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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희망의 나라로 (창 2:15-17, 벧전 5:8-11, 마 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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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나라로 (창 2:15-17, 벧전 5:8-11, 마 6:33-34)

창조의 기쁨은 참 큽니다. 하나님께서 사람 만드시고 나무도 우주도 만드셨는데 아름다운 노래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마음껏 누리십시오. 음식도 마음껏 드시고 물도 마음껏 드시고 기쁘게 행복하게 사십시다. 하나님의 창조는 선하십니다. 선한 것을 마음껏 즐기십시오.

그리고 감사하십시오. 오늘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이 아담을 만들고 하와를 만들기 직전에 하신 일이 하나 있습니다. 에덴동산 한 가운데에 선과 악을 아는 나무를 하나 심으셨고 동산 전체에 생명나무를 심어 놓은 후 하나님이 부탁을 합니다.

모든 생명나무의 열매를 마음껏 따먹고 건강하고 복되게 살아라. 단, 선과 악을 아는 나무는 하나님 나무이니 그 열매는 따먹지 마라. 나머지는 다 따먹어라. 창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으니 그 나무 과육을 따먹어라. 그게 창조가 아닙니다.

똑같은 나무지만 하나님 나무와 사람 나무는 다르다. 그러나 나무라 이름 하는 하나님의 형상을 줄 테니 그 나무에는 많은 열매를 맺게 할 테니 그걸 먹고 복되게 살아라. 이것이 창조입니다. 창조가 어디서부터 일그러지기 시작했냐하면 선악과를 먹으면서 입니다. 이게 인간의 유혹입니다.

그걸 따먹게 되어 사람이 죄짓고 에덴 땅에서 쫓겨나서 실낙원이 됐고 오늘과 같은 세상이 됐습니다. 이게 창조사라고 얘기 합니다. 중요한 사실 하나는 옛날 에덴동산 이야기가 아니고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누가 인간들에게 구원받을 자와 멸망할 자를 구분하라고 했느냐? 최후 심판의 권한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지 그 심판 기능을 인간이 차지하면 않된다. 할 수도 없다. 생명나무 얘기는 사람사회와 자연세계와 모든 우주와 이 모든 것을 지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말하면 저는 하나님이 혹시 오늘 내 열매를 줄 테니 따먹고 모든 것을 아는 지혜를 받아라, 하면 저는 거부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아는 것도 많고 알면 알수록 골치 아픈 게 많습니다. 모르는 게 좋지 다 알아서 뭐합니까? 심지어 제 운명까지 안다면 제가 무슨 재미로 살아갑니까?

제가 죽을 날짜를 안다면 제가 그날까지 무엇하고 살겠습니까? 물론 그때는 하나님이 판단하시겠지만 저는 내일 죽더라도 오늘 죽더라도 하나님이 생명을 허락하시는 한 안 죽는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기쁘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모든 역사를 주시는 하나님이 저한테 생명나무 먹고 재밌게 살아라. 그러면 저한테 그게 축복입니다. 모든 것을 안다. 운명을 안다. 여러분 요즘 철학관도 많고 그런데요 그분들은 남의 운명은 얘기하면서 자기 운명은 비참하게 살아갑니다.

점 봐주는 사람들 자기 점이나 제대로 보지 뭐 하러 남의 점 본다고 불행하게 살아갑니까? 모르는 게 훨씬 좋습니다. 모든 것을 아는 게 행복이 아니라 때로는 알아도 모르는 척, 때로는 자기가 아는 것만큼 선하게 사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하나님이 아니면서 하나님인 것처럼 선악을 알지도 못하면서 선악을 판단하는 사람처럼 최후의 심판장인양 뭘 좀 안다고 뭘 좀 가졌다고 힘 좀 있다고 얼마나 많은 하나님들이 이 땅에 출현했습니까?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것은 축복이 아니다. 행복도 아니다. 진실로 행복은 하나님이 주신 무한대의 생명나무 과실들을 먹고 자라서 하나님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보람 있게, 의미 있게 사는 것이 축복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어느 학생이 시험공부 하다가 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내일 시험 봐야 되는데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시험장에 딱 갔는데 시험 문제를 하나도 모르겠더래요. 예상 문제가 하나도 안 나온 겁니다.

이 학생이 답을 쓰기를 하나님만 아십니다. 하고 답을 썼답니다. 선생님이 하도 기가 막혀서 뭐라고 했냐면 하나님은 100점. 너는 0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뭡니까? 베드로 전서를 보면, 온전한 구원으로 불러 모은 자들을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전케 하시고 불완전한 우리 인간들에게 온전케 하시는 힘을 주시고 흔들려서 사는 사람들에게 굳게 세워주시고 아주 허약 체질의 사람에게는 강하게 하시고 인생의 기초가 흔들리는 사람에게는 기초를 튼튼케 하십니다.

그래서 스스로 서서 스스로 연구하고 스스로 노력하고 스스로 힘을 들여서 답을 알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이시지 하나님이 직접 답안 쓰면 생명나무 열매는 왜 먹었습니까? 선악과 먹고 말지요. 제가 연구하고 노력해서 얻어야지 행복이지 왜 하나님 것을 갖다 댑니까. 하나님이 미신입니까? 오늘 말씀입니다.

