움과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감사하는 사람은 기쁨과 즐거움의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기뻐할 수 없고 즐거워 할 수 없다는 것은 감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수 없다는 것 감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는 데서 나오는 행위는 사랑이 없는 행위처럼 율법적인 행위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고 말씀했습니다.

  사랑의 원자탄의 주인공이신 손양원 목사님은 사랑하는 두 아들 동인, 동신이를 잃고 장례식 때에 하나님께 이렇게 감사했습니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밑거름이라 했는데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를 피를 흘려 한국교회의 밑거름을 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두 아들이 미국에 유학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었는데 미국보다 더 좋은 하나님 나라 천국에 유학 보내 주셨으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을 잃고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에서 슬픔보다는 오히려 기쁨으로 믿음을 지켰던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복된 마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받은 것을 생각하고 세어보는 마음입니다. 그러기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 은혜에 감사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서 우리를 바로 관리하시며 함께 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로 부족함 없도록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돌보아 주심에 감사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그 사랑, 그 능력에 감사하는 신앙의 삶을 살기에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칼 힐터 라는 사람은 ‘행복론’에서 말하기를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 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아가기에 젊은 모습으로 생동감 있게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기쁨과 즐거움의 삶을 이루십시오.
 
  감사는 더욱 깊은 관계성을 이루어 풍요한 인생을 살게 합니다.

  시편기자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과의 더욱 깊은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하나님이시오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세계가 더욱 깊어졌고, 감사함으로 깊어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실 때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시다가 한 촌에서 열 명의 문둥병자를 만나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긍휼히 여겨 고쳐주실 것을 간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들에게 가서 그들의 몸을 보이라고 하심으로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열 명의 문둥병자 중 오직 비천한 사마리아인 한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 큰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마리아인에게 물으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않았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그리고 예수님은 돌아와 감사하는 사마리아 사람을 이렇게 축복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사마리아인은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드림으로 예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아홉 명의 다른 문둥병자에 비해 형편없는 신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함으로, 유대인인 예수님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라고 간청하던 먼 관계에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고 축복 받는,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풍요한 관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더욱 깊은 관계성을 만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이끌어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에 감사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깊은 은혜의 관계를 맺어 풍요한 인생이 되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부활의 역사에 뜨겁게 감사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깊은 뜨거운 생명의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I. Watts 는 찬송 141장에서 “나 십자가 대할 때에 그 일이 고마워 내 얼굴 감히 못 들고 눈물을 흘립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뜨겁게 감사하는 사람만이 하나님과 뜨거운 사랑과 깊은 관계를 맺게 하여 풍요한 인생이 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는 도중에 감사하기보다는 불평과 원망을 일삼았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과 진노의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갖은 고난과 역경, 억울함 중에서도 감사하는 자로 살아갔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요셉과 깊은 축복의 관계를 맺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요셉을 형통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하나님의 도구로 크게 사용하시는 위대한 인물로 삼으셨습니다.

  감사함으로 부부가 서로 다가가 보십시오. 더욱 깊은 부부의 사랑의 관계가 맺어질 것입니다. 교회에 감사하는 믿음으로 다가가는 성도가 되어보십시오. 신앙생활이 더욱 은혜로운 관계로 다가올 것입니다. 목회자의 목양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 보십시오. 목회자와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관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더욱 좋은 관계성을 만들어 가는 풍요한 자가 되십시오.


  감사는 더 큰 감사의 삶을 창조하여 축복이 되게 합니다.

  우리는 성서 본문에서 시편저자가 감사함으로 더 큰 감사를 창조하여 축복의 삶이 되게 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풍성한 삶을 더욱 크게 누리게 합니다. 감사는 우리를 하나님과 아주 깊은 관계로 인도하며 성숙한 그릇으로 변화시켜 주기에 그 삶이 더욱 감사하는 것이 되게 하여 축복이 되게 합니다.

