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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힘들 때 광야를 역추적 하라 (신 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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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광야를 역추적 하라 (신 8:1~10)

사람의 마음은 수시로 변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신앙생활을 잘하다가도 좀 여유 있고 평안하면 언제 그랬냐 싶게 돌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평안하고 여유 있을 때는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힘들고 어려우면 언제 그랬냐 싶게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오래 목회를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사람의 마음은 너무 쉽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은혜를 받았음에도 그 은혜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언제는 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하며 눈물을 흘리며 헌신을 약속하던 사람이 세월이 좀 흐르니 아예 교회도 안 나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감정이나 의지로 믿으면 금방 변하기에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붙잡아 주셔야 하는 존재가 인간인 것입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고 쉽게 움직이지만 하나님은 변치 않는 분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고 계시고 사랑하고 계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여유 있고 평안하고 넉넉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울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봉독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 40년을 마쳤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가나안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땅은 만만한 땅이 아니었습니다. 요단을 건너야 할뿐 아니라 여리고성부터 시작하여 철병거로 무장한 백성들이 그 땅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앞으로 여유 있고 평안하고 형통할 때 지나온 과거 광야 생활을 되새기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평안하고 여유 있거나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가 지나온 광야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뭘 하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되새기고 그런 믿음 속에서 앞을 내다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광야를 역추적 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기를 축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듯이 우리도 항상 우리의 과거를 역추적 해보면서 하나님이 하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닫기를 축원합니다. 

왜 우리의 광야를 역추적 하라 할까요?

1. 시시때때로 우리 믿음을 시험하심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2절 말씀을 보세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하나님은 과거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걸을 때 때로 그들을 낮추시기도 하시고 때로 시험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왜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고 우리를 시험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살아온 생애를 돌아봐도 그렇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졌는지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시험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디에서 입니까? 광야에서 입니다. 광야는 사막입니다. 광야는 앞이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우리의 힘을 쓸 수 있는 한계를 갖고 있는 곳입니다. 광야는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곳입니다. 광야는 삼일을 버틸 수가 없는 곳입니다.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광야는 육신의 엄청난 고통을 동반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셨을까요?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에게 광야가 있습니까? 지금 여러분이 당하고 있는 광야는 무엇입니까? 내가 육신의 고통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이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광야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식 때문에 겪는 고통이 광야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영적인 갈등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적인 환경이 광야일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를 알아보시기 위해 이런 저런 사건을 만들어 우리를 시험해 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혹시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예상치 못한 어려운 일이 닥쳤습니까? 지금 무척 곤고하고 어렵습니까? 그렇다면 혹시 하나님이 여러분의 믿음을 시험해 보고 계시지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고 고백한 시편기자는 자기가 직접 고난을 맞이해 보니 그 고난이 자기 믿음을 들어내게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도 힘들고 어렵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믿음을 시험하고 계실지도 모른다고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시험이 시험인줄 알고 치르면 승리합니다. 그러나 시험이 시험인줄도 모르고 치르면 그것은 불행입니다. 

왜 광야를 되돌아보라 할까요?


