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승리의 생활을 합시다! (요 8:1-11)

  • 잡초 잡초
  • 227
  • 0

첨부 1


승리의 생활을 합시다! (요 8:1-11)

제가 성대결절 수술을 하고 나서 목이 아파서 침을 삼키기에도 힘이 드니까 어느새 저도 모르게 얼굴이 찌푸려졌나 봅니다.  목양실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앉아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서 막내 예인이가 "아빠, 스마일!" 그러면서 웃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 하루하루 시무룩이 좋아?  하루하루 스마일이 좋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라서 멍청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제게 다시 말합니다.
"아빠, 스마일이 좋지?  그러니까 하루하루 스마일!  웃어!"

오늘 주 앞에 나오신 여러분, 앞 뒤 좌우로 돌아보시면서 이렇게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집사님, 하루하루 스마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것 가운데 가장 소중한 축복이 있는데 그것은 웃음입니다.  분명 웃음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아주 소중한 감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에서 웃음이 없어져 간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삶이 메말라 가고 있다는 징조일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열심히 웃으면서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웃음을 잃어버리고 화난 사람처럼 심각한 표정만을 지으면서 딱딱하게 굳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웃음과 미소를 연습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간이 굳어지면 간경화증이라고 말합니다.  간경화증이 되면 얼굴이 붓고 배에는 복수가 차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간이 굳어지는 것보다 훨씬 더 나쁜 것은 우리의 얼굴이 굳어지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얼굴 표정이 밝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웃음과 미소를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웃음을 영어로 스마일(smiles)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스마일은 세상에서 가장 긴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s와 s 사이가 무려 1마일(mile)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웃으면 1마일을 거뜬히 걸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웃음을 나누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조지 맥도널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웃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쁨의 반대는 슬픔이 아니라 불신앙입니다.  서로에게 짜증과 원망과 불평을 쏟아 놓는 불신앙을 다 던져버리고 웃으시기 바랍니다.  돼지도 잘 웃어야 값이 잘 나갑니다.  찡그린 돼지는 취급도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불같이 무더운 이 날 우리는 잠시 잠깐 갈릴리 해변으로 영적 여정을 떠나가 보십시다.  불같이 뜨거운 사막의 모래 바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무리들이 갈릴리 해변으로 모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곳에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려고 갈릴리 해변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영혼의 깊은 기갈에 허덕이는 불쌍한 무리들을 향하여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오늘 불같이 더운 이날 주님의 전에 나오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주시는 참 평안과 쉼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은 찌는 듯이 덥지만 여기가 주님께서 찾아오신 갈릴리 해변인 줄 기억하시고 아무쪼록 우리의 심령이 잠잠하고 고요하라고 외쳐지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에드가 알렌 포우라고 하는 유명한 사람의 시집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하늘의 하나님이여! 나는 어제 내 형상에 천사를 조각했는데 어찌하여 오늘 마귀를 조각했습니까?  하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방금 한 시간 전까지는 내가 천사를 조각했지만 지금은 내가 마귀를 조각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한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영적인 사람도 오늘은 산꼭대기에 있지만 내일은 산골짜기 아래로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약속의 땅에 있지만 내일은 다시 광야의 길에 내버려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천사의 조각을 하지만 내일은 악마의 조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승리했지만 내일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이 시대를 이기려고 하는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번민이고, 고민이고, 자기 노력이고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 절규입니다.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당대 가장 탁월한 하나님의 종으로 선교의 사명을 감당했던 바울이었습니다.  그는 당대에 가장 성령의 충만함과 은사를 경험했던 주님의 제자였습니다.  그는 당대에 가장 뜨겁게 복음을 증거했던 사도였습니다.  그는 단언하기를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그런 위대한 사도 바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 안에 있는 자기만을 생각하려고 하는 육신의 법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 육신의 법을 이기려고 부단히 몸부림치고 노력하지만 그럴 때마다 쓰러지고 넘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절규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은 오늘 저와 여러분의 절규가 아닐까요?  끊임없이 주를 위해 살겠다고 결단하지만 작심삼일이라고 결단함과 동시에 환경 앞에서 그 결단이 무너지는 나.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주의 영광을 드러내겠다고 결단하지만 곧 바로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려고 하는 아주 이기적인 나.  나도 나를 어떻게 할 수 없음에 절규하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사실, 죄라고 하는 것은 인간을 파괴합니다.  죄가 개인에게 들어오면 개인이 파괴됩니다.  죄가 가정에 들어오면 가정이 파괴됩니다.  죄가 사회에 들어오면 사회가 파괴됩니다.  죄가 나라에 들어오면 나라가 파괴되고 맙니다.  사실 죄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아는 대로 눈에 보이는 죄가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살인, 술취함, 방탕, 도박 등과 같은 죄는 눈에 보이는 외부적인 죄입니다.  그런가 하면, 원한을 품는다거나 질투, 저주, 미움, 시기와 같은 보이지 않는 내부적인 죄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이런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실제적인 신앙의 문제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은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죄를 짓고 난 이후에 자신의 내면에서 던져지는 문제는 이것입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잊혀지는가?
둘째로는, 구원을 잃어버리는가?
세 번째로는, 하나님이 내어 쫓아버리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직도 하나님의 자녀인가?

