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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골 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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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본문 : 골로새서 3:12-17

탈무드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칼 힐티라는 사람도 그의 ‘행복론’에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은 감사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사하라. 그러면 젊어진다. 감사하라. 그러면 발전이 있다. 감사하라. 그러면 기쁨이 있다.”

감사는 수학의 더하기표 (+)와 같아서 모든 행복을 더해줍니다.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빼기표 (-)와 같아서 내게 있는 것까지도 빼앗아가 버리게 됩니다. 우리 인생에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구원의 감사를 생각하고 또 지금 내게 있는 감사의 조건을 찾아보십시오. 감사할 수 없는 것을 감사할 때, 현재 나의 생활의 어려운 모든 문제가 행복으로 바뀔 것입니다. 감사하는 영혼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07:1)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그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사랑도 나오고 찬양도 나오고 남을 용서하는 마음과 충성하고 봉사하는 마음도 나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예수를 잘 믿노라고 해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과 같습니다. 기독교의 감사는 외부 환경에 의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내부로부터 솟아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일이 잘 될 때나 일이 잘 되지 않을 때나 언제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고 말씀하십니다.

감사는 죄에서 자유하고 악한 영들에게서 자유할 때 솟아나오는 것입니다. 심령이 자유하지 못하면 사업이 성공해도 감사할 줄 모릅니다.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도 감사할 줄 모릅니다. 성경에 나오는 부자(눅 12:19)는 풍년이 들어 쌓아 둘 곳이 없어도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누가복음 17:11-19에 보면, 열 문둥병자가 모두 함께 치료함을 받았습니다. 즉 그들은 함께 은혜를 체험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감사한 문둥병자는 사마리아인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주님은 그때서야 비로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결국 열 문둥병자가 다 신유의 은혜를 받았으나 구원의 증거를 받은 사람은 감사하는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감사는 구원의 증표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구원의 감사부터 시작합니다. 죄와 사망과 마귀에게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으로 감사한다면, 그것은 언제나 잠깐이요 임시적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그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에 대한 감사입니다. 크리스천은 천국을 바라보고 장차 받을 면류관을 소망하면서 감사의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17절에서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할 때 우리에게 감사는 나타납니다.  나를 위한 삶은 불평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한 삶은 감사뿐입니다. 감사하는 자는 풍성한 삶을 살게 되고, 불평 불만할 때 우리의 삶은 사막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은 사계절 중의 겨울과 같이 황량하고 메마른 심령입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그 심령이 푸르고 청청하여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교만하고 완악한 심령의 특징이 바로 감사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정신분열증에 걸린 사람도 감사하는 마음이 그 마음에 일어나면 그 사람은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실상 그는 정신병자인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감사하는 마음은 소리 없는 기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기계의 윤활유와 같아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마음뿐 아니라 모든 삶과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감사가 중요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정말 감사해야 할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작은 것에도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큰 저주는 ‘목마름’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름’입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이 우리의 영육간의 생활을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주일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감사는 필연적으로 따라야 할 것입니다. 감사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감사가 떠나면 영혼의 생명력이 떠나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본문 15절에 보면 분명하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가장 감사할 수 없는 그 사실을 감사하십시오. 바로 그것이 축복으로 바뀔 것입니다. 감사는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기계의 윤활유와 같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부요케 하시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평생 감사! 이것이 우리 인생의 행복을 열어가는 열쇠입니다. 오늘 예배를 통하여 이 열쇠를 받아서 누리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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