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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 일 계명 (출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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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 계명 (출 20:1-6)

하나님을 섬기나요? 그렇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계명이라고 하지요. 그중에 하나님이 직접 돌 판에 써서 주신 게 십계명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지요? 그 내용대로 한다면 모든 재앙과 질병을 물리치고 잘 되고 형통하고 뛰어나게 하신답니다. 안 그러면 죄를 확실하게 갚아 주신답니다.

처음 것이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무 독선적인가요? 전혀 타협의 여지가 없어요. 그만큼 엄하기만 합니다. 그대로 안하면 절대로 망합니다. 반면에 그대로 하기만 하면 너무 잘 됩니다. 사실 우리를 위해 주시는 최고의 명령입니다. 그러니 그냥 넘어가면 절대로 안 됩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을 보세요.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명령대로 하는 게 쉽지가 않아요. 하나님을 맨 앞에 두지 않아요. 예수 믿고 교회 나와도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만을 위해 그렇습니다. 소원은 사업 자녀 잘 되는 겁니다. 관심은 온통 세상에 가 있어요. 예배 시간에도 하나님에게만 집중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어와 있지만 하나님은 밖에 있어요.

삶이 어려워지거나 원하는 일이 잘 안 되면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우울합니다. 기쁨이 없어요. 만사가 귀찮아요. 그럴 때 하나님은 돈이나 직위보다 못합니다. 자식의 일 때문에 하나님 예배하기를 건너뛰지요? 그러면 대답해 보세요. 이게 하나님 섬기는 것인가요? 울고 웃게 만드는 그것을 섬기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의 삶이 잘 될 리가 없어요.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어도 계명은 면제되지 않습니다. 그대로 지켜야만 잘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삶이 질서를 잡고 잘 살 수 있는 능력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도움으로 산다면 그보다 더 좋은 건 없습니다. 특별히 제 일 계명은 다른 계명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어떻게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

1. 하나님만 원하라

예수 믿고 나서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세상 것들을 더 좋아합니다. 술 담배 많이 하는 사람치고 나쁜지 모르는 사람 없어요.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고 싶어요. 그러나 사실상 음식을 좋아하고 운동은 싫어합니다.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을 좋아해요.

하나님 향해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좋은지 알아요. 말씀대로 해야 구원 받고 바르게 사는지 알아요. 하지만 그러기가 싫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면 많은 것들을 놓아야 할 것 같아요. 더 많이 예배하고 성경 읽고 기도해야 할 것 같아요. 착하게 살고 이웃을 사랑하고 도와야할 것 같아요. 세상재미를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줄 알지만 싫은 겁니다.

문제는 어디 있나요? 하나님을 완전히 선택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축복이요 하나님 밖에는 저주뿐임을 알아요. 그럼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전능한 신으로 믿지 못합니다. 내 문제가 무엇이건 다 해낼 수 있음을 지금 믿나요? 그분이 나를 사랑해서 또 죽을 수 있음을 믿나요? 완전한 신뢰가 없는 겁니다.

불난 집 2층 창문에 아이가 울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어떤 체격 좋은 아저씨가 소리칩니다. “뛰어내려라. 내가 받을테니.” 그러나 아이는 그냥 있어요. 믿지 못해요. 가냘프게 보이는 여자가 달려와서 뛰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이는 그냥 떨어집니다. 그 여자는 엄마입니다. 엄마는 완전히 신뢰하는 겁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엄마만큼도 되지 않나요?

하나님 속에 모든 좋은 게 없나요? 하나님이 술 담배보다, 불건전한 이성관계보다 더 큰 행복을 못 주나요? 줄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선택 안 해요. 슬픔을 떨치고 약함을 떨치고 일어날 수 없나요? 그러기가 귀찮은 겁니다. 노숙자들이 그래요. 그냥 그런대로 살고 싶어요. 교회 나오면서도 과감하게 하나님 쪽에 서지 않는 이들이 많아요.

“나는 너를 종 상태에서 인도한 네 하나님 여호와다. 너는 네 혼자 힘으로 잘 될 수 없다. 그냥 두면 반드시 망한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 그리고 너만을 사랑한다. 그러니 나만을 바라보라. 다른 것이 행복을 주고 다른 것이 너를 구원하리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애매하게 하지 말고 확실하게 나만 섬기면 살고 잘되리라.”

하나님 속에 모든 좋은 게 다 있어요. 그러기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최고의 상급이요 네 최고의 방패다.” 하나님이 모든 좋은 것의 근원임을 알고 믿습니까? 그러면 확실하게 하세요. 하나님만을 간절히 원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해서 그분이 기뻐하는 일을 하겠다고 날마다 새롭게 결심하세요. 하나님만을 섬기세요.

