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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비량 (행 1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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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량 (사도행전 18:1~10)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사도행전 18 : 1~10)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육십 세가 된 여자 그리스도인 한 분이 계셨습니다. 병든 어머니를 간호하고 모시느라 결혼도 못했습니다. 최근 그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이 여자 성도의 삶에는 낙이 없었습니다. 노래를 좋아해서 교회 찬양대에서 노래하기 원했지만 노래를 잘 하지 못했고 거기다 악보도 볼 줄 몰랐습니다. 어머니를 오랫동안 병수발 하다 보니 있던 경제력이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주 어렵게 사는 노인들이 주로 사는 초라한 아파트에, 그것도 방 한 칸만을 빌려서 살아가는 아주 어려운 교인인 이 교인은 항상 힘이 없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고 삶의 기쁨이라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교인이 사는 아파트에 아주 인상이 험악한 젊은 남자 한 사람이 이사를 옵니다. 수염도 깎지 아니하고 머리도 더부룩하게 길었습니다. 너무 거칠게 보였기 때문에 그 아파트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그 남자를 경계했습니다. 그 남자가 그 아파트에 이사 온 몇 주 뒤에 이 여자 교인이 밤늦게 집에 돌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집으로 올라가려 하는데 그 험상궂은 남자가 통로에 서 있었습니다. 겁이 났습니다. 자기를 해칠 것만 같았습니다. 뛰어갈까, 아니면 다시 돌아서 나갈까 여러 가지 걱정을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찬송을 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평소에 노래를 좋아했지만 가사를 다 아는 찬송은 없었습니다. 그때 찬송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가사를 확실히 알지는 못했지만 생각나는 찬송이었기에 그 찬송을 불렀습니다. ‘머리를 들고 자신 있게 걸어가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가슴에 희망을 안고 걸으면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랍니다.’ 이런 노래를 하면서 현관 문 앞까지 무사히 잘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얼른 문을 열고 들어가서는 문을 닫고 자물쇠를 잠갔습니다.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나지 않는지 살폈습니다. 다행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두려웠던 가슴을 쓸어내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입니다. 집을 나서는데 현관 문 아래에 구겨지고 찢어진 종이 조각 하나가 보입니다. 펴보니 어제 밤 그 남자가 쓴 편지입니다.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저는 당신이 누군지 모릅니다만 어제 밤 저에게 노래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어제 자살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 때 당신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군요.’ 그 남자는 어제 밤에 들은 노래 가사를 다시 적었습니다. ‘머리를 들고 자신 있게 걸어가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가슴에 희망을 안고 걸으면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랍니다. 저는 당신이 제 생명을 구해주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힘을 내어서 다른 도시로 갈 것입니다. 거기서 새로운 일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두렵고 겁이 나고 떨려서 그냥 부른, 아무 생각 없이 나를 위해서 부른 찬송 한 곡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것입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과 속의 사과씨는 누구나 그 수를 셀 수 있다. 그러나 그 씨앗 속에 있는 사과의 수는 하나님만이 셀 수 있다.’ 우리가 하는 일, 그러나 그 일을 가지고 크든 작든 우리 하나님은 어떤 위대한 일을 하실지 모릅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에 이런 소망을 가지고 살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나 같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손을 잡으시면 위대한 일을 해내십니다. 보잘 것 없는 나, 보잘 것 없는 내가 하는 일로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선교여행을 하다 많이 지쳤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잘 견뎠지만 사람은 누구나 견디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도 도리가 없습니다. 그가 고린도에 도착했을 때 많이 지쳤고 게다가 생활비도 다 떨어졌습니다. 고린도에서 한 부부를 만났는데 그 남편의 이름은 아굴라이고 아내의 이름은 브리스길라입니다. 가끔은 브리스길라를 브리스가 라는 말로 쓰기도 합니다. 그들은 로마에서 쫓겨 고린도에 오게 되었는데 거기서 사도 바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때부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집에서 함께 살면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아주 흥미로운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힘들고 지친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도착할 그 즈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도 로마에서 쫓겨 와서 고린도에 도착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 필연이 없는 것 같은 우연한 일이 하나 겹치게 된 것입니다. 또 하나는 목회자인 바울이 생계를 위해서 직업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생활을 위해서 일을 해가면서 돈을 벌어 하나님의 일을 해나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자비량이라고 합니다. 