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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세와 바로 (롬 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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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바로 (롬9:15-16) 

종종 이런 기도를 하곤 합니다.

하나님이여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른다 하며 살아가는데 하나님을 아는 자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여 이 땅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아는 자로 하나님을 믿는 자로만 살게 하심도 감사한데 이 땅을 살면서 하늘을 보고 주님을 위해 수고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입니다. 사울이 바울되고 바울이 바울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사도는 여전히 하나님을 긍휼이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5절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이 여길 자를 긍휼이 여기시고 불쌍이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입니다. 이 말씀은 정답입니다. 이 땅을 살면서 아무리 잘난체를 해보려해도 오늘의 나가 나로 살 수 있음도 나의 나 될 수 있음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이요 불쌍히 여기심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브라함이 될 수 있음도 시몬이 베드로 될 수 있음도 사울이 바울 될 수 있음도 하나님의 작정이었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사도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은혜를 입었던 모세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께서 모세의 출생부터 관여하셨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430년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모세를 잉태케 하셨던 것입니다. 모세를 출생시키기 위해 레위남자와 레위여자를 결혼시킵니다. 그리고 모세가 태어납니다. 그 모세는 하나님의 위대한 출애굽역사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처음부터 은혜를 입은 자였습니다. 긍휼을 입은 자였습니다. 은혜를 입은 자로 구원의 가치를 압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2년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위해 오릅니다. 그리고 40일만에 내려오는데 이 때 어리석은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을 섬깁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진노하십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해서도 하나님을 부정하며 불신앙으로 빠져들자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이 백성들을 광야에 전염병으로 죽게 만들겠다하자 모세는 이 백성을 멸하시면 이방인들이 무어라 하겠습니까 여호와의 신이 자기 백성을 버렸다하지 않겠습니까 하며 차라리 자신의 이름을 하나님의 기념책에 자신의 이름을 지워달라 하며 영혼을 걸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양보하십니다. 그리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모세의 기도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9:15절의 말씀입니다.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이 여길 자를 긍휼이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이 여기리라 하신 것입니다. 이 많은 일들 속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어떠했습니까

성경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있었던 바로도 소개합니다.

바로는 처음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17절입니다.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다 합니다. 적어도 17절에서는 바로에게 축복이었습니다. 악함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세가 처음부터 하나님의 세우심이었고 하나님의 관심안에 있었습니까 바로도 그러했습니까 그러나 바로는 어떠 했습니까 여호와가 누구냐 하며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강팍해질데로 해진 바로에게 하나님은 열가지 재앙을 통해 바로를 굴복시킵니다. 18절은 말씀합니다. 바로를 강팍케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점 악해진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오해하면 안됩니다. 바로를 강팍하게 하셨다는 말은 못되게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상태 강팍한 상태로 하나님이 유기하셨다는 의미가 더 가깝습니다. 이것이 바로 타락한 인간의 성향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버려두면 악하고 강팍해집니다. 내안에 가인이 있고 내안에 야곱이 있고 내 안에 바로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은혜를 주셔서 그 마음에 더 이상 강팍해지지 않도록 관여하십니다. 우리는 시마다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자로 살아왔는가?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합니다. 세상에가장 큰 긍휼과 은혜를 입은 사람은 모세도 아니요 바로도 아니요 바로 나입니다. 그 은혜는 내 마음 내 생각하나까지 간섭하시고 지켜 주십니다. 모세의 태어남도 애굽의 왕자로 성장할 수 있음도 미디안광야 40년도 출애굽의 역사도 광야 여정의 40년도 한결같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40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을 수도 입을 수도 이끌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모세가 잘나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모세가 구원역사에 사용될 수 있었음도 은혜였던 것입니다. 삶의 마디마디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그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구원에 있어서도입니다. 삶에 있어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열배나 더 악한 사람입니다.

바로처럼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방해꾼으로 등장했을 것입니다. 우리모두 죄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고 말씀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여기까지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 동안의 삶을 돌이켜 보십시오
우리도 얼마나 넘어질 기회가 많았습니까
우리도 얼마나 실수 할 기회가 많았습니까

한분의 집사님이 고백합니다. 누구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어느날부터인가 하나님은 미운그사람에게서 예쁜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말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또 한분의 집사님이 고백합니다. 21년을 넘게 탕아로 있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걸음마다 자욱마다 인도하시며 그때 그때 좋은 마음을 주셨다고 말입니다. 절에 갔는데도 입으로는 찬송을 부르더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위기 삶의 위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때마다 나를 지켜주시고 마음을 지켜주시고 죄를 지어 강퍅게 될 기회를 이기게 하십니다.

지나온 인생을 돌이켜보면 다 죄뿐이었던 나였습니다. 가장 큰 긍휼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모세도 아니요 저였습니다. 그 죄뿐이었던 내가 가장 큰 긍휼하심을 입은 자가 되어 오늘의 영광스러운 성찬에 참예케 된 것입니다.
(유재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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