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예루살렘을 사랑하면 (시 122:1-9)

  • 잡초 잡초
  • 218
  • 0

첨부 1


예루살렘을 사랑하면 (시 122:1-9)

  제가 좋아하는 찬송 중에 하나는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라는 찬송입니다. 몇 년 전 독일에서 코스타 집회를 할 때 마침 제 생일이었습니다. 집회 중에 깜짝 쇼로 제 생일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그때 함께 참석했던 복음 가수 한 사람이 생일 축하 노래를 해 주었는데 그 때 그가 짓궂게 부른 노래가 바로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라는 찬송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했습니다. 물론 장난으로 그랬지만 저는 그것을 장난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조금도 기분 나빠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장난으로 그랬지만 저는 정말 진심으로 제 생일 축하 찬송으로 가장 은혜스러운 것을 고르라면 저는 그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를 고르겠습니다. 저를 생각하면 그냥 하나님의 은혜가 생각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정말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여러 가지 방법과 길을 통하여 저에게 주어졌지만 가장 큰 하나님의 은혜는 만남을 통하여 주어졌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는 축복은 두고두고 귀한 은혜입니다. 대구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김의명장로, 서울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신대철박사, 모교회인 청량리중앙교회에서 장로를 하고 있는 이요일장로, 이철주장로, 미국에서 한의사를 하다가 먼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윤철명집사... 저들은 제 삶에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크신 은혜요 축복임을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점점 더 절실히 느낍니다.

  좋은 스승을 만난 축복도 귀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난 7월 29일 91세를 일기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신 임택진 목사님, 하나님 사랑하고 사람 사랑하는 진심을 가르쳐 주신 주선애 교수님, 모세 같은 목사 되라고 돌아가실 때까지 매일 매일 기도해 주셨던 강덕조권사님, 그리고 열등의식으로 가득 차 있던 초등학교 일학년 학생이었던 나를 꼭 안고 예배드려 주셨던 이름도 잊은 이대 의대생이셨던 홍 선생님. ... 생각만 해도 감사해서 가슴이 벅찹니다.

  저는 좋은 친구와 좋은 스승의 대부분을 청량리중앙교회에서 만났습니다. 교회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로 교회를 사랑했습니다. 교회 사랑하다가 좋은 친구 만나는 복도 받고, 좋은 스승을 만나는 복도 받았고 그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만나는 복도 받았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 중에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라는 말씀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압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의 예루살렘은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번역한다면 ‘높은뜻 숭의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가 됩니다. 물론 이 번역은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 교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번역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나름대로 우리 교회가 여러분 마음에 좋게 느껴지시니까 주일 마다 교회에 나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 교인들의 대부분은 교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아직 높은뜻 숭의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전보다는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교회를 전보다 더 열심히 섬기는 분들이 우리 교회에 많아졌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부서 모두에 대하여 아주 긍정적입니다. 그냥 인사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입니다. 그것이 우리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아직 오늘 본문에 말씀하고 있는 예루살렘을 사랑한다는 말씀에는 조금 부족합니다.

  사랑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부담을 지는 것입니다. 억지로 지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어제 저녁 집에 들어와 보니 아내가 책상 앞에 앉아 계산기를 가지고 이것, 저것을 꽤 오래 동안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생활비의 수지를 맞추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제껏 제 아내가 생활비 수지를 그렇게 오래 동안 계산기까지 동원해서 맞추어 보는 것을 어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이제 까지는 그냥 대충 머리로 생각하고 계산하면 맞출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닙니다. 그게 그렇게 된 것은 큰 아들이 유학을 갔기 때문입니다. 오래 동안 아이들이 유학 갈 것을 위하여 준비하였기 때문에 감당 못할 충격으로 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계산하지 않으면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 부담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부담을 갖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이 나에게 그런 부담을 줄만할 대학으로 유학을 간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진심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여러분들은 제가 제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사랑은 그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교회를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제가 예로 들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사랑은 사랑 중에 가장 높은 단계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교회 사랑을 그 단계에서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작은 부담이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짐을 나누어지는 마음을 갖는 것이 교회 사랑의 첫 단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그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여 높은 단계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좋아하면 사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다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니까 조금만 노력하고 마음 쓰면 얼마든지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복을 받게 되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높은 뜻 숭의교회를 유학 보내고 그 비용의 부담을 지는 수준의 사랑은 나중에 하시고 아주 작은 그래서 누구나 조금만 마음을 다져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몇 가지 일을 구체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오는 10월 8일 미국으로 안식년을 떠납니다. 안식년의 목적은 크게 둘입니다. 첫째는 교회를 떠남이고 둘째는 재충전입니다.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고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담임목사라는 자리는 교회의 중요한 배터리 중에 하나입니다. 중요하기 때문에 잠시도 빼놓으려고 하지 않고 의존하다보니 충전의 기회가 없어졌습니다. 때문에 점점 힘이 약해져 나중에는 방전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번 안식년의 기회가 좋은 충전의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재충전 못지않게 중요한 안식의 목적은 교회를 떠남입니다. 여러분들의 저에 대한 의존이 너무 심합니다. 교회는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허약한 교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덩치는 크지만 허약한 교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약한 우리 교회와 교인들을 조금 강하게 단련하기 위하여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잠시 동안이라도 제가 교회를 떠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통하여 제가 훗날 아주 떠나게 되는 것을 연습해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저는 10월 8일 떠납니다. 한 일년 동안 여러분들은 저를 보시지 못하실 것입니다. 이제 일년 동안 우리 교회는 저 없이 살아야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교회를 떠나 있는 동안 교회를 사랑해 주십시오. 교회에 대한 부담을 져 주십시오. 교회를 지켜주십시오. 일차 목표는 제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똑같은 교회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차 목표는 제가 있을 때 보다 더 부흥하고 발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가만있으면 안 될 일이지만 여러분들이 교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담을 조금씩만 나누어지신다면 일차 목표는 물론이고 이차 목표도 달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별로 어렵지 않게 말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와 여러분들에게 그와 같은 힘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없는 동안에 여러분의 자리를 지켜주십시오. 제가 있는 동안에는 혹시 가끔 주일에 빠지셨더라도 제가 없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하여 주일 여러분의 자리를 지켜주십시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주일 날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여러분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되게 해 주십시오. 모든 약속을 주일을 피해 해 주시는 것을 올 한 해 동안 연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예배 뿐만 아니라 모든 모임에 모이기를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모임에 힘써 참석하고 참여하는 짐을 일년 동안 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없는 동안에 교회의 모든 사역을 지켜주십시오. 전에 있던 교회에서도 안식년을 했었습니다. 그때도 교회 건축 중에 안식년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IMF 때 하였습니다. 담임목사가 교회 건축 중에 그것도 IMF 때 안식년을 한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때가 담임목사가 안식년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저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저 없이도 동안교회는 IMF 때 교회 건축 마무리를 아주 성공적으로 잘 해 내었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건축을 시작하고 안식년에 들어갑니다. 보이지 않은 성전건축이라는 큰 일을 시작한 해 놓고 정작 그 일을 앞에서 이끌어 가야할 저는 안식년을 갑니다. 제가 없다고 보이지 않은 성전 건축의 손을 놓으시면 안 됩니다. 보이지 않은 성전 건축은 제가 짓는 것보다 여러분이 합심하여 지으시는 것이 훨씬 튼튼하고 아름답습니다. 열매나눔재단 사역과 여명학교 지원 그리고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일과 인재양성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을 제가 돌아 온 이후로 미루지 마시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저 없을 때에 더 열심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HM 뱅크 사역도 제가 마음으로 기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앞장서서 여러분을 선동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아마 제가 앞장서서 앞치마 두르고 이곳, 저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여러분을 선동한다면 아마 이 프로그램은 크게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HM 뱅크는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를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교회를 아주 건강하고 활기 있는 교회가 되게 할 것입니다. 제가 없는 동안 이 사역을 키워주십시오.