자비량 목회, 혹은 자비량 선교라고 합니다. 세 번째, 아주 흥미로운 것은 공교롭게도 그 부부의 직업이 바울의 직업과 같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자기 생활을 위해서 천막 만드는 일을 했는데 그 부부도 직업이 천막 만드는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는, 먼저 그 부부가 로마에서 쫓겨나게 된 일입니다. 겉으로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 뿐만 아니라 그 당시 로마에 살고 있던 모든 유대인들은 다 쫓겨났습니다. 이 부부는 쫓겨난 모든 유대인 가운데 한 부부 뿐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어떤 것도 뜻이 없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뜻이 있고 가정적으로 뜻이 있고 국가와 사회적으로 다 뜻이 있습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까닭 없이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까닭 없이, 어쩌면 미움을 받을 짓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움 받을 때 너무 힘들어 할 것 없습니다. 요셉이 무슨 죄다 있다고 노예로 팔려갑니까? 거기다가 보디발의 집에서 참으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얼마나 악합니까? 자기 잘못을 모면하기 위해서 전부 요셉에게 떠넘겼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러한 일에도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 술 맡은 관원장에게 부탁했을 때 그는 자기가 감옥에서 나가면 그를 기억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새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배신을 당한 것입니다. 여기에도 다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요셉을 위한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잊어야만 했습니다.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야만 했고 노예로 팔려갔어야 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집트뿐만 아니라 가나안 일대가 전부 흉년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당했습니다만 그 흉년은 요셉에 있어서는 큰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다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당할 때 그 속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속상하고 힘들고 억울하고 원통합니다만 그러나 한 걸음 물러나고 두 걸음 물러나서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되면 우리는 오히려 감사할 수 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로마에서 삶의 터전을 가지고 있다 갑자기 쫓겨났습니다. 그 쫓겨나는 데에 하나님의 큰 뜻이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먼저는 외롭고 지치고 참으로 고통스러운 하나님의 종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 부부가 함께 하면서 그 집에 가서 살면서 함께 일도 하고 복음도 함께 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을 버려둔 듯 하지만 그러나 이렇게 좋은 사람을 보내서 도와주고 챙겨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또 다른 곳 에베소로 가게 되는데 에베소에 동행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선교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을 때 함께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시고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를 챙겨서 사도 바울이 해외선교를 나가는데 같이 나가게 합니다. 그 집에 같이 있으면서 밥을 먹을 때에도 차를 마실 때에도 함께 복음을 이야기 하니 얼마나 잘 가르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또 빌립보에 편지를 보낼 때 ‘내가 감옥에 있지만 이것만큼 감사한 일이 없습니다.’ 라고 썼습니다. 그 감사한 일 중의 하나는 다음의 일입니다. 사도 바울이 묶여 있을 때 자기 옆에 있던 병사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얼마나 잘 전해졌는지 모릅니다. 그는 이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밤낮없이 두 사람씩 그를 감시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냥 감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은 오른쪽에서 또 한사람은 왼쪽에서 포승줄에 같이 매여 있었습니다. 꼼짝 못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사도 바울이 묶여서 가운데서 꼼짝 못하는 것 같지만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보면 로마 군인이 양 쪽에서 딱 붙들려서 꼼짝을 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 공부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루 세 교대를 하면 몇 명입니까? 여섯 명입니다. 그들만 내내 하는 것이 아니라 교대하는데 몇 달을 하든, 일 년을 하든 교대로 여섯 명씩 바꾸어 가면서 단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사도 바울은 그것과 똑 같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도 바울과 밤낮 같이 있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을 배워서 아주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얼마나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지 사도행전 18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도 바울은 함께 바다를 건너서 에베소로 갔습니다. 바울은 다른 일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갔는데 남아 있던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가 요즘 말로 하면 목사인 아볼로를 만나게 됩니다. 아볼로는 말을 참 잘합니다. 설교를 참 잘하는데 가만히 듣고 보니 조금 달랐습니다. 이 부부는 사도 바울에게서 아주 잘 배웠지 않습니까? 