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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순종의 기적 (눅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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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기적 (눅 5: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순종의 기적을 맛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기적의 사건들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적속에는 순종이 있었습니다.
기적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능력이고 둘째는 인간의 순종입니다.
이 둘이 만나지는 자리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과거의 사건만이 아닙니다. 오늘도 일어납니다. 다만 우리들의 순종이 필요할 뿐입니다.

예를 살펴봅시다. 나아만이라는 이방나라의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도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순종합니다. 그의 순종은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궈 목욕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문둥병이 깨끗이 고쳐진 것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물을 떠다 항아리에 붓고 그 물을 다시 연회장에게 가져다 준 것 뿐입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베드로가 에수님의 말씀대로 깊은 바다로 나아가서 그물을 던진 것 뿐입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은 고기가 잡힌 것입니다.

이들이 행한 순종이 어려운 것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아주 쉽고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씻으라고 하니 씻었고 물을 부으라하니 부었고 그물을 내리라 하니 내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떤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적을 체험합니다.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여러분들도 기적을 반드시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어떤 성도들은 기적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왜그럴까요? 이 둘의 차이는 순종했느냐 순종하지 않았느냐의 차이입니다.

어떤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합니다. 차이는 순종에 있습니다. 성경에는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약속한 축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양의 기름보다 순종이 귀한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베드로의 순종과 기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순종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베드로에게 찾아온 이 엄청난 변화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라고 고백했던 그의 순종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순종이 없었더라면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잡게 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 일로 예수님 발 아래 무릎을 꿇게 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 순종이 없었더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사람을 낚는 제자가 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는 말씀에 대한 순종에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오늘 세 가지 말씀에 초점을 두고 깊이 묵상해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4절에 “말씀을 마치시고”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들을 가르치시는 말씀을 마치시고 베드로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고 베드로는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어찌하여 베드로가 아무 경험도 없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을까요? 또 밤새도록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터라 더욱 피곤하고 힘들 것인데 어찌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그물을 던질 수 있었을까요?

이유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고기잡이를 마친 후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터에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배를 조금 띄워 달라고 부탁하신 후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배가 베드로의 배였습니다. 바닷가 한 쪽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그물을 손질하다 보니 예수님의 말씀이 귀에 들려와서 흘려 듣게 된 것입니다.

말씀을 듣다 보니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이제까지 서기관이나 제사장들에게서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에는 자상함과 사랑이 담겨있었고 권위와 능력이 느껴졌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마음의 문을 많이 열려져 있었습니다. 말씀을 듣는 가운데 성령께서 베드로의 마음속에 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지켜 행하는 것보다 우선하는 것이 듣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심장과 폐부를 살피며 그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생애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기 원하십니까?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는 어떤 순종도 있을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들어야 믿음도 생기고 깨달음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여러분을 노출시키셔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 가운데 흘러 들어오도록 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노출되어 말씀에 흠뻑 젖어 살아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적을 맛보는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것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젼을 품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야 참 지혜를 얻고 바른 인생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 전도를 위해서도 전도대상자인 vip들이 말씀을 듣게 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성령께서 그 속에 임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게 하시고 믿음을 고백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지 않으면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입니다.

얼마전 심방을 갔는데 이제 막 교회 나오신 분이 얼마나 말씀을 잘 받아들이시는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 온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부터는 성도입니다. 성도로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원하시는 것이 세가지인데 항상 기뻐하는 것이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말씀을 듣고 난 후 그 성도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제부터는 기뻐하며 살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게 되면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그 듣는 이에게 임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이 그의 마음을 두드리고 문을 열게 하는 것입니다. 순종의 기적을 맛보시렵니까? 먼저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말씀이 나의 마음을 두드리시는 성령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말씀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야 합니다. 그래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이 깊은 바다로 나가기를 두려워 하고 얕은 물 가를 떠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얕은 물 가에서 찰싹 거리는 작은 파도를 보면서도 맘을 졸이는 생활을 합니다.
베드로도 그랬습니다. 밤새도록 얕은 물 가에서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그렇게 어부의 인생을 살아 왔습니다. 그것이 자기가 아는 전부였고, 자기가 경험한 세계였고, 자기 지식의 전부였습니다. “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없었더라면 그는 일평생 얕은 물 가를 떠나지 못하고 맘 조리는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저 “깊은 곳”은 어디일까요?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요,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세계입니다.

여러분이 꼭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는 우리들의 지각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는 우리들의 지식과 경험과 상식을 훨씬 뛰어넘는 세계입니다.
우리로서는 그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감히 짐작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깊은 곳입니다. 이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깊은 곳”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곳입니다.
반대로 “얕은 물 가” 는 사람의 상식이 통하는 곳입니다.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지금 얕은 물 가에 매어 있는 줄을 끊어 버리고, 지금까지 네 지식과 경험에 의지해서 맘 졸이며 살던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깊은 은혜의 바다, 성령의 바다 속에 몸을 흠뻑 적시라는 것입니다.

“깊은 데”는 우리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입니다. “깊은 데”는 우리의 경험이나, 우리의 지식이 미치지 않는 곳입니다. 그리고 “깊은 데”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깊은 데”는 용기와 결단력과 위험을 무릎쓰는 모험심이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깊은 곳은 우리가 용기를 내어 가야 하는 곳입니다.

깊은 데로 가야 합니다. 깊은 곳에는 더 많은 고기가 있습니다. 깊은 곳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그 깊은 곳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고 가야 할 깊은 곳은 불신의 세상 한 복판입니다. 그곳에는 수많은 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을 건져 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시려는 기적입니다.

성도 여러분, 깊은 데로 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용기가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는 순종인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깊은 데로 들어가십시오.
그곳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은혜의 세계이며 성령이 역사하시는 세계입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림으로 하나님의 세계 성령의 역사하시는 놀라운 은혜를 맛보시기를 축복합니다.

세 번째 말씀은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라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마치신 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하고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너무 많은 고기가 잡혀 다른 동료들을 청해 고기를 올려야만 했습니다. 두 배에 가득히 채워지는 차고도 넘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는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은 주님이 자기 부정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하신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를 부정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순종의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순종의 삶에는 필연적으로 자기를 부정하는 아픔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정하기 어려운 것 중에 경험과 지식이 있습니다. 지식보다도 경험을 부정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 같습니다. 지식은 요즘 하도 새로운 지식이 쏟아져 나오고, 과거의 지식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던 것이 틀린 것이었구나!” 하면 됩니다. 그런데 경험은 자기가 실제로 겪은 일이기 때문에 부정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앤드류 머레이가 하는 말은 이렇게 확실한 자기의 경험까지도 부정할 수 있어야 참된 순종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하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고정관념은 거의 자기의 경험에서 옵니다. 경험으로부터 “이건 된다, 안된다”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룰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룰이 잘 적용될 때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현상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숙련된 갈릴리의 어부로서 풍부한 경험과 그 경험에서 얻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기는 이렇게 잡는 것이다. 고기가 많이 잡히는 시간은 언제이다.”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갈릴리 바다를 훤히 아는 베드로는 고기가 많이 잡히는 지역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그분은 자기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깊은 데”는 인간의 계산과 예측이 미치지 않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어부로서의 경험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깊은 데에 그물을 던져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은  제발 그런 식으로 믿음생활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십 년을 자기 식대로 예수를 믿어 왔으면, 이제는 베드로처럼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이렇게 한번 예수를 믿어 보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알아 놓았던 노하우를 버리자는 것입니다. 내가 믿어왔던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진정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순종은 기적을 낳습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기적의 주인공들이 될 것입니다.
이 한 주간도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기적을 맛보는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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