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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시대를 직시하자 (시 126:1-6, 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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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직시하자 (시 126:1-6, 계 12:1-9)

한 주간 동안에 장마 중에도 우리 모두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수재를 당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번 주간은 8.15광복 62돌을 맞는 주간입니다. 일본의 강점기 36년을 마감하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이루었던 잊을 수 없는 감격과 환희의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날에 대하여 이미 다 잊어버린 세대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도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70년 동안 식민지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이 되어 조국 이스라엘을 건설하였습니다. 오늘 읽은 시편은 그때의 감격을 노래 한 시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이 본문과 계시록의 본문을 통하여 몇 가지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1. 그 날은 환희와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시126:1절을 함께 봉독하시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70년 만에 나라를 회복하고 그립던 조국으로 돌아 왔으니 그 감격이 어떠했겠습니까? 바벨론의 고레스 왕을 감동하셔서 선민들을 1,2,3차에 걸쳐서 돌아오게 해 주셨습니다.(스1:1-4) 이 때 저들의 마음은 감동이 충만하여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라고 노래하며 감격해 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저들의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저들의 혀에는 찬양이 가득 차 버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방 여러 나라들도 이스라엘의 해방을 보고 감탄하기를 이는 여호와께서 저들을 위하여 행하신 대사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민족의 축제인 광복절을 생각해 보십시다. 8.15 광복절은 바로 1945년 8월 15일이라고 하는 역사 속에 묻혀 있는 날과 사건을 기억하고 되새기면서, 기뻐하고 춤추는 축제입니다. 적어도 이날은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만은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이 일본의 통치 아래서 받아오던 36년간의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민족과 역사가 존재할 동안에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땅을 빼앗기고, 주권을 빼앗기고, 말을 빼앗기고, 혼을 빼앗겼었습니다. 신앙을 빼앗기고, 아버지를 빼앗기고, 아들을 빼앗기고 딸들을 사지로 내 보냈습니다. 60여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그 상처 때문에 피 눈물을 흘리는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신사참배를 강요당했으며, 그를 거부하는 기독교인들을 고문하고 죽였습니다. 200여 교회가 폐쇄당하고, 2000여 신도들이 투옥을 당하고, 순교자의 피가 강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장로교회를 끝으로 모든 교단들이 신사참배를 가결하고 국민의례라고 하는 감언이설에 속아 신사 앞에 절을 하였습니다.

일본은 1945년 8월 17일 밤을 기하여, 국내에 있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목사들을 몰살시키라고 하는 지령을 내리고 은밀하게 진행 되는 중에 바로 사흘 전인 1945년 8월 15일에 원자탄을 투하하게 하심으로 일본을 불로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종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따라서 1945년 8월 15일이야말로 정치적으로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와 식민 통치에서 자유와 해방을 받은 날이요, 특별히 기독교에 있어서 종교적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는, 해방의 날,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날의 감격과 기쁨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2. 그 날은 큰 기쁨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시126:4-6절 말씀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같이 돌리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이 시인은 해방의 기쁨을 마치 씨 뿌리는 농부로 비유하였습니다. 그들이 해방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수많은 고난과 핍박과 눈물이 있었습니다. 그런 세월을 헛되이 바벨론 종교에 동화되거나 여호와의 신앙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더욱 하나님께 지난날의 죄를 회개하고 더욱 부르짖고 하나님을 갈망하였습니다. 비록 죄를 짓고 실수와 허물 때문에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종살이를 하였지만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열심히 믿음의 씨를 뿌릴 때에 하나님께서 이를 보시고 축복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고로 이스라엘 나라가 바벨론의 포로 생활 가운데 고통당하며 허덕이고 있을 때에 나라의 해방을 위해 많은 경건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이나 민족을 도와주실 수가 없습니다. 아니 우리 하나님은 근본적으로 악하고 게으른 사람이나 민족은 도와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라 했고 “울며 씨를 뿌리려 나가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할 때에 우리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라고 했고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 날은 온 나라 안에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골목마다, 거리마다 태극기를 꺼내 들고 만세를 외치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기쁨으로 춤을 추었습니다. 오죽 했으면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라고 노래했겠습니까? 그리고 62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가 계속적으로 큰 기쁨이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3.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가지입니다. 이 자유와 기쁨을 잘 지키고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패망하기 직전의 월남과 같은 상태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당시 월맹도 파리에서 평화 협정을 맺었습니다. 지금 북한은 당사자인 한국은 젖혀두고 미국과 평화조약을 맺자고 끈질기게 제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가 ‘평화협정을 맺었으니 미군이 주둔할 필요성이 없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미군철수를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미군은 철수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군이 철수하자마자 월맹군은 평화협정을 깨뜨리고 월남으로 침공했고, 침공한지  36시간이 채 되지 못해서 26만 명을 학살하였습니다. 116만 명은 보트피플이 되어 바다에서 떠돌다가 11만 명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또 350만 명은 재교육 시킨다며 체포해서 다 총살을 감행했습니다. 당시 티우 정권의 고위급핵심부에는 월맹 공산당 프락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월남각계각층, 구석구석에 공산당원이 9,500명이 활동하고 있었고, 인민혁명 당원만 4만 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우리나라에도 좌익 세력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한 말 중에서 “천만 명은 해외로 내어 쫓아 버리고, 남북한  5천만 명으로 통일국가를 만들어 살고, 700만 명은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크리스천들을 비롯한 반공주의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지금 우리의 현실이 예전의 월남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목표하고 있는 것은 바로 미군 철수입니다.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첫 단계가 전시 작전권을 환수하는 것이고, 둘째로 미국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고, 셋째로 싸우지 않기로 했으니 미군을 철수하라는 것이고, 넷째로 통일, 즉 고려연방제로써 한 나라이지만 두 개의 정부를 두자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완전 적화통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요10:44절에 ‘마귀를 거짓의 아비요, 거짓말쟁이라’고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그들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약속 같은 것은 지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뒤집기를 손바닥보다 더 쉽게 합니다. 세계를 가지고 놉니다. 우리는 사회주의자들의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이 나라가 적화통일이 되면 어떤 일이 생기겠습니까?