그러면 이와 같은 실제적이고 어려운 문제들을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해결하고 이 문제에서 다시 일어나서 승리의 삶을 살 수가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실제적인 신앙의 문제들을 생각하면서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로 난 사람은 죄를 상습적으로 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도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잘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거듭난 사람은 상습적으로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주는 교훈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만일 입만 열면 상습적인 거짓말을 합니까?  짐승과 같은 죄를 저지릅니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은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똑같은 죄악을 반복하고 있으면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의 변화의 영을 받는 사건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주 안에서 거듭나기를 축복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계속해서 죄를 탐닉하지 않습니다.  또 거듭난 사람은 계속해서 죄 가운데 살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를 회개시키기 때문입니다.  죄를 이길 수 있도록 거듭난 사람에게는 거룩한 것을 추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 마음에는 거룩한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죄는 결코 힘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그 어떤 힘으로도 죄를 못 이깁니다.  지식으로도 못 이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죄를 이길 수 있는가?  성령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내 안에 거룩한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이 일어나게 하셔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내 힘을 의지하면 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 지식을 의지하면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돕는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할 때에는 거룩한 욕망과 추구를 따라 죄악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죄에 빠질 수는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거듭났다고 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죄가 없이 완전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거듭나도 우리는 완전한 의인이 아닙니다.  때문에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정상적인 생활은 아니지만 죄에 빠지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영이 늘 우리를 깨워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깨워주는 소리와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늘의 음성에 민감하십시오.  나를 깨워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달리다굼!'  우리는 죄악된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하시는 성령님의 안타까운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긋난 길로 갈 때에 성령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못 가게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우리가 죄에 빠지려고 할 때에 우리의 심령을 두드려서 그 죄에서 빠져 나오라고 하시는 성령님의 노크 소리를 들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막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며 "아들아! 딸아!" 이렇게 들려줘도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하늘의 사랑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죄를 지을 때에 양심의 번민이 일어납니다.  이 양심의 번민이라고 하는 것은 최소한의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울을 닦듯이 양심을 시간마다 때마다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힘쓰고 애쓰며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의 여정 길을 가다가 연약하여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대언자가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불신자나 신자나 다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신자는 죄에 빠졌을 때에 그를 위해서 변호해 줄 대언자가 없습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신자는 죄에 빠졌을 때에 변호해 줄 대언자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신자는 죄에 머물러 있고, 신자는 죄에서 빠져 나옵니다.

셋째는, 그가 잠시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은 상속권을 빼앗거나 결코 그를 내어쫓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복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된 특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살다가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사실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시편 89편 30절 이하에서 이렇게 약속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어떤 사람을 지명하여 건지시고 구원의 대열에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가 값있는 구원을 버리고 세상 길로 가면서 법을 어기면 주께서 약속하시기를 내가 채찍을 들어 너희를 훈계하고 책망하고 견책시키기는 하되 내가 내 인자함을 네게서 거두지는 아니할 것이요, 내 언약을 파하지는 아니하리라.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한 네 가지 단계입니다.

계속해서 성경은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잠시 잠깐 징계의 막대기와 채찍을 맞고 고난과 환난으로 눈물을 흘리지만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영원히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넷째는, 친교는 끊어졌어도 고백이 그것을 회복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결국 죄를 범하면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집니다.  다시 대화를 통해야만 아버지의 도움을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목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과 영적으로 끊어진 교통을 어떻게 하면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이 시간 주의 이름으로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그래야만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자만이 역사에서 주인공이 될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고백하면 회복이 된다고 말입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친교가 끊어졌다고 생각이 된다면 이 시간 그 죄를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 앞에 서십시오.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고 용서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죄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을 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를 기뻐 받으십니다.

