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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대에게 사랑을 (고전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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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사랑을(고전 13:13) 

여기에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죽은 나무죠.
그러나 여기에 시간이라는 양분과, 포기라는 비료를 주면 다시 살아납니다.

어떤 나무로 살아나느냐? 
바로 사랑이라는 나무로 다시 살아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사랑의 꽃이 피고, 열매가 다시 맺히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은 일반적으로 3단계를 거치면서 자라 갑니다.

첫 번째로는) 마냥 좋은 단계입니다.
이때는 허물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걸 우리는 보통 “눈에 콩 깝질이 씌웠다”라고 합니다.

좀 멋있게 표현 하자면 눈에 덮혀 있는 들판과도 같은 단계죠.
그저 다 좋아 보입니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러나 그 눈을 들쳐 내고,
헤 집어 보세요.
. 더러운 것들이 다 드러나지마는,
. 그 눈이 녹기 전 까지는 마냥 깨끗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주 낭만적이죠.
여기에 카펜터즈의 눈싸움이라는 노래까지 듣는다면 이건 아마 환상적일 거 에요.

다음 단계는) 허물이 보이는 단계입니다.
보이지 않던 허물들이 슬슬 보입니다.
요즘은  “슬슬 입질이 온다” 고 말합니다.
좋지 아니하는 소리가 들리고요,,,

이건 눈이 서서히 녹아내리는 단계입니다.

.눈이 서서히 녹으면서,
.묻혀 있던 쓰레기들이 보이고,
.흙탕길도 보이고,
.더러운 오물들도 보이게 됩니다.

눈이 다 녹은 길을 걷는 것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서로 유쾌하지 않은 일들이 보이게 됩니다.

.치약을 중간부터 짜고,
.양말을 언제나 뒤집어서 벗고,,, 그래서 언성이 높아지기를 시작합니다.

왜 이런 것들이 눈에 보입니까?
사랑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는) 허물을 극복하는 단계입니다.
오늘 모이신 여러분 모두는 허물을 덮어 주시는 아름다운 관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질처기는 땅도,
.기다리면 마른 땅이 되고,
.바람에 흩날리는 게 오물이 아니라,
.다양한 색깔이 되어서 우리에게 향기로 다가오고요,

.움츠렸는가 하면,
.활짝 피기도 하고,

이건 허물을 들쳐 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하며,
.불쌍하게, 측은하게, 여겨지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단계를 거치려면 시간이 필요 합니다.
시간을 거치지 않으면 허물은 더 드러나고, 결국은 갈라지게 됩니다.

나무에 비유하면 시들어 버리는 거죠.

우리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따르라”

시간이 지나면 포기할게 보입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 자기를 포기하려는 이 썩어짐이 사랑이라는 열매를 거두게 합니다.

왜 사랑이라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까?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포기를 못해서 입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시간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존심, 게으름, 무관심을 다 포기하였습니다.
배추포기가 아닙니다.

많은 시간과, 나를 포기 하므로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이제 더 많이, 더 자주, ‘시간’ 과 ‘자기포기’를 하므로서,여러분을 맞으려고 합니다.

.풍성한 열매,
.건강한  열매가
많이 맺히게 될 줄로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속회 그리고 직장에 사랑의 열매가 맺히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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