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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 앞의 장애물을 극복합시다 (마 13:3-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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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의 장애물을 극복합시다.
마13:3-9, 18-23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우시겠다.”(시107:9)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도 주실 주님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이 생기고 깨달음이 옵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마음의 걱정과, 근심과, 염려와, 재리(財利)가 아침 안개의 사라 짐 같이 물러가고 모든 죄악을 이길 힘을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들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마음의 병과, 육신적인 병까지 깨끗하게 고침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 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이  비유의 뜻은 하나님의 천국 복음을 듣고 결실 하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본문 말씀에서 또 한 가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싹이 나서 결실하기 까지 수많은 시련과 고난과 위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새들이 와서 쪼아 먹지를 않나, 때로는 비가 오지 않아 가뭄에 시달리지를 않나. 때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떠내려가지를 않나, 아니면 각종 잡초와 병충해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어려움을 다 겪고 나서야 비로소 결실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는 진리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심령의 밭에 하나님의 복음의 씨가 뿌려져서 열매를 맺기까지는 수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잘 통과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출발하여 가나안 땅까지 가는 동안 수많은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제일 먼저 홍해의 장애물을 만났고,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면서 물이 없어서 고통을 당하고, 또 먹을 것이 없어서 고통을 당하고, 불 뱀에 물려 죽기도 하고 아말렉 군대의 습격을 받기도 하면서 수없이 많은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만사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들이 믿음생활을 통하여 우리가 나아가는 천국 길을 가로막는 수많은 장애물들이 무엇이며 그 장애물들을 어떻게 통과를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1. 세상의 염려와 물질 유혹의 장애물입니다.

마13:22절을 함께 봉독합시다. “가시떨기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이 물질의 유혹이 없을 수가 없고, 또 가장 힘든 장애물입니다. 이 유혹의 장애물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넘어졌는지 모릅니다. 마19:16-22절에 예수님을 찾아 왔던 부자 청년은 “네 소유를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 눠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였더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음으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금덩어리와 시날 산 외투 한 벌의 유혹에 넘어져 문둥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재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아간은 온 집안이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가롯유다도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라고 하였습니다. 딤전6:9절에는 “부(富) 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이런 말씀들은 부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물질의 유혹을 이기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이런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빠져 있는 자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런 걱정은 하나님이 없는 이방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공중에 나는 새도 내가 먹이고, 들에 피는 꽃도 내가 키워 주는데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하십니다.

딤전6:8절에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고 하셨고, 히13:5절엔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이런 염려와 재리의 유혹을 잘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그저 우리에게 염려가 있다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 바로 살까를 걱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 외에 다른 것도 하나님께서 다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2. 세상 사랑이라고 하는 장애물입니다.

딤후4:10절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데마 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다”고 하였습니다. 데마는 바울의 동역자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옥에 갇히게 되자 바울을 떠나서 고향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 데마는 세상의 물질과 향락과 쾌락이 좋아서 바울을 떠났습니다. 데마가 바울을 떠난  것은 곧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믿음을 떠나고 신앙을 떠난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 중에서도 세상을 사랑하여 믿음을 배반하고 세상길로 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장애물을 이기고 넘어야 합니다. 마10:37절에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부모형제 관계를 끊으라는 말씀이 아니라 그 어떤 것도 주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막10:29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세상을 사랑치 마시기를 바랍니다. 요일2:15-17절에서 말씀하시기를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을 우리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일이 없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일시적인 쾌락을 주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하늘에서 오는 무진장의 축복 대신에 온갖 저주와 재앙과 불행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런 것들이 가득한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3. 나태함과 게으름도 우리의 신앙생활에 큰 장애물입니다.

