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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를 믿는 자는 (요 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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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인 'CEO 칭기즈 칸(Genghis Khan)' 이란 책이 있습니다. 200만의 몽골 유목민을 데리고 150년 동안 유럽, 중국, 이슬람을 정복하고 통치한 지도자 칭기즈 칸의 리더십을 다룬 책입니다. 칭기즈 칸이 정복한 땅은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한 땅과 나폴레옹, 히틀러가 정복한 땅을 합친 것보다 더 넓다고 합니다. 몽골 유목민들은 작은 몽골고원에서 같은 민족끼리 서로 뺏고 뺏기며 싸움만 하였습니다. 분쟁 속에서 비극적인 역사가 지속되고 있을 때, 칭기즈 칸은 몽골고원을 통일하고 말합니다. "이 작은 곳에서 우리끼리 싸우기만 하면 우리 민족은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몽골고원 안에 시야를 두고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고원 밖의 넓은 초원과 넓은 땅으로 시야를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땅을 정복하여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는 중국 대륙과 유럽지역을 정복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땅을 정복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큰 꿈을 가진 사람일수록 큰 행동을 하고, 큰 행동을 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하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큰 꿈만 가져도 큰 일을 할 수 있다면, 하물며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 하시리라 믿으시기 바랍니다. 노먼 빈센트 필(N. Vincent. Peale) 목사는 "행복하고 큰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크게 믿고 크게 행동하라. 그러면 어떤 계획도 다 달성할 수 있다" 고 말합니다. 즉 자신의 연약함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면 하나님과 더불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소유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큰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큰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자세가 달라집니다. 찬송을 부를 때도 큰 소리로 부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도 크게 드리게 됩니다. 기도할 때도 큰 소리로 부르짖습니다. 감사도 크게 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크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통해서 역사 하여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며 마지막으로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은 후 부활하여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십자가에서 죽으신다는 말씀에 두려움과 근심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며 믿음의 필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초월합니다. 비록 세상에서 가진 것이나 배운 것이 없어도, 믿음이 있다면 가장 지혜로운 자입니다. 끼니를 이을 것이 없다 할지라도 세상을 다 가진 부자입니다. 힘이 없고 약해도 믿음만 있다면 강한 사람입니다. 당장 병들어 죽을 사람도 믿음이 있다면 영생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믿음은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이길 힘은 믿음입니다. 믿음을 가짐으로 남보다 앞선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어떤 삶을 살게 됩니까?


첫째로 근심치 않으리니

오른쪽 다리가 약간 마비되는 듯한 증세 때문에 몹시 근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러다가 한 순간에 마비될 거야' 라며 늘 근심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부인과 함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식사 도중에 습관대로 오른쪽 다리를 슬쩍 꼬집어보았습니다. 그러더니 슬픈 목소리로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결국 내 다리가 마비되고 말았어. 꼬집어도 아프지가 않아." 그러자 부인이 귓속말을 건넸습니다. "여보, 지금 꼬집고 있는 것은 당신 다리가 아니라 내 다리예요." 혹 잘못된 근심과 걱정 속에서 사십니까?

본문 1절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예수께서 몇 시간 후에는 십자가를 지시게 됩니다. 그런 상황을 느끼고 제자들은 불안에 쌓여 있었습니다. 불안에 쌓인 제자들에게 주님은 '나를 믿으라!' 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믿으라!' 하시면 믿어야 합니다. 죠지 뮬러(George Muller)는 "믿음이 나타나면 근심이 사라지고, 믿음이 사라지면 근심이 나타난다" 고 말했습니다.