그대들에게 준 희망은 행복은 생명나무 먹고 자라는 것이다. 단 생명나무는 영원한 나무가 아니라서 자기 수명을 다하면 뽑혀집니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훌륭한 만물의 영장이지만 저의 생명을 다하면 저는 뽑혀집니다. 그걸 죽는다고 이름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한 생명나무가 죽어 가면 그곳에 빈칸으로 놔두는 게 아니라 그 생명나무에서 자란 씨앗을 심어서 또 다른 생명나무가 자라게 합니다.

언제까지 자라게 하는지는 제 가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날까지 에덴동산은 계속 됩니다. 다른 나무로. 나하나 세상을 하직한다고 이 세상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진실로 믿었으면 진실로 생명의 열매를 먹고 살았으면 제가 뽑혀서 저는 하나님의 선악을 아는 하나님의 품으로 가고 그곳에 또 다른 생명나무가 계속 됩니다. 역사의 계속입니다.

제가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행복과 희망은 오늘 저에게 주신 생명나무가 아름답게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제가 누리는 이 행복이 오늘 이 세상에서 누리는 행복의 최고조에 달하길 저는 원합니다. 오늘 예수께서도 이런 말씀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일 생명나무가 뽑히면 어떻게 될 겁니까 하는 얘기는 하늘에 맡겨 두세요. 당신의 생명나무는 에덴동산에 심은 그때 생명나무가 목숨을 다하기까지 그 시간이 오늘 이라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 최대로 맛있게 아름답게 살아가십시오.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고 오늘 한 날의 괴로움과 기쁨을 충족하게 사십시오. 이것이 당신들에게 준 희망이지 하나님의 영역을 탐내거나 선악과 영역을 탐내는 것은 당신들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이고 싶은 욕망이 있으나 하나님이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그 일은 저한테는 너무 다른 일 이어서 저한테 웃음도 없고 울음도 없고 무슨 재미로 삽니까?

저한테 곡한 것도 없고 스마일한 것도 없고. 죽는 것도 없고 아픈 것도 없고. 아프기도 해야지 고통도 나누어야지요.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인데 그걸 피하면서 신, 영혼, 무한대. 괜히 하는 소리지만 이곳에 가려고 헛꿈을 꾸지 마십시오. 이곳이 바로 에덴동산이요 당신들 행복의 나라입니다.

그러면 언제 이 세상에 종말이 오고 우리는 희망을 영원히 누릴 수 있습니까? 생명나무와 선악을 아는 나무는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두 개는 갈 수가 없는 겁니까? 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갈 수 있느냐 하면 두 나무를 연결시키는 또 다른 나무가 필요합니다. 생명나무가 죽어도 또 다른 생명나무가 되어 마지막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역할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라 이름 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유한한 생명나무를 살찌게 하고 그 나무가 없어져도 없어진 나무를 불태우는 게 아니라 그 나무를 가지고 우리의 선악을 아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에덴동산에 모셔드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하나님과 인간 세계를 메게 하신 분이 예수입니다. 저는 그래서 예수가 누구냐 하면 제가 생명이 있고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한 제가 함께 누릴 주님이십니다. 제 생명이 다해도 또 다른 영원한 생명에 이끌어 주실 바로 그분입니다. 저는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합니다.

그 분 말씀이 한 생명이 끝나고 영원한 생명이 시작될 내일 일은 나한테 맡겨라. 그대는 오늘 나와 함께 주어진 생명의 나무가 풍성하게 열매 맺도록 복되도록 오늘 최선을 다하라.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꼭 들어야 할 두 번째 메시지가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최선을 다하라. 그 말은 모든 사람에게 과일이 주어지는데 과일을 익혀서 먹어라. 어설픈 과일을 맛있다고 주어서 배탈 나게 하지 마라. 과일은 익혀서 완벽한 모습으로 먹는 것이 맛있느니라.

이제 아프가니스탄에 메어있던 우리 형제자매들이 돌아와서 너무 좋습니다. 이제부터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떤 방식으로 누구한테 어떻게 전해야 합니까? 아마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1895년 이면 저희한테 개신교가 온지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그 해에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던 선교사수가 150명 됐습니다. 이 때만 해도 우리나라가 일본에 식민지화가 되기 직전, 또 동학 혁명이 나서 어수선 하던 시절,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등을 앞에 두고 국운이 아주 절망 가운데 있던 시절입니다.

이때 우리 모두는 선교사들이 고마웠고 복음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150여명의 선교사 중에 20대가 전체 선교사의 90% 가까이 되었습니다. 대학을 공부한 사람이 20명도 되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학력 얘기하는 것도 연령만 얘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록에 보면 한국은 사람이 사람을 먹는 식인종 국가란다. 가면 죽을 수도 있다. 그래도 가야 한다. 그래서 정렬에 불타는 20대 사람들이 왔습니다.