사람은 조금 알면 아는 체하고 조금 잘나면 잘난 체 하는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선생님에게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밤낮 보고 배우는 것이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도 보지 않은데서 아볼로 목사를 데리고 가서 이야기하였습니다. 자기들은 사도 바울과 함께 오래 지내면서 배웠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의 말을 지적해주면 아볼로는 그것을 다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받아들여서 자기 말씀을 바꾸어 설교를 하는데 얼마나 힘이 있는지 모릅니다. 수많은 사람이 그 앞에서 넘어지고 기독교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런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로마에서 쫓겨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조금 억울하고 가슴 아픈 일을 당하는 것을 그냥 당하게 하지 않습니다. 다 깊은 뜻이 있습니다. 다 하나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지금은 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하나님께서 위대한 일을 이루시기 위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하나님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고 때로는 놀라운 선물을 받기도 합니다.

두 번째 하시는 말씀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직업입니다. 천막 만드는 것입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게 내어 놓을만한 직업이 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어쩌다가 우리가 이런 직업을 가지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그 직업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면, 지치고 힘든 위대한 하나님의 종을 도울 수 있는 힘이 되었다면, 그 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가 되었다면, 그 일 때문에 사도 바울을 만나서 하나님과 기독교를 잘 배우고 위대한 하나님의 지도자가 되었다면 그것보다 더 귀하고 멋진 직업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직업 자체만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은 교회 직분도 마찬가지이고 이 세상의 모든 일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하다고 꼭 좋을 것 같습니까? 경제력이 있고 여유가 있어야 꼭 좋을 것 같습니까? 일이 잘 풀려야 꼭 좋을 것 같습니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직업이 정말로 좋고 건강이 좋고 경제력이 좋으려면 그것을 가지고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느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느냐 이것이 관건이지 그 직업 자체가 귀하다 아니다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내 직업이 비록 돈은 제대로 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별로 부러워하지 않고 내 아들이나 아내가 자랑스럽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러나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조금이라도 밝게 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것이 최고의 직업이고 직분이고 내가 받은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직업이나 직분이나 다른 모든 것에 있어서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런 직업을 주시고 왜 이런 직분을 주셨는가’ 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주시는지 보십시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본래 직업이 무엇이었습니까? 천막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직업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종을 가르칠 정도로 위대한 기독교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순서를 바꾸지 마십시오. 우리는 먼저 받고 싶고 먼저 좋은 것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최상의 좋은 것과 최상의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아무에게나 다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받을만한 사람에게 주십니다. 기왕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얼마나 귀하게 생각하고 그것으로 얼마나 귀한 것을 만들어 내고 다른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 내고 평화를 만들어 내느냐 이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 다음 것을 결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사도 바울의 자비량을 봅니다. 자기 돈과 자기 비용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내 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 교회의 일을 한다고 다 교회의 돈을 받아서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러분, 열심히 일하시고 열심히 사업을 하십시오. 돈을 벌어서 좋은데 쓰십시오. 특별히 하나님의 일, 여러 좋은 일 많이 하십시오. 이것보다 더 의미있는 일은 없습니다. 돈을 벌어서 나를 위하여 쓰는 것도 괜찮지만 지나고 나면 그것은 그렇게 유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큰돈이든 작은 돈이든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불쌍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충성되게 일한 종들에게도 지금 바울처럼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꾸 물어야 합니다. 묻고 이루어나가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 뜻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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