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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름다운 선택 (요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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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6:35
제목: 아름다운 선택

1.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운명은 태어나기 전에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매일 우리가 하는 수많은 선택의 결과입니다. 우리의 운명은 누구의 손에 맡겨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또 하나의 선택을 하셨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선택을 하셨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나오기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선택은 여러분의 삶에 결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선택 말입니다.

2. 저희 집 사람이 “여보” 하고 저를 부르면, “병뚜껑이 안 열려요, 좀 열어줘요.” “바퀴벌레 잡아줘요.” 라고 부탁합니다. 자신이 할 수 없기 때문에 저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간혹 다른 이유로 저를 부르기도 합니다. “여보, 사과 드시러 오세요. 먹고 살 좀 쪄요.”
밤 늦은 시간에도 “여보, 떡 하나 드세요.” 제 아내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를 부른 게 아니라, 저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저를 풍성하게 해주려고 부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을 교회로 부르셨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받기 위해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주시기 위해 여러분을 이 자리에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고자 하는 축복은 50평짜리 아파트, 승진, 시험합격, 건강,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예수 안 믿어도, 하나님 없이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냥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이런 것들은 마치 바닷물과 같아서 마실수록 더욱 목마릅니다. 50평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100평 아파트에 살고 싶어합니다. 승진하면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어합니다. 우리의 욕구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외모가 아니고, 돈이나 건강, 지위나 명예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마음, 우리의 영혼이 갈증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고 명품 악세서리를 하고 있어도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허전합니다.
우리 마음 깊숙히 숨겨놓은 고민이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미움, 분노, 슬픔, 상처, 한이 있습니다.

  1954년에 <노인과 바다>라는 유명한 소설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헤밍웨이는 참 좋은 기독교 가정의 출신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의사로서 선교사의 꿈을 가진 경건한 신앙인이었고, 어머니 역시 자녀들에게 엄격한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른이 되면서 점점 신앙에서 이탈하기 시작했고 신앙을 포기한 제멋대로의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문학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그의 마지막은 외롭고 비참하게 엽총으로 자살함으로 인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삶에 남은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고 탄식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나는 전지약이 다 떨어지고 코드를 꽂을래야 전원이 없어서 불이 들어오지 않는
  라디오의 진공관처럼 외로운 공허 가운데서 살고 있다.”

여러분, 성공하고 유명해지는 것, 그것도 때로는 필요하겠지만, 그것이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합니다. 겉으로는 성공한 사람, 유명한 사람으로 행복해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그의 마음은 수많은 아픔과 상처로 얼룩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감추기 위해 고급 아파트로, 명품 의류, 악세서리로 치장합니다. 때로는 자녀를 성공시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바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고 홀로 조용히 있게 되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던 외로움과 공허가 밀려오는 것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런 외로움과 공허는 쇼핑으로, 술로, 담배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잠시 고통을 잊을 수는 있겠지만, 마약과 같은 효과 밖에는 없습니다. 몸만 더 망가질 뿐이고 돈만 낭비할 뿐입니다. 이 세상에 자신의 마음의 고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십시오. 아무도 없습니다.

3.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처자식 앞에서는 태연하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남편과 자식들 앞에서는 우울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속은 텅 비어 혼자 외로움을 달래며 눈물 훌쩍이며 생을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요 생명의 물입니다. 예수님을 먹고 예수님을 마시는 자는 인생의 배고픔과 목마름을 원천적으로 해결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먹는다, 예수님을 마신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상처와 아픔, 그리고 고통의 문제를 아십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예수님은 잘 아십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죄에서 왔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할 뿐이지만, 우리 안에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도사리고 있는 죄의 본성이 우리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고, 미움과 분노를 일으키고, 우리 옆에 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 우리는 욕구불만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아파트에 살아도 만족이 없습니다.
아무리 성형수술을 하여도 자기 얼굴에 만족이 없습니다.
욕구불만을 일으키는 뿌리를 뽑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고통의 뿌리, 아픔의 뿌리, 욕구불만의 뿌리인 죄를 뽑아낸다면,
우리는 만족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고민의 뿌리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죄의 삯은 사망” 이라고 했습니다. 죄의 형벌은 죽음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언젠가 죽습니다. 왜 죽습니까? 죄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죄의 형벌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새로운 생명, 새로운 삶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수치를 영광으로, 하찮은 존재를 존귀한 존재로 바꿔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으면, 오늘부터 새로운 인생이 펼쳐집니다.
온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셔서 여러분의 인생을 축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죄의 뿌리가 사라집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죄의 뿌리를 뽑아버리기 위해 십자가에서 여러분을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이십시오.
그래서, 오늘부터 새로운 삶, 축복의 삶을 시작하십시오.
여러분은 어제의 여러분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의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걱정 근심이 감사로, 한숨과 탄식이 노래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프로이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신 채우는 것이 없이는 잃어버리는 것이 없다.”
더운 공기가 나가면 반드시 찬 공기가 들어와 그 빈 자리를 채웁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지나온 인생에서 많이 잃어버렸습니까?
돈을 잃고, 친구를 잃고, 사랑하는 자식을 잃고, 건강을 잃었습니까?
잃은 것 때문에 슬퍼하지 마시고, 잃은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대신 채우십시오.
여러분의 잃은 것보다 더 좋은 것, 예수님을 여러분의 마음에 받아들이십시오.
여러분의 빈 마음에 예수님으로 채워지면, 지난 날보다 훨씬 나은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기쁨이십니다. 하나님은 평화의 왕이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빈 자리에 예수님으로 채워지면,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에서 사랑이 솟아나고, 기쁨이 넘쳐나고,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가난하여도, 몸이 쇠약해도, 성공하지 못해도, 여러분의 마음은 한없이 기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사랑과 기쁨과 평안으로 꽉 차 있기 때문에 행복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공급해주시는 축복이 바로 이것입니다.
사랑, 기쁨, 평안 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모두 예수님을 마음 속에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믿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인생이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고 항상 평안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선택은 여러분이 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신대로 계속 살아가시렵니까? 아니면, 뭔가 새로운 변화를 원하십니까?
예수님을 선택하시면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희망이 생깁니다.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선택하시는 것, 가장 아름다운 선택입니다.
(오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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