첫째로 6만 교회는 다 파괴되고 믿음생활을 못하게 됩니다.

공산주의는 무신론이며 종교 말살론 이므로 제일 먼저 6만교회가 남김이 없이 다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공산당들이 제일로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크리스천들입니다. 참된 크리스천들은 사단의 사상인 공산주의나 주체사상을 받아들이지 않고, 세뇌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엥겔스(Friedrich Engels)는 “정신은 물질의 생물학적 부산물이다.”라고 했습니다. 영혼의 존재도 정신적 가치도 다 부인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파괴하고 생명을 경시하고, 잔인하게 죽이는 것입니다. 계12:1절 이하를 보면 ‘열두 별’이 나오는데 이 열두 별은 선민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쓰고 해를 입은 한 여자’는 ‘고난당하는 교회’를 의미하는데, 4절에 보니 그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는 아이를 삼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적화 통일되면 교회는 다 파괴되고 믿음생활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에 교회가 있습니까? 물론 칠골 교회라든지, 아니면 봉수교회와 같이 교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우리도 교회가 있다.’라고 하는 선정용이요, 외화벌이 창구일 뿐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교회는 공산당원들의 집합소입니다.

둘째로 대학살이 자행될 것입니다.

월남이나 캄보디아가 공산화 되면서 수백만 명씩 학살을 당했습니다. 공산주의는 폭력주의입니다. 요8:44절에 “....저(마귀)는 처음부터 살인자”라고 했습니다. 요10:10절에 “도적(사단)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공산주의의 붉은 색은 핏빛이요, 잔인한 폭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칼마르크스는 공산당 선언에서 “전 세계노동자들이여, 공장과 기업의 주인인 자본가의 재산을 빼앗고, 공동 소유로 만들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방화해도 좋고, 살인해도 좋고, 거짓말을 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공산주의는 사단의 사상이므로 폭력과 살인을 일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적화 통일되면 약 1천만 명 이상이 대량 학살될 것이 뻔한 것입니다. 

셋째로 경제는 몰락되고, 거지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하는 나라 쳐 놓고 가난하지 않은 나라는 없습니다. 균등하게 잘 살자는 것이 공산주의가 표방하는 이념인데, 잘 살게 된 것이 아니라 균등하게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 사회주의자 사상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남의 것을 빼앗아 골고루 나눠가지자는 사상이니 어떻게 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붉은 용이 이 나라를 지배하려고 용트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직시하고 우리나라가 붉은 용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지 않기 위하여 우리가 목숨 걸고 기도해야 합니다. 붉은 용, 사단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보좌까지 찬탈하려고 하다가 저주 받고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때에 사단을 추종하던 천사 1/3도 함께 마귀가 되어 주님의 교회들을 핍박하고 파괴를 일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공산사회주의자들이 바로 붉은 용의 부하들입니다. 다시는 이 나라가 붉은 용들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힘을 다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겔22:30-31,요엘2:15-17)

이제 결론적으로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피 흘려 지킨 조국의 자유를 후손인 우리들이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통일도 좋지만 자유통일이 되어야 하겠고, 무혈 통일이 되어야 하겠고, 민주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쟁은 여호와께 달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불침번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이 자유는 힘 있을 때에 지켜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국력을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사업장에서, 일터에서,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 일이 주님의 일이요,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충성하고 헌신 할 때에 나라와 가정들이 평안하여 지고, 나라는 번영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부디 우리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우리 모두에게 참 평안과 부흥의 은해를 베풀어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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