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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의 문 (단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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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문 (단 6:10)

하늘의 문이 어디 있을까요? 하나님이 높이 계시고 억만의 천군천사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너무도 아름답고 장엄합니다. 그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어디 있나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요. 기도하는 순간 바로 앞에서 열립니다. 자동문입니다. 눈이 어두워 안 보이면 성경 말씀을 따라 마음의 눈으로 보세요. 그러면 모든 게 달라집니다.

아무도 해 낼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해 낸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하나님과 연결될 때 그렇습니다. 위대한 업적, 경탄할만한 작품을 남깁니다. 미켈란젤로나 레오날도 다빈치나 가우디 같은 이들의 작품을 보면 하나님이 영이 부어졌음을 압니다. 모든 분야에서도 그리고 개개인의 일상적인 삶에서도 하나님과 접촉하면 신비한 결과를 이루어냅니다.

다니엘은 놀라운 사람입니다. 아무도 그의 탁월함을 따라갈 수 없어요. 세계를 지배하는 바벨론 제국에서 왕들이 바뀌고 상황이 변해도 최고 지도자의 자리를 지킵니다. 잠시가 아니라 67년 동안 부귀영화와 권세를 누립니다. 모두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그가 특별하게 머리가 좋은 게 아닙니다. 기도로서 하늘 문을 열었다는 게 다릅니다.

꾸준히 하면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기도가 처음 얼마동안 힘들지 일단 문을 열면 어렵지 않습니다. 기도는 내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 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힘든 분은 힘 얻는 방법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러면 즐거워집니다. 기도는 무엇보다도 목적이 중요합니다. 목적하는 것을 얻으려고 할 테니까요. 어떤 목적으로 기도할까요?

1. 하나님과 통하도록

기도의 순간 하늘 문이 열립니다. 함께 있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절대로 허용되지 않은 세상입니다. 그 세상을 접해야 영적인 일들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몰라도 조금씩 참고 접근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객관적으로 잘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주관적으로 느끼고 깨달아야 감동과 함께 내 것이 됩니다.

다니엘은 유대의 귀족이었습니다만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고향을 떠나서 전혀 모르는 먼 나라로 끌려갑니다. 전에는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들도 지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빈손입니다. 과거의 학력도 경력도 무효입니다. 말도 풍습도 언어도 다릅니다.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더욱이 이미 자리 잡은 기득권층을 뚫고 올라갈 길은 전혀 없었습니다.

당신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과거에는 잘 나갔습니다. 이제는 달라졌나요? 늙어 몸이 전과 같지 않아요? 가진 게 없나요? 주위에 날 도울 사람이 없어요? 본래부터 힘들게 살아왔나요? 다니엘보다 더 상황이 나쁜가요? 하나님을 믿는데도 아주 악한 상황입니다. 불평하고 원망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있다면 왜 유다가 망하고 신자가 힘들어지나요?

다니엘은 있는 처소에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주위에 열리는 하늘의 문을 느낍니다.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나빠도 하늘 전체가 덮어지면 새것으로 바뀝니다. 단지 그것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만 있다면 아무 것도 두려울 게 없어요. 아무리 이 땅의 상황이 아프고 악취가 나도 서서히 변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이 할 일을 주셨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다른 생물들이 살 수 있도록 자신을 줍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만물의 지배자인 인간을 유익하게 합니다. 인간의 몸을 부분 부분 강하게 하고 병에서 구해주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배치된 것들을 보면 신비하기만 합니다. 존재하는 것들은 인간을 세워줍니다.

인간들이 먹이사슬의 맨 윗부분에 있다고 자랑할 만한가요? 사람들도 선택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서 들러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그들의 삶은 오직 죄뿐입니다. 때가 되면 세상의 삶을 마치고 무서운 곳으로 떨어집니다. 아무리 큰 소리쳐도 그들은 하나님 자녀를 위한 훈련도구요 세상을 유지하는 도구입니다. 이걸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러면 멋대로 사나요? 그렇지 않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 중지하고 재산 다 나누어주고 가난하게 살라는 게 아닙니다. 즐거운 일은 금하고 선교사로 평생 보내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꽃보다 아름답게 사자보다 강하게 세상을 하나님의 아들로 지배하라는 겁니다.

부모는 자녀와 마음이 통할 때 가장 기쁩니다. 부모가 원하는 걸 알고 받는 겁니다. 신자는 하나님과 마음을 통해야 합니다. 긴 말 할 필요가 없어요. 그저 가슴이 뿌듯하고 감동이 넘칩니다. 그러면 사람이 달라져요. 사랑이 넘치고 의욕이 일어납니다. 어느 새 세상을 넘어서는 존재로 일어납니다. 다니엘이 그랬어요. 기도로 하늘 문을 연 것입니다.

2. 하늘의 힘 얻도록

하늘 문을 열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그 순간에 하늘백성의 모든 권세가 입혀집니다. 참으로 신자는 만물의 위에 있습니다. 나라와 권세 위에 있습니다. 신자라면 당신은 사회보다 자연보다 어느 왕보다 큽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기도로 하늘 문을 여는 순간 나는 거기 속한 사람입니다. 기도 없이 혼자 살 수 있는 신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꽃은 꽃 노릇을 합니다. 자연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짐승은 짐승 일을 합니다. 생존경쟁으로 세상을 살아있게 만듭니다. 사람을 먹입니다. 사람은 사람 수준으로 노력합니다. 성을 쌓고 집을 세웁니다. 나라를 만들고 전쟁을 합니다. 그러나 자연이 자연의 한계 안에 있듯, 인간은 인간의 한계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역사요 세상입니다.

