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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젊은이들의 봉사 자세! (벧전 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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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봉사 자세! (벧전5:5-11)

시작하는 말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도 베드로는 그가 대하는 모든 성도들과 직분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나이많은 장로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을 미리 언급했습니다.

다음에 어리고 젊은 이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어리고 젊을 때에는 생각보다 몸과 행동이 앞서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칫 잘못하면 무모하게 행동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봉사한다고 하면서 일을 그르치거나, 일거리를 만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젊은 봉사자들이 목숨을 걸고 이방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반드시 칭찬을 받아야 하고, 격려를 받아야 하고, 그들을 위해 우리는 기도를 아까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잘못되었을 때 책임이 누구에게 돌아 옵니까? 인솔자는 희생되므로 책임을 다했다고 하지만 그의 가족들이 책임을 지지 못합니다. 교회가 책임을 지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은 나라에, 국민에게, 국가에게 책임이 돌아오지 않습니까?

교회의 젊은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일, 교회의 일을  책임도 지지 못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젊은 이들은 배워가면서, 익혀가면서 무리없이, 사고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는 당부의 말씀이었습니다.

1.젊은이들은 장로들에게 순복해야 합니다.

어느 임금이 신하의 순종을 시험하기 위하여 세 신하들을 불렀습니다.

임금이 이르기를 “신들은 연못의 물을 길어다가 항아리에 채우라.”고 명했습니다.  항아리마다 깨어진 것인 고로 두 신하는 포기하고, 한 신하만 상감의 어명이기에 끝까지 퍼다가 부었습니다. 작은 연못 물이 없어져 바닥이 났을 때 번쩍이며 빛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보니, 금덩이였습니다.

임금에게 가져가서 사실을 얘기하니, 임금은 기뻐하면서 이 금덩이의 임자는 충성 되이 순종한 신하의 것이라면서 상으로 주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5)고 당부했습니다.

장로는 먼저된 자를 말합니다. 더 많이 수고하고, 더 많이 땀 흘리고, 더 많이 희생하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봉사하고, 더 어려운 일에 앞장서서 교회를 일구어 낸 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보다 더 모범적으로 하기 위하여 애쓰고 노력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무거운 짐을 피하지 않고, 묵묵히 지고 가는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감독으로 세운 자들을 말합니다. 교회를 위해 더 염려 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교회의 책임을 더 지는 자들을 말합니다. 교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조사를 돌보는 자들을 말합니다. 교회의 사정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대처할 능력을 가진 자들을 말합니다.

담임목사가 목회를 하며, 교회를 통솔하는데 최선을 다해 보필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누가 뭐래도 교회의 키는 담임목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핸들은 담임목사가 잡고 있습니다. 그 일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도우는 자들이 장로들입니다. 장로의 직분을 가진 자들이 담임목사의 직분을 가진 자를 전후좌우에서 도우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는 직분이 직분을 돕는 기관이며, 직분을 가진 자가 직분을 가진 자를 돕는 것입니다. 단순히 사람이 사람을 돕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가룟 유다가 실수한 것은  인간대 인간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 봉사했습니다. 인간적으로 행동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인생을 끝장을 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인간대 인간으로 주님을 생각했을 때에 실수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이 나서 통곡하며 울부짖을 때에 용서를 받았습니다. 주님과의 관계를 죄인과 그리스도로 생각했을 때 진정한 회개가 나왔습니다.

교회의 원리를 누구보다 교회 안에서 잘 아는 자들이 장로들입니다. 장로들은 그래도 일반성도들보다는 교회론과 구원론이 확실합니다. 그러기에 참을 줄도 알고, 돌아 설 줄도 알고, 회개할 줄도 압니다. 원칙을 지킬 줄도 알고, 경험과 원리를 모르는 교인들을 이해시키고, 달랠 줄도 압니다.

교인들은 노회와 총회와의 관계를 잘 모릅니다. 지교회와 상회와의 관계의 중간 역할을 하여 교회와 담임목사가 노회활동과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데 좋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외적인 관계를 원활하게 하여 복음사역에 이바지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사역을 잘 하는 자들을 존경하고, 순종하고, 순복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딤전5:17)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장로의 본래의 직임을 잘 수행하는 자들을 배나 존경하라고 했습니다. 존경은 결국 순종하고, 따르는 것을 뜻합니다.

순종은 믿음성이 있어야 합니다. “순종하여 이용을 당하지나 않을까? 순종하여 손해 보지나 않을까? 순종하여 일을 거러치지나 않을까?”라고 걱정을 하거나, 의심을 하게 되면은 제대로 순종을 하지 못합니다. 거역하고, 반항하고, 배신하게 됩니다.


2. 젊은이들은 겸손하게 봉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에는 콘스탄틴대제 때 어머니 마리아를 기념하여 말구유 자리에 세운 기념 예배당이 있습니다.  지금은 팔레스틴 지역이 되어 이스라엘 군인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곳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들은 의례히 그 예배당에 한 번 들어가 봅니다. 그 기념 예배당은 꽤 큰데 출입구는 하나뿐입니다. 그것도 아주 좁고 낮아서 허리를 굽히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6)고 말했습니다. 젊은이들이 겸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적당한 때가 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1).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했습니다.

겸손은 허리띠와 같습니다. 겸손하지 못하면 허리띠 없는 자, 허리띠를 매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허리띠를 매지 않는 다는 것은 힘을 쓰지 못합니다. 창피를 당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특히 봉사의 기본자세를 겸손으로 보았습니다. 젊은이들이 봉사를 좀 한다고 무모하게, 거만하게, 어른들 특히 교회 안에서 장로들을 무시하고 날뛴다면 진정한 봉사가 되겠느냐는 말입니다. 

2).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해야 합니다.

교만하여 손해 보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겸손하여 손해 보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5)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6)고 했습니다.

3). 하나님이 세워주시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고 말했습니다. 교만은 때가 되기 전에 스스로 높아지려는 것을 말합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3.젊은이들은 믿음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에게는 그의 모든 전투 때마다 그를 따라다닌 좋은 의사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의사를 질투한 어떤 사람이 그를 없애 버리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알렉산더 대왕에게 의사가 어느 날 아침 알렉산더 대왕의 컵에 독약을 넣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편지를 썼습니다. 그 사람은 알렉산더 대왕이 그 의사를 당장 처형시킬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침 식사 때 알렉산더 대왕은 그 편지를 모인 사람들에게 읽어 주고 자기가 의사를 믿는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컵을 집어 그 안에 든 것을 마셨습니다.

그것은 믿음이었습니다. 그는 의사를 믿고 그 의사를 신뢰하였습니다. 복음은 그처럼 단순합니다. 성경이 예수님에 관해서 말하는 모든 것을 믿는 사람은 그의 영혼과 영원한 행복을 걸고 예수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봉사활동을 하자면 반드시 마귀가 찾아와서 덤빕니다. 마귀가 충동질을 합니다. 마귀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믿음밖에 없습니다. 영적인 세계로 깊이 들어 가지 않으면 모릅니다. 젊은이들이 영적인 세계를 알 리가 없고, 마귀의 역사를 알 리가 없습니다.

1). 근신하고 깨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중심으로, 기도중심으로, 복음 중심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귀는 한번 점령하면 피를 보고, 죽음을 보고, 멸망과 파멸을 보고야 마는 습성이 있습니다.

2).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믿음을 다져가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불을 앎이니라”(9)고 말했습니다.

3).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는 섣불리 덤볐다가는 반드시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혈과 육으로는 안 됩니다.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믿음, 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마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끝맺는 말

베드로는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벧전5:10)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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