다섯째는, 자신이 자신을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판단을 받으십시오.

탕자를 보십시오.  만약에 집을 나간 탕자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만 먹고 "나는 틀렸어.  나는 끝났어"하고 자기가 자기를 판단하고 있었다면 그는 평생 짐승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자기를 판단하지 않고 이제는 나를 아버지께 맡기고 다시 한번 판단을 받아보리라 하고 아버지를 찾아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태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쩌면 우리가 이 시대의 탕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기를, 나를 정죄하면 안됩니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판단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실수 할 수도 있고, 죄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탕자처럼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에라도 나는 나에 관한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명자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헌신자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서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여,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시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보겠습니다.
내가 다시 한번 내 생명을 하나님의 판단에 맡깁니다.
주여, 나를 써 주시옵서!"

사랑하는 여러분,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정리하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우리에게는 이 방법론이 늘 문제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무엇을 하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가르쳐주셨는데, 그 방법론에 대한 것은 정확하게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의 영이 성장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일어서는 방법론에 있어서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다 유능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대개 신앙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회개한 뒤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방법론에서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다시는 죄짓지 말고 자유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라고 하셨는데 그 방법이 무엇인가?  이 방법론을 영적 원리에 따라 잘 깨닫고 영적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영적 원리를 깨달아 영적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째는 은혜의 자리에 날마다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죄는 은혜 앞에 녹아집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은혜의 자리를 떠나서는 절대로 승리의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시간마다 때마다 은혜의 자리에로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결코 은혜의 자리를 벗어나지 마십시오.  데마가 세상을 사랑하여 은혜의 자리를 떠나는 순간 그는 버림받은 영혼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롯 유다가 은혜의 자리를 떠나는 순간 그는 저주받은 영혼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은혜 받는 자리에로 나아가기를 몸부림쳐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때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잠시 잠깐 후면 이미 늦습니다.  오늘 이곳, 이 자리에서 은혜를 받으십시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십시오.

둘째는, 은혜의 사람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은혜의 사람을 만나야 하나님의 은혜가 전염됩니다.  죄와 악이 전염되듯 하나님의 강한 은혜는 죄와 악보다 훨씬 강하게 전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룩한 일에 미친 사람을 만나야 됩니다.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질병이 세 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그것은 좌절, 피해의식, 무관심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따라 환경을 따라 변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거룩한 일에 미친 사람을 만나서 따라가다 보면 때가 이르고 시간이 이르면 나도 비슷한 자리에 갈 수가 있습니다.  보십시오.  엘리야를 따라가다 보니까 엘리사도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 사람을 만나지 말고 은혜의 사람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영적으로 게으른 사람을 만나지 말고 복음에 열정적인 사람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세속적인 사람을 만나지 말고 하나님 나라에 생명을 건 믿음의 사람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바로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은혜의 사람이 되십시오.  거룩한 일에 미친 열정적인 사람이 되십시오.

셋째는, 사명을 깊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명을 붙잡으십시오.  우리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여 주님의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한 시라도 잊지 마십시오.  사명이 있는 자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넷째는,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말씀을 사모하십시오.  꿀송이 보다 달고, 시간마다 우리에게 찔림을 주고, 우리의 삶의 표준을 주시고, 삶의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영적인 승리의 길을 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성령에 잡혀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 땅은 죄와 어둠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내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내 힘으로는 끊임없이 절망하고 좌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내 삶의 동역자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이 땅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마다 때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에 사로잡혀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탕자와 같은 내가 오늘 두 손 들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세상 길에 잡혔던 우리가 오늘 이 시간에 나와서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으로 인생 길의 방향을 수정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다시 한번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다시는 죄 짓지 말라.  너희를 정죄하고 너희를 핍박하고 너희를 치려고 돌든 자들이 다 어디에 갔느냐?  나도 너희를 다시는 정죄치 않으리니 너는 편안히 가라.  다시는 죄짓지 말고 이 땅 위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라.  이제 이후로 성령과 함께 승리하는 생활을 하여 이 땅에서 아브라함의 복을 누려라! (오주철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