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영원을 위한 투자 (갈 6:7~10)

  • 잡초 잡초
  • 419
  • 0

첨부 1


영원을 위한 투자 (갈 6:7~10)

옆의 분과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여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합니다. 이를 위해 보험이나 연금에 가입하기도 하고, 직장인은 보다 좋은 직위를 위해 자기 개발을 하며 사업가들은 좋은 투자처를 찾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아갑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80년 남짓한 생애 동안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여러 가지 투자를 하는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투자인 영원을 위한 투자는 놓치고 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에서도 축복을 받아야 하지만 영원한 상급을 위해 투자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마 6:20)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이 오늘 본문을 통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진정한 축복을 위해 어떠한 영적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영원을 위한 투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반드시 심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심지 않고 결실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이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마 25장에는 이와 관련한 비유의 말씀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타국으로 떠나며 종들에게 자기 소유를 맡겼습니다. 각자의 능력에 따라 종들에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씩을 맡기고 떠났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주인이 돌아왔을 때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맡았던 종은 맡긴 돈으로 장사를 하여 각자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것을 땅에 묻어 놓아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 종은 주인의 책망에 변명하며 그 책임을 주인에게 전가하였습니다. 그는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라며 주인을 불로소득을 노리는 파렴치한으로 몰았습니다. 그 종은 자신이 아무것도 심지 않아 거둔 것이 없었으면서도 도리어 주인 핑계를 댔던 것입니다. 주인은 그를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하며 그에게 주었던 한 달란트마저 빼앗고 내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런 행동에 속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 받는 자가 아닌 정직하게 심어 열매를 거두어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 6:8)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과연 무엇을 심느냐는 것입니다. 엉뚱한 것을 심어 놓으면 원하는 바를 거둘 수 없습니다. 콩을 심고 팥이 나오기를 바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썩어질 서론적인 것이 아닌 영원을 위한 투자에 생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갱신해야 할 부분 중의 하나가 기복주의 신앙입니다. 육신적인 복을 위한 신앙은 성령을 위해 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방향을 맞추고 영원한 투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구속사 성취라는 큰 틀에서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창 3장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고 사단의 종노릇을 하다가 영원한 멸망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운명에 빠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점을 치거나 굿을 하고 나름대로의 종교행위를 통해 이 같은 운명에서 빠져나오려 합니다. 하지만 남는 것은 절망과 좌절뿐입니다. 이는 결코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저주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 오셔서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를 믿고 받아들일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 복음이 땅 끝까지 증거 된 후에야 우리의 사명이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에 모든 관심과 방향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지교회 전략을 통해 국내외 각 지역에 지교회당을 세워 나가는 것은 지역복음화를 위한 투자입니다. 이 지교회를 통해 전도캠프를 하면서 복음의 씨를 뿌리는 것은 모두 영원을 위한 투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바라보시며 놀라운 축복을 준비하고 계실 것입니다. 또한 렘넌트 공동체 훈련장과 성전 건축은 세계복음화를 위한 투자입니다. 후대를 살려야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게 됩니다. 지금 씨를 뿌려야 다가오는 미래에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의 후대가 복음에 뿌리를 내리고 시대를 선도하는 복음 엘리트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가 발판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이러한 일들이 하나님의 완벽한 구원사역 성취 계획 속에 있다는 사실에 영적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강단에서 선포되는 메시지에 삶의 방향을 맞추는 영적 투자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열매를 거두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바울은 영적 농부인 우리가 복음의 씨를 뿌리고 나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결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시간표를 끝까지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씨를 뿌린 뒤 그것이 열매를 맺게 되는 시간표를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여 원망과 불평을 하는 것은 사단에게 속는 것입니다. 사단은 계속하여 우리의 생각 속에 가라지를 뿌립니다. 부정적 생각, 의심을 심어 참된 누림의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것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성령을 위하여 씨를 뿌리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소액의 개인 주식투자가를 일컬어 흔히 개미투자가라고 표현합니다. 주식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손해를 보는 쪽은 대부분이 이런 개미투자가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너무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상승한다고 매수하고, 조금 하락한다고 매도하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투자금을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가들이 갖추어야할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서두르지 말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기도와 헌신으로 영적 투자를 했는데 그것이 바로 응답되지 않는다고 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은 조급함을 이기지 못해 손해를 입는 개미투자가와 같은 모습입니다. 영적 조급증에서 빠져나오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 1: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5~6)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을 가지고 영적 씨를 뿌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것을 이루어 주십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이를 믿으며 참 소망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5~16) 이는 기회는 한정된 것이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요 9: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10절에서도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라’고 강조합니다. 영적으로 늘 깨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영원을 위한 투자를 늦추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심어야 합니다. 예배와 훈련을 통해 부지런히 말씀과 기도를 심어 영적 성장을 이루고, 직분을 통해 헌신하며 현장에 복음의 씨앗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성도 여러분이 영적 성장과 영적 추수의 기쁨을 누리며 현장 정복의 증인으로 서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