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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옷자락이라도 잡으라 (마 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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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자락이라도 잡으라 (마 9:19-22)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부인병입니다. 하혈이 계속됩니다. 빈혈 어지러움 피로 불면증 모든 증세가 따라옵니다. 의사들에게 돈을 허비했답니다. 별별 민간요법 다 해보았습니다.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어느새 12년이 지났습니다. 돈도 더 이상 없어요. 병은 더해갑니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고통 가운데 병치레가 전부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고독입니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유출병자를 부정하다고 했습니다. 그가 만졌던 것들도 다 부정합니다. 그러기에 사람들과 격리되어야 합니다. 가족 친지 얼마동안 관심을 가져주지만 계속 그럴 수 없어요. 삶이 내게 주는 게 무엇인가요? 이 아름다운 하늘 아래 끝없이 고난당합니다. 삶은 작은 지옥과 같습니다.

오늘 이 여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교회 오래 다녔건 오늘 처음 나왔건 상관없어요. 무언가에 눌려서 노예 상태에 있다면 나도 이 여인입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는 게 세상입니다. 그게 인생이란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해결을 보여줍니다. 여인이 무서운 병에서 해방을 받습니다. 몸뿐 아니라 영혼까지 바뀌어 버립니다.

하늘에서 구원자가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고통을 보시고서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셨습니다. 여인은 그에게 나갑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만날 시간도 없습니다. 겨우 접근해서 옷자락을 잡았습니다. 단지 그것뿐입니다. 그러자 병이 사라집니다. 칭찬까지 들어요. 새사람이 됩니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내게 적용할까요?

1. 당하지 말고 주도하라

사람들은 상황을 주도 못합니다. 수동적입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사나요? 아닙니다. 운명대로 살아요. 내게 닥쳐오는 대로 받는 수밖에 없어요. 병이 오면 그냥 당합니다. 거부할 생각 못해요. 이 여인이 그랬어요. 무서운 병입니다. 받지 않아야 하지만 별 방법이 없어요. 이미 들어왔어요. 계속 하혈되고 통증이 옵니다. 아무 일도 못하고 고통합니다.

병 말고 다른 고통도 그래요. 당하기 싫어도 당해야 합니다. 사고가 오고 슬픈 일이 옵니다. 피할 수 없어요.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합니다. 가계를 시작합니다. 장사가 잘 되고 돈이 모아집니다. 애들 과외도 보내고 해외여행도 갑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혹시 잘 되도 또 마가 낍니다. 사고가 나고요 문제가 생깁니다. 점치러 가고요 굿도 합니다.

본래 사람은 이렇게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시고 마지막에 사람을 만드십니다. 만물 위에 뛰어나게 하고 복을 주십니다. 동시에 명령하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을 정복하라. 세상 모든 것을 다 다스려라.” 자기 삶에 수동적으로 지배당하라는 게 아닙니다. 주도적으로 일어나 세상을 지배하도록 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왜 예수 믿으라 하나요? 왕의 권리를 찾으라는 겁니다. 지은 죄의 벌로 현재 상황이 왔으니까요. 우리가 당하는 모든 무서운 일들은 죄의 대가입니다. 병도 가난도 슬픔도 주는 대로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십자가가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사람 되어 죄 값을 다 지불했습니다. 무서운 벌과 저주 거부할 권리를 받았습니다.

그 소식을 받아들여 선택하세요. 그러는 사람에게는 예수의 영이 들어갑니다. 세상의 왕이 되게 만드십니다.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들은 누구나 이 여인처럼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선언하세요. “나는 하나님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다시 세상의 왕으로 만드셨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겠다. 나는 거부한다.” 저주의 노예가 아닙니다.

윌마 루돌프는 1960년 올림픽에서 100미터를 비롯해 3관왕입니다. 당시 흑인은 투표권도 없었습니다. 가난한 가정 20번째 아이로 났습니다. 약해서 병이란 병은 다 앓습니다. 소아마비도 앓았어요. 모든 면에서 길이 없었어요. 어느 날 설교 듣고 정합니다. “누가 내 삶의 주인인가? 이제 병과 약함으로부터 자유를 선언한다.” 주도권으로 도전했어요.

2. 겉옷가라도 만져라

이제 이런 생각이 들겠지요? “그래, 나도 내 삶의 주도권을 잡고 주인 되고 싶다. 잘 되고 싶다. 그러나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가? 결심만 하면 다 되는가? 내게 아무 힘이 없는데.” 그렇습니다. 여기 혈루병 여인과 같아요. 누가 당하고 싶어서 당하나요? 해결해 보려고 전 재산 다 허비했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병은 무서운 폭군으로 짓누릅니다.

여인이 한 주도적 행동은 예수에게 나가는 것입니다. 삶의 주도권 잡는 시작입니다. 왕의 권리를 주러 오신 분, 그에게 나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초청을 우습게봅니다. 그 길밖에 없는 줄을 너무 몰라요. 다른 걸 구세주로 알고 따릅니다. 돈만 더 있으면 될 줄 알아요. 학위를 받고 좀 더 좋은 직장 얻으면 삶을 지배할 줄로 착각해요.

예수에게로 접근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멀리 있었고 사람들은 에워싸고 밀었습니다. 부정한 존재로 자신의 노출을 꺼리는 여인입니다. 사람들이 두렵습니다. 다음 기회로 돌려야 할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점점 더 수렁에 빠지는 게 인생인데요. 약한 몸입니다. 창피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다 제치고 비집고 들어갑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어야만 합니다.