하나님이 신자를 왜 만들었나요? 악한 세상 착하게 살라고요? 선을 행하라고요? 그런 면도 있습니다만, 훨씬 더 높은 뜻이 있어요. 신자는 보통 사람처럼 보이지만 초월적 존재입니다. 다니엘을 보세요. 사자도 못 덤빕니다. 이걸 믿어야 그 힘이 나와요. 있는 자리에서 꽃보다 아름답고 그랜드 캐니언보다 웅장하고 동해 바다처럼 크게 살라는 겁니다.

문제는 많은 신자들이 그걸 몰라요. 알려주어도 그렇게 살 힘도 그렇게 살 마음도 없습니다. 상황 따라 거기 맞도록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도 모릅니다. 조금 잘못하면 불신자들하고 별로 차이가 없게 삽니다. 자신이 누군지 몰라요. 미운오리새끼가 그 이야기입니다. 백조가 자신을 오리라고 생각하면 오리보다도 못하게 살아간다는 겁니다.

기도로 권한을 찾으세요. 다니엘은 바벨론에서는 하류층입니다. 그러나 이겨나갑니다. 타국인이지만 인상부터 호감이 갑니다. 공부도 뛰어나게 잘합니다. 그래서 왕의 고문중 하나가 됩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아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사건을 만드십니다. 신자의 탁월성을 보여주십니다. 다윗이 골리앗 죽이듯, 다니엘은 꿈을 맞추고 해석합니다.

무슨 도깨비 방망이 이야기인가요? 기도만 하면 모든 게 별안간 바뀝니까? 금식하고 철야하면 기적이 나타나나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탁월한 실력을 받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기도하면서 해야 합니다. 사업하는 사람도 그렇고 결혼하는 사람도 그래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새벽기도하지요? 더 좋은 건 처음부터 하는 겁니다.

다윗이 기도하며 광야에서 공부하고 힘을 쌓습니다. 요셉이 기도하며 노예생활 극복하며 총리 실력을 쌓습니다. 다니엘은 열악한 상황을 이기면서 상층부로 올라갑니다. 기도를 통해 하늘을 열고 하늘 백성으로 이 땅을 지배하세요. 믿음으로 그 힘을 느끼나요? 세상 사람은 자기 힘으로 살다 그치지만 우리는 하늘에서 지원이 옵니다. 끊지 마세요.

3. 사명으로 밝히도록

하나님과 통하고 하늘의 힘을 받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당연히 성령과 함께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 노릇을 하는 것보다 더 신나고 즐겁고 보람된 일은 없습니다. 그렇게 할수록 더욱 그 힘이 강해집니다. 세상 사람들이 도무지 알 수 없는 신비한 일과 장래 될 일들을 압니다. 하늘 문을 열면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너무 잘 되면 미움 받습니다. 질 못했을 때보다 더 미워합니다. 다니엘도 그랬습니다. 거의 70년을 너무 잘 해내니까 갖은 모략을 다 꾸밉니다. 평생 당했어요. 심지어는 사자굴에 들어갑니다. 굶긴 사자들이 수십 마리가 있어요. 우리도 사자굴 같은 상황을 당합니다. 가끔 고백을 들어요. 무서운 일을 당합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극복하고도 남습니다.

하나님이 사자들이 친구가 되게 합니다. 함정에 빠뜨렸던 원수들은 대신 사자의 밥이 됩니다. 가족전체가 다 당합니다. 부모가 잘못하면 자식도 망해요. 세상이 신자를 괴롭히는 것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일입니다. 신자끼리도 다른 신자를 괴롭히지 않아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 일 하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항상 하늘 문이 열리고 도움이 오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그렇게 하세요. 하나님은 신자를 통해 온 세상에 보여 집니다. 바벨론 왕이 말합니다.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권세는 무궁할 것이다.”

다니엘은 하늘 문을 열고 장차 될 일들을 봅니다. 전쟁과 전염병과 저주입니다. 신자들의 부활을 봅니다. 땅에 묻힌 사람들이 일어나 영생을 얻습니다. 영원히 수치 속에 고통당할 자도 있습니다. 떨며 본 것을 말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12:3)

이제 어떻게 하렵니까? 지혜 있는 자가 되렵니까? 수치를 당하렵니까? 하늘 문을 열고 세 세상 누리세요. 일하면서 쉬면서 자면서 그 세상에 머무세요. 다니엘처럼 하세요. 교회 향해 마음 정하고 하루 3번 기도하세요. 우선 두 달 동안 연습해 보세요. 하나님이 힘을 주십니다. 다니엘처럼 스스로 이 나라와 영적 나라를 일으키는 중심인물이 되세요.

미국이 그렇게 복 받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거기도 교회가 채워졌다 비워졌다 했습니다. 교회에 사람들이 넘칠 때가 축복의 시기입니다. 단 몇 사람의 기도가 시발점입니다. 대부흥은 한 두 해의 꾸준한 기도를 통해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주여 이 땅에 부흥을 주소서. 교회마다 신자들로 채워지게 하소서.” 하늘에 불이 붙기를 꾸준히 기도합시다.

큐티를 위한 질문

1. 나를 덮은 신기한 문이 기도로 열려 새롭게 영적인 세상이 빛나는 것을 마음으로 보나요? (서/1,4)
2. 하나님이 자신을 향해 원하시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서로 나누어보세요.(1/7,8)
3. 험한 세상을 기도로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자신의 경우를 적용해 말해 보세요.(2/5-7)
4. 기도를 통해 지혜 있는 자, 세상을 구하는 자가 되기로 결심하나요?(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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