  교회 재정을 지켜주십시오. 벌써부터 내년 예산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든 목표를 공격에 두지 않고 수비에 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방어는 최고의 공격입니다. 목표를 방어에 두면 방어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지키시려면, 방어하시려면 적극적으로 공격하셔야만 합니다.

  우리 교회는 교인이 많은 교회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조금씩만 정신을 차리시고 부담을 져 주시면 그 결과가 엄청 크게 나타나는 교회입니다. 교회재정에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 때문에 교회재정이 조금 빠듯합니다. 제가 없는 동안 재정이 약해진다면 교회에 큰 데미지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 때문에 교회재정에 어떤 충격이 가해진다면 그 충격을 감당할만한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곰이 동면하듯이 버티기에 들어간다면 죽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혜로운 생각이 아닙니다.

  제 안식년 동안 우리 교회는 동면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조금씩만 더 부담을 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일 헌금을 만 원 해 주시던 분은 제가 안식년을 떠난 후부터 만 천 원씩 주십시오. 오천 원을 해 주시던 분이라면 오천 오백 원을 해 주십시오.

  제가 떠난 후 추수감사헌금을 하시게 될 터인데 예산에 미달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십시오. 전에는 미달 된 적도 있었습니다. 올해 저 없을 때 하시는 추수감사헌금과 성탄헌금 그리고 부활절 헌금은 미달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십시오.

  십일조를 아직 못하시던 분들 중에 나도 십일조 생활을 언젠가는 시작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시작 시기를 제가 안식년을 떠나는 직후부터로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십일조를 정확하게 드리지 못하고 대충 드리시는 분들 중에 나도 언젠가는 정직한 십일조를 드려야지 하고 벼르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 시작을 제가 안식년을 떠난 직후로 해 주십시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저는 안식년 기간을 허송세월하지 않고 의미 있게 말씀드린바 대로 재 충천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돌아와 다시 6년을 발전적으로 목회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제 안식년의 기회를 동면의 기회로 삼지 마시고 발전의 기회로 삼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식년의 의미는 떠남이지 퍼져 쉼이 아닙니다. 저는 안식년 동안 퍼져 쉬지 않으렵니다. 평소에 목회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안식년을 보내겠습니다. 안식년은 저에게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저의 안식년이 여러분과 우리 교회에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에 그럴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어느 해 보다 제가 안식년을 하는 이 한해에 많이 성장할 것입니다. 더 많이 성숙해 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좋아하시는 데만 머무르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아예 사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여러분이 사랑하실만한 좋은 교회입니다. 마음 놓고 사랑하셔도 좋을만한 교회입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면 형통하리라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저는 성경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모르는 것을 공부하여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일을 실천하여 그 말씀에 약속되어 있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일이 더 재미있고 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미 아는 것을 행하고 실천함으로 언약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때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다른 성경들도 알아지게 되고 믿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중요한 성경공부는 책상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함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라는 말씀은 주석이 필요 없는 말씀입니다. 큰 연구가 필요 없는 말씀입니다. 그냥 순종하면 됩니다. 담임목사가 안식년을 떠나 인간적으로 조금 위태위태한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의 자리를 지키고 사역을 지키고 재정을 지켜주기 위하여 마음을 다잡고 순종한다면 여러분은 오늘 본문에 약속된 형통의 복을 받게 되실 줄 믿습니다.

  제가 돌아 온 후 여러분의 형통의 간증을 듣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때 홍보부에서 그 형통의 간증으로 특집을 한번 만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를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아멘.
(김동호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