오면서 정열을 가지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그런데 정열을 가지고 오면서 조선이란 나라가 반만년 역사의 전통이 있다더라. 문화가 있다더라. 유교라 이름 하는 문화도 있고 불교문화도 있고 무속문화도 있고 그리고 사고방식 행동방식이 다르다.

우린 채소와 잼을 먹지만 거기는 김치를 먹는다. 얼굴색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르다. 한편으로 국운이 다 떨어질 때 너무 낙망하고 있을 때 그래도 서구 세계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복음은 고마웠지만 한 백년을 지나고 났더니 저희들한테 이런 반성이 생깁니다. 우리나라에 선교하러 오던 분들이 조금 더 공부하고 오셨더라면 오늘과 같이 한국 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양립되는 일이 없이 성숙한 기독교 문화가 성립 됐을 텐데. 지금 우리들한테 고민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고마운 건 고마운 겁니다.

그러나 소화불량도 걸렸고 힘든 게 많았습니다. 제 말씀은 생명의 과실이라고 경험한 과실을 가져는 왔는데 제가 보기에 그 과실은 여전히 익지 않은 설익은 과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일을 먹은 우리는 배탈도 났고 그러나 과일을 먹을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 우리는 어떻게 되었냐 하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생명나무 과실을 먹되 제발 익혀서 먹읍시다. 생과일 먹고 배탈 나는 일 없앱시다.

예수를 믿으면 성경을 통해 읽어보시고 진지하게 명상하시고 신앙의 완숙도를 좀 보시고 그리고 감동하시면 완숙하게 감동한 만큼 믿지 않는 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집시다.

금방 열 뿌리 난다고 어설프게 믿고 믿은 만큼 가서 전도한답시고 문화도 전통도 모르면서 그냥 설익은 과일 가져다 주면 가져다 준 사람의 정열은 이해합니다. 그걸 어떻게 받아먹으라는 겁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알면 얼마나 압니까? 우리가 돈을 벌면 얼마나 많이 벌었습니까? 제가 지식을 쌓으면 얼마나 쌓았단 겁니까? 세상을 다 압니까? 세상을 다 나눠주고도 남음이 있습니까?

적어도 오늘 선악과 이야기와 생명과실 이야기는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무한대의 생명과실을 주겠습니다. 제발 익지 않은 과일은 남에게 주지 마십시오. 익혀서 드십시오. 맛있게 드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많은 달란트 드렸습니다. 제발 겸손하십시오. 왜 이렇게 교만하십니까? 조금 벌었다고 먼저 알았다고 뭘 생과일을 가져다 드립니까? 백년이 지났는데 똑같은 경험해야 됩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 이겁니다.

적어도 완벽한 것은 할 수 없으나 익혀먹는 것은 할 수 있지 않느냐. 저는 문명이 발달 하면서 저희들이 하나님 앞에서 문명에 감사하고 복지에 감사하고 생활수준이 올라가는 것은 감사해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스운 얘기하나 드릴게요.

중국 여행하신 분들은 제일 힘든 게 화장실 문화지요. 내년에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계획이 알려졌습니다. 모든 화장실을 수세식화 한다.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문제는 수세식 화장실 다 만들 때 중국 전역이 다 될지 모르겠으나 에너지 공급은 할 것 같고 화장실 시설물은 공급할 것 같은데 부족한 물을 어떻게 감당하나 이런 걱정을 제가 하는 게 아니라 중국 사람들이 하는 것 같습니다.

수세식 화장실은 문명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이걸 하려고 하면 그 만한 자원이 또 있어야 합니다. 물도 공급하고 상수도 하수도도 공급해야 되는데 그러면 중국 대륙이 힘들어 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

우스운 얘기지만 이런 얘기 저한테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 중에서 우리가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감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하나님께 저는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의 과일이 무한하므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생과일을 생과일이 아니라고 다 익었다고 거짓말 하면서 이웃에게 전하는 것. 불량식품, 불량 물건, 불량인간, 불량도덕. 이 사회를 먹칠한 게 뭡니까? 이 환경을 먹칠한 게 뭡니까? 불량품 입니다.

이렇게 해놓고 환경 파괴하고 인간성을 파괴하고 건강 파괴 하면서 하나님께 축복 받았다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생명나무를 익혀 먹기는커녕 선한 나무나 넘본다고요?

인간의 사회가 21세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선 미안하지만 겸손하기는커녕 너무 교만하고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입니다. 희망은 내가 만들 것이다. 오늘 주어진 생명나무 과실을 잘 기르고 충분히 길러서 달란트를 다 활용해서 나무도 살고 열매도 익게 하여라. 동산이 아름답게 해라.

인간세계도 그렇게 하여라. 가정도 그렇게 하여라. 나라도 그렇게 하여라. 당신들 자신도 익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여라. 그리고 제발 하나님이 되고 싶은 교만과 아집은 버려라. 그곳에 행복은 없느니라. 구원도 없습니다.

오늘 저희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말씀을 듣습니다.
생명나무 충분히 주었으니 먹고 마시면서 복되게 참뜻을 순응하며 살아라. 하나님이 같이 하실 것이다
(박종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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