잠6:9절에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사탄은 우리 성도들을 시험할 때 게으름의 장애물을 갖다 줍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기는 하는데 내일 하라. 천천히 하라. 다음부터 하라. 교회는 다음주일에  가도 된다. 신앙생활은 적당히 해야 한다. 한두 번쯤 가지 않는다고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꼭 주일도, 수요일도, 더욱이 새벽기도회를 꼭 해야 하느냐? 주일만 가면 되지”라고 속삭입니다. 그래서 교회도 가지 못하게 하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고,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열심 내지 못하게 하고, 충성하지도 못하게 합니다. 지금 여러분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히 사탄에게 미혹을 받아 이용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으니 회복하라’고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책망하셨습니다.(계2:5) 그리고 라오디게아 교회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15).....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덥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3:15,16) 덥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한 미온적인 신앙을 책망하시면서 열심을 내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고 하십니다. 대하29:11절에는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수종들게 하셨습니다. 지금 이 시간 게으름과 나태함의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 분들이 계시거든 빨리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4. 신앙생활에 있어서 환난과 핍박도 장애물입니다. 

기독교는 환난의 역사입니다. 핍박과 고난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이유도 없이 다만 예수를 믿는 다는 이유만으로 미워하고 핍박을 당합니다. 그리고 핍박을 받아도, 미워할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마5:11-12,44,눅6:28) 수많은 선지자들이, 수많은 주의 종들이, 수많은 성도들이, 온갖 핍박과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핍박을 당하는 중에 변절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행6:5절에 기록 된 초대 일곱 집사 중에 니골라는 유대교의 방해와 핍박에 못 이겨 유대교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한 사람도 많지만 변절자도 많이 있었습니다. 1938년 9월 10일 평양 서문교회에서 열린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에서는 총회장 홍택기 목사의 사회로 신사참배를 결의하므로 우리나라의 기독교 역사에 가장 치욕적인 오점을 찍게 되기도 하였습니다.(시50:15,마5:10-12)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3:12)고 하셨습니다. 환난과 핍박을 당할 때에 주저앉고 신앙을 포기하기 전에, 시련을 잘 이길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5:11,12절에서 “11)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환난과 핍박이 신앙의 장애물인 것이 분명하지만 그로 인하여 복을 받고 상을 크게 받게 되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실패와 좌절도 신앙에 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언제나 성공만 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실패만 하는 법도 없습니다. 이런저런 장애물을 잘 넘겨야 하겠습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은 무수한 좌절의 장애물들이 닥쳐와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신앙을 잘 지켰습니다. 그래서 결국 애굽나라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나 쉽게 좌절하고 포기해 버립니다. 모세도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설 때에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베드로를 보십시오. 얼마나 많이 실패한 사람입니까?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사업의 실패자요,(눅5:1)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가로막다가 ‘사탄아 물러가라’고 책망을 듣기도 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라고 했더니 잠만 자다가 공연한 사람, 말고의 귀를 자르기도 하고, 예수님을 세 번 씩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가룟유다는 죄를 짓고 실패한 후에 스스로 포기하고 주저앉아 자살로 영원한 실패자가 되었지만 그러나 베드로는 철저하게 회개하기를 주저하지 아니하였고, 이런저런 실패를 딛고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주님의 수제자로 그 명성을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일곱 번 쓰러졌더라도 여덟 번째 일어나시기를 축복합니다.

모쪼록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대선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 그리고 신앙을 지키는 일에 장애물이 나타나거든 다음 네 가지로 극복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는 무슨 문제든지 만나거든 그것은 우리가 감당 할 수 있는 일인 줄로 믿고, 용기를 내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도망가고 주저앉는 대신에 죽기 살기로 정면으로 부딪혀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마귀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대적하는 것이 제일 상책이기 때문입니다.(약4:7,벧전5:8)

셋째로 정면으로 부딪혀도 잘 안 되겠거든, 안된다고 그만두지 말고, 피할 길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넷째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입니다. 롬8: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부디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앞에 있는 장애물을 시험을 이기신 주님처럼 잘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이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과,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성도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윤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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