2. 하나님만 알라

왜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요? 하나님 알수록 더 하나님을 소유하고 누립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평생 하나님 찾느라 보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엄청난 보물과 같습니다. 호세아는 외칩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6:3)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을 세우려고 합니다. 좋은 대학가고 좋은 데 취직하고 높은 사람 되고 대접 받으려고 합니다. 자식 좋은 대학 보내고 시집 장가 잘 보내려고 합니다. 걱정 근심의 내용이 무엇인가요? 이런 것들이 잘 안 된다는 겁니다. 교회 나와서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만 신경씁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관심의 초점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 집중하세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면 모든 게 질서를 잡습니다.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에 집중하기를 훈련해왔습니다. 자녀가 태어나면 엄마 아빠란 말 배우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배웁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스라엘은 하나님만 추구하며 연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외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바보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바보인가요? 노벨상의 1/4을 받아갔습니다. 과학 분야에는 78%랍니다. 세계 백 대 부자의 대부분이 유대인입니다. 몇 백만 명이 세계를 지배합니다. 이스라엘에도 엉터리가 많아요. 제대로 했다면 세상이 뒤집어집니다.

하나님 아는 길은 두 방법입니다. 첫째는 성경과 말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이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의 능력과 나에게 주신 능력과 축복의 내용을 아는 것입니다. 예배만 열심히 참석해도 이 모든 축복을 경험합니다. 이스라엘은 지금도 모이기에 모든 힘을 다 모읍니다. 모이면 성령이 역사하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아는 두 번째 방법은 실천입니다. 사냥꾼이 사슴 발견하면 사슴만 따릅니다. 길을 보고 주위의 경계를 보는 게 아닙니다. 오직 사슴만 보고 달립니다. 첫 계명 실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만 마음에 두고 세상삽니다. 이것저것 인간관계 생각하고 일 잘 안 되는 것만 생각해 보세요. 걱정근심이 가득 채워집니다. 하나님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세상에서 부자 되고 잘 사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게 목표가 되면 그 자체가 신입니다. 그걸 섬깁니다. 하나님은 뒤 전에 두게 됩니다. 똑 같이 잘 되는 것 같아도 전혀 달라요. 하나님 확실히 섬겨 보세요. 잘 됩니다. 걱정이 겸해서 오지 않아요. 세상 것들, 세상 신들은 우리를 노예로 삼습니다. 하나님만 우리에게 자유와 함께 축복을 주세요.

3. 하나님만 의지하라

나 잘 되고 성공하려고 의지하지 않아요. 나 행복하려고 하나님 의지하라는 게 아닙니다. 내가 우선이 아닙니다. 제 일 계명 확실하게 지키려고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일은 내 힘으로 되지 않아요. 보이지 않는 전능자를 어떻게 사랑합니까! 하나님이 도와주셔야만 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제 일 계명을 간절히 원하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반드시 이대로 해야 신자노릇 합니다. 사랑해야 하는 것 알지만 그럴 힘이 없어요. 금세 다른 게 마음을 지배합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이 지배합니다. 걱정 근심이 지배합니다. 미움과 슬픔이 원하지도 않는데 하나님 대신 마음을 차지합니다. 명령대로 할 힘이 없어요.

잡히시는 날 밤에 예수는 부탁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하자.” 그러나 제자들은 모두 잤습니다. 그 무서운 밤에 스승의 땀이 피 방울로 바뀌는 동안입니다. 베드로는 예수의 죽는 자리에게까지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배반하고 도망했습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구나.” 이것이 우리 모습입니다. 결심해도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섬기는 것 하나님이 도와주셔야만 됩니다. 하나님 사랑하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도 하나님이 마음도 힘도 주셔야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결심하고 원하는 것뿐입니다. 그때부터 성령은 일을 시작합니다. 계속 기도하세요. 계속 의지하세요. 그래야 성령으로부터 계속 힘이 공급됩니다. 사람의 마음도 상황도 움직입니다.

세상의 일은 모두 영적 전투입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영적 전투는 없습니다. 아무리 구원 받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힘을 받아야만 설 수 있습니다. 집을 돌보고 사업을 꾸려가는 것이 내 힘으로 하는 것 같나요? 하나님의 도움이 없어도 되는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깰 때부터 잘 때까지 영혼이 힘을 얻도록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않는 것, 우리 힘으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내가 결심만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간절히 원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힘을 주십니다. 마음에 하나님만을 모시면 다른 것들은 물러갑니다. 미움도 슬픔도 음란도 악함도 사라집니다. 거룩한 기쁨과 의욕과 꿈이 넘쳐납니다. 삶이 생기로 넘칩니다.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정리 하겠습니다. 하나님만을 내 앞에 모시겠다고 결심하세요. 그러면 그 순간부터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 하기를 간절히 원하세요. 하나님 알기를 더욱 추구하세요. 영혼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조금 시간이 걸려도 낙심말고 꾸준히 그리 하세요. 그러면 최상의 삶이 열려집니다.


QT를 위한 질문

1. 하나님은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무엇인가요?(서/2-4)
2. 왜 하나님만 원해야 하는가요? (1/6,7)
3. 하나님 아는 길이 두 가지라고 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해 보세요. 이 외에도 무엇이 있을까요?(2/5,6)
4. 왜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만 의지하는지 토론해 보시기 바랍니다.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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