믿음은 엄청난 힘을 줍니다. 신념이라 해도 큰 힘이 되는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믿음은 소유보다 더 중요하고, 학력보다 더 중요합니다. 믿음은 재주보다 더 중요하고,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하고, 성공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나의 구세주라는 믿음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근심이 찾아와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근심하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주님을 더 기쁘게 할까 생각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근심과 불안 대신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믿음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큰 일을 행하리니

1960년대 초,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일련의 청년들이 다시 정복하기로 결심하고, 에베레스트 등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출발하기 직전, 심리학자들과 기자들이 이 젊은이들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신들이 이번에는 이 산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첫 번째 청년이 대답하기를, "글쎄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두 번째 청년은,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청년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네 번째 청년은, "한번 해 보지요"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다섯 번째 청년 '짐 위트카(Jim Witcar)'는 "I can do it! 나는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답니다. 1963년 5월 1일, 네 명의 친구들의 시신을 차가운 얼음 밑에 묻고, '위트카' 는 홀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최초로 미국의 성조기를 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와 외쳤습니다. "I can do it, you can do it, everybody can do it. 나는 할 수 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본문 12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이는 믿음의 사람들을 향한 엄청난 긍정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믿는 자들이 스승을 능가하는 제자처럼, 주님이 한 일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스승의 흉내나 내는 못난 제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주님 밖에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이 예수 안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믿음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베드로나 요한을 보십시오. 그들은 주님을 향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큰 기적을 행했습니다. 주님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큰 일과 기적의 원동력은 믿음입니다. 일상적인 믿음, 구원받는 믿음도 중요하지만, 큰 일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맹인은 믿음으로 주님께 나왔다가 눈을 떴습니다. 어떤 여인은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왔다 귀신들린 딸의 병을 고쳤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온 이들이었기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상 할 수 없었던 큰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큰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분명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부르신 이가 당신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응답을 얻으리니

주식회사 피스 코리아(Peace Korea)의 대표이사인 신중규 장로는 6·25때 부산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영도에 작은 문방구를 차리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지금은 작은 문방구지만 이것을 통해 역사를 이루셔서 큰 사업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앉기만 하면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10개월만에 작은 문방구는 도매업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제작해야 되겠다고 그는 생각합니다. 1959년에 스테플러와 침핀을 만드는 '평화공업사' 를 창업하여 본격적으로 문구용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름도 'Peace' 로 정하고 기도하면서, 가위, 클립, 칼등의 문구용품을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제품마다 최고의 평가를 받아 국내 시장 점유율의 60%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4대 문구업체인 에이스(ACE) 문구업체도 인수하게 되었고, 중남미, 멕시코, 베네수엘라, 중국, 일본에까지 수출하게 되었습니다. 신 장로는 "IMF 때에도 회사는 계속 확장되었고, 불경기, 불황으로 다른 회사가 쓰러지면 쓰러질수록 우리 회사는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불경기가 없습니다. 불황도 없습니다. 어려움이 없습니다. 사업의 고비마다 기도로 승부수를 던졌으며, 그때마다 응답하시고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업을 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본문 13절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기도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진리의 길을 제대로 갈 수 없습니다. 기도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고 경험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주님도 기도하셨습니다. 믿음의 선배인 사도 바울도 쉬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고난과 어려움을 많이 당했으나 기도 응답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김익두(金益斗)목사는 한국교회 초기에 황해도 평양에서 많은 교회를 세우고 전도하며 많은 활동을 하신 분입니다. 그는 "기도하는 수고가 없이는 응답의 즐거움도 없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즐겁게 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기도가 없으니 응답도 없고, 응답이 없으니 즐거움이 없는 것입니다. 기쁨도 없고 보람도 없고, 교회를 다니는 이유도 알지 못하고, 집사, 장로, 권사의 직분이 부담만 된다면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는 110층입니다. 독일의 청년이 110층까지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보니 1시간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했지만 30층쯤 올라가자 숨을 헐떡거리게 되었습니다. 잠시 쉬었다 다시 20개 층을 오르고 다시 쉰 뒤 10개 층씩 올라갔습니다. 마지막 층에 오르자 기진맥진해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타면 110층까지 28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혼자의 힘으로 힘겹게 살지 마십시오. 믿음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엘리베이터 되시어 평안히 인도하여 주십니다. 믿음이 있다면서 여전히 근심 속에 사십니까? 믿음이 있다면서 여전히 무능력하게 사십니까? 믿음이 있다면서 응답 받지 못하고 사십니까? 분명한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주님을 향한 바른 믿음으로 날마다 기적을 이루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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