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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잠언 8:14~21] 가장 가지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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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가지고 싶은 것
성경; 잠언 8: 14-21
  누구나 그렇겠지만 , 저는 가지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미술 전람회에 가면 그림을 잘 그렸으면 좋겠고, 음악회에 가면 노래나 혹은 악기를 잘 다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장에 가면 나도 능력있는 운동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아침마다 테니스를 하는데 누가 좋은 라켓을 가지고 좋다 하면 그것이 가지고 싶습니다. 카메라를 취미로 다루다 보니 카메라며 렌즈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깁니다. 무엇보다도 어렸을 때에 들었던 그 도깨비 방망이나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은 언제나 마음대로 가지게 말입니다. 이렇게 욕심에는 정도와 한계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보다 더 귀한 것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릴 때 교회학교에서 선생님이 솔로몬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게 들었는지 모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고,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네 소원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솔로몬이 지혜를 달라고 하여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지혜로운 왕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부터는 저의 지도 제목은 한가지로 바뀌었습니다. 언제나 기도할 때에는 빠뜨리지 않는 것이 지혜와 명철을 주십시요라고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무엇보다 지혜가 제일이라고 가르칩니다. 이것은 금,은보다 낫고 어떤 보화보다 낫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 지혜입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지혜에는 모든 방법이 있습니다.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14)”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 왕은 지혜에 관계되는 일화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가 재판에 관한 일화입니다. 정말 난감한 상황을 지혜롭게 이겼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위기와 난처한 일을 참 많이 당하셨습니다. 하루는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율법을 들먹이며 예수님을 몰아 붙였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골돌이 생각하시다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니 저들이 모두 물러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위기를 모면하셨습니다.
  성경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는 지혜가 있어야 모든 일을 대처하고 이길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금과 은과 재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서 해결하는 것입니다. 흔히 재주 없는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 합니다. 테니스를 하다 보면 아주 잘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라켓을 쓰기에 저렇게 잘하나 해서 나도 그 라켓을 구해서 해 보면 나는 않됩니다. 근본적인 능력이 있어야지 라켓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둘째, 모든 존귀한 자들은 지혜로서 행하였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15-16)”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로 나라를 다스렸던 왕들은 모두 성군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에 오래 남을 왕은 누구보다도 세종대왕이십니다. 많은 과학적인 업적도 있으시지만, 특히 한글제정을 세계적인 사건입니다. 얼마나 간단하고 쓰기 좋은 글인지 모릅니다.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이른 것도 한글이 한몫을 하였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거의 문맹자가 없습니다. 의태어, 의성어 표현 못할 말이 없습니다. 글자의 모양도 분명하고 표현도 분명하고 정확합니다.
  지혜로운 관리는 이 사회에 공의를 펴나갑니다. 어리석은 자가 권력을 가지고 없어질 그 재물에 연연하는 것이지요. 신정아씨의 가짜 학위 문제가 어디까지 확대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런 일들에 청와대가 연류 되어 진다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아쉽고 모자라서 그렇게 부끄러운 일을 저지릅니까?
  셋째, 지혜에는 원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18)”라고 하였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교회를 건축 중인 동안교회에서 설교하면서 이렇게 권고하였습니다. 건축하는 교회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지금은 모든 재정을 교회 건축에 투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부족할 때에 금과 은을 구하지 말고 믿음으로서의 지혜를 잃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물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적으나 많습니다. 그러나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은 자의 재물은 많으나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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