  감사는 받은 것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감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과는 작은 차이지만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하지만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은 적은 것을 봅니다. 그러나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을 만날 때에 감동이 넘치는 것이고 그 감동은 더 큰 감사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잠언 저자는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주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3:9-10)고 했습니다.
  처음 익은 열매로 공경하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감사를 표현하는 삶을 가르쳐 주심으로 더 큰 감사로 축복의 삶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감사는 더욱 풍요한 감사를 만들어 축복을 창조하게 합니다. 감사의 삶은 보다 좋은 미래를 만들어 줍니다. 감사는 더욱 큰 믿음의 확신을 가지게 합니다. 감사는 사랑을 더욱 깊고 넓은 사랑이 되게 합니다. 감사는 소망을 더욱 높은 소망이 되게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감사는 더 큰 감사로 축복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감사의 절기를 지켰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향내 나는 제물을 드렸습니다. 향내란 인간의 중심과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감사를 의미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린 것이 이스라엘의 감사절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주신 은총에 대한 헌물입니다. 절대 무엇을 바라거나 조건을 내거는 뇌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자녀가 하나님의 참된 자녀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녀가 될 때, 더욱 큰 감사를 창조하게 되고 축복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한상수씨가 펴낸 ‘한국민담선’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가 착하고 부지런한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농부는 무를 심었는데 그해 그 농사가 아주 잘되었습니다. 그 농부는 무를 뽑던 중, 아주 크고 잘 생긴 무를 뽑게 되었습니다. 이 어질고 순박한 농부는 이렇게 잘생긴 무를 자기가 먹기에 죄송해서 그 고을을 잘 다스려 주시는 원님에게 가져다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농부는 짚으로 섬을 곱게 만들어 그 무를 넣어 가지고 원님을 찾아갔습니다. 

  원님 앞에 나간 농부는 큰절을 하고는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원님, 저는 수십 년 동안 무 농사를 지었음니다만 이렇게 크고 좋은 무는 참으로 처음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원님께서 선정을 베풀어 이 고을 백성들을 잘 다스려 주신 덕으로 아옵니다. 비록 가치는 몇 푼 안 되지만 너무 잘 생기고 큰 이 무를 부디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님은 이 말을 듣고는 매우 기뻐하면서 하속들을 불러서, “요즘 관가에 들어온 것들 중 좋은 것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하속은 황소 한 마리가 들어온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원님은 “그것을 끌어다가 이 농부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마음씨 착한 농부는 무 한 개를 바치고 좋은 황소 한 마리를 받아 가지고는 원님의 덕을 칭송하며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소문은 온 고을에 퍼져서 백성들은 원님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씨 착한 농부의 횡재에 배 아파하는 마음씨 고약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 하나를 바치고도 황소 한 마리를 하사 받았는데, 황소 한 마리를 가져다 바친다면 원님은 깜짝 놀라면서 좋은 논 밭 몇 마지기는 주실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그 날 밤 한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이 고약한 농부는 자기 집 재산 1호인 황소를 몰고 원님에게 찾아간 큰절을 하고는, “원님, 저는 수십 년 동안이나 소를 길러 왔지만 이렇게 좋은 소는 처음입니다. 이것은 모두 원님께서 이 고을을 잘 다스려 주신 덕택인줄 알고, 이것을 바치려고 왔습니다. 원님은 이 말을 듣고 그 농부를 칭찬한 뒤에, 하속을 불러 “요즈음 관가에 들어 온 것 중에 귀중한 물건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하속은 “며칠 전에 들어 온 무가 있습니다. 원님은 “그 무를 이 농부에게 가져다주라”고 했습니다. 무를 들고 돌아온 농부는 아내와 자녀들로부터 큰 원망을 들었습니다.     
  참된 감사는 더 큰 감사의 삶을 창조하여 축복이 되게 하지만 거짓된 감사는 실망과 부끄러움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스펄죤 목사님은 “우리에게 별빛을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면 하나님께서는 달빛을 주시고, 우리에게 달빛을 주시는 은혜를 찬송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햇빛을 주실 것이요. 우리에게 햇빛을 주시는 은혜를 찬양하면 햇빛도 필요 없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것이니 하나님의 영원하신 빛이 밤낮으로 비쳐질 것이다”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그곳에 더욱 감사하게 하여 축복이 되는 삶이 주어짐을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믿음으로 더 큰 감사의 삶을 창조해 나가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곳에 삶의 즐거움과 기쁨, 의욕과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께 더 큰 감사하는 신앙을 창조함으로 하나님과의 더욱 깊은 관계의 삶을 누리는 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더욱 크게 감사하며 살아감으로 더 큰 축복의 삶을 창조해 나가는 풍요한 신앙의 삶을 누리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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