2. 하나님이 우리를 먹여 살리신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길로 접어들 때 금방 가나안땅까지 갈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실지로 걸어서 가더라도 일주일 내지 보름이면 갈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40년을 광야에 머물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어떻게 생존했을까요?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곳입니다. 그것도 한 두 가정이라야 말이지요. 장정이 60만, 여자와 어린아이를 포함하면 최소 200만 명이 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광야에서 한사람도 굶어죽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 방법이 뭡니까? 오직 주 만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매일 매일 삶이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주시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돌봐 주시지 아니하면 인생이 살아갈 길이 없었습니다. 매일매일 하늘의 만나가 내리지 아니하면 우리가 살아갈 길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광야 길에서 반석을 쳐서 생수를 쏟아주지 아니하시면 살아갈 길이 없었습니다. 목이 말라 다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도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것을 느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다!’이런 고백이 여러분의 입술에서 떠져 나와야 합니다. 따라서 해보세요. “아 하나님의 은혜구나”
이런 고백이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기를 주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고난이 닥치는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역경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연단을 겪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이만큼 살았어’이렇게 말한다면 그것은 정말 큰 착각입니다. 여러분이 노력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마태복음 6장 31~32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아멘.
여러분의 필요를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채워주시는 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광야 생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케 하십니다.
신명기 8장 3~4절의 말씀을 보세요.
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사람이 사는 것이 밥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줄 알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양식뿐만 아니라 입는 것도 해결해 주셨고 건강도 해결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믿습니까?
밥 먹어서 사는 것이 아니고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는 말씀이 믿어져야 그때부터 진짜 신앙생활입니다. 아니 어떻게 말씀으로 살아간다는 말이냐고요?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시면 우주 만물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천하 만물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 되었고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주의 근본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이 태양이 지구 생명체의 원인이라 말합니다. 태양 에너지로 만물이 움직이고 운행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태양을 창저하시고 운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제발 우리 수준으로 하나님을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우리 인간 수준으로 내려놓고 욕하고 비방하고 교회를 대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고 미련한 짓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먹여 살리셨습니다. 40년 동안 의복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40년 동안 목말라 하지 않았습니다. 40년 동안 발이 부릍지 않았습니다. 그런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물어 봅니다. 여러분 대답하세요.
지난 40년 동안 못 먹어서 배고파 울어 봤습니까?
지난 40년 동안 옷이 없어서 벗고 살아보셨습니까?
지난 40년 동안 목말라 죽을 뻔 한 적이 있습니까? 
또 지난 40년 동안 신발이 없어서 발이 부르튼 적이 있습니까?
다 채워 주셨습니다. 다 먹여주셨습니다. 다 입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의식주를 다 해결해 주시는 분임을 잊지 마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흔히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말들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다만 힘들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우리의 욕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사람은 적어도 일용할 의식주 때문에 걱정하고 염려하는 수준은 되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혹시 일용할 양식과 의식주 문제가 곤경에 빠져 있습니까?
광야를 역추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결코 그렇게 버려둔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그의 계명을 잘 지키고 순종하면 앞으로도 그런 일을 없을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당신의 종과 당신의 백성을 결코 그냥 버려두지를 않았습니다. 까마귀를 통해서라도, 과부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때로는 아비가 자식을 징계하듯 징계하신다는 것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5절~6절을 보세요.
“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광야를 역추적해 보면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징계를 단순히 심판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라고 여겨야 한단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용서, 용납, 안으심, 그런데 신명기적인 하나님의 사랑은 징계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때로는 무섭게 징계하십니다. 그 징계가 우리를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옛날 공자가 제자들을 데리고 길을 걸어가는데, 길 한복판에 똥을 누는 어린아이가 있어요. 길 한복판에 앉아서 똥을 누고 있는 모습을 보고도 못 본 척하시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조금 가다가 보니 어떤 아이가 길가에서 또 똥을 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공자가 단장을 들더니 "네 이놈!" 하고 호통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어린아이가 똥을 누다가 도망을 가버렸다.
제자들이 보니까 참 이상했습니다. “아니 선생님, 왜 아까 그 아이는 길 한복판에 똥을 누어도 꾸중을 안하시더니 길가에서 똥을 누는 아이는 그렇게 혼을 내십니까?” 그러니까 공자가 말하기를 “아까 그 길 한복판에서 똥을 눈 아이는 아주 양심이 없는, 희망이 없는 아이였기 때문이고, 길가에서 똥을 눈 아이는 양심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될 아이라 그리 했느니라”고 했답니다.

희망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징계하지 않으십니다. 죄를 짓는데도 전혀 징계를 안 받는 사람은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은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택함을 받지 못한 백성은 무슨 짓을 하든지 내버려 두십니다. 그러기에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께 매를 맞으면 복이 있는 것입니다.
잠3장 11~12 에는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고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응용하여 히브리 기자는 징계는 참 아들이 받는 것이고 징계가 없는 자는 사생자라고 단언하였습니다.

마치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그 병을 고치기 위하여 쓴 약도 주고, 아픈 수술도 합니다. 어떤 때는 신체의 일부를 절단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는 환자를 괴롭게 함이 목적이 아닙니다. 잠시는 아프고 괴로워도 육체의 질병과 잘못을 완전하게 고쳐주는 과정입니다.
그러기에 징계를 받았으면 그것을 하나님의 징계로 받고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잘 참는 자에게는 위로와 상급을 주시기 때문에 결국은 큰 복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광야생활을 반복하지 않고 살까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고통과 아픔을 겪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평상시 하나님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앞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예비하신 풍성과 부요가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은 아름다운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고 풍성한 양식과 쓸 것을 넘치게 해주실 것입니다.
7절 이하를 살펴보세요.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9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10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
할렐루야 
하나님을 아름답게 섬기고 그분의 명령을 잘 지켜 행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힘들 때 포기하지 마세요. 주저 않지 마세요.
여러분의 광야를 역추적해 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여러분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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