어떻게 연결했나요? 여인이 한 일은 단지 옷자락을 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원체 크니까 그 옷자락만 잡아도 구원을 받겠다는 믿음입니다. 그러자 예수는 돌이켰습니다. “딸아 안심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그 많은 사람 가운데 그 바쁜 가운데 하나님은 여인과 연결됩니다. 모든 관심과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놀라운 일 아닌가요!

이렇게 하나님과 연결되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았습니다. 주도권 잡고 결심대로 삶이 열려지도록 능력을 받기 시작합니다. 하나님하고 접속이 끊어지면 어둠입니다. 가난도 병도 슬픔도 어둠입니다. 전기만 연결되면 집안은 밝아집니다. 모든 기구가 다 제대로 일을 합니다. 옷자락잡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과 연결됩니다. 그만큼 하나님 능력은 큽니다.

3. 구원을 믿으라

예수 옷자락 잡는 순간 하나님의 생명과 접속이 됩니다. 어떻게 접속 되었나요? 옷자락 잡아서요?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냥 잡은 게 아닙니다. 주께서 “네 행동이 너를 구원했다”하지 않았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하십니다. 즉 믿음이 행동하게 했습니다. 그냥 억지로 행동하는 게 아닙니다. 믿음의 행동이 생명과 능력을 끌어옵니다.

구원 받는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예수를 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게 하는 건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믿을 수 없어요. 우리는 죄인이고 믿음은 영적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구원자라는 생각이 듭니까?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하나님에게 선택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기에 믿을 수 있습니다.

예수를 향한 믿음은 작은 것이라도 큰 구원을 줍니다. 사실상 나의 믿음은 늘 흔들립니다. 열심을 내지도 못합니다. 아주 작은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 믿음이 겨자씨만큼만 있어도 산을 옮긴다고 합니다. 의심이 일어나고 열심히 부족해도 두려워마세요. 담대하게 예수 앞에 나와 옷자락이라도 잡으세요.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옷자락이 무엇인가요? 예배요 기도요 말씀입니다. 안수요 헌금이요 찬송입니다. 예수 자신은 아닐지라도 옷자락만 해도 하늘의 엄청난 능력이 쏟아집니다. 하나님과 접촉이 됩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오기 바랍니다. 나올 때마다 무릎 꿇고 엎드릴 때마다 옷자락을 잡는 것입니다. 안수 받고 축도 받을 때 헌금을 드릴 때 생명이 흘러듭니다. 믿으세요.

남미의 어느 대통령이 노만 빈센트 필 목사를 찾아왔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겨 뉴욕 병원에 왔던 차입니다. 목사를 만나 죄의식을 고백합니다. 자신이 대통령 되기 전에 군 사령관이었답니다. 반란이 많이 일어났는데 무자비하게 반란군들을 죽였답니다. 이제 병이 들고 나니 그들 젊은이들의 얼굴이 자꾸 떠오른답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싶답니다.

“당신은 예수가 어떤 죄든지 사하고 어떤 병이든 문제든 해결하는 구세주임을 믿나요?” 그렇답니다. “그렇다면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세요.” 기도합니다. “자비로우신 주여, 잘못을 범했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이 종을 보소서. 용서하소서.” 기도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뒤축을 맞부딪히며 하나님께 경례 합니다. 죄 사함도 병 나음도 믿습니다.

4. 생명을 선택하라

믿는다면 이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삶의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들어왔음을 느껴야 합니다. 그것으로 마음의 어둠을 몰아내세요. 문제가 덮칩니다. 슬픔과 절망이 밀려듭니다. 그냥 당해야 하나요? 아니요, 더 이상 나는 노예가 아닙니다. 믿음은 아픔과 슬픔과 문제 가운데서도 구원을 느끼게 합니다. 빛을 줍니다.

앞의 대통령은 무서운 병에서 나음을 얻습니다. 퇴임할 때까지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그냥 옷자락만 잡는 게 아닙니다. 믿음을 선택합니다. 그래도 아픕니다. 실망이 더욱 일어납니다. 시간 가도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밀릴 수 없습니다. 확실한 경험이 올 때까지 믿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픔 속에 기뻐하고 절망과 낙심을 말씀으로 밝힙니다.

필 목사는 늘 쪽지에 써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빛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품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지키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신다. 내가 어느 곳에 있든지 평안으로 나를 지키신다." 예수의 옷자락 잡고 있다는 믿음으로 그대로 실천합니다. 그는 96세까지 성공적으로 일했습니다.

어느 상황에서나 외치세요.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병에서 문제에서 놓여나라.” 이제는 더 이상 휘둘릴 수 없습니다. 가난과 약함과 문제에 눌려서 망해갈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어떠했든 상관없어요. 승리를 선택하고 지배자로 일어나세요. “이제 그만”하고 외치세요. “나는 네 주인이지 노예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왕 만드셨다.”

하나님 생명이 흘러들도록 믿음을 끊지 마세요. 약한 믿음이라도 하나님을 향하세요. 내 삶에 내 가정에 내 사업에 그렇게 하세요. 예수님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예수님 날 도와주소서/외치는 이 소리 귀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QT를 위한 질문

1. 나름대로 이 여인과 같은 상황을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요? (서1-3)
2. 형벌을 그냥 받고 당하나요, 거부하고 왕의 권리를 주장하나요? (1/1-5)
3. 나는 예수의 옷자락을 어떻게 잡는가요? (2/1,4)
4. 예수 믿어도 삶이 안 풀리고 마음이 어두울 때 어떻게 해결할까요? (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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